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새해부터 제주지역 무주택 청년은 이사 비용을 지원받고, 모든 난임부부가 시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등을 담은 '2024년 제주,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자책을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공개된 전자책에는 △민생경제 △보건·복지·안전 △청년·미래·환경 △주거·문화·체육 △1차산업 등 5개 분야에서 달라지는 제도·시책 50건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민생·경제 분야에서는 내년부터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운영 방식이 가맹점 할인 혜택에서 결제액의 최대 5% 포인트 적립 지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평화로를 우회하는 '광령-도평 우회도로' 개설 사업이 본격화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제주 광령~도평 우회도로 건설공사 도로구역 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지방도 1135-1, 노선명 '평화로 우회도로(광령~도평)'는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와 노형동 일대 22만3969㎡를 대상으로 한다. 총연장 길이 4.2km다.제주도는 도로구역 결정 사유에 대해 "교통체증이 심한 노형오거리, 무수천사가로 등 평화로 교통량 분산처리로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물류의 원활한 이동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
제주특별자치도가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제주도정 최초 4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패취약 분야 개선 등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촉진·지원하고, 청렴인식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올해 평가는 내·외부 고객의 설문으로 진행되는 청렴체감도와 반부패 시책 추진실적 평가인 청렴노력도를 합하고 부패사건 점수를 감해 산출됐다. 그 결과 제주도는 청렴체감도에서는 3등급을 받았지만, 청렴노력도에서 2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는
포화상태에 이른 데다 노후돼 국제 마이스(MICE) 산업 유치 경쟁력에서 뒤처진다는 지적이 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가 8년 만에 제2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제2컨벤션센터로 불리는 ‘제주 마이스(MICE) 다목적 복합시설’은 총사업비 880억원이 투입, 연면적 1만5110㎡,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글로벌 마이스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 제
제주 지방하천인 천미천이 지역 최초로 국가 하천으로 승격됐다.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제주시 구좌읍과 서귀포시 표선면을 관통하는 천미천은 국가하천으로 지정 관리된다.이번 승격은 최근 잇따르는 집중호우로 홍수 피해가 지방하천에 집중되고 있어 재해 예방 강화차원에서 국가하천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국가하천 요건에 부합하는 지방하천 중 홍수 피해 대응 시급성, 통합관리 필요성 및 지역 요구를 반영한 평가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20곳이 선정됐다.천미천의 경우 전체 28.98㎞ 중 하류
제주의 18번째 공공기관이 될 가칭 '제주과학기술정보산업혁신원' 설립이 타당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의뢰한 '제주과학기술정보산업혁신원 설립 타당성검토' 최종보고서를 28일 공개했다.가칭 제주과학기술정보산업혁신원(이하 혁신원)은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후보 시절부터 공약한 R&D 컨트롤타워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R&D 투자 및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실제 제주의 경우 R&D 연구인력과 재정지원이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했고, 실제 과학기술 혁신역량지수에서도 최하위를 헤매고 있다.
제주는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기초자치단체를 없애는 행정체제 개편을 단행했다. 4개 시·군이 사라진 자리는 2개 행정시가 대신했다. 기초의회와 법인격이 없는 전국 유일의 지방자치단체 기관의 탄생이었다. 지난 17년간 행정시장을 역임한 인원만 20여 명에 이른다. 취임 초기마다 공약과 정책이 쏟아졌다. 시민들의 기대도 높았다. 반면 임기 2년의 임명직, 사무 위임이라는 구조적 한계 속에 냉혹한 평가와 마주하게 됐다. [제주의소리]는 송년을 맞아 행정시장의 탄생과 역할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편집자 주]“시간이 부족했
정부의 물류계획에 제주와 내륙 간 물류망을 연계하는 지원방안이 반영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가 27일 고시한 '제4차 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 지역 간 격차 없는 물류서비스 기반 제공을 위해 제주와 내륙 물류망 연계 방안이 포함됐다고 밝혔다.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은 '물류시설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2023년부터 2027년까지 '편리한 일상과 신산업으로 도약을 위한 첨단 물류 인프라 구축'을 비전으로 한 이번 계획은 물류산업 매출액 200조원, 일자리 90만개, 부가가치 비중 46%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6대 추진
제주 서귀포시가 도심 속 녹색 공간을 확충하고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을 대거 투입할 계획이다.서귀포시는 공원녹지 분야 공모사업 등을 통한 국비를 대대적으로 확보해 올해 192억원 대비 106억원 늘린 298억원을 투자한다.생활권 주변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제주형 생활 숲 조성을 위해 서귀포시는 ’기후대응 도시숲‘ 5.5헥타르(ha)-55억원, ’도시 바람길 숲‘ 8곳-22억 5000만원을 투입한다. 또 △생활밀착형 숲, 2곳-10억원 △자녀안심 그린 숲, 2곳-4억원 △녹지공간확충, 5개사업-4억 5000만원
제주시정 발전에 힘을 보탠 시민과 공직자 188명이 유공자로 선정, 표창을 받았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27일 오전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올해 제주시정 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공직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표창 대상은 지역발전 유공시민 99명, 모범공무원 및 유공공직자 89명 등 모두 188명이다. 훈격별로는 대통령 1명, 국무총리 5명, 장관 10명, 도지사 57명, 시장 표창 115명이다.대통령 표창은 오동근 기획예산과 기획팀장이 받았으며, 국무총리 모범 표창은 △장애인복지과 김미숙 △보건행정과 백수진 △도시계획과 오창민 △안전총괄
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선결과제인 '제주특별법 개정'을 위한 합의점을 도출하며 법안 통과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둘러싼 제주도와 행정안전부 간 이견이 좁혀진 것으로 전해졌다.이 개정안은 크게 두 가지 내용이 담겨있다. 특별법 제10조 '제주자치도 관할구역에 지방자치단체인 시와 군을 두지 아니한다'는 조항을 수정하는 내용이고, 하나는 지방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주민투표 방식을 제주도지사가 직접 요청할 수 있는 내용이다.각 2021
청정 건강 도시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시정 중점 시책으로 ‘건강도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온 제주 서귀포시가 10년 만에 건강지표 최대 감소 폭을 기록하는 등 개선 성과를 거뒀다.이달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서귀포시 주요 건강지표인 비만율과 고위험음주율을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서귀포시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술자리를 한번 가질 때마다 5~7잔 이상, 주 2회 넘게 술을 마시는 사람의 분율을 나타낸 ‘고위험음주율’과 ‘비만율’이 올해 들어 낮아졌다. 올해 고위험음주율의 경우 지난해 17.4% 대
제주는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기초자치단체를 없애는 행정체제 개편을 단행했다. 4개 시·군이 사라진 자리는 2개 행정시가 대신했다. 기초의회와 법인격이 없는 전국 유일의 지방자치단체 기관의 탄생이었다. 지난 17년간 행정시장을 역임한 인원만 20여 명에 이른다. 취임 초기마다 공약과 정책이 쏟아졌다. 시민들의 기대도 높았다. 반면 임기 2년의 임명직, 사무 위임이라는 구조적 한계 속에 냉혹한 평가와 마주하게 됐다. [제주의소리]는 송년을 맞아 행정시장의 탄생과 역할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편집자 주]제주시 10명.
제주 서귀포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지적민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두 차례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서귀포시는 지난 22일 국토교통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공동 주최 ‘제4회 지적민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 국민권익 위원장상과 상금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서귀포시는 ‘지적공부 정리 뚝딱 서비스 협업체계 구축’ 관련 민원 사례를 소개했다. 토지이동신청서를 준공 전 일괄적으로 받아 건축 및 각종 인허가 부서 협업을 통해 민원인이 방문하지 않더라도 알아서 지적공부를 정리하는 사례다. 이처럼 민원인이 부서를
옛 제주경찰청 부지에 새로운 청사를 지으려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계획이 암초에 부딪혔다.기획재정부가 제주도-경찰청-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간 삼자협약을 통한 토지교환 방식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면서다. 세 기관은 지난 8월 제주도 공공용지 확보, 제주도 내 경찰교육기관 설립, JDC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부지 확보 등 삼자 간 ‘제주 경찰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제주시 노형동에 신청사를 지어 이전한 제주경찰청은 제주도청 1, 2청사 사이에 있는 옛 청사를 JDC에 넘기고 경찰 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탐라국 왕자의 무덤으로 전해지는 서귀포시 하원동 ‘탐라왕자묘’에 대한 정밀조사 작업 추진 계획이 수립되면서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하원동 탐라왕자묘(河源洞 耽羅王子墓)’에 대한 지표 투과 레이더(GPR) 탐사 결과 땅속에서 지장물 존재가 확인됐다. 이에 제주도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정밀조사를 위한 예산 2000만원을 확보, 내년 2월부터 발굴 등 조사를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고려 말기와 조선 초기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하원동 탐라왕자묘는 능선을 따
제주시가 내년 1월 19일까지 사용승인 10년이 지난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부대·복리시설 정비 지원사업 공모신청을 받는다. 노후된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관리를 위해 개보수 사업비를 일부 지원하는 이번 사업 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이 넘은 제주시 소재 공동주택이다.해당 공동주택은 세대수, 사용승인일, 지원횟수 등 배점 기준에 따라 선정해 지원받을 수 있다. 세대수에 따라 사업비 50~80% 범위에서 최고 3000만원~40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주요 지원내용은 ▲단지 내 부대·복리시설 보수 ▲15년 이상 노후승강기 교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 차원의 부서 통폐합과 예산 대폭 삭감 속 위기를 맞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75억 5300만원을 투입하는 발전 시행계획을 확정, 수립했다.제주도는 지난 19일 도청 한라홀에서 제2차 사회적경제위원회 회의를 열고 ‘사회적 가치 확산으로 공존하는 제주’를 비전으로 하는 2024년 제주 사회적경제발전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 김정숙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서는 ▲의사결정 구조 체계화 ▲비즈니스 질적 성장 추구 ▲지역 기반 생태계 조성 등 2024년 사회적경제발전 시행계획 3대
제주는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기초자치단체를 없애는 행정체제 개편을 단행했다. 4개 시·군이 사라진 자리는 2개 행정시가 대신했다. 기초의회와 법인격이 없는 전국 유일의 지방자치단체 기관의 탄생이었다. 지난 17년간 행정시장을 역임한 인원만 20여명에 이른다. 취임 초기마다 공약과 정책이 쏟아졌다. 시민들의 기대도 높았다. 반면 임기 2년의 임명직, 사무 위임이라는 구조적 한계 속에 냉혹한 평가와 마주하게 됐다. [제주의소리]는 송년을 맞아 행정시장의 탄생과 역할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편집자 주]2005년 7월
국내외 경기침체와 통상 환경 악화 등으로 부진하던 대한민국 수출이 회복세로 완전히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3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나타냈다. 12개월 연속 마이너스 수출을 기록 중인 우리나라는 10월부터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 가운데 제주도는 지난 9월~11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11월은 수출 증가율 16%로 전국 3위를 기록하는 등 호조세를 나타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제주도는 9월 1500만달러(9.9%), 10월 1800만달러(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