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일중 인근 교차로에서 레미콘 차량에 부딪힌 8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3분께 제주시 이도2동 제주제일중학교 인근 교차로에서 길을 건너던 A씨가 40대 B씨가 운전한 레미콘 차량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B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 성산항 인근 해상에 추락한 60대 익수자가 구조됐다.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40분께 서귀포시 성산항 인근 해상에 A씨가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어선에 탑승하기 위해 고무 구조물에 오르려다 미끄러져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에 의해 구조된 A씨는 건강상태가 양호해 귀가 조치됐다.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트럭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8분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40대 A씨가 운전한 트럭이 전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A씨가 손가락에 찰과상을 입었다.경찰은 좌회전 중 차가 전도됐다는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시 한림읍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1만여 마리가 폐사했다.8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낮 12시59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닭 약 1만1000마리가 폐사하고 양계장 2동 660㎡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8일 오전 제주시청 제6별관 앞에서 공영버스 기사가 분신을 시도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시청 부서 면담을 마친 공영버스 기사는 건물을 빠져나오자마자 몸에 불을 붙였으나 함께 있던 제주시 관계자에 의해 진화, 옷을 벗으면서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보] 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8분쯤 제주시청 제6별관 앞에서 50대 공영버스 기사 A씨가 분신을 시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119는 오전 11시 9분쯤 현장에 도착,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은 A씨를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다. 취재 결과 이날
제주 한라산을 오르던 50대 등반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9시 25분쯤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에서 50대 A씨가 쓰러졌다는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소 관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오전 10시 3분쯤 현장에 도착한 뒤 심정지 상태의 A씨에게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이날 기상악화로 닥터헬기가 뜰 수 없자 소방당국은 모노레일 등을 이용해 A씨를 성판악 주차장으로 이송, 구급차에 태워 병원으로 옮겼고 A씨는 안타깝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6일 오후 7시 7분께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세화방파제 내항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바다 위에 사람이 떠있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경찰 공동대응을 요청하고 119를 급파했다.최초 신고 접수 후 10여분만인 오후 7시 20분께 육상으로 요구조자를 인양했다.구조 당시부터 호흡과 의식이 없었던 A씨는 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해경은 A씨의 신원을 비롯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내 골프장 물 웅덩이에서 골프공 약 15만개를 훔친 혐의 등을 받는 피의자 4명이 붙잡혔다. 4일 서귀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60대 남성 A씨 등 2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50대 남성 B씨 등 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중 특수절도 주범격인 A씨는 이날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로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2021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제주도내 골프장 20여곳을 돌아다니면서 물 웅덩이에 있는 골프공 약 15만개를 훔친 혐의다. A씨 등 2명은 영업이 끝난 심야시간대 골프장에 들어가 몰래 범행한 것으
제주에서 무리지어 다니며 절도 행각을 벌인 철없는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A양(16) 등 13명을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이 중 9명은 검찰에 송치됐으며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인 4명은 제주지방법원 소년부에 넘겨졌다.A양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제주시내 식당과 주차된 차량 등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현금 100여 만원과 술 등을 훔친 혐의다.이들은 문이 잠기지 않은 식당과 차량을 골라 금품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또 A양 등은 평소 자주 가던 노래방에 주인이 없는
제주의 한 술집에서 동성 직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0시48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술집에서 20대 남성 직원 2명의 신체를 수차례 만진 혐의다.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수학여행으로 제주를 찾은 천안 소재 고등학생들이 한라산 등반 중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일이 발생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2분께 한라산 성판악 코스에서 저체온증이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최초 접수됐다.천안 소재 고등학교 2학년 397명이 수학여행 일정으로 한라산을 오르던 중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로 일부가 저체온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한라산국립공원이 의심 환자를 보온 조치하겠다고 밝히면서 소방당국은 철수했지만 추가 의심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소방당국이 재출동했다.오후 2시45분께 수학여행단 전원이
천안 지역 모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수학여행 일정으로 찾은 제주 한라산에서 궂은 날씨로 저체온증을 호소했다. 제주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2분쯤 한라산 성판악 코스에서 저체온증이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했다는 최초 신고가 접수됐다. 한라산국립공원 측이 저체온증 의심 환자를 상대로 보온조치를 실시한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소방당국은 철수했지만, 저체온증 의심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소방당국이 재출동했다. 이들은 모두 천안 지역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로 확인됐다. 수학여행 일정으로 수학여행단 400여명이 한라산을 등반했지만, 비
한라산 등반에 나섰던 고등학생 수학여행단이 갑자기 쏟아진 비에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일이 발생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2분께 한라산 성판악 코스를 오르던 천안 소재 고등학생들이 저체온증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재까지 수학여행단 400여명 중 12명이 저체온증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4명은 모노레일을 이용, 8명은 도보로 하산했다.아직까지 하산하지 못한 학생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제주소방서는 성판악 휴게소 주차장에 현장응급의료소를 긴급 설치해, 하산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응급 조치하고 있다.한
가상화폐 사기 조직에 가짜 법인과 대포통장 등을 제공한 30대가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는 전자금융법 위반, 사기 방조 등의 혐의로 A씨(30)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2월부터 6월까지 가상화폐 사기 조직원 B씨에게 허위 법인 4개와 대포통장 5개 등을 제공해 약 3000만원을 대가로 받은 혐의다.A씨가 제공한 법인과 계좌는 가상화폐 사기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고수익 아르바이트 광고를 통해 연락이 닿은 B씨에게 계좌 1건당 300만~500만원의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지난달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을 바닥에 수차례 내려치며 학대한 혐의로 50대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서귀포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께 서귀포시 중문동에 있는 자신의 식당에서 반려견을 학대한 혐의다.동물보호단체 케어가 공개한 영상에는 A씨가 가슴 높이까지 반려견을 들어올린 뒤 바닥에 여러 차례 내동댕이치는 모습이 담겼다.경찰과 지자체는 현장에 출동해 반려견을 A씨와 분리 조치했다.A씨는 반려견의 소유권을 포기한다는 각서를 쓰고 반려견을 동물보호단체에 인계했다.이후
제주에서 119 거짓 신고가 매년 증가하면서 소방당국이 특단의 조치를 내놨다.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제주에서는 최근 5년간 137건의 거짓 신고가 접수됐다.연도별로는 2018년 18건, 2019년 23건, 2020년 30건, 2021년 31건, 2022년 35건이 발생해 5년간 94.4%(17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제주소방은 거짓 신고·비응급 환자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119구급대 운영목적에 반하는 거짓 신고와 비응급환자 이송으로 소방력이 낭비됨은 물론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다
부하 직원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현직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27일 제주시 아라동의 한 음식점에서 함께 식사를 하던 제주출입국·외국인청 직원 2명의 머리와 어깨 등을 손으로 때린 혐의다.식사 직후 해당 직원 2명은 A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앞 바다에서 유조선과 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서귀포시에서 동남쪽으로 약 33km 떨어진 해상에서 3만톤급 유조선 A호(라이베리아 선적)와 29톤급 근해연승어선 B호(성산 선적)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했으며, 어창 1/3 정도가 침수된 B호를 상대로 배수작업을 실시했다. B호는 지난 1일 오후 10시40분쯤 성산항으로 예인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나 기름 유출 등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 관계자는 “A호와 B호
제주에서 최근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N번방’과 유사한 미성년자 대상 디지털 성범죄가 무더기로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성 착취물 제작 등의 혐의로 11명을 검거하고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검거된 피의자 대부분은 과거 N번방과 유사한 방법으로 아동·청소년 대상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건당 5000원에서 5만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N번방 사건은 2019년 SNS에 개설된 채팅방을 통해 성 착취물을 생산하고 거래·유포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다.또 피의자 중 일
제주시 516도로를 달리던 렌터카가 도랑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1일 오후 3시14분께 제주시 용강동 마방목지 인근 도로에서 렌터카 SUV차량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부부와 아이 1명 등 관광객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