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인증받은 커피가 곧 출시될 예정이어서 시장 반응이 주목된다.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특화센터인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용암해수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최근 식품안전관리인증(해썹, HACCP)을 추가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용암해수센터는 이번에 해썹 인증을 통해 용암해수를 커피 원료와 혼합해 안전하고 우수한 커피 제품 개발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제주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담은제주와 협력해 제주블랙보리커피 시제품을 생산해 시장 진출도 가시화하고 있다.용암해수센터는 지난 2020년 과채 음료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제주지역 인구 유출 흐름이 심상치 않다. 청년에 이어 퇴직자 등 전 연령에 걸쳐 인구 유출 현상이 발생하면서 맞춤형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유입 인구 감소가 모든 연령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면서 1992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제주 주민등록인구가 감소했다.통계 자료를 보면 2023년 제주지역 인구 순유출은 10대 이하 –481명, 20대 –2002명 등 -1687명이다. 인구 순유출은 2009년 –1015명 이후 14년 만이다.20대의 경우 지속적인 인구 유출이 확인되고 있다. 지
카카오(대표 홍은택)는 제주도민 주도형 지역문제 해결 프로그램 ‘2024 카카오 제주 임팩트 챌린지 4기’ 참가 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 제주 임팩트 챌린지’는 제주도민들이 직접 제주의 지역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들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참여 프로젝트 아이디어는 제주지역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제안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며, 참여 분야에 대한 제한은 없다. 제주도내 지역 문제에 대한 관심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인
제주산 돼지고기가 지난해 두바이에 이어 올해는 홍콩 수출 길에 오른다.22일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수출육가공공장(장장 오영종)에서 홍콩시장 수출 상차식을 열었다.현장에는 강충룡 제주도의원과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 서부칠 (사)대한한돈협회 제주지부장,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제주양돈농협은 2023년 8월 첫 홍콩 수출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해외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상차된 물량은 돼지 100두, 약 8톤가량이다.현지 수입 업체 ‘BEST PRICE MEAT FOOD’의 아이반 창(Ivan
제주은행은 21일 본점 대강당에서 ‘제6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박우혁 현 은행장을 재선임했다. 이날 박 은행장은 주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흔들림 없는 기초체력 강화와 조직 효율성 제고,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기본 확립 등 3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이어 신임 이사에 우영웅, 홍은주 씨를 선임했다. 정순여, 강영순 이사와 김일환 비상임이사는 재선임 됐다.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결산 심의·의결도 이뤄졌다. 현금배당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1주당 100원으로 정해졌다.박 은행장은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은행으로 한층
제주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20일 어선 풍어, 만선과 어업인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풍어제를 진행했다.어촌계에서 행하는 제례 ‘풍어제’는 어촌계의 수신(水神)을 위안, 어민들의 풍어와 어로의 안전을 비는 의식으로 용왕제나 해신제로도 불린다. 농촌에서 풍농(豐農)을 비는 것과 같이 어촌에서 풍어(豐漁)를 비는 개념이다. 서귀포수협 위판장 동쪽 물양장에서 열린 이번 서귀포수협 풍어제는 많은 어촌계와 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미자 조합장은 “늘 함께하는 어촌계 식구들과 풍어제를 지내 기쁘다. 근래 어획량이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이 21일 대한상공회의소 임시 의원총회에서 제25대 부회장으로 선임됐다.이날 임시의원 총회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제25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에 오르며 연임에 성공했다. 이어 양 회장 비롯한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 15명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양 회장은 “24대에 이어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게 돼 책임이 막중함을 느낀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최대 경제단체로 제주를 포함해 전국 73개 지역 상공회의소를 대표하는 단체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봄철을 맞아 도내 대형마트에서 제주삼다수 구매 고객을 위한 제주 삼다수 출시 26주년 기념 ‘봄 맞이 이벤트’ 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도내 하나로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20여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제주삼다수를 1만2000원 이상 구매할 경우 돗자리를 증정한다.해당 상품은 도내 중증장애인 시설인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물품이다. 행사 기간은 재고 소진 시까지다.제주개발공사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생수를 찾는 고객들의 니즈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주삼다수와 함께 완연한 봄을 만끽하
지난 40년간 제주 원도심의 랜드마크 역할을 했던 제주칼(KAL)호텔 매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송사까지 휩싸이면서 당분간 매각 재추진도 어려워졌다.21일 한진그룹 산하 한진칼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종속회사인 ㈜칼호텔네트워크 소유 제주칼호텔을 매각예정자산에서 유형자산으로 재분류했다고 밝혔다.칼호텔네트워크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적자가 쌓이자 2022년 4월 제주칼호텔 영업을 중단했다. 그해 8월에는 이사회를 열어 제주칼호텔의 건물 및 토지 매각을 결정했다.매수자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인 제주드림피에프브이(PFV)다. 이 업체는 기존
제주향토기업 ㈜제우스(대표 김한상)가 ㈜아세안비즈센타(대표 박방수)와 손을 맞잡고 수출을 위한 제주특화상품 개발 및 판매에 나선다.지난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두 회사는 각자 보유한 연구·개발·생산 기술과 영업·마케팅 장점을 결합, 수출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마케팅 전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향토기업인 ㈜제우스와 ㈜아세안비즈센타는 싱가폴, 대만 등 동남아시아 유통과 판매를 늘리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 최적의 방법을 마련할 방침이다.제우스는 복합건조오븐 특허기술로 생산한 자사 기존 제품과 제주산 원
사단법인 제주농업농촌진흥원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제주도청 내 농촌융복합산업 홍보관을 마련하고 우수 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센터는 이달부터 도청 내 홍보관을 마련해 우수한 제주 농촌용복합산업 (예비)인증사업자 제품을 진열, 홍보하는 데 힘쓰고 있다. 도청 별관 1층에 있는 홍보관에는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예비)인증사업자 중 35곳이 참여, 70여 개가 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1년 4월부터 제주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전시 중인 센터는 새로운 홍보관을 구축하며 진열장 내외부 홍보물을 현행화하고 농축산물 원재료
제주연구원이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 센터장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오는 29일까지 제주연구원 부설조직인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 센터장을 공모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사회복지연구센터장은 센터 운영을 총괄하면서 제주형 복지정책과 모델을 연구·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응시 자격은 사회복지학 등 채용과 관련된 분야의 박사학위를 소지한 자이다.보수는 지방공무원 5급(사무관) 수준이다.자세한 내용은 제주연구원 홈페이지(www.jri.re.kr)를 참고하면 된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는 19일 오후 3시 ICC JEJU 2층 회의실에서 센터 및 협력업체 노사 대표가 참여하는 안전근로협의체·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었다.이날 회의에는 노사를 대표하는 사용자와 근로자 위원 8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전보건 관련 주요 업무 계획과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협력업체의 중대재해처벌법 이행 협조와 상생 방안 등에 대한 의견 수렴도 이뤄졌다. 2024년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안전보건교육 추진계획도 공유했다.이선화 ICC JEJU 대표이사는 “안전사고 예방은 ICC JEJU와 협력업체가 함께
제주삼다수가 신규 모델 가수 임영웅과 함께 한 2024년 광고 영상을 21일 공개한다.제주삼다수는 광고 캠페인을 통해 제주삼다수만의 품질관리 스토리를 소개한다. 우수한 품질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아낌없는 투자로 믿을 수 있는 물을 완성했다는 내용이다.티저에 이어 본편 TV CF에 등장한 임영웅은 제주삼다수가 최상의 품질관리를 위해 취수원 주변의 땅을 샀다고 전한다. 실제로 제주삼다수는 수원지를 청정구역으로 유지하고 잠재 오염원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취수원 주변 축구장 100개 규모(71만6668m2) 토지를 매입하는 것은 물론 23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을 앞둔 제주 서귀포시 혁신도시엘에이치(LH)1단지 아파트 감정평가 결과가 나와 분양 대상자들이 분양전환가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2023년 12월 지어진 혁신도시LH 1단지 79A㎡(전용면적 59.98㎡) 78세대에 대한 10년 공공임대 계약이 올해 6월부로 끝난다. 일주도로와 맞닿아있는 서귀포 혁신도시LH 1단지는 일반분양 214세대와 임대주택 236세대 등 모두 450세대 규모로 지어진 아파트다. 2013년 12월 27일 사용승인을 받은 뒤 2014년 6월부터 임대를 시작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우선공천(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김영진 전 제주시갑 당협위원장이 보름 만에 국민의힘에 입당했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이 어제(19일) 총선 불출마 선언과 동시에 입당원서를 제출하면서 속전속결로 승인 절차가 이뤄졌다.김 전 위원장은 지난해 말부터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펼쳐왔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을 보류하면서 이상기류가 감지됐다.급기야 본선 후보 등록을 앞두고 공관위가 제주시갑 선거구에 고광철 후보를 전략공천 하자, 3월 5일 탈당
제주에 본사를 둔 국내 수제 맥주 1호 상장사 ‘제주맥주’가 자동차 수리 업체에 매각된다.19일 주식회사 제주맥주는 공시를 통해 문혁기 대표이사와 최대 주주인 엠비에이치홀딩스의 주식 864만주를 주식회사 더블에이치엠에 전량 매각한다고 밝혔다.거래 물량은 총 864만3480주, 양도금액은 101억5608만원이다. 1주당 매도 가격은 1175원으로 정해졌다. 이미 계약금 10억1560만원에 대한 지급이 이뤄졌다.양도양수 계약이 마무리되면 더블에이치엠은 지분율 14.79%를 확보해 최대 주주가 된다. 더블에이치엠은 서울 성동구에 본사를
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하지만 제주지역은 여전히 하락세가 이어진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1월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공동주택(약 1523만호)의 공시가격(안)에 대한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3월19일부터 4월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방안에 따라 2023년 공시와 동일하게 현실화 계획 수립 이전인 2020년 수준의 현실화율(69%)을 적용했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지난해 대비 전국 평균 1.52% 소폭 상승했다.
“제주를 넘어 대한민국 모두의 맛집으로 성장할 사장님을 모집합니다!”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3월31일까지 ‘모두의 맛집 제주도편’ 참가자를 모집한다. 현대그린푸드에서 운영하는 ‘모두의 맛집’은 선정된 지역 맛집의 대표적인 메뉴를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다.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간편식 시장규모 추정액은 2017년보다 두 배 가까이 성장한 6조5300억원이다.제주TP는 제주의 식재료를 활용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대표 메뉴를 전국 유통이 가능
제주연구원이 제주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다짐했다.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18일 연구원 내 새별오름에서 ‘제주연구원 ESG 경영 선언문’ 선포식을 개최했다.제주연구원은 선포식을 통해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과정에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를 개선하기 위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한다고 결의했다.제주연구원은 또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활동 실천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과 인권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속에서의 도민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