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가 해제된 28일 오후 제주시 서부두에는 출어를 준비하는 어민들이 간혹 눈에 띄었다.여느 때와 같으면 만선을 기약하며 분주하게 출어준비를 하고 있어야 할 시간이지만 최근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 기름값 때문에 일찌감치 출어를 포기한 배들이 많았다.혹시 출어하는 배가 있을까 해서 나왔다는 양기정씨는 그저 답답한 마음으로 바다를 쳐다본다.양기정씨는 &quo
제주도가 의료산업을 성장동력 산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박형근 제주대 의대교수는 한마디로 실현가능성이 없는 '사기극'에 불과하다고 혹평했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29일 오후 7시 한국리더십센터 제주교육원에서 박형근 교수를 초청, '의료시장변화와 제주의료의 과제와 전망'이란 주제로 제1회 '희망포럼'을 개최했다.이날 주제발표를 한 박형근 교수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와 관련한 새로운 수입위생조건 고시를 강행한 29일 오후 8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반대 촛불문화제는 다소 격앙된 분위기로 시작됐다. 반미청년모임인 청년우리 고용빈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촛불문화제에는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고용빈 대표는 "오늘은 그동안의 촛불문화제
정부가 쇠고기수입 장관고시를 강행한 29일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가 '광우병쇠고기 수입 반대! 공공산업 민영화 반대! 최저임금 월99만원 쟁취' 캠페인을 열고 대시민 홍보에 나섰다.민노총제주본부는 이날 시청앞 거리에서 시민들에게“이명박 정부가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외면하고 식품안전을 완전히 포기하는 장관고시를 강행했다”며 정부를 성
정부가 국민의 반대에도 기어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고시를 강행한 가운데 제주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삼보일배에 나섰다.미국산 쇠고기 수입 고시철회! 국민건강권 회복을 바라는 삼보일배 참가자들은 29일 오후 4시30분 제주시 관덕정 앞 과장에 모여 '이제 함께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서자'고 호소문을 발표했다.삼보일배 참가자들은 "끝내 이명
오늘(29일)부로 제주국제공항내에서 운영되던 병무신고사무소가 폐쇄됐다.제주지방병무청(청장 정석진)은 그동안 해외 출입국을 위해 공항을 이용하는 병역의무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국제공항내에 병무신고사무소를 설치, 운영해 왔다.하지만 지난해부터 24세이하인 자 국외여행허가제와 귀국신고제도가 폐지되면서 민원인이 감소함에 따라 제주공항내 병무신고사무소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고시 강행 이명박 정부! 국민은 안중에도 없나!” 이명박 정부가 29일 오후4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 조건 장관 고시 직후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제주시청앞에서 '고시철회'와 '전면재협상'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제주지역 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광우병위험 미국산쇠고기 전면수입을
제주지역암센터가 암관리사업 협의체 운영위원 15명을 위촉했다.제주대병원 제주지역암센터(연구소장 강성하)는 29일 제주대학교병원 4층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한 암관리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서 주요기관 관계자 15명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위촉된 운영위원들은 ‘암정복 2015 계획’을 수립하고 암관리사업을 지원하고 평
제주그랜드호텔과오라칸트리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오라관광(대표이사 김부경)은 제37회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8일 제주도체육회를 방문하고 격려금 200만원을 전달하였다.오라관광은 그동안 제주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광과 연계한 제주지역 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
제주관광대학 창업보육센터 창업동아리인 '인아키'가 우수 창업동아리에 선정돼 아이템 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제주지방중소기업청 및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우수 창업동아리를 선정, 우수 창업아이템 개발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에 제주관광대학 창업동아리 '인아키'가 선정된 것.'인아키'는 지난 2007년 초 인테리어건축과 송행건 학생을 중심으로 결성돼 관광
목욕탕에 양복을 입은 사람들과 카메라를 든 기자들이 우루루 몰려 들어갔다. 한참 맨몸(?)으로 목욕을 하던 사람들이 화들짝 놀란다.'무슨 일인가'하고 의아해 하던 사람들은 금새 웃으며 목욕을 재개한다. '사우나 냉탕 다이빙 사건'의 현장 검증은 이렇게 시작됐다.제주지방법원 민사1단독(판사 이계정)는 29일 오전 10시 제주시 삼양동 '삼양해수사우나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의 요인 등을 분석·평가함으로써 양성평등한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제주여민회는 오는 6월14일부터 3차례에 걸쳐 '여성 살림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성인지예산과 성별영향평가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여성정책 패러다
강익관씨는 5월 28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동휴)를 방문하여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故 강창학씨에게 수여된 제주기독교100주년 대상 시상금 4백만원을 기탁하였다. 강익관씨는 故 강창학씨의 장남으로서 평소 남달리 사회봉사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솔선수범하셨던 부친의 뜻을 받들어 시상금 전액을 본회에 기탁하게 되었다고 소감
제주특별자치도 노인장애인복지과(과장 이상보)는 5월 28일 도청 노인장애인복지과에서 지난 27일 ‘2008 장애인복지·인권수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여 받은 시상금 100만원을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동휴)에 기탁하였다. ‘2008 장애인복지&middo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2008년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올해 중입 검정고시에는 총 34명의 응시, 14명이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김모씨(여)로 58세이고 최연소 합격자는 13살의 오모군이다. 장애인은 2명이 응시해 1명이 합격했다.한편 지난해에는 중입 검정고시에 69명이 응시, 19명이 합격했다. &l
통장을 훔친 후 후배를 시켜 6회에 걸쳐 128만원을 인출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29일 강모씨(28.제주시)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강씨는 지난 20일 새벽 0시30분경 제주시 모 소주방에서 업주 정모씨(38)가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가방에서 통장을 훔쳐 달아났다.강씨는 20일부터 26일까지 6회에 걸쳐 후배를 시켜 현금인출기
절도하기 위해 빌라에 몰래 침입한 30대 남성이 초코파이 때문에 구속됐다.제주서귀포경찰서는 29일 고모씨(36.서귀포시)를 준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고씨는 지난 2월4일 저녁 9시30분경 서귀포시 호근동 모 빌라 김모씨(28.여)의 집에 몰래 들어가 훔친 물건을 물색하다 주방에 있던 초코파이를 들고 있었다.그러던 중 주인 김씨와 아버지가 집으로 들어와 발
인터넷 채팅에서 만난 여성을 강제로 성폭행하려 한 20대 남성이 체포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29일 채모씨(26)를 강간미수 혐의로 체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채씨는 지난 27일 오후 2시경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K씨(22.제주시)를 자신이 살고 있는 모텔로 유인, 목을 누르고 강제로 성폭행 하려 했지만 K씨가 완강히 저항하자 미수에 그친 혐의다.경찰은 이날
흥산교와 한림여중이 교장공모제 시범학교로 지정돼 29일부터 교장을 공모한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의 자율과 책임 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학교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교장공모제를 도입했다.첫 시범학교는 한마음초등학교로 지난 2007년 9월부터 교장공모제를 시행하고 있다.흥산교와 한림여중은 3차 시범학교로 학부모 및 학교운영위원회의 의견을
"1박2일 인건비 포함해 10만원 받지만 기름값만 20만원 들어갑니다" - 관광버스업계"기름값 인상으로 중고차 매매시장이 얼어붙었습니다. 특히 경유차는 아예 매매가 없어요" - 중고차시장"올해에만 유류비가 60% 인상됐습니다. 조금 더 오르면 아예 차를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 화물연대기름값 '폭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