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5일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릅쓰고 발사한 장거리 로켓 성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한반도 미사일 전력에도 큰 변화가 예고됐다. 이에 따라 제주에 건설 예정인 해군제주기지가 미국 미사일방어체제(MD)에 포함될 것이란 우려가 또다시 제기될 전망이다. 5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직후 합동참모본부는 공식 브리핑을 통해 “북한
지난해 제주에서는 1일 평균 75건의 범죄가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검찰청은 5일 2008년 사건접수 처리결과를 분석한 결과 발생한 사건은 2만7573건에 3만3248명으로 1일 평균 75건, 인원으로는 91명으로 집계됐다.2007년 2만4005건에 2만9580명에 비해 14.9%와 1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평균 건수 8.6%와 인
천주교제주교구 강우일 주교가 용산참사 유가족에게 제주시민사횐단체에서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천주교제주교주장 강우일 주교는 4일 오전 주교관에서 용산철거대책위 이충연 위원장의 부인 정영신씨 등 용산참사대책위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강우일 주교는 “멀리서 아무것도 못하지만, 마음으로 3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구나 행각하게 된다”며, &ldq
심야시간 종업원이 혼자 일하고 있는 편의점에 흉기를 들도 침입, 현금 등을 강취한 10대 청소년이 검거됐다.전모군(16·중학교 중퇴)은 4일 새벽 2시35분께 제주시 노형동 소재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침입, 혼자 일하고 있던 1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위협해 현금 2만원과 담배 등을 강탈했다.제주서부경찰서는 범행현장의 CCTV화면을 확보하고 인
교회에서 생활하던 노숙자가 교회를 떠나라는데 불만을 품고 교회 숙소와 예배당, 차량 등에 방화를 했다.제주서부경찰서는 4일 오전 5시20분께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A교회에서 생활하던 노숙자 장모씨(40)를 방화 피의자로 긴급 체포했다.노숙자였던 장씨는 5개월 전부터 A교회에서 소일을 하며 지냈으나 과격한 행동 등을 보이자 이 교회 김모 목사(56)가 교회를
한마음병원의 부당노동행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민주노총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의료연대제주지역지부는 3일 오후 4시 한마음병원 입구 맞은 편에서 '노조탄압 및 부당노동행위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의료연대 제주지부는 "한마음병원 사측의 단체협약 불이행, 임금교섭 해태, 노조활동 방해 및 조합원과 비조합원간 임금차별 등 노조탄압과 부당노동행위가
“믿음은 말보다 실천하는 삶에 있습니다. 제주4.3은 말이 아닌 실제로 ‘4.3’의 삶을 사는 사람들에 의해, 평화의 삶을 사는 사람들에 의해 비로소 상생의 길로 나갈 것입니다”제주출신으로 4.3연작시 ‘유채꽃 한 아름 안아들고’(1889) ‘한락산’(1992) &lsqu
환경영향평가 비리 사건을 수사해 대학교수 3명과 교육공무원 1명을 구속시킨 제주지검 장준희 검사가 전국 모범 검사로 선정됐다.대검찰청은 3일 제주지방검찰청 형사1부 장준희 검사를 제60회 모범검사로 선정했다.장 검사는 지난해 위증사범 11명을 인지하고, 제주지역 최초로 열린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 만장일치로 징역 15년의 유죄판결을 선고받았다.또한 환경영향
“이제야 4.3평화공원이 형식을 제대로 갖춘 느낌이다. 희생자 1만3546명 전원에 대한 각명비가 4.3발발 61주기 만에 세워져 유족들도 큰 호응을 보였다”김태환 제주도지사는 3일 제61주년 4.3위령제 봉행 후 도청 기자실을 방문, 이날 오전 4.3평화공원 위령탑 주변에 제막된 희생자 각명비에 대한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김 지사는
백발이 성성한 제주4.3 유족과 제주도민이 한나라당과 수구세력의 망동에 '뿔'났다. 한나라당 제주4.3특별법개정안 반대 범도민대책위원회는 3일 오후 1시30분 제주시청 앞 광장에서 '제주4.3특별법 사수와 수구집단 망동 분쇄 범도민대회'를 개최했다.
일본의 평화운동가들이 4.3을 맞아 제주를 방문했다.제주4.3의 전국화·세계화를 추구하고 있지만 제주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4.3에 대해 알기 위해 노력하는 모임이 몇이나 될까?국내에서도 이루어지지 못하는 활동을 일본에서 전개하고 있는 '한라산회'가 4.3 61주년을 맞아 또다시 제주를 찾았다.지난해 제주4.3에 대해 알게 된 평화를 사랑하는
이명박 정부를 대표해 제주4.3 제60주년 위령제에 참석한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는 제주4.3사건의 진실을 역사의 교훈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 4.3 추념사업과 유족복지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유가족과 제주도민 앞에 약속했다.제61주년 제주4.3사건희생자 위령제가 4월3일 오전 11시 제주시 봉개동 제주4·
지난달 31일 도내 종합병원 화장에서 신생아를 버리고 달아난 범인은 제주에 수학여행을 왔던 여고생이었다.제주 서부경찰서는 3일 자신이 낳은 아기를 병원에 버리고 달아난 혐의(영아유기)로 A양(16.고교1)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달 31일 낮 12시40분께 제주시 H병원 1층 여자화장실에서 남자 아기를 낳은 뒤 그대로 두고 달아난 혐의를
“내 나이 여든 둘, 큰 아이 배고 만삭일 때 남편이 산파 데리러 가더니 그날로 생이별이우다. 그때 나은 딸아이가 이제 예순두 살인데…. 남편이 지금 살아 돌아와도 나도 딸도 몰라 보믄 어떵허코 마씀. 흑흑흑”전찬순 할머니(용담3동. 82)가 각명비에 새겨진 남편 강기우 씨의 이름을 몇 번이고 쓸어 닦아 내리며 울음을 멈추
제주4.3 61주년을 맞는 오늘(3일) 제주는 구름 많고 포근하겠다.내일은 아침 한때 비소식이 있겠고 내리는 비의 양은 5mm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다음주는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지며 봄기운이 완연해 지겠다. 기온은 최저기온 9~10도, 최고기온 16~18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낮 최고기온은 13~15도(성
60년을 한바퀴로 돌리고 또다시 1년이 시작됐다. 올해 제주4.3은 그렇게 61주년을 맞고 있다.'始原, 그 봄날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2일 오후 7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마당에서는 제주4.3 61주년 기념 전야제가 진행됐다.제61주년 제주4.3사건희생자위령제봉행위원회와 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제주도지회가 주관한 이번
제주대 총장임용 1순위 후보자인 강지용 교수에 대한 비리 의혹이 제기돼 교과부와 정보부서가 조사에 들어갔다.교육과학기술부는 2일 강지용 제주대 총장임용 1순위 후보자에 대한 비리 의혹 진정서 2건이 접수돼 타부처와 함께 공동으로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강지용 후보자의 비리 의혹과 관련된 진정서는 지난 3월초에 접수됐고, 교수 아파트인 제주시 아라동
다시 돌아온 4월, 제주4.3평화공원에서는 2일 원혼들을 위로하기 위한 4.3위령 전야제례가 봉행됐다.주제사에 나선 제주4.3희생자유족회 홍성수 회장은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과 소련이 냉전체제로 치닫던 그 4월부터 제주섬에는 '붉은섬'이라는 딱지가 붙게 됐다"며 "대체 어떤 사람들이 살았기에 제주도가 '빨갱이섬'으로 몰
1일 저녁 신축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첫 아이가 탄생했다.지난 1일 저녁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첫 아이가 탄생했다.그 주인공은 서귀포시 동홍동에 사는 양은진씨(38)의 둘째 아이로, 3.3kg의 건강한 남아이다.양은진씨는 "첫 아이도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출산했는데, 둘째 아이도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출산하게 되어 기쁘고, 신축병원 시설이 넓고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