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에서 외국인 강력 범죄가 잇따르면서 외국인들을 바라보는 도민들의 시선이 예전보다 따가워진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뜻은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대학교는 27일 오후 2시부터 대학 아라뮤즈홀에서 ‘제4회 외국인 유학생의 날 기념 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제주대 외국인 유학생은 29개국 약 850여명이다.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을 비롯해 몽골, 인도, 스리랑카, 파키스탄, 미얀마, 필리핀, 베트남, 일본, 네팔, 페루, 카자흐스탄, 방글라데시, 프랑스, 브라질 등이다. 이날 예술제 공연장이 가득 찰 정도로 ...
사회일반
이동건 기자
2016.09.27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