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소리]가 2022년 9월 24일 보도한 [제주서 사업 완료했는데 주인 바뀌었다고 세금추징 결국 소송] 기사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가 해당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법원의 확정 판결에 따라 행정처분의 효력은 상실되고 30억원대 세금 환수도 없던 일이 됐다. 제주도는 후속 조치로 법령 개정 등 제도개선에 착수하기로 했다.8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아덴힐리조트의 전 사업자인 그랑블제주알앤지(주)가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투자진흥지구 지정해제처분에 대해 최근 법원이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이번 논란은 2021년 7월 투자진흥지구로
제43대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이 1년 5개월여 임무를 마치고 공직을 떠난다. 제주시는 8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안우진 부시장 이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임식은 강병삼 제주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환송사, 재직기념패 전달, 안우진 부시장 이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이뤄졌다.안우진 부시장은 제주특별자치도 교통행정과장, 예산담당관, 상하수도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22년 8월 5일 제주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올해 들어 공로연수를 떠나게 되면서 부시장 자리를 물려주게 됐다.제주시는 안 부시장이 1
제주 공직사회에서 연이어 성희롱 논란이 불거지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연초부터 무관용 원칙을 천명하고 나섰다.오 지사는 8일 오전 8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열린 올해 첫 도정현안 및 정책 공유회의에서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해 일벌백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이날 오 지사는 지난해 도내 학교 화장실 등에서 발생한 불법 촬영 사건을 언급하며 피해를 입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유감과 위로의 말을 전했다.이어 성폭력 범죄에 대해서는 민·관·경 협조 체계를 보다 굳건히 구축해 범죄 발생률을 낮춰 나가야 한다며 적극적인
제주 서귀포시가 도심 속 생태학습공간을 조성키 위해 올해 사업비 1억 2000만원을 들여 중문고등학교와 토평초등학교 ‘학교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교내 녹지공간이나 유휴지를 활용해 숲을 만드는 ‘학교 숲 조성사업’은 학교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서귀포시는 지난해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받았으며, 중문고와 토평초 2곳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두 학교에는 동백나무·매화나무·수국 등 교내 녹음을 위한 교목류 및 관목, 초화류가 식재된다. 또 산책로, 벤치 등
제주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인(in)정’이 갑진년 새해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17일까지 ‘설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서귀포시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품목별 최대 20% 할인과 함께 △10세트 구매 시 1세트를 추가 증정하는 ‘10+1 이벤트’ △우수 제품 후기 선정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우수 리뷰 고객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이벤트 상품은 만감류, 수·축산물, 선물용 가공식품 등 20여 품목이다. 서귀포시는 레드향, 한라봉, 천혜향 등 만감류 3종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선물 혼합세트를 합리적인
제주시가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도시를 구현키 위해 올해 노인복지 분야 복지예산으로 2788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2467억원보다 321억원(13%) 늘어난 이번 예산 중 제주시는 425억원을 들여 노인일자리 확대에 나선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167명분이 늘어난 86개 사업, 9042명분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노인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노인고용촉진장려금 13억 원도 지원한다.이어 일상생활을 살아가기 힘든 어르신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지원키 위해 94억원을 투입, 6515명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홀로 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제주시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신청이 오는 10일부터 시작된다.제주시는 오는 1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읍면동에서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신청을 받는다.지원대상은 올해 8세(96개월) 이상 12세 이하,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아동으로 보호자나 법정대리인이 아동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신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자격 확인서 등이며,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아동은 제외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매달 15일마다 지역화폐인 탐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자로 신임 제주시 부시장에 변영근(52) 비서실장, 서귀포시 부시장에 현창훈(57) 자치행정과장을 직무대리로 발령했다.이번 인사는 오는 22일자로 단행되는 2024년 제주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행정시 부시장 직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단행됐다.양 행정시 부시장의 퇴직 준비교육 파견 등이 예정됨에 따라 사전에 조직 안정을 도모하는 차원이다.1990년 공직에 입문한 변 부시장은 제주시 삼도1동장, 제주도 관광정책과장, 문화정책과장 등을 거쳐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비서실장을 역임했다.제주도는 변 부시장에 대해 "20
서귀포시 지역농협 3개소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인력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농번기 때마다 인력 부족으로 신음하는 농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귀포시는 농림부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기존 제주위미농협과 신규 대정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사업에 표선농협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지역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 농가는 1일 단위로 이용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운영 중인 제주위미농협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230개 농가에 근로자 1831명을 공급해 농가의 부담을
장장 14개월간 이어진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1심 재판이 선고만을 앞두고 있다. 재판 결과는 오 지사의 정치적 운명과 함께 민선 8기 도정의 정책 향배도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 지사를 상대로 10일 오후 2시 제201호 법정에서 선고 공판을 열기로 했다.검찰이 2022년 11월 23일 공소장을 법원에 제출한지 꼬박 409일 만이다. 변론준비에서 변론종결까지 총 18차례 재판이 진행됐다. 이 기간 출석한 증인만 40여 명에 달한다.검찰은 오 지사가 2022년
서귀포시가 2024년 재난안전 3개 분야에 전년 대비 23억원 늘어난 697억원을 투입해 재해·재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서귀포시는 올해 ▲침수와 사면붕괴 등 자연재해 최소화를 위한 재해예방사업에 631억원 ▲신속한 재난대응체계 구축사업에 51억원 ▲시민의 안전의식과 안전문화 육성사업에 15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재해예방사업에는 ▲서성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6개 지구에 152억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상하모지구 등 3개 지구에 220억원 ▲수산2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38억원 ▲군산 급경사지붕괴위험지구
서귀포시는 2024년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서귀포시 조성을 목표로 하는 건축안전센터 운영 계획을 7일 밝혔다.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건축공사 현장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 시기별 대형 건축공사 현장 안전 점검 연 4회 실시와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의 날 매월 운영, 중·소규모 건축공사장과 건축물 해체공사장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또 건축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교육을 실시해 건축 현장의 안전 의식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건축물관리법에 따른 연면적 3000㎡ 이상의 다중이용건축물
제주시가 2024년도 안전·교통 분야에 1332억원을 투입한다.제주시는 안전 분야에 753억원, 교통행정 분야에 294억원, 차량관리 분야에 285억원을 각각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먼저 안전 분야에서는 ‘시민의 곁에서 안정감을 주는 안전도시 실현’을 중점 과제로 빈틈없는 안전 체계 구축에 나선다.제주시는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등 753억원 투입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재해 저감 방안을 추진한다.교통행정 분야에서는 ‘편안하고 안전한 시민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6억5000만원을 투입, 어린이보호구역
오영훈 제주도지사에 대한 2023년 하반기 직무수행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었다. 하지만 상반기에 비해 긍정평가는 떨어지고 부정평가는 상승했다.여론조사전문업체 한국갤럽은 지난해 7월~12월 전국 16개 시‧도(세종시 제외)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를 5일 발표했다.'잘하고 있다'는 응답을 가장 많이 받은 시도지사는 이철우 경북지사로 62%(잘못 18%)를 기록했다.뒤를 이어 김영록 전남지사가 60%, 김동연 경기지사 58%, 홍준표 대구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나란히 56%를 기록했다.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시도지사
제주4.3평화재단의 독립성 훼손 논란 속에 추진된 전부개정 조례안이 공포되면서 재단측이 차기 이사장 선출을 위한 준비에 착수하기로 했다.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재단법인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이하 개정안)를 공포하고 재단의 정관을 변경하도록 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재단 임원은 이사장 1명과 이사 15명(이사장 포함) 이내, 감사 2명으로 구성해야 한다. 비상근이던 이사장은 책임성 강화를 위해 상근으로 변경했다.당연직 이사에서는 행정부지사가 빠졌다. 대신 제주도청 실·국장과 도의회 사무처장, 도교육청 실·국장
제주 서귀포시가 천문 우주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24년도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운영 계획을 마련했다.주요 계획으로는 △계절·테마별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 운영 △학교 교과과정 관련 천문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 △안전하고 편리한 관람 환경·시설 조성 △2024년 서귀포천문과학문화축전 개최 등이 있다. 서귀포시는 1월 성운과 성단 관측을 시작으로 △2~3월 노인성(Canopus) △8월 견우직녀별 △9~10월 토성 △11월 목성 등 관측을 예정하고 있다. 학생들을 위한 천문 관련 전문교육으로 3~1
제주시가 지방세 고지서를 종이 대신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는 ‘지방세 고지서 전자 송달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지방세 고지서 전자 송달 서비스는 종이 없이 전자우편,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고지서를 받아보고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환경보호 동참은 덤이다.서비스에 가입한 다음 달부터 스마트폰으로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으며, 한 건당 500원의 세액 공제와 함께 자동이체 신청까지 하면 최대 1000원의 세액 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더불어 종이 고지서를 발송하지 않아 환경보호와 탄소배출 저
제주시가 오는 12일까지 통계청 주관으로 진행하는 ‘2024년 전국 사업체 조사’를 수행할 조사 요원 157명을 모집한다.사업체 조사는 전국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해 정책수립, 학술연구 등 지역개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매해 진행되는 국가 통계조사다.이번 요원 모집 분야와 인원은 △총관리자 1명 △조사관리자 15명 △입력 내검원 17명 △조사 지원 담당자 1명 △현장조사 도급조사원 123명 등 모두 157명이다. 신청은 19세 이상으로 채용 기간 조사에 전념할 수 있는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산지천 갤러리와 산지천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주시 주관 미술축제 ‘아트페스타인제주’를 만들어 갈 제3기 추진위원이 위촉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4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아트페스타인제주 제3기 추진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제3기 추진위원에는 지난해 총감독을 맡아 아트페스타인제주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오창윤 제주대학교 교수도 포함됐다. 오 교수를 포함해 위원 6명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추진위원회 및 행사 운영 관련 규정의 심의‧의결 ∆아트페스타인제주 행사 추진 계획 및 참
사전통지나 의견제출 기회조차 없이 처분한 제주시의 공사중지 명령은 절차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A업체가 제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공사중지명령처분 취소’ 행정 소송에서 원고 A업체가 승소했다. 2023년 7월10일자 제주시의 공사중지 처분에 하자가 있다는 판단이다. 제주시에서 고철이나 폐지 등 폐기물 재활용·처리 사업을 영위하는 A업체는 2021년부터 사업 확장을 위해 제주시내에 폐기물 처리시설 공사에 들어갔다. 공사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의 항의가 발생하면서 A업체는 주민들과 협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