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과 한국ESG학회(회장 고문현)는 19일 학생들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협약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지속적인 의사소통과 협력을 통해, ESG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것을 약속한다. 또한 교육 기관, 학생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한다.ESG 교육은 학생들에게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의 측면에서 기업이나 조직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하는 방법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의미한다.교육청은 “앞으로 두 기관은 ESG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제주는 20일까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1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19일까지 10~60㎜의 비가 내리겠다.또 19일부터 제주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산지 초속 25m)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해상에도 19일부터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
올해에만 제주 해상에서 불법 조업 외국어선 5척이 나포되면서 해경이 단속에 칼을 빼들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최근 제주 수역내 무허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시도가 증가함에 따라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제주에서는 지난 6일 오후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인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약 124㎞ 해상에서 갈치와 기타 어류 등 총 360㎏을 불법 포획한 중국어선 A호가 적발된 데 이어 지난 8일 오전 차귀도 남서쪽 약 113㎞ 해상에서 갈치와 기타 어류 등 총 195㎏을 불법 포획한 중국어선이 나포된 바 있다
제주에 아들을 유기·방임한 혐의로 구속된 중국인의 징역형 집행이 항소심에서 유예됐다.18일 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아동복지법 위반(유기·방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중국 국적 A씨(38)에 대한 원심을 파기해 징역 1년형,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난해 8월14일 아들과 함께 제주에 입도한 A씨는 8월25일 서귀포시내 한 공원에 아들을 유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제주에서 A씨는 아들을 맡길 수 있는 시설 등을 찾았던 것으로 드러났고, 며칠은 거리에서 아들과 함께 노숙 생활했다. 금전 문제로 제주시에서 서귀포시까지 도보로 이
[기사보강:19일 오후 2시35분] 10년 가까이 피해자를 기망해 돈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무속인이 법정구속됐다. 다만, 검찰의 공소사실 대부분이 기각·면소되거나 무죄 판결이 나오면서 실체적 진실을 찾아야 하는 수사기관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18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5)에게 징역 10월형을 선고, 이날 법정에서 구속했다. 강원도 등 지역에서 무속인으로 활동한 A씨는 건강이 좋지 않은 피해자를 상대로 2008년부터 2
제주 한 찜질방 여성 수면실에 침입해 피해자들을 추행한 20대가 징역 실형에 처해졌다. 18일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는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9)에게 징역 1년형과 함께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 3년간 보호관찰 등을 선고했다. A씨는 2023년 7월쯤 도내 모 찜질방 여성 전용 수면실에 침입, 음란행위를 하면서 피해자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법정에서 A씨는 공소사실을 부인한 바 있지만, 재판부는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로 피해자가 상당한 성적 불쾌감을 느꼈을 것으로 추정되
제멋대로 사건 조작한 이상한 경찰들제주경찰이 또 수사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민중의 지팡이’ 경찰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다. 18일 [제주의소리] 취재를 종합하면 제주경찰청은 형사사법절차 전자화 촉진법 위반과 공전자기록위작 등의 혐의로 서귀포경찰서 소속 A경위를 송치했다. A경위는 직무유기 혐의도 받고 있다.A경위는 경찰과 검찰 등 수사기관이 정보를 주고받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를 이용해 고소·고발인 동의 없이 사건을 임의로 반려 처리한 혐의다.이번 사건은 피해자가 직접 검찰에 수사해달라고 요청,
서귀포도서관(분관장 김명희)은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 ‘2024년 북적북적 책놀이 교실’을 1월 16일부터 6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책놀이교실은 독서지도사(김미란, 정수연, 황지현)를 강사로 초청해 읽기, 쓰기, 만들기 등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으로 진행한다.대상은 서귀포시 동지역 아동센터 5곳(동신파이디온, 동홍, 무지개, 샘솟는, 온누리)이다. 기간 동안 총 110회에 걸쳐 운영한다.지난 16일 첫 시간에는 그림책 ‘시작해 봐! 너답게’를 함께 읽었다. 나는 어떤 사람이며, 앞으로
제주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급) 학급 편성 결과를 18일 확정 발표했다.전체 학급수는 3814학급이다. 전년 대비 14학급이 감소했다. 전체 학생 수는 총 8만3370명으로 1776명이 줄었다.학교급 별로 구분하면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줄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늘어났다.유치원 원아 수는 5411명으로 178명(-3.2%p)이 감소했다. 학급 수는 276학급으로 3학급(-1.1%p)이 감소했다. 초등학교 학생 수는 3만8374명으로 2157명(-5.3%p)이 감소했다. 학급 수는 1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서 차귀도를 오가는 선박 엔진 보조장치가 고장나 승객들이 모두 하선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지난 13일 오후 고산리 자구내포구에서는 최근 영업을 시작한 유람선 A호가 승객을 태우고 출발하는 과정에서 사이드 스러스터 고장으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호는 스러스터 유압 고장으로 어선 접안 시설로 떠밀려가자 다시 포구에 배를 접안한 뒤 승객을 모두 하선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선박용 사이트 스러스터는 선박이 부두에 접안, 이안할 때 포구 안에서 배를 좌우로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엔진 측면 보조장치 중 하나다
제주는 19일까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아침부터 시작된 비가 19일까지 이어지겠다.19일까지 예상강수량은 10~60㎜다. 이번 비는 지역별로 내리는 양의 차이가 크겠고,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장기간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또 19일 새벽부터 제주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3도(평년 2~4도), 낮 최고기온은 14~17도(평년 8~11도)가 되겠다.19일은 아침 최저 10~11도(평년 2~4도), 낮 최고
제주4.3 때 억울하게 옥살이한 일부 희생자의 형사보상이 축소되면서 유족들이 항의하고 있다. 유족들은 항고를 통해 고등법원의 판단을 요구한 상황이다. 17일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4.3도민연대)는 고(故) 고윤섭, 고 이대성 유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형사보상금 축소는 차별이라고 항의했다. 이들은 “제주지법은 ‘4.3사건의 역사적 의의, 형사보상법의 취지 등을 고려해’ 최저임금의 5배로 형사보상금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며 “고 고윤섭과 고 이대성에 대한 형사보상금 1.5배 산정
17일 서귀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허용훈)는 2024년 가족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장애 당사자와 부모를 대상으로 자조 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장애인 부모 자조 모임에서는 부모들간 소속감 형성을 통해 지역 사회 내 사례관리 대상자 발굴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 한해 12차례 지역활동이 예정돼 있다.자조 모임은 공통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공통의 목적을 위해 자발적인 비전문적 활동을 하면서 개개인이 도움을 얻는 자리를 의미한다.장애인 당사자 자조 모임에서는 장애인이 직접 계획을 세워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법원이 ‘검찰이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사기 사건 공소를 기각한 가운데, 제주지방검찰청이 “경찰이 송치한 범죄사실을 기소했다”고 해명했다. 최근 제주지방법원은 1000억원대의 소위 ‘리딩 투자 사기단’ 일당 2명을 징역 실형에 처하면서 일부 공소를 기각한 바 있다.피고인들은 금이나 가상화폐 등의 시세차이를 이용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리딩 투자 사기단에 가담, 피해금을 불법도박사이트를 이용해 세탁한 뒤 사기단 계좌로 입금한 혐의 등으로 기소(공소제기)됐다. 재판부는 일부 공소를 기각하면서 “검사가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제주지방법원이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4.3 희생자에 대한 형사보상금을 대폭 축소 결정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故 고윤섭, 이대성의 유족들과 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1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지법은 4.3형사보상금 축소로 새로운 분란을 만들지 말고 4.3의 역사적 해결에 책임을 다하라”고 목소리 높였다.4.3도민연대에 따르면 고윤섭과 이대성은 4.3 당시 경찰에 체포, 구금돼 재판에서 각각 징역 10년, 15년을 선고받아 7년6개월을 복역했다. 유족은 이후
제주4.3에 대한 올바른 이름을 되찾자는 '정명(正名)' 노력에 대해 제주도민 60% 이상은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명을 위해 우선돼야 할 과제로 '추가 진상조사'가 50%를 넘었고, 도민 공감대 형성 29.5%,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14.6% 순으로 조사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17일 오후 2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4.3 정명 도민인식조사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제주4.3은 법적으로 '사건'으로 불리고 있지만 정치적 성향에 따라 봉기.항쟁.폭동.사태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제주4.3평화기념관
끊이질 않는 선거사범 대응을 위해 제주에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이 편성됐다. 제주지방검찰청은 다가오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을 앞둬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와 제주경찰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지검에 따르면 2016년 20대 총선 때 금품선거와 흑색·불법선전, 폭력, 당내경선 등 선거사범 무려 61명이 입건돼 2명이 구속됐다. 이중 21명은 기소돼 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2020년 제21대 총선 때는 47명 입건(1명 구속), 28명 기소 등이다. 형사2부를 중심으로 전담 수사반을 꾸린 검
제주지역 한 소방관이 동료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준강간 혐의로 서귀포소방서 소속 소방장 30대 A씨가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A씨는 지난해 11월24일 오후 5시께 회식을 마치고 술에 취한 동료 B씨를 집으로 데려다 준 뒤 성폭행한 혐의다.B씨의 신고를 접수한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A씨를 직위해제하고, 같은달 3일 제주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합의하에 성관계를 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지난 1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12일 증거 인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제주4.3희생자 추념사에 딴지를 건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가 2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등법원 제34-2민사부는 이승만기념사업회와 A씨가 문 전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등 청구의 소’에서 원고들의 항소를 17일 기각했다. 원고들은 지난해 6월 1심에서 패소한 결과에 불복해 항소했다.이승만기념사업회 등 원고들은 문 전 대통령의 제주4.3 관련 발언으로 자신들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취지로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국가추념일로 승격된 제주4.3추념식을 수차례 찾은 문 전 대통령은 제주도민 앞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1월 16일부터 2월 2일까지, 이어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총 5주(20일) 동안 별이 내리는 숲 어린이도서관(별숲 어린이도서관) 2층 카페에서 ‘겨울방학 장애학생 바리스타 직무체험’을 실시한다.장애 학생들은 직접 주문을 받고 음료를 제작하면서 바리스타로서 경험을 쌓는다. 별숲 어린이도서관 2층 카페는 평소 장애 학생 직업 체험장으로 운영 중이며, 체험이 있는 날은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카페를 운영한다. 이번 직무 체험은 교육청이 제주도서관과 제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연계·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