오늘자 ‘제주도정뉴스’ 에 눈길을 끄는 기사가 실렸다.“제주경관 ‘서사적 풍경’으로 바뀐다”‘서사적 풍경’이라고? 궁금했다. 클릭해서...읽어 보았다. 내용은 이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 지역의 경관 보호·형성을 위해 경관자원과 개발의 방향 등을 고려한 장기적
부대조건 달래? 15억 받고 통과시킬래? 지난 글에서 제주 해군기지가 국책사업이라는 정부논리는 다름 아닌 국가권위주의 논리임을 주장하였다. 즉, 국가가 하는 사업이니 만큼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해군기지를 추진하는 도나 찬성도민들은 ‘국책사업=범정부사업’이니 만큼, 획기적인 지원책을 기대해 왔다. 그리고 지금 ‘특별법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결코 혼자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아니다. 어느 나라든, 개인이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협력하며 하나의 공동체 속에서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세상인 것이다. 공동체가 유기적으로 원활하게 유지되려면 개인과 개인, 기업과 기업, 나라와 나라사이에 지켜야할 규범이 있기 마련이다. 법률이나 조약처럼 딱딱한 잣대가 아닌 부
제주해군기지가 들어설 예정인 강정마을 해안은 절대보전지역이고, 절대보전지역 10만843㎡가 매립예정지역에 속해 있다.그런데 오는 6일 개회 예정인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제주해군기지 관련 공유수면매립 의견청취의안이 상정되어 처리를 앞두고 있다.현 상태에서 공유수면매립은 가능한가.결론적으로 말하면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 왜냐하면 ‘제주특별법&rsqu
얼마 전 우연한 기회에 KCTV 제주방송에서 송재호 교수가 ‘녹색성장과 제주의 선택’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 강연에서 송교수는 제주가 나아갈 바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명쾌하게 말했다. “제주는 쉽게 말하면 서울하고 반대로 가면 됩니다. 제주에 관광 오는 사람들은 다 서울과 같은 도시 사람이지요. 제
필자는 수산과장이란 직책 때문에 지인들로부터 요즘 어떤 회가 가장 맛있느냐? 혹은 어느 횟집이 가장 잘하는냐 하는 문의를 자꾸 받는다.그럴때 마다 나는 한결같이 잡은지 오래되지 않은 “제철회”를 드십시오 라고 대답 한다.봄철에는 “자리돔” 여름철엔 “한치” 늦가을부터 겨울철은 “방어
양조훈 환경부지사가 강정마을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정부 중앙부처에 가보니 임시회를 개최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게 됐다. 제주도정이 그런 노력조차 안하는데 어떻게 정부에 대해 4단계 제도개선을 요구할 수 있겠느냐’는 취지로 발언하였다고 한다. 이는 지난 27일 제주도의회 임시회 요구 당시 김태환 도지사의 발언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가뜩이나 농업소득의 감소 등으로 어려운 농민들에게 지방세등 세금 감면혜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있어 그 가운데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례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첫째, 자경농민이 농지를 취득하는 경우에는 취득세 및 등록세를 50%감면을 받을 수 있다. 이때 “자경농민 요건”으로 농업
얼마 전 군대 동기가 신혼 여행지로 제주를 찾아 왔다. 그리고 결혼을 축하해준 친척, 친구들에게 선물할 것이라며 그는 나에게 맛있는 귤을 살 수 있는 곳이 어디 있느냐고 물었다. 이렇게 감귤은 제주를 찾은 사람들이 고마운 사람, 귀한 분들께 드리는 선물로 선택한다. 선물은 주는 사람에겐 ‘감사’, 받는 사람에게는 ‘고마움&r
도지사는 어제 27일에 기자회견을 열고 공유수면매립계획반영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도의회의 임시회 개회를 요구하고 나섰다.기자회견 내용은 해군기지와 관련한 법적 지원 근거와 알뜨르 비행장부지 양여근거 마련에 대해 정부와 합의 도출 중임을 내세우면서 4단계 제도개선과 신공항건설, WCC 유치 등에 관한 정부의 지원을 얻어내기 위해 해군기지 관련 3대 의안에 대한
I. 황당하고 민망한 제주대 총장임용 사태 황당하고 민망하다. 제주대 총장임용을 둘러싼 파행 사태를 지켜보면서 갖게 되는 느낌이다. 제주대 교직원이 어렵사리 선출하여 확정한 1순위 총장후보에 대해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시함이 없이 부적격자로 판정내리는 교과부를 보면서 갖는 첫 번째 생각은 황당이었다. 제주대 교직원의 집단적 의견수렴을 이렇게 쉽게 무시할 수
일본인이자 서울대 석좌교수인 히로나카 헤이스케는 ‘학문의 즐거움’이라는 책으로 유명한 수학자다. 일본에서 태어난 그는 교토대학을 졸업한 후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는데, 일본인으로는 두 번째로 수학의 노벨상이라고 할 수 있는 필즈메달을 수상하였다. ‘학문의 즐거움’이라는 수필집에서 히로나카 교수는 배우는 것에서
인터넷 판을 보다가 오른 쪽에 자그마케 뜬 '위클리 경향' 기사를 보게 되었다.이 기사를 읽고 나니, 내가 한 때 사랑했던 그리고 수 차례 '특종'을 날렸던 그 시절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쳐 간다.2000년 1월 5일~6일 를 통해서 한국전쟁 당시 남한 군경에 의한 ‘대전형무소 정치범 처형&rsqu
주지하다시피 서울행정법원에서는 환경영향평가 없이 이루어진 제주해군기지에 관한 국방부장관의 실시계획 승인의 효력 여부에 관한 행정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필자는 지난 12일 제주지방변호사회가 개최한 도민대토론회에서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에 관한 국방부장관의 실시계획 승인은 환경영향평가서가 제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무효라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지난 10월22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열린 우리나라 최초의 다큐멘타리 영화제인 DMZ영화제는 실제로 우리나라 분단의 상징인 DMZ와는 그리 멀지 않은 경기도 파주시에서 파주 출판도시 전경 ⓒ 제주의소리출판도시 건물 ⓒ 제주의소리열렸다. 이번 영화제는 파주시라고 하는 지역이 주는 특수성과 그리고 영화제가 지향하는 성격과 서로 잘 맞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
제90회 전국체전이 열리는 대전에 전지훈련 유치홍보를 위하여 축구감독 등 각 종목지도자와 서귀포시체육회, 서귀포시청이 함께 다녀왔다.어느 곳으로 전지훈련을 갈 것인지를 결정함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국 각시도 여러 종목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서귀포시의 전지훈련 여건과 행정지원 등을 설명하기 위해서다. 몇 년 전부터 전국체전이 열리는 시도를 빠지지
현재 우리나라는 저출산으로 인한 여러가지 문제점을 매스컴을 통해 접하며 그 심각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인구 구조가 변화하여 경제활동인구가 감소될 뿐만 아니라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인해 사회보장비 부담이 커져 국가 재정이 악화됨은 물론, 미래의 인력 창출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여 사회 전반적으로 생산성이 약화되는 등 여러 부작용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고
올해산 노지감귤은 기상여건이 좋게 전개되어 그 어느해 보다도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을뿐 아니라 태풍도 없어 전반적으로 매우 품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노지감귤 재배면적중 극조생 감귤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8%정도가 되는데 10월초부터 수확 출하되기 시작해서 현재 약 67% 정도가 출하 되었고 10월말이 되면 출하가 거의 마무리 되고 11월부터는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이도2동지역에서 연중 매월 정기적으로 동네장터가 열린다. 이도2동 벼룩시장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10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이도2동주민센터 맞은편 소공원에서 개최된다.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가고, 내가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살수 있는 공간이 바로 동네 벼룩시장인 것이다. 동네장터는 동
내가 아는 분 중에 돈을 많이 번 기업가 한 분이 있다. 그 분에게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수 있느냐고 질문하니 이렇게 대답하였다. “돈이 사람을 따라와야지 사람이 돈 따라가면 안 돼. 돈 좋다고 따라가면 무리가 따르고 결국은 패가망신하게 되지. 어떻게 하면 돈을 잘 벌 수 있을지를 고민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고객을 보다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