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빗발쳤으나 누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갔다.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6분께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을 시작으로 오후 1시6분까지 총 31건의 동일 신고가 잇따랐다.소방이 경찰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본부와 합동으로 조천읍, 삼양동, 화북동, 아라동 일대를 조사했으나 가스 누출 등 진원지를 찾지 못했다.소방 당국은 추가 신고가 접수되지 않으면서 오후 4시께 상황을 종료했다.제주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제주시 애월읍과 아라동 일
제주에서 헤어진 연인을 스토킹하고 폭행해 잠정조치 처분을 받았음에도 협박을 이어온 혐의로 5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폭행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23일 오후 11시50분께 제주시내 한 도로에서 전 연인이었던 B씨와 그의 지인 C씨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화가 나 이들을 폭행한 혐의다.이후에도 A씨는 B씨의 주거지와 영업장을 찾아가 행패를 부린 혐의로 주거지 등 100m 이내 접근금지, 전기통신이용 접근금지 처분인 잠정조치 2·3호 결
갑자기 차 세우더니 야구방망이로 풀스윙한 20대 제주에서 운전 중 시비가 붙은 상대 차량 운전자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31일 오후 1시45분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도로에서 차 트렁크에 있던 야구방망이를 꺼내 뒤따라오던 차량 운전자 B씨의 팔 등을 수차례 때린 혐의다.B씨의 일행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경적을 울리는 등 난폭운전을 해 순간적으로 화가 나 범행했다”는
만우절 전날 제주에서 흉기 난동 범죄를 허위 신고한 혐의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30분께 제주시 이호동의 한 편의점에서 ‘어떤 사람이 흉기로 위협한다’고 112에 허위 신고한 혐의다.경찰은 최단 시간 출동 지령인 ‘코드0’를 내리고 현장에 도착했으나, 흉기 난동 사건은 없었다. 경찰은 주거지에 있던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자
제주에서 고사리를 꺾다 길 잃은 채취객들이 119 구조견 ‘강호’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2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70대와 50대가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은 수색현장이 나무가 우거져 사람이 수색하는 데 한계가 있자 5살의 저먼셰퍼드 강호를 투입, 신고 접수 40여 분만에 채취객들을 구조했다. 이들은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강호는 산악·재난 복합 1급 인증평가를 받은 구조견으로, 지난해 제주에 배치돼 50여 건의 각종 사고 현장에 투입돼 활약
제주에서 애인을 수차례 흉기로 찔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로 4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지난 27일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일 오전 3시께 제주 시내 거주지에서 애인 B씨를 수 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다.크게 다친 B씨는 A씨의 119 신고로 병원에 실려갔으나 의료진에게 “자해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담당 의사는 자해 과정에서 생기는 주저흔이 없고, 자해로 보기 어려운 상처가 있어 일주일 뒤인 7일 경찰에 의심 신고를 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새벽에 집
제주에서 농작물에 피해를 입힌다며 농약을 주입해 새 수백마리를 집단 폐사하게 한 혐의로 70대가 자치경찰에 붙잡혔다.제주자치경찰단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자치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의 과수원 내 감귤에 주사기로 농약을 주입해 이를 쪼아먹은 새들을 폐사하게 한 혐의다.자치경찰은 지난 27일 오후 1시께 신고를 받고 서귀포시,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도지회 등 관련 기관·부서와 현장을 찾은 뒤 직박구리와 동박새 등 200여 마리의 야생조류가 폐사된 것
제주의 한 과수원에서 수백 마리의 새가 떼죽음 당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자치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제주자치경찰단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도지회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있는 한 과수원에서 지박구리와 동박새 등 200여 마리의 새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한국조류보호협회와 자치경찰, 서귀포시는 신고 당일 현장 조사에 나섰고, 농약 중독을 폐사 원인으로 추정했다.또 정확한 폐사 원인을 파악하기 의해 국립야생동물질병원
제주에서 주차 뒤 미끄러진 차량에 깔린 30대가 숨졌다.26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9시25분께 제주시 일도2동의 한 야외 주차장에서 A씨가 자신의 승용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경사진 야외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차가 뒤로 밀리자 이를 막아 세우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사고 발생 1시간18분 만인 오후 10시43분께 행인에 의해 사망한 채 발견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에서 무사증 입국한 중국인들이 옷 가게를 돌며 수십만원 상당의 옷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40대 중국인 A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3일 제주에 무사증 입국해 24일 저녁 제주시내 옷 가게 2곳에서 80만원 어치 옷을 훔친 혐의다.이들은 옷을 입어보겠다고 탈의실에 들어간 뒤 외투 안에 숨겨 나오는 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재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범행 현장 일대를 검문검색하던 중 이들을 발견해 긴급 체포했다.
위조 신분증으로 여객선을 타고 제주를 빠져나가려던 중국인들이 구속됐다.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 국적 A씨 등 6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 사이 제주에 무사증 입국한 이들은 육지부에서 불법 취업할 목적으로 브로커를 통해 외국인등록증, 영주증, 국내 거소신고증 등을 위조한 혐의다.제주에서 사증 없이 입국한 중국인은 관광 등의 목적으로 최대 30일간 제주도내 체류할 수 있으며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체유지역 확대 허가를 받지 않고서는 도외 출도가 불가하다.이들은 지난
제주의 한 도로에서 버스와 화물트럭이 부딪혀 2명이 다쳤다.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6부두 인근 도로에서 관광버스와 5톤 화물트럭이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와 트럭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었다. 당시 버스에는 승객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59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거주자는 귀가하던 중 주택 출입구에서 연기를 목격하고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끄려 했으나 실패하자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1시간1분 만인 오후 8시께 진화됐다.이 화재로 주택 약 60여㎡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술도 마약도 아닌데... 150km로 달리는 난폭운전자 제주 시내에서 난폭 운전을 한 혐의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난폭운전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8일 오전 2시30분께 제주시 연동에서 도남동까지 약 10㎞를 난폭운전한 혐의다.A씨는 제한속도가 시속 50㎞인 도로에서 최고 시속 150㎞로 달리는 가하면 신호를 무시하고, 출동한 경찰의 정차 명령도 따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경찰 순찰차가 차량을 들이박고 나서야 멈춰섰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
제주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16일 오후 7시24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금은방에서 17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손님으로 가장해 금목걸이를 보여달라고 한 뒤 업주가 잠시 눈을 돌린 사이 호주머니에 넣고 훔쳤다. 이어 A씨는 금거래소로 이동해 훔친 금목걸이를 판매했다.업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범행 약 30분 만에 인근 편의점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경찰은 자세한 사
제주경찰이 AI로 목소리를 변조한 신종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18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10분께 ‘미국 시카고에서 유학 중인 딸이 납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신고 5분 전인 9시5분께 딸로부터 납치당했다는 보이스톡 전화를 받았다. AI로 만든 가짜 목소리였다.이어서 전화를 건네받은 협박범은 ‘현금 100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딸에게 해코지를 하겠다’고 A씨를 협박했다.그러면서 협박범은 A씨 부부가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한 자리에 모아두고 남편 B씨의
제주에서 물질에 나섰던 70대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낮 12시14분께 서귀포시 하예포구 인근 해안에서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해경은 A씨가 익수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 서귀포시에서 불법 사행성 게임기를 설치, 운영한 성인게임장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17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불법 사행성 성인게임장을 운영한 A씨가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아케이드 게임기 95대가 설치된 대형 게임장을 운영하면서 게임기를 개·변조해 불법 사행성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서귀포경찰은 불법 게임이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제주경찰청 합동단속을 통해 불법 개·변조 게임기 95대와 수익금 약 350만원을 압수했다. 경찰
15일(금) 오후 11시 47분 제주시 한림읍 협재사거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동승자인 30대 남성이 사고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었다. 이후 한라병원 제주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됐지만 20여분 뒤에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운전자는 양호한 상태로 발견됐다.이 사고는 차량 단독으로 발생했으며, 차량 탑승자가 보유한 아이폰이 충돌을 감지하며 자동으로 긴급 구조를 요청하면서 119에 신고됐다.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는 경찰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시 모 요양원에서 어르신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 다음날 안타깝게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관련해 노인학대 정황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서 제주시가 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다.지난달 21일 오후 제주시 모 요양원에서는 어르신이 평일 낮 생활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병원으로 이송된 뒤 다음날 안타깝게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어르신 사망사고와 관련해 노인학대 정황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되면서 제주시는 이달 요양원과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취재에 따르면 어르신은 생활실 안 침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