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주도의회 보고 자리에서 영리법인병원(투자개방형병원)과 관련, “전국 확대 땐 추진 포기할 수 있다”는 현만식 道보건복지여성국장의 ‘소신’발언에 발끈했던 김태환 제주지사가 6일 또 한 번 현 국장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만들어낸 ‘
누나의 동거남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40대 남성이 체포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6일 양모씨(46)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양씨는 5일 오후 4시경 제주시 한림읍 모 가게 앞에서 평소 자신을 무시하고, 욕을 하는데 불만을 품고 흉기로 누나의 동거남 이모씨(54)의 가슴부위를 2회 찌른 혐의다.
도로를 건너던 50대 여성이 차에 치여 숨졌다.5일 밤 9시경 서귀포시 법환동 이마트 앞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김모씨(59.여)가 조모씨(28)의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꽉 막혔던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의 가슴이 아주 조금 뚫렸다. MBC 피디수첩이 5일 밤 ‘제주도 강정마을, 그들은 왜 분노하는가?’편(13분41초 분량) 방송을 통해 강정마을 주민들이 왜 그토록 해군기지를 반대하는지의 진실을 전국에 알렸기 때문이다. MBC 피디수첩은 이날 방송에서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결정한 제주도정의 지난
경기는 어렵지만 어린이날 만큼은 어린이의 미소와 함께 어른들의 얼굴에도 모처럼 밝은 미소가 떠올랐다.제87회 어린이날을 맞은 제주는 도내 곳곳에서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들이 진행됐다.그중 제주특별자치도보육시설연합회(회장 이정선)가 마련한 '제87회 어린이날 기념식 및 HAPPY 아이사랑 대축제'가 열린 제주시 애향운동장을 찾았다.이날 행사장은 아이들의 손
제주도교육청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행사 마저 지원을 끊을 태세다.전교조 제주지부는 4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교육청은 어린이날 행사,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행사 지원마저 거부하는 단체협약 해지 통보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전교조 제주지부는 "제주교육청은 5일 제87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제주학생문화원에서 '희망 2009 어린이
환경부가 국립공원 자연보존지구 내 케이블카 설치 허용기준을 기존 2km에서 5km로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안을 4일 입법예고함에 따라 40년간 찬반논쟁을 지속해온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 논쟁이 또 한 번 본격적으로 불붙을 전망이다. 일단 이번 환경부의 개정안대로라면 이르면 올 8월부터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가 가능해지는 조건이어서 그동안
밀실행정이라는 비난을 자초해온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주변지역 종합발전계획 용역’이 지난달 마무리, 용역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용역을 발주한 서귀포시가 용역결과에 대해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고 있지만 가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한 내용을 종합할 때 얼추 ‘
감기 증세로 약을 복용하던 40대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갑자기 사망했다.
탐라교육원(원장 정승구)이 대중적인 여가문화 활동 장소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탐라교육원에 따르면 기존에 학교나 교육단체를 중심으로만 한정적으로 운영돼 오던 원내 시설이 일반 시민 단체들에게도 확대 개방된다.이에 따라 내부적으로 구체적인 규정을 마련중에 있으며 5월 중순경 세부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부안은 시설물 사용료를 최소화하고, 신청
"고사리철 조난사고 조심하세요"본격적인 고사리 채취철을 맞아 조난사고가 잇따르고 있다.제주지방경찰청은 4일 올해 들어 고사리를 채취하다 조난사고가 11건 발생했다고 밝혔다.지난 4월16일 오후 4시35분경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야산에서 이모씨(65.여) 등 2명이 고사리를 채취하다 조난 된 것을 신고접수 후 50여명을 동원, 수색활동 중
마사지 업소에서 유사 성매매를 하던 업주와 손님 등 9명이 무더기 검거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4일 마사지업소 업주 강모씨(44), 손님 5명 등 9명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강씨는 휴게텔 내에 침실을 만들고 단속 감시용 CCTV을 설치한 후 손님들에게 6만원에서 11만원을 받고 종업원과 성매매 알선 및 유사 성행위를
김태환 제주지사는 공군이 제주에 설치 계획중인 공군탐색구조부대가 들어올 거냐와 들어오지 않을 거냐는 아직 결정된 것 없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국방부.국토해양부와의 제주해군기지 MOU에서 “국방부는 공군남부탐색구조부대에 전투기 배치계획이 없음을 확인한다”고 명시한 것과 관련 “아직 확실한 개념도 안 나와 있고 제주도의 입장
대학 동기를 강제추행 한 20대 대학생이 검거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4일 박모씨(21.제주시)를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모대학 3학년인 박씨는 3일 새벽 5시경 같은 과 A씨(21.여)와 술을 마신 후 제주시 건입동 여관에 데려간 후 잠자는 틈을 타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다.
가출한 후 상습 절도를 벌여온 청소년들이 검거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4일 정모군(18.제주시)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군(17)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정군 등은 지난 4월21일 오전 11시 제주시 김모씨(25.여)의 집에 몰래 들어가 컴퓨터 본체(시가 45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총 15회에 걸쳐 537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l
신종 인플루엔자로 돼지고기 소비가 줄면서 제주양돈산업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3일 “평소 방법대로 돼지고기를 요리한다면 돼지고기와 돼지고기 식품들은 안전한 만큼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WHO 식품안전 전문가인 페터 벤 엠바렉 박사는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ld
제주자치도가 국방부.국토해양부 등과 해군기지MOU 체결을 강행처리하면서 도정에 대한 도민사회의 불신이 증폭되는 가운데 사업예정지역인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이 4일 오전부터 제주도청 정문앞에서 무기한 연좌농성에 돌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강정마을회(회장 강동균)는 지난 1일 4개월 만에 재개한 도청 앞 1인 피켓시위에 이은 이번 연좌농성까지 투쟁 수위를 한
오늘(4일) 제주는 구름 많겠다.어린이날인 내일은 맑은 날씨가 예상되 야외활동 하기에 무리가 없겠다.이번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최저기온 13~14도, 최고기온 20~22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낮 최고기온은 19~21도(성판악 1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바
제주출신 고홍주 예일대 학장이 아시아계 최초로 미국 대법관 후보에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미국 워싱턴포스트는 2일자로 데이비드 수터(69) 대법관 후보로 제주출신 한국계 고홍주(54.미국명 헤럴드 고) 국무부 법률고문(차관보) 내정자를 비롯해 10명의 인사를 소개했다.9명으로 구성된 미국 연방대법원은 최고의 사법기관으로, 다양한 법률적 다툼에 대한 최종적
대낮에 길거리를 지나던 여성의 엉덩이를 만지며 추행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3일 고모씨(29.제주시)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낮술에 취한 고씨는 2일 오후 3시10분경 제주시 일도동 모 음식점 앞 도로에서 A씨(20.여)에게 '아가씨'라고 부르며 엉덩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