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류상품인 제주산 양식넙치에 대한 친환경(Eco) 인증이 전국 처음으로 추진되고 있다.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6군데 넙치양식장 대표들은 지난 8일 창립총회를 열어 친환경 양식넙치 인증을 위해 영어조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넙치양식산업의 세계화를 꾀하고,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친환경양식 뿐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를위해 이달중 '광어사
한나라당 제주도당이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민간 매각에 문제를 제기했다. 제주도당은 9일 논평을 내고 "중문관광단지는 국가차원에서 제주를 대표적 휴양관광지로 조성하고자 시작한 국가사업으로서 낙후된 제주도의 개발이라는 명분아래 지역주민의 토지를 헐값에 수용해 추진됐다"며 "그만큼 제주관광의 상징적 존재이며, 제주관광개발의 아픈 역사가
제주산 돼지고기 부산물의 태국 수출이 7개월여만에 재개됐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제주산만 허용됐다.제주도는 지난해 11월29일 국내 구제역 발생으로 중단됐던 제주산 돈육(부산물)의 태국 수출이 6월13일 생산분부터 허용됐다고 9일 밝혔다. 태국 정부의 수입 결정은 국경 검역 수준의 제주지역 방역태세와 구제역 비발생지역 임을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제주도는 설명했
기름값 할인 할인 종료 후 한달간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 상승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은 7일 제주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976.83원으로 기름값 인하 조치가 끝난 지난 7월7일 1872.92원보다 무려 103.91원이 올랐다.이는 기름값 인하 종료 후 전국 휘발유 가격 상승 34.9원 보다 무려 70원이 더 오른 셈
열매솎기 등으로 따내는 덜익은 감귤이 기능성 식품의 원료로 쓰인다.적정생산과 품질향상 차원에서 버려졌던 감귤도 '돈이 되는 시대'가 열릴지 주목된다.제주도는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에서 한라봉잼, 한라봉차 등 감귤 가공 제품을 생산하는 영농조합법인 '제주자연'(대표 이성진)이 기능성 발효음료 제품을 만들기 위해 덜익은 감귤 수매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일본의 심장부 동경에서 제주 수산물의 인기가 상종가를 쳤다.제주도는 지난달 27~29일 열린 제13회 동경수산식품박람회에 도내 15개 업체가 수산물, 가공식품 등 총 35종을 선보인 이후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구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한국무역협회 제주사무소와 함께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제주의 자존심' 활넙치는 대규모 시식행사를 통해 일본
올해 산 노지감귤 생산량이 1차 관측조사 결과 최대 648천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내 농협의 노지감귤 계약출하사업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에 따르면 지난 5월 계약자금 366억원이 사업신청 농협으로 지원된 가운데 7월말까지 추진된 대농가 출하계약 약정은 2968농가에서 5만6667톤으로 집게됐다. 이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가 D-100일을 남겨 놓은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과 관련, 다양한 홍보 및 투표활동을 지속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전 사무소 임직원들은 지난 2일 제주시 및 서귀포시 전역에 걸쳐 출근길 시민 및 관광객을 상대로 대대적인 투표 참여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농협지역본부에서는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보
제주동문수산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제주민속오일장 등 도내 전통시장 세 곳이 여름 휴가철 ‘가고 싶은 전국 전통시장 50곳’에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시장경영진흥원(원장 정석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가고 싶은 전통시장 50선’을 선정했다고 2일
제주도가 외국인과 백년가약을 맺는 결혼 비중이 전국에서 두 번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혼인통계 분석 결과 지난해 제주지역의 전체 결혼(남편 혼인 건수 기준) 건수 3515건 가운데 국제결혼 비중이 13.1%로, 16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 높았다. 이는 도내에서 결혼하는 부부 10쌍 가운데 1.3쌍이 국제결혼 하는 등
올 상반기 제주도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로 대폭 증가했다.제주도 수출진흥본부는 중동 사태, 동일본 대지진 등 대외 악재 속에서도 올 상반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억79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공산품 수출 증가가 49% 1억4050만 달러로 괄목할 만한 성장률을 보였다. EMLSI, 키맨슨 전자 등 이전기업의 수출
신아시아경제의 큰 흐름을 각 분야 멘토들에게서 들어본다.한국인간개발연구원(회장 장만기)은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제29회 제주 CEO 섬머포럼(Jeju CEO Summer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울이코노미스트클럽과 공동으로 ‘세계경제의 진화와 신아시아경제의 메가트렌드’를 주제로 진행한다.나흘
25일 오후 5시. 제주시 서문시장 ‘학사식당’ 취재를 시도했다. 당연히 저녁손님을 맞기엔 이른 시간이라 생각했다. 예상은 여지없이 빗나갔다. 손님들이 식당 절반 가까이 채우며 북적였다. 임연수(61.여) 학사식당 사장은 기자에게 연신 “죄송합니다”만 연발했다. 손님들의 성화에 인터뷰는 고사하고 잠시도 쉴 틈이 없
제주도내 관광공예품 제작업체들이 제주공항 내국인면세점과 성산항 여객터미널 면세점 확장을 반대하고 나섰다.이유는 면세점 확장과 함께 관광공예품 제작업체들이 설 곳을 잃고 있다는 것.과거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돌하르방을 비롯한 제주를 상징하는 전통 공예품을 기념품으로 사 갔지만 지난 2003년 제주공항에 내국인 면세점이 들어서면서 관광객들의 쇼핑품목이 해
소비침체로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축협이 흑한우명품관 개관 1주년을 맞아 고객사은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송봉섭)에 따르면 이번 할인행사는 25일 시작돼 오는 8월28일까지 35일 동안 진행된다. 행사품목은 보들결제주한(흑)우로 최소 25%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된다. 또한 흑한우명품관
IT업체 전문 지원기관인 (재)제주지식산업진흥원이 폐지되면서 IT분야 지원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재)제주지식산업진흥원은 BT산업 위주의 (재)하이테크산업진흥원으로 사실상 흡수되면서 지난 4월1일 (재)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로 옷을 갈아 입었다.25일 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하민철 의원(한나라당, 제주시 연동 을)에 따르면 제
목요일인 지난21일 제주시 서문재래시장. 오후 들면서 시장 내 삼거리 모퉁이에 자리잡은 한 정육점에 손님이 한 두명씩 몰려들더니 퇴근 무렵에는 한 무리가 도열했다. 값싼 제주산 한우고기를 구입하기 위한 행렬이었다. '고객맞춤형 메뉴'로 대박 난 사연('제주의 소리' 6월22일 보도)이 입소문을 타면서 한달만에 시장 풍경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두
넓미역 군락지가 제주에서 또 발견됐다.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강문수)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제주시 우도 주변 해역에서만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넓미역이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연안에서 처음 발견됐다고 22일 밝혔다. 발견 지점의 수심은 20m 이상이다. 귀덕리 연안에서 발견된 넓미역은 지금까지 알려진 일본이나 우도 해역에서 자생하고 있는 것과는 다
제주한울영농조합법인(대표 오승현)은 22일부터 24일까지 중복을 맞아 일도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한라산 아이스 고로쇠’(500ml) 600개를 한정 판매한다.예로부터 생명수라 불려온 고로쇠 수액은 겨울과 봄에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울영농조합법인은 겨울철 고로쇠 수액을 채취한 뒤 급냉시켜 신선도를 유지했다가 이번 여름 특별 보양식으
지난해산 제주감귤이 사상 최대의 조수입을 기록했다.제주도는 2010년산 감귤 조수입이 6684억8400만원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생산량은 56만8478톤.이같은 조수입은 그 전의 최고기록인 2006년 6603억원을 살짝 뛰어넘었다. 지난해산 감귤의 종류별 생산량과 조수입을 보면 △노지감귤 48만565톤 4052억500만원 △하우스감귤 2만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