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한 약속어음으로 할인받아 1억3000여만원을 편취한 30대 남성이 검거됐다.제주지방경찰청은 20일 이모씨(36.서귀포시)를 위조유가증권행사,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씨는 지난해 8월 서울에서 활동하는 유가증권 위조브로커 최모씨에게 위조된 약속어음 3장을 건네받아 A씨 등 3명에게 7100만원 등 1억3000여만원을 할인받아 편취한 혐의다.
헤어진 동거녀가 다른 남자를 만나자 격분, 흉기를 휘둘러 살인한 50대 남성이 검거됐다.제주경찰서는 20일 김모씨(50.제주시)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김씨는 7년동안 동거하다 헤어진 동거녀 A씨(42)가 다른 남자를 만나자 이날 새벽 0시8분경 제주시 삼도2동 모 식당에서 A씨에게 "동거하는 동안 들어간 돈을 달라"고 요구했
30년이 넘게 한라산을 찾는 등반객들의 안식처로 쓰였던 용진각 대피소가 태풍 '나리'의 물폭탄을 맞아 흔적없이 사라졌다.한라산에서 깊고 험준하기로 정평이 난 동탐라계곡의 상류에 있는 용진각대피소는 그 동안 숱한 태풍에도 꿈쩍하지 않았던 곳이었다.제11호 태풍 ‘나리’가 제주에 상륙한 것은 9월 16일 오전, 소형으로 알려졌던 태풍의
제주대병원이 한천교 지역에 의료지원센터를 개설해 응급 지원에 나서고 있다.제주대학교병원은 19일부터 제11호 태풍 ‘나리’의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한천교 지역에 의료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김광식 진료처장을 필두로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앰블런스 기사들이 한조를 이뤄 오전 10시30분부터 저녁 6시
정부는 사상 초유의 태풍 '나리'로 엄청난 수해를 입은 제주특별자치도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소장 이대훈)가 19일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등에 ‘해군측의 주민투표 무력화 시도에 대한 해명요구’ 등 총8가지 항목에 대해 공개질의하고 답변을 요구하는등 ‘맞짱’도 불사할 태세여서 주목된다. 제주해군기지건설에 대한 도민은 물론 국민적 반대여론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전국적 시민단체인 참여
제주경실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제주경실련 사무국에서 '2007 제3회 제주시민포럼'을 개최한다.이번 제주시민포럼에서는 최근 일어난 엄청난 수해의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는 하천복개 등 무분별한 개발정책의 대안으로 '풍수지리와 도시개발의 조화'를 이야기한다.강사는 변창두 제주풍수리지리학회장. 문의=726-2530.
"우리는 장차 제주 사회와 한국사회를 이끄는 미래의 지도자가 될 거랍니다"탐라교육원(원장 정희원)이 전도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부회장 2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리더십 교육이 눈길을 끈다.지난 18일부터 전일과정으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리더십을 기르고 학교문화를 선도하는 자질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일명 '지도력배양교육'. 지난 18일
제주를 강타한 제11호 태풍 ‘나리’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육지부 군 병력이 긴급 투입돼 복구지원에 한창인 가운데 타 지역 경찰들도 피해복구를 위해 제주에 투입된다.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지역 수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전북지역 전경대원 200명이 19일 오후 3시 목포항을 출발, 이날 오후 8시30분에 제주항에 도착한다.수해복구를
제주시 용담동 한천교 수해현장은 복구작업으로 온종일 분주했다. 자원봉사자들과 군장병, 마을주민, 공무원들은 수해주민들의 재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다. 태풍쓰레기를 정돈하는 포크레인의 굉음도 이날따라 더욱 크게 들린다. 여기저기 자원봉사자들이 콘테이너 상자에 쓰레기를 치워 나르느라 잰걸음을 걷는다. 범람한 하천으로 물폭탄을 맞은 살림살이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88회 전국체전 제주선수단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광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8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제주 선수단 가운데 고등학교 선수들의 훈련장을 찾아 21일까지 릴레이 방문 격려활동을 벌이고 있다.이번 체전에는 21개 종목에 도내 고등학교에서 남학생 138명,
현대·기아자동차가 태풍 ‘나리’와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제주지역 주민들에게 차량 구입시 특별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특별할인 대상은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제주지역 고객이며, 특별할인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 이다. 피해주민은 행정관서로부터 피해지역 사실 확인서 증빙이 있으면 된다. 할인 내용은 현대차가 ▲클
태풍 ‘나리’의 급습으로 아수라장으로 변해버렸던 제주시 동문시장이 빠르게 제 모습을 되찾고 있다. 막혔던 배수로의 숨통이 조금씩 트이고 쌓였던 쓰레기들도 어느새 자취를 감춰가고 있다. 복구 나흘째인 19일 오전 동문시장 안은 복구 작업에 참여한 군인.자원봉사자.공무원 할 것 없이 상인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내내 분주한 모습이다. 여
제주대 아열대해양생명사업팀이 두뇌한국(BK21) 사업 최상위 사업단으로 선정됐다.교육인적자원부는 17일 2007년 2단계 BK21(Brain Korea 21)사업 1차년도(2006~2007) 연차평가에서 제주대학교 아열대 해양생명사업팀(팀장:최광식)이 최상위 사업단으로 선정했다.이에 따라 아열대해양생명사업팀은 10% 증액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아울러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70대 할머니가 숨졌다.19일 오전 7시40분경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 중산간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윤모(70) 할머니가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이 사고로 윤 할머니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이번 태풍 '나리'의 사상 유례없는 피해로 인해 제주특별자치도의 20년 미래를 좌우할 제주광역도시계획의 '방재계획'의 전면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더욱이 광역도시계획(안) 방제계획에 이번에 대형 피해를 입은 제주도심 하천 7곳에 대한 24개 주요 재해위험지구에도 포함되지 않은 상태다.이 같은 문제는 광역도시계획의 골격이 '졸속'으로
주차중인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서귀포경찰서는 19일 김모씨(28.서귀포시)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씨는 지난 6월12일 제주시 모 주차장에 주차해둔 개인택시를 털어 현금 15만원을 절취했다.또 김씨는 8월3일에도 제주시 모 어린이집 근처에 주차한 현모씨(27)의 차량에서 디지털카메라 2대(시가 5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
대낮에 빈 가정집을 턴 30대 남성이 검거됐다.제주경찰서는 19일 김모씨(36.주거부정)를 절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씨는 지난 8월29일 오후 2시 제주시 건입동 가정집에 침입, 신용카드를 훔쳐 달아났다.김씨는 훔친 카드로 2회에 걸쳐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구입하는 등 92만원 상당을 부정사용한 혐의다.
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태풍피해가 발생한 제주에 실종자 수색을 지원하기위해 국가재난대응기관인 중앙119구조대를 18일 긴급 출동시켰다.태풍 ‘나리’가 지나간 제주에는 아직까지 실종자 1명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폭우에 휩쓸려 사고지역에서 하류로 떠내려갔거나 매몰된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중앙119구조대(대장 김영석)는 인명구조 현장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제11호 태풍 ‘나리’로 피해를 입은 수해민에게 1억2000만원의 수재의연금을 전달하고, 전국적인 위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네티즌 ‘위로 댓글’ 하나마다 1000원의 성금을 추가로 지원키로 하는 등 수해복구 지원은 여느 때와는 다른 사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태풍 ‘나리&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