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따른 각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제주도의회의 행정사무조사가 시작되자마자 핵심 증인들의 불참과 관련해 “제주도민을 우습게 보는 행태”라는 비난이 쏟아졌다.행정사무조사에 불참하고 있는 한나라당 의원들을 향해서도 “해군기지 갈등의 원인 제공자”, “동료 의원으로서 부끄럽다”는 등
제주도의회가 ‘이중 협약서’ 의혹을 밝히기 위해 행정사무조사라는 ‘칼’을 빼들었지만, 정작 핵심증인들이 증언대에 서지 않으면서 실체적 진실에 접근할 수 있을 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심지어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까지 행정사무조사 활동에 불참, ‘반쪽 조사’라는 한계를 딛고, 해군기지 추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제주해녀 문화의 세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제주도의회 여성특별위원회(이선화 위원장)는 9월23일 오후 3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해녀문화의 세계화방안’ 주제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토론회는 여성의 섬, 제주해녀 문화의 정체성을 현재적 위치에서 의미를 찾고 보전 및 체계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이중 계약서’ 문제를 비롯해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여부, 문화재 발굴조사 부분공사 승인 적정성 여부 등을 조사하기 위한 제주도의회의 행정사무조사가 본격 시작됐다.한나라당 소속 의원 2명을 제외한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위성곤) 소속 의원 5명은 이날 오후 2시 강정마을 해군제주기지사업단을 방문,
제주 해군기지 건설공사와 관련한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필수적인 공사장 주변 가배수로 및 침사지·저류지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채 육상공사가 시작돼 공사장에서 발생한 토사의 유입으로 강정 앞 바다 연산호 군락지 파괴가 시간문제라는 지적이다.무엇보다 사전 환경영향평가가 부실한 데다 협의내용 사후관리까
말(馬)의 고장, 제주에서의 말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대표 오영훈 의원, 간사 하민철 의원)는 22일 오후 4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새로운 말산업의 시대! 제주의 말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방안 모색’ 주제의 제34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
제주도의회 문대림 의장이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과 관련한 우근민 제주도정의 행보를 강도 높게 질타했다. 우 지사를 향해서는 “중앙정부에 ‘No’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일갈하기도 했다.또 “도민들은 정부의 입장에 순응하는 도지사가 아니라 실익과 명분을 위해 협상하는 도지사, 때론 중앙정부에 투쟁하는 도
민선 5기 제주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이 구도심 재정비 촉진계획과 별개로 추진되면서 800억 짜리 동네공원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김태석)는 20일 제285회 임시회를 속개해 제주도로부터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보고받았다.‘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
구제역 파동과 일본 대지진 및 원전사고라는 호재(?)에 힘입어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제주삼다수가 자동화 물류창고와 야적장 등 공장시설을 대폭 확장한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김태석)는 20일 제285회 임시회를 속개해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삼다수 공장 확장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을 상정, 원안 가결했다.제주삼다수를
제주 해군기지 행정사무조사와 관련해 제주도의회가 고창후·박영부 전·현직 서귀포시장까지 증인으로 채택하는 등 출석요구 대상을 당초 28명에서 10명 더 추가했다.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채택한 행정사무조사 활동계획서에는 전·현직 제주지사를 비롯해 2009년 4월 문제의 ‘이중 협약서’ 체결 당
‘이중 협약서’ 체결 등 제주해군기지 건설과정의 각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행정사무조사권을 발동한 제주도의회가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행정사무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위성곤)는 19일 제주해군기지 관련 현안사항을 제주도로부터 보고받는다.이어 21일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사실상의 조사활동에 착수한다. 현장조사
제주도의회가 강정 해군기지 갈등 해법으로 주민투표에만 목매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책사업의 주체인 중앙정부가 먼저 공론조사 등 더 좋은 방안이 있으면 제시하고, 도민들을 설득해야 한다는 입장도 덧붙였다.이와 함께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따른 갈등이 절대보전지역 지정·변경 시 주민공람 절차를 삭제한 ‘제주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위원장 김도웅)가 1차 산업발전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의원들은 16일 서귀포시 안덕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 농업관련 단체장 및 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하여 좌담회를 개최했다.김도웅 위원장은 “최근 통계
제주 해군기지의 갈등 해결의 방안으로 제시된 주민투표를 중앙정부가 거부할 법적 근거는 없다는 지적이다. 국책사업을 놓고 주민투표를 실시한 사례가 있는 만큼 ‘의지’의 문제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제주 해군기지 건설 사업과 관련해 제주도의회가 갈등 해법으로 제시한 ‘주민투표’. 갈등해결 수단으
제주도의회가 강정 해군기지 건설 문제와 관련해 제기된 실체적 의혹들을 규명하기 위한 행정사무조사권을 4년만 에 발동했다.김태환 전 지사는 물론 이상희 전 국방부장관, 정종환 전 국토해양부 장관 등 관련 업무에 참여한 인사 28명이 증인 또는 참고인 신분으로 줄줄이 불려나올 전망이다.제주도의회는 15일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민군
4선 의원으로 선수로 제주도의회 맏형 격인 민주당 박희수 의원(삼도.오라)이 제주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해 “여·야를 떠나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정부를 향해 함께 공분하자”고 절절히 호소했다.박 의원은 15일 오후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윤춘광, 이석문, 박원철, 강경식, 박주희 의원 등 단
제주해군기지 ‘이중 협약서’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제주도의회가 행정사무조사권을 발동했다.제주도의회는 15일 오후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안창남 의원 등 16명이 발의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에 따른 기본협약’ 등과 관련한 각종 의혹 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서를 표결로 채택했다. 34명이 참
제주도의회가 “이제 강정은 제주도민의 자존의 이름이 됐다”며 강정 지킴이를 자처했다.‘이중 협약서’ 체결과 관련해서는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얄팍한 술수”라며 응분의 조치를 취해나가겠다고 ‘결전 의지’를 다잡았다.공권력 투입에 대한 사과, 구속자의 조속한 석방과 함께 도의
제주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해 제주도의회가 해결방안으로 제시하고 있는 ‘주민투표’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제주지속가능발전포럼(대표 위성곤 의원)은 16일 오후 3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책사업에 대한 주민투표의 의미’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토론회는 해군기지 건설에
제주도의회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완화하는 조례가 개정돼 제3의 교섭단체가 탄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당장 통합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이 연대해 제3의 교섭단체로 등록할 가능성이 높다.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오영훈)은 15일 제285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갖고, 안동우 의원(민주노동당, 구좌·우도)이 대표 발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