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와 국방부.국토해양부간 체결된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뒷받침하기 위한 사전협약(MOU)이 지난 27일 체결되자 제주도의회와 지역주민, 시민사회가 혹 떼려다 혹 붙인 ‘굴욕 MOU’라며 전면백지화를 요구하는 등 비난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여전히 제주도는 정당한 절차를 거친 협약으로 문제없다며 밀어붙일 태세여서 갈등이 더욱 커질 조짐
제주가 기상이변과 재난에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가장 불안한 곳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29일 지역별 기상이변 발생빈도와 대응력을 종합 평가한 결과 대전이 자연재해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6개 광역지자체의 지역별 최근 기상이변 발생 빈도와 대응능력을 종합 평가한 결
가출한 후 상습적으로 편의점 등을 턴 청소년 일당이 무더기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9일 장모군(15) 등 11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장군 등은 지난 4일 새벽 제주시 이모씨(40.여)의 문구점에 들어가 담배 등 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모두 18차례에 걸쳐 221만원 상당을 가져간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가
제주지역에 올들어 4번째 지진 가장 큰 리히터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제주도기상청은 29일 낮 12시15분경 제주시 동쪽 86km 해상에서 리히터규모 3.2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진앙 위치가 북위 33.45, 동경 127.46도인 이번 지진은 지진계에서만 감지될 정도의 무감 지진으로 일반인은 느낄 수 없었고,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한편 제주지역에서
영어교육도시내 설립될 제주국제학교의 등록금이 3100만원이 넘고 기타 비용까지 포함하면 4000만원 가까이 되는 것으로 추정됐다.이 때문에 국제학교 설립 용역이 짜맞추기식 엉터리일 뿐만 아니라 재단전입금이 무려 30%로 사실상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교육공공성강화와 교육복지실현을 위한 제주교육연대는 29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지난 27일 제주도가 국방부·국토해양부와 체결한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관련 기본협약서(MOU)와 관련한 반발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종교계도 “제주공동체 미래를 위협하는 기본협약 체결의 백지화”를 들고 나섰다.천주교 제주교구 평화의 섬 특별위원회는 29일 오전 11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
고충석 제주대총장이 차기 총장 임용이 늦춰지고 있는 것에 대해 "행정공백 상태가 우려되고 있다"며 "원만하게 임용절차가 처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제주대는 29일 오후 4시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제7대 총장인 고충석 총장의 이임식을 갖는다.고충석 총장은 미리 발표한 이임사에서 "재임 4년은 60년에 가까운 제주
이명박 정부 들어 한국 언론사에 유례가 없는 ‘언론 탄압’이 노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언론노동자들이 언론장악 시도를 결사 저지하겠다고 다짐했다.제주MBC, JIBS제주방송, 제주CBS, 제주민보, 한라일보 노동조합이 참여하고 있는 제주지역 언론노동조합협의회는 29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언론
제주산업정보대학 건축디자인과 신석하 교수가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신석하 문화재 전문위원은 앞으로 문화재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심의하게 된다. 신 전문위원은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 도시계획위원, 건설기술심의위원과 제주시 제주희망포럼위원, 관덕정 방재시스템사업 자문위원, 제주목관아 회랑공사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대지가 다시 메말랐다.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29일) 제주도산간, 제주동부, 제주남부 지역에 건조주의보를 발표했다. 그 어느때 보다 봄철 나들이객의 불조심이 필요한 때다.오늘 제주는 맑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며 봄날의 절정을 보이고 있다.내일(30일)도 맑은 날이 이어지겠고 한 낮에는 다소 더운 감이 느껴 지겠다.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항공 터보드롭 항공기가 기체 고장으로 또 다시 결항됐다.28일 오전 11시45분경 김해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가려던 제주항공 7C503편이 정비과정에서 랜딩기어 덮개 부분에서 이상이 발견됐다.여객기가 결항되자 승객 66명이 제주항공 사무실을 찾아가 항의하며 대체 항공편을 요구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여객기가 출발 전 기체 고장으로 결항되면서 승객들이 항의하
제주도교육청이 일방적으로 교원노조와 체결한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전교조 제주지부가 권위적이고 독단적인 행정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전교조 제주지부는 28일 오후 5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권위적인 교육행정 규탄' 1인 피켓시위에 돌입했다.제주도교육청은 최근 전교조 제주지부와 지난 2007년 1월31일 체결한 단체협약 중 49
재난기금을 착복한 서귀포시 공무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재신청된다.제주지방경찰청은 28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서귀포시 5급 공무원 이모씨(54)와 6급 현모씨(47) 등 2명에 대해 검찰 지휘를 받아 구속영장을 재신청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은 지난 1일 경찰이 신청한 이씨와 현씨의 구속영장에 대해 "두 피고인 모두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을 뿐만 아니
제주도가 27일 국방부·국토해양부와 체결한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위한 기본협약서(MOU)와 관련해 재향군인회가 이를 크게 환영했다.제주도 재향군인회는 28일 “제주도와 정부간 해군기지 MOU 체결로 제주도가 대한민국의 안전과 제주의 발전, 그리고 명실상부한 세계 평화의 섬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환영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에서 경호경비 전담부대가 발족했다.제주지방경찰청은 28일 오전 10시 제주시 종합경기장에서 '한.아세안 경호경비전담부대'의 발대식을 개최했다.발대식에는 강희락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지휘부 20명과 이상복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등 유관기관 및 경찰 협력단체 회원 250명, 그리고 이날 발대식을
제주를 진정한 ‘세계 평화의 섬’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개념 정의를 바탕으로 ‘한·중·일 정상회담’ 등을 유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진행남 제주평화연구원 연구위원은 28일 오후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열린 ‘세계평화의 섬 구현 사업 발굴 및 실천을 위한 워크숍&rsq
음주운전 혐의로 친구를 체포하려는 경찰관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28일 김모씨(26.제주시)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김씨는 이날 새벽 4시10분경 제주시 연동 모 식당에서 친구인 강모씨(26)가 음주운전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하려는 경찰관을 향해 욕설을 퍼붓고, 수갑을 채우려는 경찰관의 손을 뿌리치는 등
제주경실련 마저 해군기지 MOU 체결과 관련해 "김태환 도지사는 도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날선 성명을 발표했다.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28일 성명을 내고 "4월27일은 제주도민 굴욕의 날이자 수치의 날"이라며 "김태환 도정에 의해 해군기지건설이 제주에 공식적으로 허용되는 기본협약이 체결됐고, 지난 9년 동안
5월1일 근로자의 날, 제주 서귀포시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무료진료 및 상담소가 운영된다.서귀포시와 서귀포시이주민센터는 이영중방사선과의원의 협조를 얻어 5월1일 서귀포시 1호광장에 위치한 이주민센터 사무실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무료진료는 ▲기본진료로 체력검사와 건강상태 진찰 및 상담 ▲흉부 X-ray를 통한 폐결핵과 늑막염
어린이 날인 5월5일 치러질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기공식에서 축하 에어쇼를 준비중인 공군이 사전연습비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공군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30일부터 4일까지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상공을 중심으로 사전연습비행을 실시한다며 비행에 따른 일시적 소음에 대해 도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공군본부 관계자는 “평소 군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