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도서관(관장 김태건)은 올해로 4기 째를 맞는 시민대학을 운영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3월 10일부터 11월 3일까지 약 8개월이다. 분야는 제주문화, 고전, 대중음악, 정치, 경제, 관광, 건강 등 다양하게 아우른다. 특히 제주 출신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도 강단에 설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수강생은 선착순 80명이며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제주시청이나 탐라도서관 홈페이지에 올라가 있는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사진 1장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수강료는 10만원이다....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새해 첫 기획전 을 2월 6일부터 5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김보희, 김수연, 김이박, 김제민, 이순종 작가는 자연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과 태도를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자연을 주제로 회화, 영상, 설치 등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자연은 현대인의 반려식물, 계절의 변화, 생명력을 전달하는 치유의 공간 등 오늘날 현대인의 삶 속에서 여러 가지 의미와 가치로 자리 잡았다. 자연을 대하는 인간의 관점과 태도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
제주여자중학교(교장 한기흥) 오케스트라(지휘 홍정도)는 24일 오후 7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16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번 연주회에서 ▲Jaques offenbach의 서곡 ▲Arturo marquez의 ▲Gustav holst의 가운데 일부 ▲이승환의 ▲영화 수록곡 등을 연주한다. 제주여자중학교 오케스트라는 1959년 제주 최초의 하모니카 밴드를 모태...
[인터뷰] 제주시 창작 뮤지컬 연출자 김덕남 26~28일 열리는 제주시 창작 뮤지컬 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난주 월요일부터 배부한 초대교환권이 순식간에 매진될 만큼 높은 관심을 불러 모으는 가운데, 제작진은 제주아트센터에서 본격적인 마무리 작업 중이다. 22일 만난 김덕남(66) 연출의 얼굴에는 말 그대로 피곤함이 뚝뚝 묻어났다. 한층 선명해진 쌍꺼풀에 눈 밑 주름은 깊게 내려앉아, 인터뷰 내내 눈이 감길 듯 말 듯 한 느낌이었다. “어느 (뮤지컬) 작품이나 작업과정에서 무대가 그려지지 않을 때가 있는데 이번...
[인터뷰] 강수복 한라도서관장 1월 12일 제주도는 상반기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도청 도민안전실장, 특별자치국장, 제주시 부시장 등 굵직한 자리가 으레 주목을 받은 가운데,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의미 있는 인사 하나가 있었다. 바로 제주도 최초로 사서(司書) 공무원이 서기관(4급 공무원)에 오른 동시에, 제주 대표 공공도서관인 한라도서관을 개관 이후 처음으로 사서 공무원이 이끌게 됐다. 그 주인공은 강수복(58) 한라도서관장이다. 1984년 1월 공직에 입문한 강 관장은 2008년 지역 사서 공무원 최초로 사무관(5급)이 됐다....
서귀포시는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 창작 활동을 희망하는 개인·단체에게 창작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예술 활성화 및 창작활동 지원사업’은 공고일 기준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문화예술 단체 또는 동호회,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규 단체나 동호회, 문화예술 입문자도 공모할 수 있도록 자격을 완화했다. 단체나 동호회는 지원 한도액이 400만원이며, 개인은 200만원이다. 3년 이상 문화예술 활동 실적이 있는 문화예술단체는 정액 지원하지만, 그 외 단체나 개인은 ‘제주도 2018년도 예산안 편성지침 및 작성지침’에 따...
제주민예총 이사장에 강정효 이사장이 연임됐다. (사)제주민예총은 19일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2018년 제25차 회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민예총 회원들은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 준비와 지속적인 숙원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강 이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또한 정책위원장에 문학박사이자 비평가인 김동현씨을 선출, 당연직 이사로 활동하게 됐다. 제주민예총 이사장의 임기는 2년이다. 강 이사장은 "4.3 70주년과 관련한 각종 행사와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은 올해 문화예술지원사업을 심의할 위원 후보자를 공개 추천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심의위원을 공개 추천받는 이유에 대해 재단은 “지난해 지역 문화예술계 현장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한 결과, 지역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심의위원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심의·평가위원은 지원 신청사업의 신청요건 등을 검토해 사업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선정 사업의 전문가 현장평가 수행, 재단 심의·평가와 관련된 개선사항이나 발전 방향을 자문한다. 전문성, 객관성, 공정성, 지원사업의 관련성 등을 ...
제주문인협회는 정기 활동집 2017년 겨울호(통권 73집)를 최근 발간했다. 겨울호에서는 제17회 제주문학상(심사위원장 한기팔)을 받은 강중훈 시인의 소식을 가장 먼저 실었다. 강 시인은 《바람, 꽃이 되다만 땀의 영혼》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초대석으로 원로 수필가 조명철 씨와 만났다. ‘실존적 허실불이(虛失不二)의 진리를 추구하다’라는 제목으로 김가영, 현태용, 강순희 작가가 질의 응답에 참여했다. 고정코너 '탐라의 한시탐방'은 한학자 오문복 옹, 백규상 제주문화원 사무국장이 각각 ,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2월 2일부터 3일까지 어린이 겨울 독서 캠프를 개최한다. 초등학교 4~6학년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 모집은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홈페이지( http://lib.jeju.go.kr )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번 독서캠프의 특징은 주제 도서를 골라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참가자들의 다양한 생각을 유도하는 창의력 학습 프로그램이다. 주제도서는 《밥 안 먹는 색시》(박영만 원작)로 정했다. ▲복 담는 주머니 만들기 ▲나의 보석 찾기 ▲불빛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그림책갤러리 제라진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올해 1월 25일까지 일본 그림책작가 故 이와사키 치히로(1918~1974)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제목은 로 정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 작품 31점과 그림책 30여권을 소개한다. 대표 작품 31점은 일본 치히로미술관의 원화 컬렉션 작품을 고도로 정밀하게 복제한 그림(피에조그라프)이다. 국내에 가장 많이 알려진 그의 대표 도서 《창가의 토토》(구로야나기 데츠코 지음)를 비롯해, 전시 제목처럼 어린이를 생생하게 그린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1918년...
탐라도서관은 방학 기간을 맞아 1월 27일 이소영 SAVE속독학습능력개발원장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강 주제는 ‘SAVE 속독법으로 학습능력 UP 시켜라!’이다. 독서법과 연계한 속독법 방법을 알려준다. 수강생 접수는 18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jeju.go.kr ) 혹은 전화(064-728-8372)로 가능하다. 한편, 탐라도서관은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자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청소년 독서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탐라도서관 (064-728-8372)
'갤러리카페 다미' 17일 재개장...20일 제주 뮤지션 공연, 디자이너 한선영 전시 진행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는 17일부터 ‘갤러리카페 다미’를 재개장한다고 최근 밝혔다. 갤러리카페 다미는 백혈병소아암을 이겨 낸 청년들의 자립지원 공간으로 장기간 휴식·준비 과정을 거쳐 다시 문을 열었다. 새 단장한 갤러리카페 다미는 전시-공연 모두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백혈병소아암 투병인들이 다양한 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고, 카페 수익금 전액은 백혈병소아암 청소년을 위한 자립지원금으로 사용한다. 첫 번...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올해 실시할 13개 교육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유아,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고, 제주가치 창조를 위한 사회교육 프로그램도 구성했다. 영유아를 위해 ▲제주설화 동화구연교실 ▲어린이 창의체험 활동 ‘창의야 나랑 놀자’ ▲탐라순력도 활용한 ‘문화재만화그리기교실’ 등이 준비돼 있다. 중학생 나이 청소년은 진로체험 프로그램 ‘청소년 역사기행교실’이 있고, 성인들은 ▲한문우언교실 ▲감물염색체험 ▲박물관 제주학아카데미 등을 운영한다. 특히
KBS제주방송총국 어린이합창단(지휘 김훈)은 28일 오후 7시 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36회 정기연주회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총 6부로 나눠 진행하는데 ▲노래로 배우는 음악사 ▲고전 음악 ▲제주어 동요 ▲신나는 점심시간 등 다양한 음악으로 마치 수업하는 방식을 시도했다. 특히, 4교시에는 성악앙상블 '페르마타'가 재밌는 고양이 이중창을 선보인다. TV 예능 경연 프로그램 에서 등장한 와 뮤지컬 삽입곡 ...
제주도-제주문화예술재단, 생활문화·청년예술 사업 공모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도내 생활 문화예술 동호회(동아리)와 청년예술인을 위해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2018 생활문화 참여·향유 활동지원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 취지에 따라 생활문화예술동호회·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때문에 전문예술단체가 아닌 다양한 장르·계층의 도민참여를 장려한다. 공모 사업은 ▲최초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전문강사 지원 ▲거리예술 활성화지원이다. 29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주요 사업을 보면 ...
문학, 미술, 음악, 사진, 공연 어우러진 프로젝트 활동 전시...31일까지 갤러리비오톱 제주 예술인들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작업 ‘바람난장’이 1년 간의 여정을 마치고 결과물을 전시한다. 전시 이 22일부터 31일까지 갤러리비오톱과 문화공간 제주아트에서 열린다. 미술 작품 50점, 시 10점, 사진 7점과 그간의 활동을 기록한 언론 보도 아카이브를 함께 전시한다. 전시 개막식은 22일 오후 5시 문화공간 제주아트에서 열린다. 올해 총 52회에 걸친 바람난장은 화가,...
제주돌문화공원이 성년을 맞아 오는 19일 무료로 개방한다.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1999년 ‘제주종합문화공원조성사업’ 협약 체결 이후 올해로 19주년을 맞아‘성년’이 되는 돌문화공원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9일 1일간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을 실시하고, 119번째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돌문화공원은 1999년 1월19일 민(탐라목석원 백운철 대표)과 관(故 신철주 북제주군수)이 제주 특유의 돌과 민속자료 등을 집대성한 세계수준의 종합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협약서를 체결하면서 탄...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오랜 숙원이었던 복합문화관을 이르면 올해 8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16일 박물관이 발표한 새해 주요업무계획에 따르면 복합문화관은 박물관 부지 안에 지상 2층, 지하 1층의 연면적 4500㎡ 규모로 세워진다. 8월 공사에 착수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주요시설로는 눈높이 체험형 어린이박물관, 중장년층의 문화향유를 위한 실버문화 체험공간, 시민갤러리, 교육시설, 연구·유물보존 기능 강화를 위한 보존과학실, 중장년 공간 등이 있다. 특히, 도내 노인 세대를 위한 맞춤형 공간과 함께, 신규 교육...
제주출신 작가 지망생 지혜(32) 씨가 에서 단편소설 부문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지혜 씨는 경향신문이 주관한 2018년 신춘문예에서 소설 로 당선했다. 1986년 제주에서 태어난 지혜 씨는 신성여자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한신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서울에서 거주하며 작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와중에 당선 소식을 접했다. 는 주인공이 삼촌의 공장을 찾아가면서 새롭게 알게 되는 사실을 다루는 작품이다. 본심 심사위원 최윤 작가와 황종연 동국대 교수는 “이야기의 중심에 볼트-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