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송종철)는 월평마을 마을해설사 양성과정을 운영한 결과, 주민 8명이 수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2일부터 총 13차례에 걸쳐 진행된 마을해설사 양성과정은 월평마을 역사문화, 자연자원의 우수함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으로 바뀐 월평마을을 소개하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마을해설사에 대한 이해와 시나리오 작성, 기본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심화교육에서는 탐방코스 개발과 시나리오 작성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과정을 수료한 8명은 마을해설사로서 실전 해설능력 향상을 위해 역량 강화 교육을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부성현)는 ‘2020년 제주시 마을도서관 활동가 기본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18명이 수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도시재생 상생모루에서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전체 8강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수강한 18명이 수료했다. 교육과정은 지난달 29일부터 교육·도서관·지역재생 관련 전문가를 초빙, 마을도서관을 중심으로 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방법에 대한 논의와 교육철학 등으로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교육불가능 시대, 우리는 어떻게 아이들을 만날까? ▲허순영 제
제주 서귀포시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월평마을 리더십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월평마을 다목적회관에서 진행된 리더십 워크숍에는 월평마을 자생단체장과 월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 주민협의체 분과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행복이 있는 마을, 행복한 공동체’를 주제로 ▲마을의 리더십 ▲민주적 회의기법 ▲갈등 해결 과정 ▲갈등 해결을 위한 방법 등 리더의 역량 강화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상엽 월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월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신설된 이후 기존 마을 조직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도시재생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귀포시 대정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강경문)는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와 함께 지난달 22일 시작한 ‘2020 모슬포 리빙랩’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대정읍 특산품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상품과 레시피 개발을 위한 리빙랩은 대정읍 주민의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 마중물 사업 종료 후 수익 창출을 위해 리빙랩이 기획됐고, 경희대학교 조리·서비스경영학과 4명, 호텔경영학과 3명, 산업 및 시각디자인학과 7명 등 총 18명의 학생이 참여해 2주
제주시 신산머루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일도초등학교와 함께 ‘꿈 잇-는 마을학교’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일도초 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마을학교는 일도초 학생과 학부모가 매주 토요일마다 문화를 접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8월29일 시작돼 12월12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연극과 사이언스데이, 페인팅, 전래놀이 등 4개로 구성됐다. 연극은 지역 정체성을 담은 작품을 제작해 소공연까지 하는 일정으로 준비됐으며, 사이언스데이는 과학과 수학, 목공 등을 접할 수 있다. 페인팅은 예비사회적기업 페인트닥터와 함께 천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부성현)가 11일 ‘관덕정 광장 주변 활성화 추진협의체’를 출범하고 ‘제주광해문화제’를 향한 여정에 돌입했다.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가칭 ‘제주광해문화제’는 제주에 유배왔던 왕 광해를 핵심 콘텐츠로 원도심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원도심의 주민과 상인, 단체들이 협력하는 ‘지속가능형 지역 활성화 파일럿 프로젝트’를 지향한다.중심 역할을 맡을 추진협의체는 주민참여형 거버넌스로 구성됐다. 공동위원장은 양진건 제주대 교수와 부성현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맡았다. 추진협의체는 △각 분야 전문
사람을 설레게 하는 공간이 있다. 감성이 묻어있는 공간이라면 특히 그렇다. 원도심 내 눈여겨보지 않던 유휴공간에 생명을 불어 넣었더니,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고씨주택 제주책방, 그리고 디자인공장이 시민과 여행자, 창작자들까지 불러모으고 있다. 고씨주택의 제주책방은 과거와 현재가 맞닿아 있는 원도심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사랑방 역할을, 디자인공장은 원도심의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의 마중물 역할을 해내고 있다. ▲ 70년된 고씨주택 ‘제주책방’ 탈바꿈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고씨주택(관덕로17길 27-1)은 해방
음식은 인류의 장구한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인류 역사의 대서사시와 같은 존재가 음식이다. 대륙이건, 반도이건, 섬이건 모두 마찬가지다. 제주시 원도심에서 ‘음식’을 매개로 제주의 역사·문화 맛(味)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케왓’이다. 케왓은 제주시 원도심 산지천 인근에 위치한 지상 2층 규모 옛 유성식품(제주시 관덕로 17길27)건물에 조성된 제주음식 커뮤니티 공간이다. 지상 1층은 44.85㎡, 지상 2층 40.0㎡5며, 조리 공간 등의 공동이용 시설로 꾸며져 있다. 원도심 ‘코지왓’과 함께 주민
제주북초등학교에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재개관한 ‘김영수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도서관을 찾은 사람들의 표정이 한결같이 웃고 있다. 단박에 행복한 공간임을 알 수 있다. 50년이란 세월 동안 북초교 학생들을 위한 도서관으로 사용되던 김영수도서관은 지난해 12월 7일 학교도서관 겸 마을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 11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제주 교육의 발상지라 불리는 북초교는 올해 전체 학생이 200여명 정도로 규모가 줄어든 제주도교육청이 지정한 ‘작은학교’다. 북초교 2
강문규 전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장이 소장 도서 1002권을 옛 고씨주택에 조성된 ‘제주책방’에 기증했다.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부성현)는 27일 제주책방에서 강 전 소장의 도서 기증식을 진행했다.제주책방은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마중물사업’으로 조성된 재생공간이다. 근현대 건축양식을 간직한 옛 고씨주택에 운영 중인 열람공간이다. 이번 기증은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진행중인 주민참여형 아카이브 축적을 위한 ‘기억저장소 자료기증 캠페인’의 첫 참여 사례다.이번에 강 전 소장이 기증한 책은 한라산 생태, 마을지, 민속자료,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부성현)와 제주의소리(대표 문성윤·허진영)는 26일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는 △제주 도시재생 주체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 등 협력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공동사업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김영수도서관 활동가 교육을 연계하는 등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한 교육사업 분야의 협력을 본격화한다.부성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 사업주체들을 위한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와 참여도를 높이는 교육 및 홍보
제주시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조선시대 15대 임금인 ‘광해군’ 콘텐츠를 발굴이 시동을 건다.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부성현)는 제주대학교 스토리텔링연구개발센터(센터장 양진건),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과 함께 ‘광해군 콘텐츠 발굴 및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제주시 원도심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재생사업에 ‘광해군’이 전면 등장하게 된다.세 기관은 ‘광해군’의 제주 유배이야기와 광해군의 식문화를 테마로 한 ‘광해밥상’을 개발하는 등 협력을 강화키로 했
권정우 탐라지예 건축사무소 소장의 설계로 새롭게 단장한 김영수도서관은 관사와 창고를 함께 활용한 연면적 365,03㎡의 지상 2층 건물이다. 열람실 한복판에 기와집이 들어앉아있는 독특한 구조다. 한 평 남짓한 방 5개가 장짓문을 두고 이어져 있고, 문을 열면 하나의 큰 방으로 합쳐진다.2층 열람실의 특징은 목관아를 향해 크게 난 파노라마 창. 목관아가 한 눈에 들어오는 이 창 덕분에 화사하고 시원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동굴 같은 화장실, 기와를 얹은 담장, 계단 밑 비밀의 방 등 곳곳이 눈길을 끈다.김영수도서관을 주목받게 하는 건
최근 제주북초등학교에는 김영수도서관을 보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작년 12월 완공 이후 지금까지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전남 등지에서 지자체 공무원, 교육청 관계자 등 50여개 팀이 도서관을 찾았다. 도서관으로 마을 교육공동체를 형성해가는 과정 하나하나가 타 지역이 주목하는 도시재생 선진사례가 됐다.재작년 19명이었던 제주북초 병설유치원 학생 수는 올해 42명으로 늘었고, 1학년 신입생 수도 작년 28명에서 올해 39명으로 증가했다. 제주형 혁신학교로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던 차에 김영수도서관은 화룡점정이
110여년의 역사를 지닌 제주북초등학교 안에 자리잡은 김영수도서관은 1968년 처음 세워졌다. 이 학교 20회 동문인 故 김영수 씨는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기업인으로 성공한 뒤 후배들을 위해 이 도서관을 기증했다.이 곳이 새롭게 단장한 것은 작년 12월. 사용되지 않던 옆 창고와 관사까지 연결해 확장 리모델링됐다.오는 31일, 이 곳은 마을도서관으로 다시 태어난다. 학교를 넘어 인근 원도심에 사는 가족들이 함께하는 도서관, 마을교육 공동체의 중심이 되겠다는 취지다.마을에 사는 가족들이 손을 잡고 편하게 찾는 공간, 아이들이 뒹굴뒹글
제주교육의 타임캡슐인 제주북초등학교. 제주교육의 역사와 함께한 곳이지만 이 학교를 품은 삼도2동 등 원도심은 활력이 떨어져 고민이 많았다.특히 마을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없다는 사실은 아이와 학부모 입장에서는 큰 고민거리였다.아이들을 위한 문화시설은 물론 방과후 아이들이 시간을 보내기에 마땅한 곳도 드물었다. 마을도서관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이유다.도시재생 사업을 위해 이 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찾아나선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는 리모델링을 앞둔 제주북초등학교의 학교도서관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봤다. ‘마을과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부성현)는 오는 20일까지 '2019년 제주도 도시재생대학' 공통이론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지역문제를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향식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참여할 주민들의 역량을 키우는 과정이다.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각각 3주간 6강으로 구성된다. 도시, 건축, 경제, 거버넌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의를 이끈다.서귀포시 교육과정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귀포시평생학습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제주시 교육과정은 오는 22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부성현)는 오는 17일까지 ‘2019년 제주시 도시재생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양강좌는 제주도민 대상 무료 교육이다.‘미래, 必도시재생시대’라는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0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4회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진행된다.국내·외 도시재생 연구자와 국토교통부, 민간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미래도시 속 삶에 대한 생각을 확장한
제주시 칠성통 일도일교육문화센터 내 위치...3월 6~8일 이용자 모집 원도심 유휴공간이 공유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제주도는 제주시 칠성통 입구 일도일교육문화센터 내 비어있던 지하 1층과 지상 3층에 ‘디자인 공장’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건물주는 작년 10월 건물주와 협약과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13일 리모델링이 완료됐다. 디자인 공장은 디자인 샘플과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작업공간으로, 청년들의 창업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지하 1층(196.99㎡)은 공동작업공간, 개인작업공간, 휴게실로 ...
[연속기획-제주형 도시재생, 길을 묻다] (25) 아트플랫폼 대구예술발전소 대구 원도심의 예술창조공간 대구예술발전소는 방치된 연초제초장 창고를 리모델링해 탄생했다. 이 5층 건물은 전시실, 강의실, 작업실, 수장고, 북라운지, 공연장,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된 이 예술가들의 창작 거점이다. 레지던시에는 총 25팀이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1월까지 머물게 된다. 한 층 높이가 4미터에 이르는고 공간구성도 넓고 쾌적하다. 물리적 환경만 놓고 보면 국내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1949년 공장 창고로 지어진 이 건물은 한국담배인삼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