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외도 한 도로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해 3명이 다쳤다.7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58분께 제주시 외도2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SUV 차량과 충돌했다.이 사고로 승용차 동승자 20대가 의식장애 등 중상, 승용차 운전자 20대 A씨와 SUV 차량 운전자 70대 B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시의 한 농가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6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41분께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의 한 농가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냉장고, 세탁기 등 가재도구와 주택 39.66㎡가 전소하면서 627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공연단을 이끌고 제주를 찾은 몽골의 한 부시장이 공연단 관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준강간 혐의로 몽골 셀렝게도 만달시 부시장인 40대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께 제주시의 한 호텔에서 술에 취한 채 통역을 맡은 몽골국적 20대 B씨를 성폭행한 혐의다.B씨는 A씨에게 빠져나온 뒤 호텔 관계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 관계자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가 구속 영장 실질심사에서는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
제주시 내 모 어린이집 전 관리자가 2500여 만원 상당의 인건비를 횡령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50대 A씨를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2013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9년간 4대 보험료 일부를 자신의 계좌로 출금하는 등 2500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다.해당 기관은 지난해 11월 회계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A씨를 직무 정지 조치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횡령액을 생활비로 사용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횡령액 중 1800여 만
제주 서귀포시의 한 교차로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충돌해 5명이 다쳤다.5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낮 12시30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신도1교차로에서 마주오던 1톤 트럭과 경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충격으로 경차가 튕겨나가면서 신호대기 중인 SUV 차량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경차 동승자 70대와 80대 등 2명이 중상, 경차 운전자 70대 A씨와 동승자 70대 1명, 1톤 트럭 운전자 70대 B씨 등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운전자는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
2일 오후 2시 58분경 서귀포시 색달해수욕장에서 20대 남성 2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사람 2명이 바다로 떠내려가는 장면을 신고자가 목격하고 119로 알렸다. 다행히 4분만에 서핑객이 사고자들을 구조하면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핑객은 중문남성의용소방대원으로 알려졌다.사고자 2명 가운데 한 명은 어지럼증을 호소하면서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됐다.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에서 술에 취한 채 흉기를 들고 유흥주점에 찾아가 난동을 부린 혐의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시15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유흥주점에 술에 취한 채 흉기를 들고 찾아가 종업원과 손님 등 2명을 위협한 혐의다.건물 2층에 거주하는 A씨는 1층에 있는 유흥주점의 노래 소리가 시끄럽다며 내려가 “죽여버리겠다”고 소리를 지르는 등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조사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흉기를 내려놓으라는 지시에 불응하
제주에서 취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30대가 CCTV통합관제센터 요원의 예리한 눈썰미에 덜미를 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0시29분께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거리 인도에 앉아있던 취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다.A씨의 범행을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던 제주도CCTV통합관제센터 요원 B씨가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약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 갓 수확한 마늘을 훔친 혐의로 80대가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8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1시께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의 한 도로변에 있는 20㎏ 마늘포대 29개 중 1개를 전동스쿠터를 이용해 훔쳐 간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농민들이 수확한 마늘을 도로에 내놓은 사이 훔쳐 간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0여 m 상공에서 비행 중인 항공기 문을 연 혐의로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대구동부경찰서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A씨(33)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1시58분께 제주공항에서 대구공항으로 향하는 항공기 출입문을 착륙 직전 연 혐의다.경찰은 항공기 출입문이 파손되면서 A씨에게 재물손괴 혐의도 적용하는 한편 탑승객들이 입은 정신적 피해를 고려해 상해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194명이 탑승했으며 이 중에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초·중·고등학생으로 이뤄진
제주에서 청소년들에게 수수료를 받고 술, 담배를 대리 구매해준 혐의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제주자치경찰단은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28)와 B씨(21)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A씨 등은 최근 SNS를 통해 술과 담배를 대리 구매해준다는 광고글을 올린 뒤 인적이 드문 아파트 상가 등에서 직접 만나거나 던지기 수법으로 청소년들에게 대리 구매한 물품을 전달한 혐의다.A씨 등은 개인 간 메시지(DM)를 통해 담배 수량과 종류 등을 정한 뒤 담배 1갑당 수고비 3000~5000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이 얻은
제주에서 무면허로 차를 몰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뿌리치고 달아난 혐의로 미등록(불법체류) 외국인이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인도네시아 국적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8시께 제주시 건입동에서 1톤 화물차를 몰다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난 혐의다.A씨는 서귀포시 성읍리 남영교차로까지 약 27㎞를 도주한 끝에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도주 과정에서 A씨는 승용차를 충격하는 교통사고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A씨는
[기사보강=31일 오후 6시04분] 선출직 공직자의 자녀가 학교 내 성 문제로 경찰에 고소당했다. 취재에 따르면, 제주시 모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B양은 같은 학교 A군을 최근 경찰에 고소했다. A군의 부모가 선출직 공직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A군은 같은 학년인 B양에게 신체 접촉과 함께 비속어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문제가 된 상황은 지난 주 초에 발생했다. 그리고 나서 24일 B양은 담임 교사와 상담을 가졌고, 다음 날 B양 부모와 담임 교사가 상담을 진행했다.
제주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31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1시21분께 제주시 건입동 소재 2층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1층 내부 128㎡가 전소되고 냉장고, TV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264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불은 화재 발생 21분 만인 오후 1시42분께 진화됐다.소방당국은 방안에 재떨이와 담배꽁초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담뱃불 취급 부주의에 의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제주에서 술에 취한 채 보도블록으로 호텔 주차장 현황판을 파손한 40대가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공용물건손상, 특수협박 혐의 등으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57분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호텔 앞에서 보도블럭을 이용해 호텔 주차장 입구에 설치된 주차 현황판을 파손한 혐의다.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만취상태로 보도블록을 손에 든 채 차로 한 가운데 서 있던 A씨를 발견,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호텔 앞 신호등 기둥에 설치된 음향신호기 버튼 2개를 보도블록으로 내려치고,
제주에서 만 16세 미만 미성년자들을 집으로 유인해 성관계한 혐의로 20대가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A씨(23)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9월 SNS와 지인 등을 통해 알게 된 만 13~14세 청소년 4명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수차례 성관계한 혐의다.현행법상 19세 이상 성인이 만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을 시 피해자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처벌받는다.A씨는 피해 학생들에게 “재워주겠다”며 집으로 불러낸 뒤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A씨의 범행은 학교전담경찰
안덕면 사계리 용머리해안에서 60대 낚시객이 파도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제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3시2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용머리해안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A씨가 파도에 휩쓸린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심정지 상태로 해경과 소방에 의해 구조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해경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 때 이른 물놀이를 즐기던 일가족이 해경의 도움으로 화를 면했다.2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부처님 오신날 연휴인 어제(27일) 낮 12시23분쯤 협재해수욕장에서 고무 튜브가 비양도 방향으로 밀려 나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곧바로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10여 분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당시 어린이 3명 등 일가족 4명이 탄 고무 튜브가 외해로 떠내려가고 있었다.구조정은 고무 튜브를 예인하고 일가족을 한림항으로 이동시켰다. 구조자 모두 건강에 특이점이 없어 체온유지 조치 후 귀가시켰다.해경은 “갑작스러운 돌풍과
27일 오후 1시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건물 3층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하면서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화학 장비 차량 포함 14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고, 34분 만에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유해화학물질도 발견되지 않았다. 9.9㎡(3평) 규모의 공간이 전소되고, 집기류가 불에 탔다.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처님 오신 날 연휴기간 제주에는 구름 많고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2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27일 구름 많겠고, 28일과 29일은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28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 5~20㎜다.이번 비는 28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지겠고 지역간 강수량 편차가 크겠다.연휴 기간 기온은 26일(아침 최저기온 18~20도, 낮 최고기온 24~27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27일 아침 최저기온은 18~19도(평년 15~17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평년 22~24도)가 되겠다.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