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최근 제주 인근 해안에서 어선 침수·전복 사고가 잇따른 것과 관련 "더 이상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오 지사는 22일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제주도지사 당부의 글'을 통해 "어선 안전 조업을 위한 지원과 지도점검을 더 강화해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최근 잇따른 어선 침수 사고와 전복 사고가 소중한 목숨을 앗아갔다"며 "제주도지사로서 참담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동시에 제주에 발을 딛고 선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오영훈 제주도정과 제주지역 시민사회가 만난 자리에서 지역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과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기본계획 고시를 앞두고 있는 제2공항 사업에 있어 '도민의 자기 결정권' 확보 차원의 주민투표 실시여부를 두고 온도차를 보였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2층 제2청사 자유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등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제주도청 주요 간부공무원들과 연대회의측 상임공동대표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라 중환자 진료 의료기관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중증응급진료센터인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에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중보건의 5명이 파견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8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공보의를 중환자 진료 의료기관에 한시적으로 배치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게 해줄 것을 건의한 결과 21일자로 파견을 승인받았다.이에 제주지역 의과 전공 공중보건의사 20명 중 5명의 공보의는 21일부터 4월 17일까지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에 4주간 배치된다. 파견에 따른 수당은 전액 국
전국 최초로 주말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이 다가오는 주말 제주에서 문을 연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서 초등주말돌봄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꿈낭'은 꿈나무로 상징되는 아동과 나무의 제주어 '낭'을 함께 표현한 단어다. 센터가 어린이들이 창의성 있는 꿈나무로 자라도록 돕는 보금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담았다.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는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 2곳에서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
“위법한 선거운동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직접 관여했다”는 검찰 시각에 대해 변호인단이 “상상력을 동원한 꿰맞추기”라고 반박했다. 새로운 쟁점 없이 검찰과 변호인단 양측은 기존의 주장에 힘을 실으면서 유·무죄를 다퉜다. 20일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이재신 부장) 심리로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지사와 정원태 제주도 중앙협력본부장, 김태형 대외협력특보, 사단법인 대표 A씨, 컨설팅업체 대표 B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가졌다. 1심처럼 양측은 ▲2022년 4월16일부터 4월22일까지 잇따른 대학교수,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연루된 공직선거법 등 위반 사건 항소심 판단이 내달 나온다.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이재신 부장)는 20일 오영훈 지사와 정원태 제주도 중앙협력본부장, 김태형 대외협력특보, 사단법인 대표 A씨, 컨설팅업체 대표 B씨에 대한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심리를 종결했다.항소심 선고기일은 오는 4월24일이다. 이날 검찰은 공소장 일부 변경과 함께 A씨와 B씨에 대한 추가 증인신문을 요구했다. 변경하려는 공소사실은 2022년 5월16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첨단과학기술 제2단지의 진입도로 2개 구간 개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이 사업은 첨단1·2단지 주거지역과 산업지역의 동선을 분리해 교통량을 분산하고 제주대학교, 애조로, 제주시 원도심 등 주요 지점과의 신속한 접근성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하는 첨단과학기술 제2단지는 2011년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에 반영해 오는 2027년까지 제주시 월평동 일원 총 84만8163㎡ 부지에 주거시설과 정보기술, 생명과학기술, 환경공학기술 등을 조성하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문학관 제3대 명예관장으로 김순이(78) 전 제주문화원 원장을 20일 위촉했다.김 명예관장은 이화여자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1988년 '문학과 비평'에 시 '마흔살' 외 9편으로 등단했다. 2020년 제20회 제주문학상을 수상했고, 제9대 제주문화원장을 지냈다.김 명예관장은 1년간 제주문학관 운영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한 자문 및 수집 대상 자료 발굴 등 제주문학관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오영훈 지사는 "김 명예관장은 지난 50년 동안 제주의 문학을 이끌어 온 시인이자 문학계의 산증인으로 제주의 가치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2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간담회를 갖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등 제주의 주요 현안사항을 의제로 다룬다.이 자리에는 오영훈 지사 및 소관 실국장과 정은숙·정윤희 연대회의 공동대표를 비롯한 도내 9개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의제별 제안 설명과 답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제주도는 반기마다 시민사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제주 미래비전을 함께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제주 중산간 마을 주민 간 극심한 찬반 대립으로 논란을 샀던 '제주동물테마파크 개발사업'이 동물과 관련된 사업 내용을 일절 배제한 '스코리아필즈공원 조성사업'이라는 새이름을 내걸고 허가를 득했다.제주특별자치도 개발사업심의위원회는 지난 15일 오후 2시 2024년 제1차 회의를 갖고 제주동물테마파크 개발사업 변경 심의를 조건부로 의결했다.(주)레드스톤에스테이트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4169번지 일대 58만1752㎡ 부지에 '자연문화예술이 공존하는 힐링공간'이라는 테마로 콘도, 호텔, 전시장, 야외정원, 글램핑 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영어교육도시 내 노스 런던 컬리지에잇 스쿨 제주(NLCS Jeju) 민간매각 협상 과정에서 최초 토지를 무상 양여했던 제주특별자치도를 '패싱'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JDC의 NLCS제주 민간매각 협상과 관련한 유감 입장을 밝히며 "도민 및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신중하게 협상에 임하라"고 촉구했다.이는 JDC가 NLCS제주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영국계 글로벌 학교 운영그룹인 '코그니타 홀딩스'를 선정함에 있어 제주도와의 사전 협의절차가 진행되지 않은데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예고한 대로 마을 공동돌봄 조례를 직권으로 공포했다. 이에 제주도가 제소를 결정하면서 대법원에서 조례안의 운명이 판가름 나게 됐다.15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공포된 ‘제주특별자치도 마을 공동돌봄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에 대한 무효 확인 소를 제기하고 집행정지 신청까지 검토하기로 했다.공동돌봄 조례는 마을에서 주민들이 돌봄과 양육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는 ‘마을 공동 돌봄 활성화’ 개념을 도입하고 이에 대한 지원 내용이 담겨 있다.2023년 9월 27일 김경미 의원이 대표 발의해 그해 12월 15일
윤석열 정부와 오영훈 제주도정이 공통적으로 공약했던 가칭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을 위한 기초 연구용역이 완료됐다.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금전지급 의무를 부과한다는 점에서 '국민의 재산권'과 '거주이전의 자유' 등의 문제가 제기될 수 있으나, 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전에 소요되는 비용을 수익자부담 원칙으로 실현하면 그 정당성이 인정될 수 있다는 결론이다.이를 위해 제주특별법과 부담금관리기본법을 개정해 분담금 조항을 신설하고, 거둬들인 분담금은 환경보전기금의 재원으로 편입해 제주도 자연환경 보전 및 복구 사업에만 투입한다는 구체적인
2024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이 23일 실시된다.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 선발인원은 4749명으로, 총 10만3597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21.8대1을 기록햇다.경쟁률은 2020년 37.2대1, 2021년 35.0대1, 2022년 29.2대1, 2023년 22.8대1 등 해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떨어지는 추세다.제주지역 접수인원은 총 1378명으로 지난해 1655명보다 277명 감소했다.지역 구분 모집 일반행정 제주지역은 일반 8명, 장애인 1명 선발 예정이다. 각각 216명, 5명이 접수해 27.0대1과 5
제주 농축산물을 활용한 식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여 농가-기업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농축산물 수출협동조합 ‘제주쿱협동조합’이 3억불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제주쿱협동조합은 지난 12일 오후 5시 제주아스타호텔에서 ‘제주쿱협동조합 회원사와의 수출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제주쿱협동조합 회원사와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봉섭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장, 권경무 KOTRA 제주사무소장, 김성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장 등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했다.제주쿱협동조합 14개 회원사는 제주도 20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3일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만나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의 발전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오 지사는 올해 5월 열리는 제주포럼이 대한민국 공공외교의 장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사회 홍보 협조, 제주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의 재외공관 협력방안 등을 나눴다.또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에 대한 제주도의 의지와 준비상황을 전달했다. 한-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 협정, 주한외교단 초청 제주정책·문
제주도정이 제주 개발사에서 단일 지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공공주택지구인 가칭 '화북2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을 본격화하는 과정에서 공직 내부 땅 투기 의혹을 근절하기 위한 내부 단속 강화에 돌입했다. 다만, 모든 직원에 대해 개인정보 동의서를 요구하는 등 조사 범위를 확대한 것이 적정한 조치냐는 내부 반발이 적지 않아 후폭풍이 예상된다. 공무원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고 있다는 항변이다.오는 2033년까지 제주시 도련동, 화북동, 영평동 일대 92만4000여㎡ 부지에 5500세대, 약 1만2650명 수용을 목표로 계획된 화북2 공공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장년의 재도약 및 건강하고 안정된 삶 구현'을 비전으로 한 '2024년 중장년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188억600만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지원 계획은 중장년의 사회참여 활성화 및 소득 안정화, 생애재설계 지원 강화와 노후준비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제주도내 총인구를 보면 40세에서 64세까지의 중장년층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2017년 39.3%에서 2018년 39.6%, 2019년 40.1%, 2020년 40.4%, 2021년 40.8%, 2022년 41.2%, 2023년 41.5%다
제주의소리가 지난달 21일 최초 보도한 [‘꺄르르’ 웃음소리 사라지는 추자도, 유일한 어린이집 ‘폐원 위기’ 대책 없나] 관련 제주도가 대책을 마련하면서 폐원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보육교사를 구하지 못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 추자도 어린이집을 되살리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1996년 문을 연 제주 추자도 유일 어린이집인 추광어린이집은 원장 포함 3명의 보육교사가 아이들을 돌봐왔다. 하지만 최근 2명이 개인 사정으로 그만두게 됐고 어린이집은 신규 보육교사를 구하지 못하면서 폐원 위기에 처하게 됐다.
제주감귤의 고부가 가치화를 모색하기 위해 제주도와 기업 간 산·관·연 협력체계가 구축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에프비홀딩스, 제주테크노파크와 기업 신설투자 협약을 맺었다.㈜에프비홀딩스는 글로벌 식품기업인 썬키스트의 과채가공품 생산·유통 라이선스를 보유한 기업으로, 주 판매자 자격을 갖춰 월마트, 크로거, 코스트코 등에 제품을 납품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식은 도내 감귤 통조림 가공공장 건립을 추진 중인 ㈜에프비홀딩스의 투자 지원과 제주지역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협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