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신분증으로 여객선을 타고 제주를 빠져나가려던 중국인들이 구속됐다.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 국적 A씨 등 6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 사이 제주에 무사증 입국한 이들은 육지부에서 불법 취업할 목적으로 브로커를 통해 외국인등록증, 영주증, 국내 거소신고증 등을 위조한 혐의다.제주에서 사증 없이 입국한 중국인은 관광 등의 목적으로 최대 30일간 제주도내 체류할 수 있으며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체유지역 확대 허가를 받지 않고서는 도외 출도가 불가하다.이들은 지난
제주의 한 도로에서 버스와 화물트럭이 부딪혀 2명이 다쳤다.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6부두 인근 도로에서 관광버스와 5톤 화물트럭이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와 트럭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었다. 당시 버스에는 승객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59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거주자는 귀가하던 중 주택 출입구에서 연기를 목격하고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끄려 했으나 실패하자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1시간1분 만인 오후 8시께 진화됐다.이 화재로 주택 약 60여㎡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술도 마약도 아닌데... 150km로 달리는 난폭운전자 제주 시내에서 난폭 운전을 한 혐의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난폭운전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8일 오전 2시30분께 제주시 연동에서 도남동까지 약 10㎞를 난폭운전한 혐의다.A씨는 제한속도가 시속 50㎞인 도로에서 최고 시속 150㎞로 달리는 가하면 신호를 무시하고, 출동한 경찰의 정차 명령도 따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경찰 순찰차가 차량을 들이박고 나서야 멈춰섰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
제주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16일 오후 7시24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금은방에서 17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손님으로 가장해 금목걸이를 보여달라고 한 뒤 업주가 잠시 눈을 돌린 사이 호주머니에 넣고 훔쳤다. 이어 A씨는 금거래소로 이동해 훔친 금목걸이를 판매했다.업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범행 약 30분 만에 인근 편의점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경찰은 자세한 사
제주경찰이 AI로 목소리를 변조한 신종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18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10분께 ‘미국 시카고에서 유학 중인 딸이 납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신고 5분 전인 9시5분께 딸로부터 납치당했다는 보이스톡 전화를 받았다. AI로 만든 가짜 목소리였다.이어서 전화를 건네받은 협박범은 ‘현금 100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딸에게 해코지를 하겠다’고 A씨를 협박했다.그러면서 협박범은 A씨 부부가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한 자리에 모아두고 남편 B씨의
제주에서 물질에 나섰던 70대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낮 12시14분께 서귀포시 하예포구 인근 해안에서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해경은 A씨가 익수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 서귀포시에서 불법 사행성 게임기를 설치, 운영한 성인게임장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17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불법 사행성 성인게임장을 운영한 A씨가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아케이드 게임기 95대가 설치된 대형 게임장을 운영하면서 게임기를 개·변조해 불법 사행성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서귀포경찰은 불법 게임이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제주경찰청 합동단속을 통해 불법 개·변조 게임기 95대와 수익금 약 350만원을 압수했다. 경찰
15일(금) 오후 11시 47분 제주시 한림읍 협재사거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동승자인 30대 남성이 사고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었다. 이후 한라병원 제주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됐지만 20여분 뒤에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운전자는 양호한 상태로 발견됐다.이 사고는 차량 단독으로 발생했으며, 차량 탑승자가 보유한 아이폰이 충돌을 감지하며 자동으로 긴급 구조를 요청하면서 119에 신고됐다.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는 경찰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시 모 요양원에서 어르신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 다음날 안타깝게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관련해 노인학대 정황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서 제주시가 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다.지난달 21일 오후 제주시 모 요양원에서는 어르신이 평일 낮 생활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병원으로 이송된 뒤 다음날 안타깝게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어르신 사망사고와 관련해 노인학대 정황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되면서 제주시는 이달 요양원과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취재에 따르면 어르신은 생활실 안 침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될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에서 차량이 추락해 4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제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6분쯤 수월봉 남쪽 해안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약 20m 높이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47)가 심정지 등을 일으켜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 받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제주에서 주차된 차량에 불이 나 약 30분 만에 꺼졌다.14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0시43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주차장에 세워져있던 경차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가 불에 타면서 484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차량 운전자는 화재 발생 10여 분 전 차량을 주차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 도로 위에 쓰러져 있는 남성을 치여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오전 5시14분께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몰다 제주시 이도1동의 한 도로에 쓰러져 있던 B씨를 친 혐의다.이 사고로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0.03~0.079%)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
경남 통영 해상에서 전복된 제주선적 어선의 실종자 수색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실종자들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11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경비함정 13척, 유관기관 선박 3척, 민간해양구조선 3척, 항공기 4기가 투입돼 사고 지점 해상을 야간 수색했으나 추가 실종자 발견 소식은 없었다.해경은 지난 10일 오전 9시께 사고 선박을 욕지도 인근 안전해역으로 예인한 후 크레인선을 이용해 복원작업을 실시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실시한 선내 1, 2차 정밀 수색 결과 실종자들은 발견되지 않았다.해
경남 통영 해상에서 제주선적 어선 전복 사고로 4명이 숨진 가운데,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으나 발견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10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6시43분께 통영 욕지도 남쪽 약 68㎞ 해상에서 전복된 20톤급 근해연승 제주선적 어선 A호의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해경은 9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사고지점을 중심으로 광역수색구역을 설정해 경비함정 14척, 해군함정 2척, 유관기관선박 6척과 항공기 4기를 이용해 야간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자 추가 발
경남 통영 해상에서 제주선적 어선이 전복돼 선원 9명 중 3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9일 제주도와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3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약 68㎞ 해상에서 20톤급 근해연승 제주선적 A호가 전복됐다.사고 어선에는 선장을 포함해 한국인 선원 2명, 인도네시아 선원 7명 등 9명이 탑승해 있었다.해경은 현재까지 9명 중 4명을 구조했으나, 한국인 선원 1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2명은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다.A호는 조업을 위해 다른 선박과 선단을 이뤄 지난 7일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9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동쪽 약 6㎞ 해상에서 4.52톤급 서귀포선적 A호가 구조를 요청한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전복된 A호에 탑승한 선원 2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해상에 떠있다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A호 기관실에서 원인 미상의 침수가 발생하며 어선이 전복된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이 A호에 대한 안전관리를 하고 있으며, 해양오염은 발견되
지난 설 당일 제주에서 무인점포를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10대 4명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군 등 10대 4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A군 등은 지난 10일 제주시의 무인점포 7곳을 돌며 키오스크를 파손해 현금 500여 만원을 훔친 혐의다.2명은 헬멧과 넥워머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현금을 훔치면 나머지 2명은 밖에서 망을 보는 등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이달 초부터 설 연휴기간까지 빨래방, 편의점 등 무인점포 10여 곳을 상대로 총 620여
제주 시내에서 불법 성인PC방을 운영한 혐의로 40대 업주와 종업원이 적발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게임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월부터 제주시 연동에서 무허가 성인PC방을 운영하고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 분류를 받지 않은 불법 게임 슬롯을 손님들에게 제공한 혐의다.경찰은 제주시청과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지난 6일 현장을 적발, PC 8대를 압수했다.오임관 제주서부경찰서장은 “민생을 위협하고 사행성을 부추기는 불법 PC방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 활동을 강화하
내가 먹은 방어회가 일본산이었다고?제주에서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한 식당들이 줄줄이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판매업체 7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위반 업체는 모두 식품접객업소로, A 업체 등 5개 업소는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할 우려가 있도록 표시해 판매한 혐의다.B 업체 등 2개 업소는 일본산 방어를 판매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7개 업소가 원산지표시를 위반해 판매한 일본산 방어 총 물량은 4628㎏으로 추산된다.자치경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