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관련 신고도 속속 접수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밤 10시20분께 제주 서귀포시 서쪽 29km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로 발생깊이는 12km, 최대진도는 Ⅲ다. 진도 Ⅲ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고 정차 중인 차가 약간 흔들릴 정도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실제 이날 밤 10시 22분부터 10시 36분 사이에 총 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4건 모두 "집에서 흔들림을 느꼈다"는 내용의 신고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에서...
제주도교육청, 비양분교-마라분교-신양분교장유치원 등 3곳 휴교·휴원 결정 1966년 개교한 한림초등학교 비양분교가 재학생이 없어 53년만에 휴교된다. 지난 2016년 국토 최남단 마라도의 마라분교가 휴교한데 이어 제주에서는 두번째 사례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재학생이 없는 분교장 2곳에 대해 휴교 결정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취원 희망 원아가 없는 추자초등학교 병설 신양분교장유치원 역시 휴원 조치됐다. 지난 2015년까지만해도 2개 학급에 3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던 비양분교장은 2017년 1개 학급에 학생은 2명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