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수정] 제주도가 위탁업체를 통해 쓰레기를 필리핀으로 수출해 국제적 망신을 당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제주도에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다.이에 대해 제주도는 필리핀에서 반송된 압축폐기물은 군산항과 광양항에 있지만 평택항에는 없다고 반박하며 구상권 청구가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경기도는 28일 폐기물이 장기 보관되면서 도민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4월 행정대집행을 통해 폐기물을 우선 처리한 뒤 제주도에 처리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MBC PD수첩은 지난 12일 방송을 통해 평택항에 필리핀으
정부가 제주4.3 희생자와 유족 5081명을 추가 인정했다.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 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 제23차 제주4.3중앙위원회를 열어, 4.3실무위원회와 소위원회에서 심사 통과한 희생자와 유족 5081명을 서면 심사.의결했다.이번 중앙위원회에서는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 기간에 접수된 신고 건 중 4.3중앙소위원회에서 심사를 마무리해 상정한 총 5081명(희생자 130명, 유족 4951명)에 대해 희생자 및 유족으로 최종 결정했다.이로써 7만8741명(희
원희룡 제주지사는 26일 간부회의 자리에서 “4·3 추념행사를 맺힌 것은 풀고, 4·3 정신계승의 계기로 승화시키는 게 행정의 도리”라고 강조했다.제71주년 4·3 추념일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주간정책 조정회의는 4·3의 전국화와 4‧3특별법 개정 추진 상황들을 확인하는 자리로 진행됐다.회의는 4·3 희생자 추념식 행사 진행을 총괄감독하는 박선후 감독의 행사설명과 허법률 자치행정국장의 제71주년 4·3 추념식 준비상황, 4·3 가치 전국화 등 전반적인 진행상황과 관련한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국회에 계류중인 4·3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회장 문정식)가 71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앞서 4.3평화공원을 찾아 행불인 표석을 깨끗이 닦았다.4.3희생자유족청년회 회원과 가족, 샤프론 챌린저(신광초등학교), 샤프론·프론티어 봉사단(제주일고, 중앙여중) 회원 등 200여명은 지난 3월24일 제주4.3평화공원 내 행불인 표석에 대한 세척작업을 완료했다.송승문 4.3희생자유족회 회장은 행불인 표석 세척작업에 참여한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제주 4.3을 기억하고, 앞으로 제주의 역사로서 대한민국의 역사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필리핀으로 수출됐다가 반송된 쓰레기의 출처가 제주도로 드러나 망신을 사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의회가 원희룡 지사와 고희범 제주시장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의원)는 15일 제주도 환경보전국과 제주시 청정환경국을 상대로 특별업무보고를 받았다.이날 도의원들은 제주도와 제주시의 환경정책과 압축쓰레기 수출 논란 등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는 등 책임을 추궁했다.쓰레기 수출 논란은 지난 12일 MBC 피디수첩을 통해 필리핀에 수출된 쓰레기의 출처가 제주시로 밝혀지며 확산됐다.제주시는 14일 윤선홍 청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제주시 용강동 태명목장(대표 현태봉)을 2018년 최우수 경주마 생산목장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마사회는 교배지원 경주마 생산목장 130호를 대상으로 초지와 마사, 신생자마 육성률, 생산 경주마 성적, 경매시장 참여율 등을 평가해 매년 최우수 경주마 생산목장을 선발하고 있다. 최우수 목장으로 선정된 태명목장은 지난해 제주도지사배 우승을 차지한 ‘리드머니(5세, 암말)’을 생산했다. 리드머니는 제주지사배를 포함해 일간스포츠배 등을 잇따라 우승하는 등 통산 26전 5승, 2위 4회를 기록해 상금 6억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오는 6일 제주에 총출동한다.이해찬 당 대표와 박광온-박주민-설훈 의원 등 당 최고위원 등이 제주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부터 지역숙원사업의 진전과 실질적 예산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시도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있다.제주도는 오는 6일로 예정돼 있다. 당 지도부는 오전 9시30분 4.3평화공원을 방문, 헌화.참배하고, 4.3유족회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하지만 예산정책협의회 시간과 장소는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예산정책협의에서 제주의 최대 현안인 제2공항과 전국적 관심이 집중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 1차 산업 경쟁력 강화 및 농민 소득 향상을 위한 ‘제주 첨단농식품단지 사업계획 수립 및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의 입찰정보 사전공개를 지난 2월25일 마무리하고, 3~4월에 용역에 대한 제안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JDC는 2018년 1월 JDC 시행계획 수정계획 상 신규 전략사업으로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2018년 10월부터 첨단농식품단지 사업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JDC는 첨단농업 교육센터, 공공·민간 실증단지, 제주산 농산물의 가공·물류 시설을 핵심으로 해
제주시는 이호동과 봉개동에 도시활력 증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시활력 증진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역주민에게 최소한의 기초생활수준을 보장하고, 특색있는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 제주시에서는 2016년 이호동, 2017년 봉개동이 선정됐다. 이호동에는 올해까지 총 74억원(지방비 50%)이 투입돼 도시계획도로 확충, 경관정비, H/W사업, 주민교육 등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이호동에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공용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봉개동은 ‘해피바이러스 만개한 봉개 공동체 만들기’를 주제로...
14일 오전 7시 50분께 제주시 도련동 소재 과수원 창고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창고가 그을리고 집기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과수원 주인인 강모(80대)씨가 이날 오전 과수원에서 모닥불을 피운 후 감귤나무 전정 작업을 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