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총선이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제주지역 후보에 대한 미래통합당(통합당)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개념 없는”, “몰상식”, “졸개” 등 표현 수위를 한층 높여가며 민주당 후보들을 비난했다.# 통합당 선대위 “송재호 왜 표선추모탑 안 갔냐” 미래통합당 경제살리기 도민통합 제주선대위(선대위)는 6일 논평에서 제주시 갑 송재호 후보의 행보를 문제 삼았다.지난 6일 제주시 갑 선거구 후보자 초청 방송토론회에서 박희수 후보는 “이번 4.3 추념식 때 표선 추모탑 가보셨나”라고 송 후보에게 질문했다. 송 후보는 “
제21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읍면 지역 공약을 7일 발표했다.위 후보는 대정 지역 공약으로 ▲해병대 91대대 이전 추진 ▲축산악취 대책 마련 등을 약속했다. 성산 지역 공약은 ▲KBS 송신소 이전 추진 ▲무가격 안정대책 마련 ▲어촌 종합 개발 사업 추진 ▲성산읍 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을 제시했다. 표선 지역은 ▲공공 임대주택 건설 추진 ▲ 표선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 ▲유채꽃 축제 활성화 지원 ▲어촌 뉴딜 300사업 추진을 공약했다.남원 지역은 ▲감귤 진피 사업 육성을 통한 농가 소득 창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고병수 후보가 지역 민심 끌어모으기에 주력했다. 고 후보는 7일 오후 4시 제주시오일시장 입구 앞 공터에서 거리유세를 가졌다. 선거구 내 모든 후보들이 오일장 표심을 집중 공략한 가운데, 약 한 시간 가량 머물다 간 타 후보들과는 달리 고 후보는 점심시간부터 일대를 누비는 일정을 소화했다.고 후보는 "지역의 중소상인들이 힘들고, 골목상권이 무너지고, 벌이는 반토막보다 더한 3분의 1이 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살기 위해서는 정부의 심폐소생술이 필요하다"며 "정의당은 모든 국민에
한국노총 제주본부가 20년 동안 지지해왔던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이번 4.15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 지지를 선언했다. 총선에서 밀리고 있던 미래통합당 제주지역 후보들은 잔뜩 고무됐고,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하지만 한국노총 제주본부 산하 공공연맹은 전체 조합원 뜻이 아니라며 미래통합당 후보 지지에 반대 입장을 밝히는 등 균열을 보이는 모습도 나왔다.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는 7일 오후 4시 제주시 노형동 근로자종합복지관 1층 마당에서 4.15 총선 후보로 미래통합당 장성철(제주시갑), 부상일(제주시을
제주시 갑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가 특수고용 노동자 보호를 위한 입법 추진을 약속했다. 장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사람이 힘들어 하지만, 방과후강사·배달기사·학습지교사·대리운전기사·캐디·프리랜서 등 법률상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특수고용 노동자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 변화하는 현실에 맞춰 특수고용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장 후보는 “성과에 따라 돈을 받는 자영업자 성격의 특수고용 노동자는 전국적으로 22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방과
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아이가 행복한 제주 조성을 약속했다. 송 후보는 지난 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와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을 진행, 초록우산재단은 송 후보에게 아동정책공약 ▲아동 놀 권리 보장 ▲안전한 통학로 구축 ▲폭력 예방 및 근절 ▲아동주거복지 실현 ▲학생중심 학교 조성 등 5개 분야 53개 세부내용 정책을 제안했다.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은 아동 토론회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아이들의 목소리가 담긴 공약을 각 정당과 후보에게 제안하는 캠페인이다. 송 후보는 “아이가 행복해야 부모도 행복하다.
제주시 갑 무소속 박희수 후보가 보육·의료·복지 명품 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준공무원화 추진 ▲공공 의료·보육 강화 ▲항공기 소음피해 지역 지원 강화·주민복리 증진 ▲지역사회 통합돌봄 법·제도적 기반 마련 내실화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감염질환 예방 강화 ▲다문화가정 지원체제 일원화·사회안전망 강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확대 등을 공약했다. 박 후보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비롯해 다양한 계층의 지역 주민과 만남을 이어가면서 복지 사각지대 해
제21대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는 “아라동에 초등학교를 건립하고 융합인재양성형 학교로 발전시키겠다”고 7일 약속했다.부 후보는 “이제는 디지털 혁명이 주도하는 4차산업 분야에 기존의 과학, 인문, 예술,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해 다변화해야 하는 시대다. 미래의 4차산업을 선도할 미래 지향적 인재 양성을 위해 ‘제주형 융합인재양성센터’ 건립에 적극 나서야한다”며 “제주형 융합인재양성센터 건립을 통해 초·중·고부터 기초 과학과 여러 분야가 접목된 새로운 융합 분야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나서야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7일 제주시오일시장에서 막판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문재인 정권,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등 기득권에 대한 심판론을 꺼내들었다.장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제주시오일시장 입구에서 차량 유세를 통해 "이번 총선에 주어진 역사적 의무는 문재인 정권이 무너뜨린 경제에 대한 심판"이라며 "제주시 유권자들이 민주당 권력독점을 타파해달라"고 호소했다.장 후보는 "지지자로부터 선거 때 반짝 나와서 표 얻고가는 정치인이 아니라 지역을 돌아다니고, 찾아다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대정읍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정규 후보 측이 경쟁 상대인 무소속 양병우 후보를 향해 “자녀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진솔하게 해명하라”고 7일 촉구했다.앞서 양 후보는 ‘양 후보가 대정읍장 재직 당시 아들이 다닌 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고 의혹을 제기한 박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와 명예훼손으로 지난 6일 서귀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이에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박 후보 캠프)는 “양 후보는 핵심적인 공개 질의에 대해 단순히 허위사실이라고 변명할 것이 아니라, 본인이 결재하지 않았는지 또는 그 회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임정은 후보는 “서귀포 신시가지 서부 지역에 복합형 문화·복지센터, 공영주차타워를 건립하겠다”고 6일 공약했다.임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역을 대표하는 제대로 된 일꾼, 일 잘하는 도의원, 정책·능력을 가진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 선거”라면서 “신시가지는 서귀포시 혁신도시 설립과 함께, 주거단지가 조성되면서 인구 유입은 물론, 그에 따른 상가 조성으로 유동 인구가 늘어났다. 그러나 이에 걸 맞는 기반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임 후보는 “신시가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7일 제주시오일시장에서 표밭갈이에 나섰다.송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시오일시장 입구 앞 공터에서 차량유세를 통해 "도민이 돈 버는 성장,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특히 대통령 산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얻어낸 성과와 미래비전을 적극적으로 어필했다.송 후보는 "코로나19 때문에 얼마나 힘든가. 식당도 비고, 택시도 비고, 펜션도 방이 안 팔린다. 학원 수강생도 없고, 농업·어업 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의 재산 문제와 관련해 “공직자 퇴임 이후 재산이 급증한 데 대해 본인이 직적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검사장 출신인 강 후보의 변호사업 개업 이후 ‘전관예우’ 특혜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 ‘제주 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는 7일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어제 언론을 통해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의 재산신고가 누락되어 변경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는 6일자 ‘통합당 강경필 재산신고 5억원 뒤늦게 추가한 이유?’ 기사를 통해 강 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희수 후보는 7일 양당정치를 견제할 대안으로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박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앞 공터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이번만큼은 여야의 오만과 독선을 꺾고, 독재정치를 막기 위해 기호 9번 박희수를 선택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박 후보는 단상에 오르자마자 한때 자신의 정치적 뿌리였던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배신감을 여과없이 표출했다. 박 후보는 4.15총선 초기 국면까지 민주당 후보로서 여론조사 1위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중앙당을 통해
전교조 제주지부는 4.15총선에 출마한 제주지역 3개 선거구 후보들로부터 회신된 선거 교육의제에 대한 입장을 7일 공개했다.전교조 제주지부는 자체적으로 선정한 총선 교육의제 3대 주요과제와 17개 핵심의제를 제주지역 국회의원 후보 15명 중 연락이 가능한 13명의 후보에게 전달해 6명의 후보로부터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3대 주요과제는 △교육 불평등 해소·경쟁교육 철폐 △교육 정상화 및 공공성 강화 △교육주체 기본권 확보 등이다. 이에 연계된 의제는 △유·초·중등 완전 무상교육 △대학 무상교육 △수능·내신 절대평가 전환 △교원능력
제21대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민중당 강은주 후보는 “모두를 위한 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이자 엄마 후보를 국회로 보내달라”고 6일 지지를 호소했다.강 후보는 자신을 “21대 총선 제주 유일의 여성후보이자 건설노동자의 아내, 아이를 키워 온 엄마”라고 소개했다.그러면서 “지난 20대 국회에서 거대 기득권 양당은 세력 싸움을 일삼으며 국민을 정치 혐오로 몰면서도, 최저임금을 삭감하는 노동관계법 개악에는 합심했다. 새로운 정치 세력의 성장을 위해 만들어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비웃듯 꼼수 위성정당을 만들어 국민을 우롱한
제주신항만 개발사업에 대해 제주지역 총선 후보들은 조금씩 입장이 달랐다.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추진', 위성곤 후보는 '조건부 추진', 송재호-박희수-오영훈 후보는 '수정', 진보정당 소속인 고병수-강은주 후보는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한진그룹 먹는샘물 증산 재허가 차단 특별법 개정에 대해 모든 후보들은 '동의'한다는 입장이었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21대 총선 제주지역 국회의원후보들을 대상으로한 '제주도 환경정책 및 환경현안 질의' 답변 결과를 7일 공개했다.환경정책 및 환경현안 질의는 총 10명의 후보에게 물었다. 질
4.15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태풍 직후 '와인 파티'를 벌였다는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저열한 네거티브"라며 강하게 반발했다.오 후보는 6일 논평을 내고 "미래통합당이 '저열한 네거티브', '혼탁한 선거'로 몰고 가기 위해 발표한 오영훈 후보에 대한 긴급성명에 참담한 심정"이라며 "통합당이 제시한 사진은 15분간 머물렀던 식당에서 찍힌 사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오 후보는 통합당이 의혹을 제기한 2019년 9월 7일 SNS 상의 사진에 대한 구체적인 시간별 동선을 공개했다. 당일 낮
JIBS·제민일보·한라일보가 실시한 4.15총선 제주 지역 여론조사 결과 모든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를 넘어 선두를 달렸다. 제주시 갑 총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39.6%를 얻어 29.6%를 얻은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를 오차범위(±3.4%p)를 넘어 앞섰다. 그 뒤를 무소속 박희수 후보 7.3%, 정의당 고병수 후보 5.9%, 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 1%, 무소속 임효준 후보 0.3%, 무소속 현용식 후보 0.2% 등 순을 기록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름·무응답은 16.1%다. 제주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가 6일 대규모 세몰이에 나섰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6시30분 서귀포시 1호광장 일대에서 거리유세를 가졌다. 1호광장 사거리를 촘촘이 메운 시민들은 강 후보의 이름을 연호했고, 강 후보는 큰절을 하며 지지자들에 화답했다.이날 유세에는 미래통합당 제주도당 한철용 위원장을 비롯해 제주도의회 강충룡, 강연호, 오영희, 이경용 의원 등이 참여했다. 변정일 전 국회의원, 구성지·김용하 전 제주도의회 의장,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등도 힘을 보탰다.단상에 오른 강경필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