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서귀포시 안덕면)에 출마한 무소속 양시경 후보는 2일 오후 7시 사계리 바닷가 방파제를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섰다. 양 후보는 “초등학교 다닐 무렵 관광객이 버스에서 던진 사탕을 스스럼없이 받았던 자신을 꾸짖었다. 대학 시절 한완상 교수의 을 읽으며 관광객이 던져준 사탕을 그대로 받았던 것은 깨어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 지역 주민의 삶을 위해 일할 자질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낙선 운동을 해도 된다”며 “인정에 얽매이는 지역 선거를 지양하겠다. 여러분의 삶을 ...
6.13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선거에 출마한 장성철 바른미래당 후보는 공식선거 운동 사흘째인 2일 제주시청 대학로를 찾아 발품 유세를 이어갔다. 장 후보는 이날 오후 7시부터 대학로 곳곳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다. 자전거 대신 앰프를 직접 들고 마이크를 잡았다. 건물 계단에 올라 즉석 10분 연설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공공영구임대주택, 공적자금의 창업기업 직접투자 내용을 설명하고 청년 유권자들과 만나 창업정책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현장에서 만난 40~60대 유권자들은 장 후보의 방송토론 내용을 언급하며 각종 정책에 관...
제주도의원 선거(제주시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에 출마한 무소속 김명범 후보는 2일 오후 6시 동문로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 다지기에 시동을 걸었다. 김 후보는 “우리 동네를 관광객과 도민이 다시 찾는 곳,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 지난 8개월 동안 구두 밑창이 떨어질 정도로 발품을 팔았다”며 “주민이 괴로울 땐 앞장서고 기쁠 땐 뒷바라지하는 진정한 공복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의 대표가 아니라 주민의 꿈을 실현시키는 도구로서, 주민의 대리인으로서 미래 세대를 위해 ...
6.13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장성철 후보는 3일 “제주4․3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하겠다”고 공약했다. 장 후보는 “위원회가 사실 관계를 확정하는 준사법적인 기능을 해야 한다. 독립된 기관으로서 전문성·독립성을 확보해 장기적으로는 의결 권위를 갖출 수 있도록 대통령 직속으로 위상을 격상시키겠다”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장 후보는 “조사권한도 크게 확대해 동행명령, 자료제출 명령권, 국가기관 협조의무, 자료 제출 비협조 처벌 등을 신설하겠다.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조사권한 규정과 동일한 내용의 조사권...
6.13 제주도의원 선거 송산·효돈·영천동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허진영 후보는 2일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허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려내라는 지역주민들의 바램이자 명령으로 여긴다”며 “기필코 저녁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대되며, 미래가 있는 터전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허 후보는 “지역에서 나고 자란 지역 토박이, 지역이 키워 준 일꾼으로서 오직 지역과 주민만 생각하며 더 낮은 자리에서 더 열심히 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7개 주요 공약과 46개 세부 공약을 내세우며 ...
제주도의원 선거(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에 출마한 무소속 허진영 후보는 2일 오후 7시 효돈파출소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허 후보는 “이번 선거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려내라는 지역주민의 바람과 명령을 받들어 미래가 있는 터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서, 지역이 키워준 일꾼으로서 오직 지역과 주민만 생각하며 더 낮은 자리에서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저는) 지역발전을 위해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를 가장 잘 이해하는 준비된 후보이다. 여러 공약...
제주도의원 선거(제주시 이도2동 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성민 후보는 지난 1일 7시 도남오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물이에 나섰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오영훈 국회의원,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강 후보는 “대학시절 총학생회장을 시작으로 4·3운동, 강창일 국회의원 비서관, 오영훈 국회의원 보좌관 등 국회 근무 경험을 쌓았을 뿐만 아니라 제주도의회에서 7년간 일했다. (저는) ‘준비된 도의원’, ‘든든한 정책일꾼’"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번 선거과정에서 지역구 구석구석을 누...
제주도의원 선거(제주시 아라동)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효 후보는 1일 오후 7시 아라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나섰다. 김 후보는 “아라동은 현재 치열한 격전을 벌이는 곳이다. 제주는 당이 아닌 정책과 인물로 승부하는 곳”이라며 “(유권자는)지역의 정책 공약과 후보의 실천 가능성을 보고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라동은 변방이 아닌 제주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역주민은 도의원의 올바른 정책공약과 이를 실천하는 능력,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정책개발을 등한시 여기는 후보는 ...
제주시민사회연대회의가 6.13지방선거 출마자들에게 10개 분야 30대 정책과제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측이 3일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후보측은 “무지개 연정 제안시 밝혔던 도지사 직속 제주사회혁신 연합정치위원회 등의 제도적인 틀 안에서 제안된 정책과제들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지개 연정은 지역현안에 대한 숙의민주주의 확대와 제주사회혁신 연합정치위원회 상설화, 주민참여 예산제 확대·운영, 주민발안제 도입 등의 내용이 담겼다. 문 후보측은 “민주·평화·인권의 가치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
녹색당 도지사 후보 고은영 “당장 방문해 책임감 있게 해명해야” 6.13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녹색당 고은영 후보는 3일 선거운동본부(선본) 논평을 발표하고 “원희룡, 문대림을 비롯한 도지사 선거 후보들은 제2공항 예정부지의 주민들을 방문해 책임감있게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선본은 “2일 저녁 성산읍 신산리에서는 제2공항 반대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여러 토론회에서 '재검토 용역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던 원희룡, 문대림 후보는 어제도 오지 않았다. 소통과 협치를 내세우는 후보들이 왜 현지의 ...
제주도의원 선거(제주시 화북동)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강성의 후보는 2일 오후 7시 화북동주민센터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태석 도의원이 참석했다. 강 후보는 “국회를 비롯해 인권피해현장, 사회복지현장, 직업훈련현장, 다문화가족현장 등 다양한 현장에서 배우고 경험한 전문성으로 일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을 다니면서 주민들을 만나 ‘공업지역의 환경개선, 상업지구 개발, 마을공원, 주차시설 등 여러 현안을 청취하고 있다”며 “그동안 행정은 근본적이고 ...
“4.3유족 복지·요양센터, 행방불명인 추념관 건립해 역사성 부여…배·보상 구체화 추진”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는 3일 역사적 비극의 장소인 제주시 건입동 주정공장터를 활용해 4.3희생자와 유족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배·보상을 구체화하는 등 4.3의 완전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원희룡 후보는 이날 26호 공약발표를 통해 “4.3 희생자와 유족들이 고령자가 많아 제주시 봉개동 평화기념관까지 왕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4.3의 역사적 현장인 주정공장터에 복합센터를 건립해 역사체험장과 유족복지 공간으로...
6.13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광수 후보는 3일 교육 현장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경쟁력 있는 제주교육을 위해 배우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는 교육 현장을 만들겠다”며 교육 현장 시스템 혁신과 교육현장 지원 강화를 제시했다. 교육 현장 시스템 혁신은 ▲고교 체제 개편 완성 ▲교수·학습 중심의 학교 운영시스템 혁신(학교장 중심·자율 운영 원칙의 개방형 학교) ▲교육청과 학교 간 협조시스템 간소화(365일 공문 줄이기, 공문 없는 달 운영 등) ▲전국 제1청렴도 회복 등이다. 교육현장 지원 강화는 ▲교권 확립 조례 제...
6.13지방선거에서 제주도의원선거 송산·효돈·영천동선거구에 출마한 김주용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일 오후 6시30분 서귀포시 토평신협 삼거리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지지유세에 나선 위성곤 국회의원은 “김 후보는 20대 국회의원 비서를 통해 착실히 의정활동 준비를 해왔다”며 “준비된 후보임을 제가 책임지고 보장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영천동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많다. 그동안 도의원 한번 배출하지 못한 영천은 늘 소외돼 왔다. 이번에 제가 당선돼 산적한 지역 현안을 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 반...
제주도의원 선거(일도2동 갑)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호형 후보가 도내 노인복지 조례 재정비 및 경로당 편의시설 확대와 지원인력 확충, 독거노인지원센터 추가 지원책을 약속했다. 박호형 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3월 기준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은 9만3855명, 인구대비 14.2%로 고령사회에 들어섰고 5년 후인 2023년부터는 전체 인구의 21%를 넘어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현재 시행중인 14개의 노인복지 관련 조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정비하고 마을 노인회와 자생단체...
선관위, 제주시 38만3917명-서귀포시 14만8598명 유권자수 확정…6만5333명 증가 6월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지역 유권자 수가 53만2515명으로 확정됐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선거인명부를 작성한 결과 6.13지방선거 제주지역 선거인수가 모두 53만2515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때(46만7182명)보다 14%(6만5333명)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38만3917명, 서귀포시 14만8598명, 성별로는 남자가 26만5762명, 여자가 2...
공식선거운동 4일째, 현역 의원 9명 투입...4일엔 중앙선대위 문캠프에서 회의 제주가 6.1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문대림 후보 지원을 위해 '공중전'을 펼치고 있다.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민주당은 홍영표 원내대표, 진선미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해 '평화철도111 유세단' 정청래 단장, 이재정 의원, 박주민 의원,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이 문대림 후보 출정식에 참여해 지원했다. 1일에는 이인영 국회의원과 최종원 전 의원이 문 후보를 측면지원했고, 3일에는 우원식 전 원...
▲ 제주도지사(각 정당 국회 의석수 순) ◆ 문대림 후보(더불어민주당)▷ 07:00 제주보건소 사거리 아침인사▷ 10:00 제23회 남주인 한마당 큰잔치 (남주고등학교) 제22회 서귀포여자고등하교 총동문 체육대회 곰솔기 축구대회 (중앙고등학교 운동장)▷ 18:30 안덕면 집중유세 (안덕의원 앞)▷ 19:30 대정읍 집중유세 (방어축제거리 입구) ◆ 김방훈 후보(자유한국당)▷ ◆ 장성철 후보(바른미래당)▷ 06:30 노형성당 미사▷ 09:30 장전초등학교 총동문 체육대회▷ 10:00 전도 유도대회(외도동 유도회관)▷ 14:00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 이주민과 이주민 자녀들을 위한 '교육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제주 이주에 있어서 교육은 매우 중요한 결정적 고려 대상"이라며 "지금은 이주 과정에서 이주민들이 스스로 다양한 정보를 얻고 결정하는 상황이라 큰 불편이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읍면지역 작은 학교와 혁신학교 '다혼디 배움학교' 등 아이의 꿈과 가능성, 생활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좋은 학교들이 많고, 교사들의 역량과 열정도 매우 뛰어나다"며 "전국과 견줘도 뒤지지...
제주도의원 후보의 거리 현수막이 훼손되는 사례가 적발돼 경찰과 선관위에 신고됐다. 6.13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 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주용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보에 의해 거리 현수막이 라이터로 훼손당한 사실을 파악해 선관위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측은 "해당 현수막은 대도로변에 설치돼 있었으며 특정 부위를 라이터로 훼손한 점을 볼 때 의도적인 훼손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하며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에 해당 사건을 신고했다. 김 후보측은 "신속히 범인을 검거해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