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사는 노인 집에 침입 폭행, 500여만원 상당을 강취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7일 정모씨(28.제주시)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정씨는 지난 4월25일 밤 9시27분경 혼자 사는 김모씨(70.여.제주시)의 집에 모래 들어가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해 실신시킨 후 현금과 귀금속 등 500만원 상당을 강취한 혐의다.경찰은 금
40대 남성이 성행위를 하다 '복상사'했다.7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강모씨(40.제주시)가 A씨(43.여)와 성행위를 하다 심장마비 증세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119구조대는 강씨를 병원으로 옮겨 심폐소생시술을 했지만 결국 사망했다.경찰은 강씨가 위암수술을 받은 후 2년 전 제주에 내려온 것으로 확인, 유족을 수배해 사체를 인도할 예정이다.
초여름 같은 더위가 쉬 물러날 것 같지 않다.오늘(7일) 제주는 낮 기온이 24도까지 오르고 일사량이 많아 한 낮에는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이 같은 고온현상은 다음주 초까지 이어져 무더운 늦봄이 계속될 전망이다.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맑겠고 낮 최고기온은 20~24도(성판악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예보했다.바다의 물결
제주도내 청각·언어장애노인들을 위한 '공경잔치'가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제주도농아복지관 5층 강당에서 열린다.제주도농아복지관은 어버이날을 맞아 도내 청각·언어장애노인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사회적 관심을 전달하기 위해 공경잔치를 마련했다.이날 공경잔치에서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한라유치원생들의 깜찍한 율동과 수화공
7일 예정됐던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주변지역 종합발전계획 용역’ 보고회가 무기 연기됐다.제주도의회와 서귀포시에 따르면 7일 오전에 예정됐던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장동훈) 용역결과 사전보고회가 무기 연기됐다.연기 사유에 대해 서귀포시는 6일 오전 강정마을회가 “용역결과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시 정부·제
어린이주간 기념 아동복지 세미나가 오는 7일 한라아트홀에서 '아동.청소년 정책 통합에 따른 아동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다.제주아이사랑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사회복지 및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돼 제주지역 아이들의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이용교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아동정책 방향과 과
기장제주노회 교회와사위원회 이정훈 목사는 "제주미래 발전을 위해 마음은 아프지만 결단할 수 밖에 없었다"고 김태환 제주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을 할 수밖에 없는 심정을 토로했다.이정훈 목사는 6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죽하면 제주도에서 전국 광역단체장 중 처음으로 주민소환을 하겠느냐"며 "제주도
미국대사관이 시행하는 미국 유학비자 화상 설명회가 6일 제주대학교 정보통신원에서 개최됐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새롭게 도입된 DVC(Digital Video Conference)를 이용, 미국 유학비자 및 미국 문화를 소개했다. 행사는 미국 대사관 부영사 Fonta Gilliam의 설명과 대사관 직원의 통역으로 진행됐다.이날 1시간 동안 이뤄진 설명회에는 미국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이 김태환 제주지사 주민소환에 나선 가운데 임문철 하귀성당 주임신부는 "해군기지를 막기 위한 마지막 선택 수단"이라고 말했다.임문철 신부는 6일 오전 제주도청 앞 기자회견에서 "비참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해군기지가 현실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마지
제주대 교수회가 제8대 제주대 총장 임용 촉구하고 나섰다.제주대 교수회(회장 고경표 교수)는 6일 성명을 내고 "제주대학교 제8대 총장 임용이 지연되면서 대학내외에서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며 "1일자로 총장직무대행체제가 가동되었지만, 총장 공백으로 인한 대학운영의 차질이 불 보듯 뻔하다"고 우려했다.교수회는 &qu
제주해군기지 건설추진과 관련해 제주 강정마을과 시민사회.종교계 등 29개 도내 단체가 ‘김태환 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를 구성,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주민소환을 천명하자 당사자인 김태환 지사가 유감의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6일 오전 11시 20분 기자회견을 통해 “일부 도민들이 민군복합형관광미항(해군기지) 추진과 관련, 동의
본인도 지체(척추)장애 3급이면서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노모를 10년째 부양하면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주력해 온 문길성씨(67·아라동)가 제3회 제주시 효자·효부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바르게살기운동제주시협의회(회장 강태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09년도 제3회 제주시 효자·효부상'을 선정, 오는 12일 오
서귀포시가 보고서 내용이나 일정 등이 철저한 '보안' 속에 추진, 밀실행정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주변지역 발전계획 수립 용역' 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오는 7일 오후 7시 강정마을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마을주민들이 기존 보고회 형식의 설명회라면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강정마을회(회장 강동균)는 "
지난달 제주도의회 보고 자리에서 영리법인병원(투자개방형병원)과 관련, “전국 확대 땐 추진 포기할 수 있다”는 현만식 道보건복지여성국장의 ‘소신’발언에 발끈했던 김태환 제주지사가 6일 또 한 번 현 국장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만들어낸 ‘
누나의 동거남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40대 남성이 체포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6일 양모씨(46)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양씨는 5일 오후 4시경 제주시 한림읍 모 가게 앞에서 평소 자신을 무시하고, 욕을 하는데 불만을 품고 흉기로 누나의 동거남 이모씨(54)의 가슴부위를 2회 찌른 혐의다.
도로를 건너던 50대 여성이 차에 치여 숨졌다.5일 밤 9시경 서귀포시 법환동 이마트 앞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김모씨(59.여)가 조모씨(28)의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꽉 막혔던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의 가슴이 아주 조금 뚫렸다. MBC 피디수첩이 5일 밤 ‘제주도 강정마을, 그들은 왜 분노하는가?’편(13분41초 분량) 방송을 통해 강정마을 주민들이 왜 그토록 해군기지를 반대하는지의 진실을 전국에 알렸기 때문이다. MBC 피디수첩은 이날 방송에서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결정한 제주도정의 지난
경기는 어렵지만 어린이날 만큼은 어린이의 미소와 함께 어른들의 얼굴에도 모처럼 밝은 미소가 떠올랐다.제87회 어린이날을 맞은 제주는 도내 곳곳에서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들이 진행됐다.그중 제주특별자치도보육시설연합회(회장 이정선)가 마련한 '제87회 어린이날 기념식 및 HAPPY 아이사랑 대축제'가 열린 제주시 애향운동장을 찾았다.이날 행사장은 아이들의 손
제주도교육청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행사 마저 지원을 끊을 태세다.전교조 제주지부는 4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교육청은 어린이날 행사,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행사 지원마저 거부하는 단체협약 해지 통보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전교조 제주지부는 "제주교육청은 5일 제87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제주학생문화원에서 '희망 2009 어린이
환경부가 국립공원 자연보존지구 내 케이블카 설치 허용기준을 기존 2km에서 5km로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안을 4일 입법예고함에 따라 40년간 찬반논쟁을 지속해온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 논쟁이 또 한 번 본격적으로 불붙을 전망이다. 일단 이번 환경부의 개정안대로라면 이르면 올 8월부터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가 가능해지는 조건이어서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