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새마을금고 금융포용시스템을 전파하는 글로벌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포용적인 ‘K-금융 시스템’이 개발도상국의 빈곤퇴치 모델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상부상조‧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한 새마을금고 모델은 한국의 대표적인 ODA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는 선진국의 개발도상국에 대한 정부 개발 원조를 말한다. 이같은 새마을금고의 ODA 모델은 2016년 미얀마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6개의 해외 새마을금고
제47회 ‘소년문학’ 평론 부문 신인문학상에 독서지도사인 송미아 씨가 선정됐다. ‘단절과 고립감 속에 만난 SF 성장동화 『리보와 앤』’이 수상 작품이다. 송미아의 평론은 텍스트의 해설에 그치지 않고 작품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조합의 긴장성 분석과 등장인물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까지 살피고 있다. 이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력 분석, 독자들에게 생각거리를 제안하며 가치를 내재화하는 ‘독서평론’의 영역까지 내포해 새로운 평론의 장을 제시했다는 평을 듣는다. 문학평론가이자 심사위원장을 맡은 안도 소년문학 대표는 심사평에서 “송
해발 200~600m의 제주 한라산 중산간 지역에 대부분 분포한 ‘마을공동목장’. 광활한 초지를 마을이나 마을 구성원이 공동 소유해 운영하는 목장으로, 전국에서 유일한 제주 고유의 목축문화 공간이다.제주도내 마을공동체의 근간이자, 고유한 목축문화를 지켜온 ‘마을공동목장의 보존과 지원’에 대한 법·제도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이 첫발을 내디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제주대학교산학협력단(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과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8일 오후 2시 제주도 축산진흥원에서 마을공동목장의 보존과 지원방안 연구를 위한 용역 착수
‘기부와 나눔의 레이스’ 제15회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 참가 신청 마감이 오는 22일(금요일)로 다가섰다. 참가 신청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최종 마감된다.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는 신청 마감일로부터 한달 후인 10월 22일(일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제주시 구좌읍 김녕생활체육공원과 김녕·평대해안도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 참가신청 마감 9월22일 오후 6시...주의할 점은?대회 홈페이지에서의 온라인 참가 신청과 조직위에 참가 신청서 직접 접수나 우편 신청이 9월 22일 오후 6시 최종 마감됨에 따라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서퍼들이 바다를 지키는 방법“우리가 사랑하는 바다, 우리가 지킬게요”(The sea we love, we will protect it.) “미래세대를 위한 바다, 카이트 서퍼들은 환경 지킴이에요”(The ocean is for future generations, and surfers are guardians of the environment.) ‘제1회 제주 국제 슈퍼컵 카이트보딩 대회’(1st Jeju Supercup Kiteboarding International Competition) 나흘째인 9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제주에 모인 역대급 월드클래스 서퍼들국내 카이트보딩대회 중 유일한 국제경기 공식인증대회인 ‘제1회 제주국제슈퍼컵카이트보딩대회’가 개막 팡파레를 힘차게 울렸다.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바다에 반하고, 하늘에 반하고, 바람에 반하고, 제주섬 모든 것에 반한 선수들. 바람을 안고 파도를 타는 형형색색 카이트보드가 출발 신호 깃발과 함께 제주 우도 앞바다를 떼 지어 누비자 여기저기서 “와우~ 뷰티풀”이라는 탄성이 쏟아진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제주특별자치도 해양레포츠협회·한국카이트보딩협회 주관, 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하는 ‘제1회 제주
제주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활성화와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가 제주도의회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박호형 의원(민주당, 일도2동) 주관으로 30일 오후 2시 의사당 1층 소회의실에서 '6차산업 활성화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성공적으로 개최된 '농촌융복합산업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7월21~23일)에 대한 제주도청 성과보고평가회(8월22일)에 이은 유관기관 정책 간담회로 6차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생산적 의견들이 오갔다. 이날 유지호 제주도 식품산업과장과
‘소리시선’(視線) 코너는 말 그대로 독립언론 [제주의소리] 입장과 지향점을 녹여낸 칼럼란입니다. 논설위원들이 집필하는 ‘사설(社說)’ 성격의 칼럼으로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독자들을 찾아 갑니다. 주요 현안에 따라 수요일 외에도 비정기 게재될 수 있습니다. / 편집자 글국제정치학의 석학 존 미어샤이머 시카고대 교수는 라는 책에서 세계 지도자들의 거짓말을 흥미롭게 분석했다. 지도자들의 거짓말이 비난받아 마땅한 빗나간 행동인지, 아니면 유용한 국정 운영의 수단인지를 독창적으로 해석해 주목받은 책이다. 전
제주상공회의소 청년부회(회장 고은필)와 충청남도버스운송사업조합(전무이사 박상근)가 양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지역 간 경제, 관광, 물류 등의 사업 활성화와 경제발전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5일 충청남도버스운송사업조합 대회의실에서 양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은필 청년부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간 관광,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나아가 공동의 관심사를 토대로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박상
제주 화북의용소방대(대장 강재천·조은숙)가 발대 2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 화북의용소방대는 지난 19일(토) 오전 9시 거로마을 운동장에서 ‘발대 22주년 기념 단합대회’를 개최하고 대원들의 단합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날 단합대회에는 김한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유관 협력단체, 의용소방대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 강재천 화북남성의용소방대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회원 단합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너무 아쉬웠으나, 그간 땀
탄소중립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전 지구촌 현안이다. 우리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선언에 앞서 제주도 역시 ‘카본프리(Carbon Free 2030)’ 전략을 통한 넷 제로(Net zero)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육상에서뿐만 아니라 해양에서도 함께 이뤄져야 탄소 중립이 실현 가능해진다. 이른바 ‘바다 탄소중립’을 주도할 국내·외 전기선박 등 친환경연료 선박 개발 동향과 전망을 진단하는 자리가 제주에서 마련됐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최하고 제주 Smart e-Valley 포럼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종현) 주관으로
서각의 맥을 잇고 있는 제주도와 경기도 작가들이 지역을 뛰어넘는 유의미한 첫 교류전을 마련했다. ‘2023 한국서각협회 제주-경기 교류전’이 8월19일(토)부터 24일(목)까지 (사)한국서각협회 제주지회(회장 현승남) 주최로 경기지회(회장 김성열)를 초청해 제주도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한 이번 교류전에는 제주와 경기지회에서 모두 80여 명 회원이 작품을 출품해 두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는 물론, 창작활동을 더욱 왕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각은 나무나 돌과 같은 재료에 조각칼과
㈜호텔캠퍼트리와 ㈜아시아홀딩스, 레일코리아가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여행문화 조성을 위해 제주에서 함께 맞손을 잡았다. 제주시 해안동 소재의 캠퍼트리 호텔&리조트를 운영하는 ㈜호텔캠퍼트리와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섯 종류의 제주 조류 캐릭터 ‘버디프렌즈’를 개발 운영 중인 ㈜아시아홀딩스, 회원 23만명을 보유한 기차여행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일코리아(RAIL KOREA)는 지난 14일 캠퍼트리 호텔&리조트에서 친환경 여행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생물다양성 보존과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중요성
“사람의 발성기관에서 왕산악은 악기를 보았고, 세종은 글자를 보았다. 오늘날 한국 K팝 가수들과 비보이들이 세계무대를 휩쓰는 게 우연이 아닌 것은 훈민정음이 ‘음악’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최근 『궁상각치우: 훈민정음을 연주하다』(역바연 출판사. 값 1만5000원)란 장편소설을 펴낸 제주출신 프로골퍼이자 작가인 강상범 저자의 말이다. 강상범 작가는 한글의 원리를 골프의 자세에 접목한 『한글골프』라는 골프 기본서를 펴냈던 이색적(?)인 이력을 갖고 있다. 이번엔 아름다운 훈민정음의 원리를 골프에 적용한 독특한 장편소설을 펴냈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제주시 중부공원과 오등봉공원이 올해 말 착공을 앞두고 하수처리 방안 최종 협의 과정에서 행정과 사업자 간 마찰을 빚는 모양새다. 특히 제주도(제주시)가 공동사업 시행자인 두 민간특례사업과 관련해 이미 제주도의 환경영향평가서 승인과 도의회 심의를 모두 거쳤음에도 심의 결과와 달리, 제주도 상하수도본부가 사업자 측에 영구적인 자체 하수처리 시설 마련과 정화 후 화북천·한천으로 하천 방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 중부공원·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은?중부공원 개발사업은 제주시 건입동
변화는 아름답고 통쾌하다. 발상의 전환은 예술가의 숙명이자 명작을 낳는 관문이다. 회화 표현의 변화나 발상의 전환이 주목받는 이유다. 구상미술에서 비구상(추상)미술로 작품세계의 유기적 변화를 꾀하고 있는 이숙경 작가가 일곱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 7월31일부터 8월13일까지 아라갤러리(관장 이숙희, 제주시 간월동로 39)에서 만날 수 있다. ‘은유적 시각_물질의 기억’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우연을 매우 중시하는 이숙경의 최근 추상 작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이숙경은 그동안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영혼을 아름다운 제주자
가녀려 보이지만 강인한 ‘부들’, 은조각 같은 물비늘 ‘윤슬’작가가 운명처럼 마주했던 부들과 윤슬. 그 찰라를 붓으로 화폭에 담으며 스스로 위안 받는다. 수없이 흔들렸다가도 부들처럼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고, 스스로에게 속삭이는 소리를 듣는다 "너도 윤슬처럼 빛나는 존재"라고. 정진 작가가 오는 30일부터 8월5일까지 갤러리 ED(제주시 서사로 154)에서 개인전 ‘율(律)’을 연다. 제주에서의 첫 개인전이다. 이번 개인전은 정 작가의 율 시리즈의 일환으로, 부들과 반짝이는 강물의 조화를 캔버스에 담은 ‘율(律)’ 시리즈 27점이 전
아이들이 모여 부른 이 노래의 정체는?“느영 나영 두리둥실 놀고요~ 낮에 낮에나 밤에 밤에나 내 사랑이로구나~~”, “고찌 글라 고찌 가게 느영 고찌 글민 지꺼짐이 열배여(함께 가자 함께 가게 너랑 함께 가면 즐거움이 열배야)”전시장에 울려 퍼진 맑고 낭랑한 어린이들의 제주어 노랫소리가 참가자들의 발길과 시선을 붙잡았다. 제주 농업농촌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기 위한 ‘제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jeju Fair)’ 개막식이 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푸파페 제주
‘소리시선’(視線) 코너는 말 그대로 독립언론 [제주의소리] 입장과 지향점을 녹여낸 칼럼란입니다. 논설위원들이 집필하는 ‘사설(社說)’ 성격의 칼럼으로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독자들을 찾아 갑니다. 주요 현안에 따라 수요일 외에도 비정기 게재될 수 있습니다. / 편집자 글뜬금없다. ‘윤석열-젤렌스키 장학금’ 말이다. 갑작스럽고도 생뚱맞다. 어려운 형편의 미래 세대에게 배움을 독려하겠다는 취지를 지적하는 게 아니다. 양국 대통령의 이름을 붙인 장학금을 만들겠다는 발상이 뜬금포다. 사회생활의 전부나 다름없는 시간을 월급쟁이 검사로 살아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와 제주ICT협회가 kt 클라우드, 메타넷디지털 등이 제주지역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술 향상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 4개 단체·기업은 지난 13일 kt 제주본부 회의실에서 제주지역 내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에 동참하고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하는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주 클라우드 확대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메타넷디지털과 kt 클라우드는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제주도회(회장 강희석)와 제주ICT기업협회(회장 오태헌)가 추천하는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 관련 교육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