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병원비 때문에 자살을 시도하던 50대 남성이 구조됐다.7일 오전 9시5분경 제주시 건입동 탑동 동쪽 방파제에서 물에 빠져 자살하려던 고모씨(55)가 지나던 주민에 의해 구조됐다.경찰 조사 결과 고씨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85) 병원비와 관련해 장남인 자신의 무능력함을 비관해 유서를 작성,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 대리점에서 상습적으로 MP3를 훔쳐 온 30대 여성이 검거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8일 박모씨(33.여.제주시)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박씨는 7일 낮 12시30분경 제주시 일도2동 S전자 대리점에 들어가 MP3 2점(시가 15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3회에 걸쳐 MP3 7점을 훔친 혐의다.
조카가 돈을 빌려 갚지 않자 살고 있는 펜션에 방화하려 한 40대 남성이 체포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8일 한모씨(47)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한씨는 누나의 아들 서모씨(32)가 빌려간 돈 5000만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7일 밤 9시30분경 휘발류 36리터를 구입, 제주시 모 펜션 1층에서 5층 계단과 거실에 뿌려 방화
생태적으로 가치가 매우 높은 제주1100 고지와 물장오리 습지가 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된다. 또 1100고지를 람사르 습지로 등록하는 방안도 병행 추진된다.환경부는 올해 안에 제주 1100고지와 물장오리 습지를 습지보호 지역으로 지정하고 제주 1100고지를 람사르 습지로 등록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1100고지 일대에는 물부추 자주이삭귀이
제주국제공항이 '저탄소 녹색공항' 구현을 위해 공항내 20kW급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한다.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제주국제공항내 신축동력동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해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정부의 온실가스 저감 및 신재생 에너지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진행된 태양광발전은 1억8천만원의 사업비로
오늘(8일) 제주는 구름 많겠다.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소식이 있겠고 내리는 비의 양은 5~20mm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모레(10일)는 강풍을 동반한 비소식이 있어 궂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낮 최고기온은 22~24도(성판악 1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
영리법인병원(투자개방형병원) 도입 등 사실상의 의료민영화 허용을 담고 있는 정부의 서비스 산업 선진화 방안이 지난 달 확정된 가운데 기획재정부(윤증현 장관)가 지역별 정책설명회 제주도를 시작으로 6월 한달 동안 전국 주요도시에서 차례로 마련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도는 7일 현 정부가 강력히 추진 중인 서비스산업 선진화방안에 대한 정책설명회가 기획재정
제주공항 '4.3 집단학살지'에서 완전유해 184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사)제주4.3연구소는 7일 '제주4.3 집단학살지(제주공항) 유해발굴' 사업을 종료했다고 밝혔다.4.3연구소는 2008년 9월18일부터 올해까지 제주공항 남쪽 집단학살지에서 완전유해 259구, 유류품 1000점을 발굴했다.그동안 연구소는 희생자에 대한 신원 확인을 위해 1차로
만취 상태서 경찰 순찰차를 피해 달아나던 30대 남성이 돌담을 들이받고 체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7일 김모씨(30)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김씨는 6일 오전 4시50분경 제주시 노형119센터 인근 교차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 중 신호를 위반해 달리다 순찰차가 뒤쫓아오자 700m 정도 도주하다 노형주민센터 부근 돌담을 들이 받은 후 검거
경찰서장의 면담을 요구하며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이 체포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7일 김모씨(37)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김씨는 지난 5일 밤 10시20분경 동부경찰서 앞에서 "경찰서장을 면담하러 왔다"며 소리지고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또 김씨는 순찰차를 타고 인근 지구대로 가다가 경찰관에게 목을 조르는 등
제주지역 대학 총학생회가 김태환 제주지사 주민소환에 대해 '무의미한' 일이며, '학습권 침해'라는 엉뚱한 주장으로 중단으로 촉구했다.제주관광대 총학생회, 제주대학교총학생회 등 5개 총학생회는 7일 '분쟁과 갈등을 화합과 평화의 장으로'라는 주민소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총학생회는 "제주도 해군기지 문제로 주민소환 투표를 청구하는 서명운동
제주해군기지 후보지인 강정마을 해안생태계 조사에서 각계 전문가들의 ‘추가-보강조사’ 요구를 묵살한 환경부가 이제는 아예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조사 결과를 왜곡하고 나서 또 한번 물의를 빚고 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지난 4일 한국정책방송 KTV와의 정책대담에 출연해 제주해군기지 생태계 조사에 대해 &ldqu
현충일을 맞아 태극기를 달던 초등학생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6일 오전 10시50분쯤 제주시 외도동 모 아파트 화단에 이 아파트 10층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3학년 이모(10)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은 “딸이 현충일을 맞아 의자를 갖다 놓고 국기를 달려고 했다”는 어머니 장모(
제54회 현충일인 6일, 한라산 아흔아홉골에 자리한 제주시 충혼묘지를 비롯한 도내 각 충혼묘지에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 충혼묘지에서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일 추념식을 열고 숭고한 희생의 정신을 보여준 순국 선열들의 넋을 위로했다. 이날 추모객들은 충혼탑에 헌화 분향하고 한라산 품에
"1초에 전세계에서 체육관 32동분, 39만 입방미터의 CO2가 배출되고, 140만명이 하루에 필요한 710만톤의 산소가 감소되고, 그린랜드 빙하가 1620입방미터가 용해된다."이상 기온과 천재지변이 잦은 요즘 일본의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책이 새삼 눈길을 모으고 있다.(사)지역희망디자인센터(대표이사 이경원 제주대 교수)는 5일 오후
제주해군기지 건설 찬·반을 떠나 강정마을 공동체가 붕괴 위기로 치닫고 있지만 정부와 제주도정은 뚜렷한 갈등해결 프로그램 없이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때문에 객관성·공정성·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는 외부인사로 ‘강정마을 갈등 해결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포럼’을 구성, 공동체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청년실업 문제가 사회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월급쟁이(?)’만이 아니라 ‘창업’으로 청년실업 인구를 흡수를 유도하기 위한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오늘 5일 오후 2시 제주한라대학 일원에서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사회전반의 창업 분위기 조성을 위한 ‘창업 로드쇼&rsq
지난 4일 제주에서 산통을 느끼고 병원으로 이동하던 임산부가 119구급차에서 건강한 여아를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사는 유모씨(30)는 지난 4일 오후 5시50분께 산통을 느껴 남편과 함께 자가용으로 제주시에 있는 산부인과로 이동하던 중 양수가 터지는 등 긴박한 상황이 발생, 번영로 대천동 부근에서 남편이 119로 구급차를
기아자동차㈜ 제주서비스센터(센터장 박홍주, 제주시 화북1동)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제주지역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차량 정비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도내 국가 유공자는 오는 30일까지 제주시 화북 1동에 소재한 제주서비스센터를 찾아 보훈증을 제시하면 정비금액의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단, 외주 및 사고, 보험수리는 제외된다.한편 제주서비스센
곶자왈사람들은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성명을 내고 "해군기지 건설을 목적으로 환경을 희생시키는 도정은 반성하고 '아시아환경수도' 약속을 지켜야한다"고 촉구했다.곶자왈사람들은 "자연이 주는 생명력에 나무와 풀이 자라듯 생명으로 충만해야할 제주자연은 치유와 회복을 통해 생명을 이어가는 자연의 속도를 앞지르는 개발지상주의 독주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