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지 않는 플라스틱 밀폐 용기를 반납하면 적립금을 지급하고, 수거된 용기를 공공시설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순환 캠페인이 제주에서 펼쳐진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대표 김성훈), (재)아름다운가게와 자원순환 캠페인 문화 확산을 위한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순환 연중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의 올해 첫 번째 활동으로 지난 2월부터 오는 8월까지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 용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프로젝트다. 아름다운가게
곰솔과 멸종위기종 파괴 논란이 제기되는 제주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 사업과 관련해 사업자 측이 환경영향평가 보고서 내용 중 불리한 부분만 누락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6일 성명을 통해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사업은 전략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환경부가 요구한 여름철새 조사도 하지 않은 채 환경영향평가를 조건부 통과했다”며 “또 5일 JIBS 보도를 통해 사업자 측이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전문조사기관 보고서 의견을 누락한 사실도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사업 환경영향평가서를 보면
제주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 사업과 관련해 제주참여환경연대와 오등봉공원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미분양과 빈집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엉터리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쳐 곰솔과 멸종위기종을 파괴하려는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사업을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전 11시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예정지 일대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이상윤 오등봉공원비상대책위원장은 “제주도의 앞날을 위해선 환경과 경관을 잘 보존해 관광자원화 하고, 삶을 풍요롭게 하며, 자연을 잘 가꿔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희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센터장 이영웅)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2021년 녹색소비 교육 강사단 양성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녹색소비 강사 양성 및 친환경 소비 분야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녹색소비 △제로웨이스트 △기후변화 △생활 속 유해화학물질 △생활 속 원예교육 등을 주제로 한 교육과 환경정책·문제 대응을 위한 친환경 생활 실천방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이며,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 교육실(제주시 서광로 192번지 3층)에서 진행된다. 참가
개발에 따른 환경 파괴 등 이유로 제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제주도 해안사구 관련 보전 정책을 발굴하는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제주환경운동연합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농수축경제위원회·기후변화대응발전연구회는 2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도 해안사구 보전 모색을 위한 정책 발굴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강성의 환경도시위원장을 비롯해 △이상봉 도의회 기후변화대응발전연구회 대표의원△현길호 농수축경제위원장 △문상빈 제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양수남 제주환경운동연합 대안사회국장 △최광희 가톨릭관동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강순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는 오는 5일부터 환경부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 ‘2021년 찾아가는 친환경생활실천 교실’ 참여학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친환경인증제품 이해를 높이고, 체험교육을 통한 맞춤형 친환경 소비생활 실천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모집대상은 도내 초·중·고등학교며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신청학교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내용은 △기후변화와 친환경 소비 △탄소발자국과 푸드 마일리지 △제주의 친환경 그린 에너지 △플라스틱 쓰레기 등 4차시
제주도가 하천 정비를 명목으로 제주 특유의 건천을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특히 원희룡 지사가 취임하면서 바닥을 평평하게 만드는 '하천정비'를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사실상 하천정비 명목으로 훼손하고 있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성명을 내고 '천미천 하천정비 공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도의 하천은 총 143개(규모가 큰 지방하천은 60개)로, 총 길이는 1907km나 된다. 하지만 많은 구간이 하천정비 사업에 의해 크게 훼손된 상태다. 최근 5년간 공사 중이거나 계획 중인 하천정비 길이만 해도 68.64km(제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오는 2일 오후 2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 해안사구 보전 모색을 위한 정책 발굴 토론회'를 연다.최광희 가톨릭관동대 지리교육과 교수가 '해안사구의 가치 및 국내 해안사구 현황과 관리 실태'를, 양수남 제주환경운동연합 대안사회국장이 '제주도 해안사구의 관리 실태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좌장은 강성의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이 맡는다.지정토론에는 강순석 제주지질연구소장, 고제량 제주생태관광협회 대표, 정상배 제주자연학교장, 부석희 구좌읍 평대리 마을여행 안내
전략환경영향평가 부실 의혹을 사고 있는 제주시 오등봉공원 개발사업이 결국 조건부 통과됐다.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보완 요구를 뒤로한 채 통과된 것으로 추후 논란이 예상된다.제주특별자치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26일 오후 회의를 갖고 오등봉공원 개발사업을 조건부 동의, 중부공원 개발사업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의 경우 지난해 8월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민간사업자가 공원 면적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남은 부지에 공동주택 등 비공원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제주시 오등동 일원 76만4863
제주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과 관련해 제주시와 사업자인 호반건설컨소시엄이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엉터리로 제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25일 성명을 내고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엉터리로 제출한 제주시를 규탄한다고 비판했다.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은 지난해 8월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민간사업자가 공원 면적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남은 부지에 공동주택 등 비공원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이에 따라 오등봉공원 사업은 제주시 오등동 일원 76만4863㎡ 공
국립중앙과학관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와 제주 자연유산 공동 학술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세 기관은 각 기관의 다른 분야 전문연구자가 상호 보완하면서 제주 자연유산을 효율적으로 조사, 연구해 제주도의 생물상과 역사적·경관적 가치를 높이고, 천연기념물 및 자연사자원의 체계적인 발굴·확보, 정보연계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올해는 명승 제77호인 제주도 서귀포 산방산 일대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과 자연사자원을 조사, 연구한다. 학술연구 결과는 내년에 공동조사 보고서로 발간하고 관련 기
풍력자원 공유화기금과 관련해 민간발전사업자 비중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풍력자원 공유화기금 조성 조례 이전 사업자의 경우 공유화기금을 아예 내지 않고 있다. 마련된 공유화기금도 도민 에너지 복리증진 보다는 개인 태양광발전 보조금으로 사용해 조례 취지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 적립현황과 사용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풍력자원 공유화기금은 제주의 자연환경과 바람자원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풍력발전사업의 이익을 도민사회와 향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금운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오는 4월 7일까지 ‘2021년 생태안내자 양성 교육 기초과정’에 따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의 지질, 해양생태, 동식물, 숲 놀이 등 교육을 통한 생태안내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의는 4월 13일부터 5월 20일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생태안내자의 역할, 제주의 자연환경 가치와 역사·문화, 화산섬의 지형·지질 등 이론 강의가 진행된다. 더불어 몸으로 배우는 자연생태놀이, 모니터링 방법론 수업도 이뤄진다. 6월부터 11월까지는 현장 자원활동가 그룹과 연계한 현장동행
제주의 허파라고 불리는 곶자왈의 공유화를 위한 기금 마련 전시회가 개최된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제주시 봉개동 아트 인 명도암 갤러리 카페에서 김국주 이사장의 ‘제주를 그리다’ 전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곶자왈 보전을 위한 기금을 마련키 위해 기획됐으며, 김국주 재단 이사장이 제주 풍경을 그림으로 기록해 온 작품이 선보여진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아트 인 명도암 3층 갤러리 카페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작품 판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곶자왈공유화기금으로 적립될 예정이다.
(사)제주환경교육센터가 2021 어린이 환경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제주도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환경교육은 초등 저학년(1학년~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숲체험 프로그램 '사계절 숲학교'와 초등 고학년(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환경교육프로그램 '어린이 환경학교' 프로그램 나누어 진행된다. 사계절 숲학교는 곶자왈과 숲길, 휴양림에서 이루어지는 숲 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사계절 숲의 변화를 탐험하고 관찰하며 숲의 가치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올해 30기를 맞는 환경부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 '어린이 환경학
제주환경운동연합 부설 (사)제주환경교육센터가 2021년 숲해설가 전문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주환경교육센터는 오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제주의 아름다운 숲의 가치를 해설하고 숲 체험 활동을 이끌어갈 숲해설가 전문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참가는 숲을 사랑하는 모든 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교육 기간은 올해 4월 1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6개월간이다. 교육은 총 52강 167시간, 현장실습 30시간 등 총 197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론 강의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며, 현장 강의는
곶자왈공유화재단이 비상임이사 10여 명을 공개 모집한다.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은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모집 공고를 내고 오는 24일까지 제8기 비상임이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은 재단 정관 제21조에 의거 구성된 2021년 임원추천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전체이사 중 10명 내외에 인원에 대한 모집이 이뤄진다.비상임이사는 △재단 정관 및 제반 규정의 재·개정 △사업계획 수립 및 예·결산 심의·의결 △기타 법령이나 법안의 정관 또는 규정에 의해 이사회 권한에 속하는 사항 심의·의결 등 직무를 맡게 된다.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이전 관련 도민 의견조사 왜곡 의혹과 관련해 제주참여환경연대는 17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정과 드림타워 간 짬짜미 행정에 대해 제주도의회는 드림타워 카지노 관련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환경연대는 “카지노영향평가 운영지침이 만들어지기도 전에 도민 의견조사를 한 사실이 밝혀졌다. 제주도정과 드림타워가 짬짜미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절차적 정당성을 상실한 평가에 기초한 심의는 잘못된 절차를 묵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드림타워 측은 도민 의견조사 의혹 보도와 관련해 지난해 3월 21일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 설립부지로 유력하게 검토 중인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도유지에 대해 곶자왈사람들은 17일 성명을 내고 “곶자왈 보전은 절대적 제주 미래 가치를 위한 필수다. 도의회는 매각을 거부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제주도 ‘2021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위성정보활용촉진위원회 등은 효율적인 국가 위성 관리를 위한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 건물과 위성 안테나 3개 등 설치가 예정됐으며,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가 사업부지로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곶자왈사람들
제주도가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에 건립 추진 중인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와 관련해 13개 제주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이 16일 제주도의회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의 어떤 토지도 내어줄 수 없다. 도의회는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를 거부하라”고 촉구했다. 제주도 ‘2021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위성정보활용촉진위원회 등은 효율적인 국가 위성 관리를 위한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 건물과 위성 안테나 3개 등 설치가 예정됐으며,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가 사업부지로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