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도내 숙박업소와 렌터카 등 관광업체의 예약률이 곤두박질 치고 있다. 특히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코로나19 음성 확인증을 소유한 사람만 입도를 허용하겠다는 발언 이후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도민을 비롯한 전국 누리꾼 사이에서도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제주도관광협회와 제주도 등에 따르면 성탄절 연휴가 포함된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제주 호텔 예약률은 28% 수준에 그쳤다. 예년에는 90% 이상의 예약률을 보여 숙소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란 말까지 나왔었다. 콘도미니엄 예약률은 35.
국내 코로나19 제3차 대유행으로 제주 방문 관광객도 급감했다. 14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제주 방문 관광객(잠정치)은 내·외국인 모두 포함해 ▲10일 2만4566명 ▲11일 2만6765명 ▲12일 2만4459명 ▲13일 2만3918명 등 9만970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6만3592명(화~금요일)보다 40% 정도 줄어든 수치다. 최근 매주 목~일요일 제주 방문 관광객은 ▲11월 12~15일 17만6712명 ▲11월 19~22일 15만9817명 ▲11월 26~29일 12만116
제주관광공사가 지역사회공헌과 관광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2020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꾸준히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공로를 인정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고은숙 관광공사 사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사회 공헌 사업을 보다 확대하겠다. 앞으로도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산업 육성, 주민복리 증진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관광공사는 지역기반 관광가치 확대를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와 ‘제주 스마트관광 빅데이터 연구역량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금까지 축적해온 제주 관광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호 역량을 강화키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관광 학술연구 거버넌스를 확립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등 제주 관광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관과 기업, 대학과의 거버넌스를 구축해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등 국내 스마트관광을 선도키
제주도는 청각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제주 관광을 위해 내년부터 관광지 수어 해설 영상 제작·배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청각장애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제주도가 관광지 내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해당 사업은 ‘제주도 수어통역센터’가 사업 시행 주체이며, 도 관광진흥기금에서 지원할 예정이다.도내 실내 공영 관광지를 중심으로 대표 영상과 세부 영상을 촬영한다. 해당 영상에 수어 해설 영상을 합성한 후 이를 QR코드로 변환해 스티커, 리플릿 등 다양한 형태
제주관광공사는 개방형 ‘데이터 분석지원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서비스는 주소 정보를 전자지도상에 매칭하는 지오코딩 기술을 활용했다. 관광업계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보유한 자체 데이터와 지리정보 결합을 통해 지역별 방문고객과 입지 분석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관광공사는 서비스 분석 결과를 파일로 내려받거나 URL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전문인력이 없더라도 관광업계는 주소정보가 포함된 파일만으로 지리정보 등을 결합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업체나 개인은 이메일 (tou
제주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정부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내 소상공인 여행업체당 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이는 지난 11월12일 제주도개발공사가 기부한 200억원을 활용해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6억원 규모로 지원하는 것이다.지원대상은 10월31일 기준 제주도에 등록된 여행업체로, 정부재난지원금(소상공인새희망자금)을 지원받지 못한 소상공인 여행업체다.신청기간은 11월25일부터 12월11일까지다.제주시 지역은 제주웰컴센터 지하1층 여행업 재난지원금 특별접수창구에서, 서귀포시 지역인
싱가포르와 홍콩이 아시아권 최초로 격리없이 양국간 이동을 허용하는 에어 트래블 버블(Air Travel Bubble)을 도입하면서 제주도가 현지 마케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트래블 버블은 코로나19 방역모범 국가끼리 일종의 안전막(버블)을 만들어 여행객에 대해 2주간의 격리를 면제하는 협약이다.다만 여행 전 72시간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통보 받아야 한다. 여행 기간 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 준수는 필수다.양국이 2주후부터 시행을 예고하면서 국내 여행업계와 항공업계에서도 트래블 버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주 관광 산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절대 청정지역’ 등을 재천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 고도화와 관광진흥 혁신과제 발굴 등을 위해 운영된 제주관광 미래전략위원회는 19일 오후 4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관광 미래전략 세미나’를 열고 발굴한 10대 과제 등 전략을 발표했다. 미래전략위가 꼽은 10대 주요 과제는 ▲제주다움의 브랜드 코어를 확립하자 ▲이제는 제주를 개별관광지가 아니라, 통합 브랜드로 관리하자 ▲브랜드 의미를 담은 시그니처 관광상품을 만들자 ▲관광객을 방문객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제주 관광 산업이 큰 타격을 받은 가운데, 제주의 도시화를 최대한 늦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성하 여행컨설턴트그룹 여인숙 대표는 19일 오후 3시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열린 제주언론인클럽(회장 강만생) ‘2020 정기 세미나’에서 ‘코로나19 팬데믹과 제주도 관광의 미래’ 주제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코로나19의 유행은 전 세계 산업 구조마저 뒤바꾸고 있다. 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AI 등 비대면 관련 4차산업혁명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고 있다. 특히 관광 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센터장 고은호)는 '접근 가능한 제주 관광 SNS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관광약자 접근성 안내센터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을 활용해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센터에서 제공되는 콘텐츠의 질과 양에 대한 만족도를 알아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당초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것을 5일 연장해 25일까지 실시된다.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제주(https://easyjeju.ne
제주 해변과 해안도로를 야간관광지로 조성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사 및 연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관광공사는 ▲도내 야간관광 현황 및 실태 분석 ▲국내·외 주요사례 분석 ▲도내 야간관광 추진 적합 지역 분석 ▲야간관광 관광객 인식 조사 ▲야간관광 주민 인식조사 ▲제주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 ▲제주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 ▲추진 방안 및 파급효과 추정 등을 연구에 담았다. 관광공사는 적합한 야간관광지 선정을 위해 관광객 539명, 제주도민 229명 등 총 768명을 대상으로 야
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 고도화와 관광진흥 혁신과제 발굴을 위해 운영된 ‘제주관광 미래전략위원회’ 운영 결과가 도민 사회에 공개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9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관광 미래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운영된 미래전략위가 발굴한 제주 관광 미래전략 주요 10대 과제가 이날 발표될 전망이다. 박재항 미래전략위 위원의 발표와 함께 ‘위드 코로나 시대, 제주관광이 나아가야할 방향’ 주제 토론이 예정됐다. 홍성화 제주관광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김남진 제주도관광협회 상근이사, 김지인 스위슥관광청 한국사무소
제주도는 13일 오후 1시30분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관광공사, ICC Jeju, 제주컨벤션뷰로, 제주관광협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주관광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관광 유관기관·단체 합동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이어진 관광 산업의 침체 분위기를 회복하고 관광업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련 유관기관·단체의 협업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와 국내여행 활성화 조짐으로 제주방문 관광객이 회복되면서 관광객으로 인한 경제 활성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주 MICE 산업의 미래에 대한 논의의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관광학회(회장 홍성화) 주최, 제주컨벤션뷰로(이사장 김재웅) 주관으로 ‘제주컨벤션뷰로-제주관광학회 공동세미나’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제주시 애월읍 ‘드라마 2015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포스트코로나, 제주 MICE 산업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는 ‘위드&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제주 MICE산업’과 '포스트 코로나와 축제이벤트‘ 2가지 소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홍성화 제주대학교 교수가 위드 코로나19 시대에 제주 온라인 MIC
제주 방문 단체 관광객을 위한 환대 서비스가 강화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최근 전국 각 지자체가 관광객 유치를 강화하는 상황에 대응, 제주 방문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방역과 환대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공·항만 방역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캠페인 등을 통해 제주의 청정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안전관광과 청정관광 이미지를 극대화를 통한 단체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 관광협회는 관광객 입도 동향 분석을 통해 다양한 안전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도학부모회장연합회와 관광 산업 전반에 대한 상호교류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MOU에 따라 두 단체는 ▲교육부 공모 및 교육청 지원 사업 상호 협력 ▲관광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캠페인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꿈을 찾아주는 관광 교육 ▲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체험활동 지원 ▲학생의 관광교육을 위한 관광컨설팅 ▲상호 공동 관심 분야의 정보 및 지식 공유 등을 협력키로 했다. 부동석 관광협회장은 “관광에 대한 관심과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제주 사려니숲 일원에서 치러진 제2회 제주국제아로마페어가 7일 폐막했다.제주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가 주관하는 제주국제아로마페어는 지난 7일 사려니숲과 온라인에서 진행됐다.아로마페어는 지난 6일 온라인을 통해 ‘제주 자원 식물로부터의 아로마 접근 방향 모색’을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을 공개했다. 토론에는 고은주 제주국제아로마페어 조직위원장, 이범천 휴앤스킨 연구소 소장, 김희숙 가톨릭 관동대학교 교수, 이은진 국제아로마테라피스트가 참여했다.이들은 제주에선 식물자원에 대한 소재화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대부분
제주 생태문화자원을 상징하는 캐릭터 버디프렌즈가 제주도 한달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는 숙소, 차량, 항공권을 모두 지원받으며 한 달 간 제주를 만끽할 수 있다.㈜지커넥트는 ‘제주도 한달살기’ 콘텐츠로 다양한 제주의 자연환경과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사람들의 이기심으로 훼손되는 제주생물들의 현실을 함께 알리기 위해 ‘버디프렌즈와 함께 제주 한달살기’ 서포터즈를 모집한다.모집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지원 방법은 버디프렌즈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방문해 팔로우 한 뒤,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 속에서 제주를 포함한 섬 관광지의 살길은 무엇일까.제주관광공사는 ‘제4회 섬관광정책(ITOP) 국제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일 롯데호텔제주에서 열리는 세미나는 ‘섬관광 지역의 코로나19 대응 및 스마트 관광’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자리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섬관광 지역에서의 관광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대한 지역별 사례를 공유할 전망이다. 김승배 제주도 관광정책 과장이 ‘제주지역의 코로나19 대응과 스마트 관광’을 주제로 발표하며, 여순힌 페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