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인근의 도남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공영주차장 신축사업이 보류됐다.제주도 공유재산심의위원회는 13일 2019년 제3회 심의회를 갖고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공영주차장 주차 전용 건축물 신축 사업을 심의 보류했다.제주시는 도남동 제스코마트 부지 4649.5㎡에 540억원(국비 270억, 지방비 270억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공영주차장을 신축 계획하고 있다.주차대수만 무려 1000대로 제주 최대 공영주차장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대학로 상가·주택밀집지역·제주시청 소재 등 주변 여건으로 주차난
제39주년 제주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5월 17일 오후 4시 제주시청 앞에서 제주 기념행사를 연다. ‘4월에서 5월로, 평화의 꽃으로 피어나라’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4월에서 5월로’ 평화사진전, ‘5·18 민중항쟁’ 평화문화제 등으로 구성된다.이날 오후 4시부터 열리는 평화사진전에서는 제주4·3항쟁과 광주5·18항쟁, 평화통일 등을 주제로 한 사진 100여점을 선보인다. 이어 7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5·18 민중항쟁 39주년 평화문화제에서는 4·3과 5·18에 대한 내용을 담은 문화공연, 5·18 관련 영상
제주지역의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회와 정부, 지자체와 도의회, 유관기관 및 업계가 모여 머리를 맞댄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0일 오후 1시 벤처마루 3층(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트랙룸)에서 ‘제주지역 창업활성화’를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문재인 정부는 산업의 성장동력으로서 혁신창업 활성화를 표방하고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국내 기업의 보호·육성 및 지역의 창업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위성곤 국회의원과 중소벤
원희룡 제주지사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사랑 받고, 긍정적으로 모든 것을 바라볼 수 있도록 키워진 아이들은 미래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며 아이들에 대한 도민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당부했다.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전 10시 각각 제주시 애향운동장(제주시)과 제주월드컵경기장(서귀포시)에서 ‘HAPPY! 아이사랑’ 행사를 동시에 개최했다.어린이날 행사에는 총 2만5000여명(제주시 2만여 명, 서귀포시 5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으며, 놀이마당과 먹거리마당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
공무원연금공단이 제주 이도주공아파트 전량 매각 계획을 수정해 100억 원대에 육박하는 아파트 수 십 채를 여전히 보유중인 것으로 30일 확인됐다.30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공무원연금공단은 애초 분양 받은 이도주공아파트 1단지 160세대 중 134세대를 공매 처분하고 26세대는 매각하지 않고 재건축 조합원으로 참여했다.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이도주공 1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985년 준공했다. 14개동 480세대로 45A㎡, 47B㎡, 52A㎡, 54B㎡, 65A㎡, 66B㎡ 등 6개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공단은 준공 당시
제주시 기적의 도서관은 개관 15주년과 어린이날을 맞아 ‘제주 어린이 책 잔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5월4일 오전 10시 기적의 도서관에서 열리는 책 잔치는 ‘책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을 주제로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노는 자리로 준비됐다. ▲독서마당에서는 숲 속 책 놀이터, 꼬마 그림책 알뜰장터, 동화수상작 전시, 그림책삽화 전시회 ▲공연마당 풍덩 그림자극공연, 어린이동요 합창공연, 버스킹, 마술공연 등이다. 야외 마당에서는 책 속 꿈이 톡톡톡, 옛날 옛적 전래놀이, 나무를 심는 아이들, 소떡소떡
최근 쓰레기 문제가 제주사회의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자원순환 기본 조례안’이 발의돼 향후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에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성민 의원(이도2동을,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도 자원순환 기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해 1월 ‘자원순환기본법’ 제정․시행에 따라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폐기물의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발생된 폐기물의 순환이용 및 적정한 처분을 촉진함으로써 환경을 보전하고
제주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7일~18일 양일간 진행된 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제주혁신센터에서 진행된 는 제주도 5급~9급 공무원 23명, 경남도청 공무원 2명을 포함해 총 25명의 공무원이 참여, 순천만 국가정원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공무원 혁신가 최덕림 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 본부장 강연과 함께, 공공의 변화와 실천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문제해결과정을 진행했다.순천만 국가정원 프로젝트는 순천의 지역특화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주민참여활동을 통해 일
21일 오후 9시8분쯤 제주시 이도2동 광양사거리에서 동쪽으로 약 300m 지점에서 전기차 택시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행인은 다치지 않았지만 택시 안에 있던 승객 한모(47.여)씨가 고통을 호소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택시는 사고 충격으로 앞부분이 파손됐다. 하지만 다행히 건물과는 충돌하지 않아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은 다른 차량을 피하기 위해 급하게 방향을 틀었다는 택시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키나와에서 활동하는 여성 작가인 사키야마 다미 초청 문학특강이 오는 27일 오후 5시 제주문학의 집 북카페에서 개최된다.제주문학의 집과 제주작가회의는 오키나와에서 ‘월경광장’이라는 잡지를 간행하며 오키나와를 사상의 기점으로 삼아 동아시아의 문학적‧사상적 월경과 연대를 시도하고 있는 소설가 사키야마 다미를 초청, 제주의 문학인들과 문학애호가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2018년 한국어로 번역 발간된 '달은, 아니다'의 작가 사키야마 다미는 1954년 오키나와(沖繩) 이리오모테 섬에서 태어나 열네 살 때까지 지내다 이후 또 다른 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망한 지 2~3년 지난 사람들의 유족들에게 뒤늦게 '본인부담상한액'을 환급하라고 요청하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직장인 이모씨(59)는 최근 날아든 우편 고지서에 당황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2년 6개월이 지났는데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갑작스럽게 어머니와 자신에게 '기타징수금(본인부담상한액 환입금)'을 납부하라는 고지서가 날라왔다. 본인부담 상한제란 환자들의 과다한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입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1년간 건강보험 본인 부담금 최고액 523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금액을 가입자에게
제주도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개정으로 제주시청 신청사 타당성 용역이 일시 중단됐다. 19일 제주시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의뢰를 받아 제주시청 신청사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던 한국지방재정연구원이 지난 2월 제주시에 신청사 계획 보완을 요구했다. 당초 계획이라면 지난달 말 타당성 용역이 마무리됐어야 했다. 지난해 12월 제주도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주차면수를 추가 확보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용역 기간은 최대 6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에따라 제주시는 늦어도 오는 8월25일까지 계획을 보완해야 한다. 당초 업
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이 원희룡 지사가 합당한 근거도 없이 국토부와 대법원을 거론하며 상위법 위반이니 재의요구를 운운한 것과 관련, 도의회의 입법권을 침해하는 발언이라고 '반격'에 나섰다.홍명환 의원은 18일 제371회 제6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보전관리조례 개정안이 '위법이자 위헌'이라고 발언한 원희룡 지사를 강도높게 비난했다.홍 의원은 '제주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핵심은 관리보전지역 1등급 지구 내 설치할 수 없는 공공시설 범위에 공항과 항만이 추가된 것이다. 이를 변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이 제주포럼 명칭으로 '평화포럼'으로 바꾸고, 문재인 대통령 참석을 성사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강성민 의원은 18일 제371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주포럼 정체성을 되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강 의원은 "제주포럼은 김대중 정부 시절 역사적인 6.15 남북공동선언을 기념하며 2001년부터 시작돼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세계평화의섬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하지만 제주포럼이 해가 거듭될수록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제주평화포럼이라는 명칭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공직사회를 향해 "갑을관계에 머물지 말 것"을 주문했다. 표현은 완곡했지만 관행처럼 나타나는 민간기업에 대한 공직사회의 '갑질 행태'에 대한 경고(?)로 읽힌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6일 오전 제주벤처마루 3층에서 열린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하고, 도내 스타트업 기업과의 간담회에도 참석했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제주에서의 창업과 투자 그리고 미래 산업이 활성화와 성공에 이르기 위해서는 협력에 대한 인식개선부터 필요하다”며 공직사회의 혁신을 강조했다.이어 “제주도가 살기 좋다고 선전하고, 규제완화도 내세
제주시 이도주공아파트 1단지 재건축 시공사로 포스코건설이 결정됐다.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조합은 13일 오후2시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기호 3번 포스코건설을 재건축 시공사로 결정했다. 포스코건설 '더샾'의 첫 제주 진출이다. 제주 '더 샾 퍼스트 월드(THE SHARP FIRST WORLD)' 브랜드로 입찰에 참여한 기호 3번 포스코는 이날 총회에서 419표 중 231표를 얻어 시공사로 결정됐다. 과열 논란 속에 3파전 경쟁을 펼쳤던 기호1번 한화건설은 91표, 기호2번 현대산업개발은 97표를 얻는데 그쳤다.
제주시 이도주공아파트 1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대기업 건설사들의 경쟁이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행 법률로 금지된 조합원 개별접촉은 물론, 각종 선물 공세와 함께 다른 지역 거주 조합원들이 투표참여 때 항공‧교통‧숙박 편의까지 제공한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기 위한 대형 건설사들의 과열경쟁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 음료‧선물‧항공권 제공 소문 무성 제주시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정비조합은 오는 13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조합원 총회를
9일 오후 11시23분쯤 제주시 이도2동 제주중앙여고 교차로에서 김모(52)씨가 최모(64)씨가 몰던 택시에 치였다.이 사고로 김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경찰은 최씨가 제주시청에서 아라동 방면으로 이동하다 김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9일 오전 1시21분쯤 제주시 이도2동 모 주유소 인근 도로에서 서모(51)씨가 고모(29.여)씨가 몰던 SM3 차량에 치였다.이 사고로 서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 최대 규모의 재건축이 추진되는 제주시 이도주공아파트 2·3단지 주민 일부가 시공사를 향해 ‘불공정 계약’이라며 시정을 촉구하고 있어 주목된다.같은 시공사(현대산업·한화)가 입찰 참여한 이도주공 1단지의 재건축 조건이 2·3단지보다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공사의 횡포라는 주장이다.최근 제주시 이도주공 2단지와 3단지 곳곳에 ‘시공사 불공정행위 비상대책 2·3단지 조합원 모임’ 명의로 ‘현대산업과 한화건설은 불공정계약 취소하라’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시공사는 한화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다. 두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