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은 3월 14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 초청 공연 를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서귀포예술의전당 설명에 따르면, 이루마는 5세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11세에 영국 유학길에 올랐다. 퍼셀 스쿨에서 작곡 및 피아노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고, 이후 런던대학교 킹스컬리지에 입학해 현대음악의 거장으로 불리는 해리슨 버트위슬에게 가르침을 받았다.국내 연주 음악가 중에는 독보적으로 일본, 독일, 호주 등에서 라이선스 앨범을 발매했다. 뿐만 아니라 독일과 말레이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예술공간 이아 레지던시 6기 입주작가 프리뷰전 을 2월 28일부터 3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예술공간 이아 지하전시실(1·2)이다.재단 설명에 따르면, 예술공간 이아 레지던시는 지난 5년간 예술적 탐구의 실험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자 노력해왔다. ‘예술가를 치유’하고, 그들의 창작활동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공간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2017년 1기 입주작가를 시작으로, 올해 6기 입주작가를 맞이한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는 2017년 1기 이후 처음으로 가지는 입주
(사)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제주음악협회)는 28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제주음악협회 신춘음악회는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다. 이번 공연은 (사)성악협회 제주도지회와 함께 무대를 장식한다. 성악협회 회원들로 구성한 8명의 성악 앙상블(소프라노 한소영·공현진·김지은, 테너 박태진·최재호·송영규, 베이스 한진혁·오준희)이 나선다.여기에 ▲서귀포 관악단 트레이너 김동원 지휘자 ▲카리스 챔버 오케스트라 ▲플루티스트 김은혜 ▲어린이 합창단 ‘클럽 자자’
제주아트센터는 4월 제주 공연을 앞둔 창작오페라 의 주연 오디션 결과를 발표했다.오디션 공모에서 순이삼촌 역은 28명, 상수 역은 19명, 큰아버지 역은 8명이 응모했다. 1차 서류·영상 심사를 통해 각각 5명·4명·3명으로 추렸고, 11일 제주아트센터에서 대면 심사를 가졌다.그 결과 순이삼촌 역은 소프라노 정승연·이경진을 최종 선발했다. 상수 역은 테너 김성진, 큰아버지 역은 베이스 이승희에게 돌아갔다.대면 오디션 심사는 오페라 총감독 강혜명, 작곡가 최정원, 성악가 배재철이 맡았다. 심사위원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전시공간 ‘걸어가는 늑대들’은 3월 16일부터 4월 16일까지 특별기획전 를 개최한다.전은 동화 겸 미술작가 전이수의 작품 40여점을 칠곡할매글꼴로 설명하면서, 칠곡 할머니들의 인생과 삶이 녹아있는 시집과 시화도 선보인다.전이수 작가는 8세 때 그림책을 출간하며 매스컴에도 소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현재 15세로 제주 전시공간 ‘걸어가는 늑대들’을 거점으로 동화·미술 창작 활동 중이다.칠곡할매글꼴은 경북 칠곡군이 마련한 성인 문해 교육을 통해, 일흔이 넘어 한글을 깨친 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보존회(회장 이용옥)는 2월 20일 월요일과 3월 5일 일요일에 영등굿을 개최한다고 밝혔다.2월 20일은 제주시수협위판장에서 영등환영제를, 3월 5일 사라봉 칠머리당에서 영등송별제를 연다. 시작 시간은 모두 오전 9시다.보존회 설명에 따르면,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은 제주도의 여러 당굿 중에 하나로 당굿은 마을의 성소인 당(堂)에 항상 있는 당신(堂神)에게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례다. 다만, 영등굿은 음력 2월 초하루부터 2월 보름사이에 잠깐 방문했다가 되돌아가는 영등신을 맞이하고 돌려보내면서 한해의 생업과 풍요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2월 15일부터 5월 8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입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지난해 개최한 제14회 공모전의 입상 작품 17점을 비롯해, 역대 입상작 100여점을 선보인다.역대 입상작 발표 언론 보도와 포스터 등도 함께 소개하며, 14회 대상작 김은주의 를 활용한 대형 포토존도 선보인다. 특히 마이크로시어 원단에 작품을 인쇄해 색다른 느낌으로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한편, 세계자연유산 제주 국제사진공모전은 사진을 통해
제주시 원도심, 관덕로에 위치한 스튜디오126은 13일부터 15일까지 최명숙 작가 개인전 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작품 15점을 선보인다.스튜디오126의 전시 설명에 따르면, 최명숙 작가는 다년간 제주의 환경을 관찰하고 숲의 생명력을 빌어 삶의 본질을 탐구하고 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형과 색에서 흐르는 숲의 생명력을 채집하고 발색을 통해 자연이 지닌 에너지를 담는다.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색선을 그어가며 색을 쌓는다. 가느다란 선 하나는 힘이 없지만, 선이 모이고 모이면 큰 힘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주도립미술관은 가 89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2일 폐막했다고 밝혔다.이번 비엔날레는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Flowing Moon, Embracing Land)‘이란 주제로 지난해 11월 16일부터 올해 2월 12일까지 총 6곳의 전시장에서 16개국 55명(팀)의 165점의 작품과 여러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제3회 제주비엔날레의 누적 관람객은 총 6만 4093명(주제관 관람객)으로 집계됐다. 도립미술관은 “전 지구적 공생을 향한 다양한 시선과 예술적 실천을 제주의 자연에 펼쳐놓은 독창적인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정부 지원 사업으로 컴파운드 오페라 공연을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5회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년 공연기획 제작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선정되며 성사됐다. 공연기획 제작 프로그램 공모 사업은 지역에 알맞는 우수한 공연프로그램을 각 지역 문예회관이 직접 기획·제작할 수 있도록 경비의 일부를 지원받는 내용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작품으로 사업비 3250만원을 지원받는다.은 제주의 설화를 각색해
제주도와 (사)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는 2월 1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제주갤러리에서 제8회 공모 당선 전시 을 개최한다.이번 공모 전시에서는 제주 미술작가 양묵과 제주 여성작가 그룹 ‘공’(空)이 선정됐다. 양묵 작가는 아연판을 활용한 이전 작품 8점과 오일 페인팅으로 최근에 작업한 평면 회화 18점을 소개한다.주최 측 설명에 따르면, 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하여 지난 1년간 작업에 몰두해 왔다. 작가의 주요한 모티브 중 책은 일정한 목적, 내용, 체재에 맞춰 사상, 감정,
제주 극단들이 공들여 준비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에서 가장 큰 연극행사인 ‘대한민국연극제’의 제주 대표로 참여하기 위한 예선 대회가 3월 말에 열린다.제주연극협회는 3월 24일, 29일, 31일까지 3일에 걸쳐 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시간은 모두 오후 7시 30분이다. 관람료는 무료다.대한민국연극제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단위로 예선 대회를 거쳐, 우승한 팀들이 다시 겨루는 경연대회다. 국내 최대 연극 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연극협회 소속 극단들
서귀포시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공연이 오는 10월 서귀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올해 국공립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공모에, 국립오페라단의 콘서트 오페라 푸치니의 작품이 지난달에 선정됐다. 이로서 서귀포시는 해당 공연 제작비 4200만원을 지원받는다.공연 일정은 10월 12일 오후 7시 30분이다. 푸치니의 오페라 는 단테의 을 배경으로, 오페라의 섬세한 음악적 아름다움이 강조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10
제주 대기고등학교 관악부 동문회(회장 강창입, 2회)는 12일 일요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5회 동문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대기고등학교 관악부는 1987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1989년 제14회 KBS배 전국관악경연대회 금상 등을 수상했다.관악부 동문회는 2004년 첫 번째 동문연주회를 연 뒤, 지난해 제4회 동문연주회를 열었다. 올해는 대기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유성철(9회), 플룻 연주자 김형관(18회) 동문이 지휘를 맡는다.창원시립교향악단 수석 임승범(7회)의 호른 협연
봄이 온다고 소식은 알렸지만 여전히 찬바람에 몸이 움츠러드는 2월, 클래식 음악과 더 가까워지는 실내악(室內樂) 축제가 9일 동안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린다.8일 수요일부터 16일 목요일까지 제주문예회관에서는 이 열린다. 은 국내외 연주자들을 초청해 교류하고, 나아가 제주를 알리는 실내악 전문 축제를 표방한다.올해 행사는 라는 주제로 열린다. 정통 클래식의 본 고장인 유럽의 음악과 제주를 담은 노래들을 함께 소개한다.2월 8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개막 연
제주도립무용단은 25일 토요일 오후 4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창작무용극 을 공연한다.이번 작품은 지난해 초연으로 선보인 무용단 정기공연 의 두 번째 무대다. 무용단의 작품 설명에 따르면, 재연에서는 주제와 음악, 무대와 내용 면에서 한층 다채롭게 진화했다.지난 공연이 에 묘사된 제주의 풍경을 바탕으로 정재와 민속춤의 제주적 원형을 구현하는 것에 집중했다면, 이번 작품은 320년 전 제주의 문화원형에 현재의 우리의 춤과 감각을 집중시켰다.전체 흐름은 를 보던 오늘날의
제주 출신 문정인(25) 미술작가가 세계적인 국제 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돼 주목을 모으고 있다.문정인 작가는 지난 3월 6일부터 9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 www.bolognachildrensbookfair.com )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I VINCITORI 2023)로 선정됐다.은 올해로 60회를 맞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가진 그림책 행사로 평가받는다. 해 마다 전 세계 1400여개 책 관련 업체가 도서전에 참여한다.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은 24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를 개최한다.이번 정기연주회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이어온 ‘교향곡 시리즈’의 마지막 순서로 준비했다. 이동호 지휘자(서귀포관악단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으며, 현 KBS교향악단 바순 부수석으로 활동 중인 제주 출신 바순 연주자 고주환이 함께한다. 서귀포예술단 공연 소개에 따르면, 공연 시작은 미국 음악계의 거장 레너드 번스타인의 으로 연다. 오페라 는 프랑스 계몽사상가 볼테르의 소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18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에서 오페라 인문학 특강 를 개최한다.특강은 오페라와 클래식 공연, 렉처콘서트, 강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연구 개발하는 이기연오페라연구소 이기연 대표가 진행한다. 여기에 소프라노 임경애, 테너 윤정수도 함께 한다. 베르디의 오페라 , 모차르트의 , 비제의 등의 주요 아리아는 물론, 세기의 프리마돈나 ‘마리아 칼라스’, 전설의 테너 ‘파바로티’ 등 오페라와 성악 관련 이야기를 이기연 대표가 들려준다.서귀포예술의전
새해 첫 절기인 입춘을 맞아 1만8000여 신(神)들이 제주를 보듬었다. 2023년 계묘년 입춘인 2월4일 제주에서 ‘성안이 들썩, 관덕정 꽃마중’ 탐라국 입춘굿이 진행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전면 취소, 온라인 등 축소 개최 이후 4년만에 정상 개최다.제주 입춘굿은 농경사회 풍요를 기원하는 봄의 제전이다. 제주는 탐라시대부터 조선 말기까지 입춘굿이 이어졌으며, 심방(무당)들이 입춘굿이 참여하는 점이 다른 지역과 다른 점 중에 하나로 꼽힌다.제주에서는 24절기 중 대한을 5일 지난 날부터 입춘 전 3일까지 1주일을 ‘신구간’이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