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관련해 교통통제가 이뤄진다.제주지방경찰청은 29일 제주에서 처음 개최되는 다자간 정상회의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기간 중 교통통제가 이뤄진다고 밝혔다.오는 6월1-2일 양일간 중문관광단지 및 주요 호텔 주변도로는 전면통제가 이뤄지고, 행사차량 이동 10분전에는 양방향을 통제한다.또한 30일부터 6월2일까지
현명관 전 삼성물산회장(한나라당 제주도당위원장)의 무죄가 확정됐다.대법원2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29일 오후 2시30분 삼성특검이 특별경제범죄가중처벌법(배임 등) 혐의로 기소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과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에 대해 무죄를 확정했다.이에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발행 사건과 관련해 허태학.박노빈씨에 대해
교사가 학생을 체벌하자, 학부모가 학생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29일 오전 9시30분경 제주시 삼도동 J여중 1학년 교실에서 A양(13)이 수업시간에 친구에게 쪽지를 던지다 김모 교사에게 발각됐다.쪽지에는 '씨바. 존나 심심하다'라는 내용이 있었고, 김 교사는 A양에게 "국어수업 시간에 어떻게 이런 글을 쓸 수 있
공짜 해외 견학에 나섰던 신세계 출입기자들이 아니나 다를까 온갖 홍보성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관련 기사 : '미디어오늘' 신세계 출입기자 공짜 해외견학) 4박6일 네덜란드 견학의 모든 비용은 신세계가 댔는데 경비가 억대를 넘어선다. 그동안 대형마트의 무차별 확장을 비판해 왔던 한겨레까지 이 대열에 합류했다는 사실이 놀랍다. 이들 언론이 그동안 대형마
제주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폭력 및 불법 집단행동에 처벌받는다. 제주지방검찰청(검사장 김정기)은 29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하여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테러.폭력 및 불법 집단행동에 대하여는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지검은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1일부터 &lsqu
도로를 건너던 80대 할머니가 화물차량에 치여 숨졌다.29일 오후 6시55분경 제주시 내도동 외도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강모(80) 할머니가 천모씨(48)가 운전하는 5톤 화물차량에 치였다.이 사고로 강 할머니는 한라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두개골이 골절돼 결국 사망했다.경찰은 목격자 및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늘(29일) 제주는 오전에 맑고 오후에 구름 끼겠다.다음주는 3일경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소식이 있겠고 그 밖의 날은 가끔 구름 많겠으며, 기온은 최저기온 16~18도, 최고기온 23~24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낮 최고기온은 21~26도(성판악 1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故 노무현 前대통령의 영결식을 앞둔 28일 밤 11시.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 야외에 마련된 국민장 분향소에는 늦은 밤인데도 추모의 발걸음이 계속됐다.내일이면 한줌 재로 돌아올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길까지 붙잡고 추모하려는 행렬은 어둠이 깔린 뒤에도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머리 희끗한 노인에서 아이 손을 잡고 나온 젊은 부부, 앳된 얼굴의 여고생까지. 한
망자인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내기 전 영결을 고하는 일포제가 28일 오후 5시 제주시 신산공원 4.3해원 방사탑에서 봉행됐다.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마련한 이날 일포제례는 초헌관 홍성수 회장, 아헌관 김영호 상임부회장, 종헌관 김군선 부회장 등 삼헌관에 의해 봉행됐다.제주, 특히 4.3과 관련해서는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쏟았던 고인이기에 이날 제례에 참석한
권진수(57)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이임한다.제주도교육청은 29일 오전 9시30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권진수 부교육감 이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권진수 부교육감은 경기도 양평출신으로 1982년 제2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교육부 고등교육재정과장, 법무담당관, 서울대 시설관리국장을 역임했다.권 부교육감은 6월1일자로 인천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으로 전보될
제주YWCA에서는 오는 6월5일부터 11월까지 한길정보통신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열린마을, 열린미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제주특별자치도 2009년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자기주장훈련을 통한 자아존중감 향상 집단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이다.이를 통해 제주YWCA는 청소년들에게 억눌린 감정을 건전하게 해소할 수 있는 효과적
조업을 마치고 성산항에 입항하던 선박에서 40대 선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28일 오전 5시12분경 서귀포시 성산항으로 입항하던 추자선적 유정호(39톤)에서 이모씨(46)씨가 침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 서귀포해경에 신고했다.유정호는 성산포 남쪽 60마일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성산항에 입항 중이었고, 이씨는 침실에서 맥박과 호흡이 없는 상태에서
영세자영업자를 상대로 무려 768%의 고리이자를 받아왔던 무등록 대부업자가 검거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28일 정모씨(49.제주시)를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정씨는 지난해 12월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이모씨(50.여)에게 영업자금 258만원을 대부해 주면서 90일간 하루 4만2000원씩 378만원의 일수를 받아
지난 4월24일 강행됐던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가 주민없이 치러져 ‘요식행위’라는 비난이 거셌던 가운데, 강정마을 주민들의 요청으로 공청회가 다음 달 11일 열릴 예정이다. 28일 제주해군기지사업단은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공람 기간(4월14~5월13일) 동안 강정주민 72명이 공청회 개최를 요구
인문학과 말이 좀(?) 통하는 과학자. 스타워즈에 나타는 광선검은 넌센스라고 생각하는 '영화광' 물리학자. 저서 '과학콘서트'에서 일상의 과학을 콘서트장으로 불러내 비전문가들도 신나게 즐기게 만들었던 훌륭한 필자. 과학의 대중적 전도사.이 모든 수식어의 주인공인 정재승 교수(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가 제주대학교 교단에 선다.정치, 사회, 문화
유서를 쓰고 자녀와 함께 가출했던 30대 주부가 스스로 귀가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8일 주부 강모씨(34.여)가 27일 새벽 2시30분께 남동생(19)과 만나 집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해 8월 이혼한 후 낮에는 세탁소를 운영하고 밤에는 택시를 운전하는데도 경제적으로 어렵고, 자녀 4명을 키우는 것이 힘들어 집을 나가게 됐다"고 경찰에
제주시자치경찰대는 상습적으로 산림내 입목을 무단벌채한 70대 노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특정범죄의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산림)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K씨(73)는 지난 3월10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관내 도소유지 등에 조림된 삼나무 등 300여본(입목단가 430만원 상당)을 무단으로 벌채한 혐의를 받고 있다.제주시자치경찰대는 K씨가 고령자로 형이
제주국제공항을 폭파하겠다고 협박 전화를 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강우찬 판사)는 27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류모씨(47)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강 판사는 판결문에서 "류씨가 과거 동종 범죄로 3번이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며 "그런데도 올해 2월 출소하자마자 다시 범행을 저지르는
유서를 쓰고 아이들과 함께 사라졌던 30대 주부의 행방이 서귀포시 중문에서 포착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27일 오후 4시30분경 강모씨(34.여)가 서귀포시 중문 색달동에서 남동생(19)에게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세탁소를 운영하는 강씨는 지난 26일 오후 6시경 "미안하다. 용서해 달라. 나와 애들은 화장해 달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생애 처음으로 진심을 다해 내 손으로 뽑은 내 대통령이신데...가슴이 미어집니다.내 자식들이 당신의 발자취를 기억하고당신이 꿈꾸던 대한민국을 이야기하고성장해서도 당신의 꿈을 기억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주부'가 노란 리본에 남긴 추모글아무것도 없이 그저 황망한 마음 달래기 위해 무엇인가는 해야 할 것 같아 마련한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 그 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