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 감염지도 ⓒ제주의소리메르스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전남과 경남까지 뚫렸다.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메르스 청정지역'은 제주도가 남았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는 총 122명이라고 밝혔다.메르스 환자가 다녀간 의료기관은 9개 시도, 55개 병의원으로 늘어났다. 새로 확인된 메르스 환자가 다녀간 병원은 경남 창원SK병원, 전북 전주예수병원, 강원 속초 지영의원 등이다.강원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 지역에서 새롭게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전남의 경우 보성군에서 확진환자가 ...
▲ 김장영 제주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이 브리핑하고 있다.제주도교육청 자체적으로 학생 10명, 교직원 8명 자가 격리 요청메르스 선제 대응에 나선 제주도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자가 격리시킨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18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메르스 밀접 접촉자나 의심자가 아니다. 도교육청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메르스 발병 병원(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에 다녀오거나 발열과 기침 등 메르스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학생 10명과 교직원 8명이 집에서 자가 격리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들 모두 병원이나 보건소 등에서 메르스 ...
유정래 제주대병원 감염내과 임상교수 “일반인들에게는 감기처럼 지나가”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7만명에 가까운 관광객들이 제주행 일정을 취소하고, 제주도민들 사이에서는 ‘어느 병원에 확진자가 나왔더라’ 혹은 ‘메르스 환자가 돌아다니고 있다더라’ 등의 내용의 괴담도 확산되고 있다. 는 이 시점에서 평소 도민들이 메르스에 가지고 있을만한 궁금증들을 확인해봤다.제주대병원 감염내과 유정래 교수는 치사율이 높다는 우려에 대해 중동에 해당되는 수치인데다 정확하다고 보...
메르스 전파가 여전히 진정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청원경찰 및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이 정상적으로 시행된다. 다만, 메르스 감염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이 대폭 강화된다.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6월13일 청원경찰 임용시험이 제주중앙중학교에서, 6월27일에는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이 신제주권 4개 학교에서 치러진다.8명을 선발하는 청원경찰 임용시험에는 280명이 지원, 35대 1의 경쟁률을, 21대 직류에 301명을 선발하는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는 3449명이 지원, 평균 11.5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수험생 중 메리스와 관련해 격리대상자...
제주대학교병원이 제주지역 메르스 치료병원으로 지정됐다.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10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메르스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치료병원 16곳과 노출자 진료 병원 32곳을 발표했다.제주지역의 경우 메르스 집중치료병원은 제주대병원, 의심자 진료 병원은 서귀포의료원이다.메르스 접촉자로 중증 의심환자는 노출자 진료병원을 통해 진료를 받게 되고 확진 시에는 치료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게 된다.치료병원의 경우, 음압 격리병실에 중증 확진자를 치료하고 경증·의심자의 경우 일반격리병실이나 1인실에 이동형 음압장치 설치...
10일 메르스가 의심된다면 자진 신고한 1명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10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날 1명이 메르스가 의심된다며 자신 신고를 해왔고,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시 현재 메르스 의심 자진신고자가 추가로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지금까지 메르스 의심 자진 신고자는 총 24명으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자는 부친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31세 여성 관광객 1명뿐이다.대책본부는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거나 경유한 병원을 방문(진료)한 적이 있는 도민들에게 가까운 ...
메르스 여파로 중단된 노인 무료급식소 운영이 조만간 재개될 전망이다.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아라종합사회복지관과 적십자사 제주지사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2개소(제주시청, 적십자사)가 메르스 감염우려로 급식을 중단했다.아라종합사회복지관은 주3회(월·수·금요일) 무료급식을 진행해왔다. 100명이 조금 넘는 노인들이 이를 통해 허기를 달랬다.적십자사는 월·화요일에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목요일에는 적십자사 급식소에서 노인 100여명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해왔다.무료 급식이 갑자기 중단되면서 이들 노인들이 식사를 하지 못해...
제주지역 10일 현재 추가 메르스 의심 자진 신고자는 없었다.제주도 메르스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메르스 의심 자진신고자는 없다고 밝혔다.메르스 의심 자진 신고자는 총 23명이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자는 부친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던 31세 여성 관광객 1명 뿐이다.대책본부는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거나 경유한 병원을 방문(진료)한 적이 있는 도민들에게 가까운 보건소로 자진 신고해 검사를 받아 줄 것으로 요청하고 있다.또한 메르스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손씻기, 재채기 예의 준수 등)을 철저히 지켜...
[현장] 공항-항만 뚫리면 전파 예측불허...상시적 검역체제 구축해야9일 오후 3시 제주국제공항 1층 국내선 입국장 내부. 항공기가 활주로를 내딛자 수백여명의 관광객들이 밀물처럼 공항 안으로 들어섰다.도착 게이트로 이어지는 진입로 2곳에 설치된 발열감시용 카메라가 쉴새없이 방문객들의 체열을 확인했다. 모니터를 지켜보는 간호사와 보검담당 공무원의 눈도 덩달아 바빠졌다.그 순간 38.5도가 넘는 어린이 승객이 있다는 소식에 현장에 있던 의사가 간호사와 함께 게이트를 가로질렀다. 다행히 메르스 감염 증상과는 관계가 없다는 소견이 나...
6만7898명 제주관광 취소...중국인만 3만명, 전세기.크루즈 운항 중단 잇따라▲ 메르스 확산으로 제주관광을 취소한 인원이 7만명 가까이 되는 등 제주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주의소리메르스로 관광객이 7만명 가까이 제주관광을 취소하는 등 제주경제가 유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메르스 공포가 한달 이상 지속될 경우 제주관광산업은 직격탄을 맞게 되고, 제주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왔다.제주도는 10일 오전 도청 2층 회의실에서 원희룡 제주지사 주제로 '메르스 관련 경제영향 대응 회의'를 개...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일정을 미룬다고 9일 밝혔다. ⓒ제주의소리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15일 개막 앞두고 "전체 일정 잠정 중단" 결정제주 전역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 제8회 제주 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15일부터 18일까지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 제주문예회관, 제주국제공항 등에서 ‘문화의 바람, 예술의 물결’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릴 예정이던 ‘제8회 제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공포감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태욱, 이하 제주신보)이 전국 최초로 메르스 피해 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에 나섰다.제주에는 메르스 확진자가 없음에도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제주 방문 중국관광객이 지난 주보다 34% 감소한 2만명을 기록하는 등 관광업계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신보는 메르스 관련 피해를 입은 여행사, 여가 관련 서비스업, 숙박·음식업, 운송업, 자동차 임대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신용등급, 재무상황, 업력 등에 관계없이 메르...
정부 질병관리본부가 제주도에 통보한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 3명은 9일 현재 전부 육지부에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9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어제(8일) 질병본부로부터 모니터링 대상으로 통보받은 3명에 대한 확인 결과, 1명은 삼성서울병원에 재입원해 있고 나머지 2명은 타 시도에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주소만 제주로 되어 있고, 실제 거주지는 타 시도라는 것. 이에 따라 제주도는 이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지역 관할 보건소로 관련 정보를 이첩했다.제주도는 전국 기준보다 훨씬 강화된...
제주도, 메르스 유관기관 3차 대책회의..."제주 메르스 청정지역 목표"▲ 제주도가 9일 오전 메르스 유관기관 3차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제주의소리제주도가 '메르스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지사가 행정의 사소한 실수도 가감없이 공개, 제주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제주도는 9일 오전 10시 도청 4층 대강당에서 '메르스 제주지역 유입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단체 3차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유관기관 대책회의에는 원희룡 제주지사,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김승호 해군제주방어사령부 사령관, 홍성진 ...
제주도 대책본부, 삼성병원 방문 총 5명 확인...리조트 직원 2차 검사메르스 확진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던 제주도민이 3명 더 늘어났다.또한 제주 모 리조트에 근무하는 30대 남성이 중동 고객을 접대후 발열증상이 나타났다고 호소해 '시설격리' 조치됐다.제주도 메르스대책본부는 8일 오후 메르스 의심 자진 신고자가 16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던 제주도민이 2명에서 3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5명으로 늘어났다.이 숫자는 제주도교육청에서 밝힌 3명은 제외한 숫자여서 삼성서울병원을 ...
▲ 8일 오후 '메르스' 차단검역의 최전선인 제주공항을 방문한 제주도의회 구성지 의장과 의원들. ⓒ제주의소리제주도의회 구성지 의장이 8일 ‘메르스 남하 저지’ 최전선인 공항과 부두를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구 의장은 이날 오후 이선화 의회운영위원장,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현정화 위원장을 비롯한 강익자, 고태순, 이기붕 의원 등과 함께 제주공항 및 제주항 여객부두에서 설치된 메르스 발열 감시카메라 운영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구 의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타 시·도에서 발생한 메르스의 제주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제...
삼성병원 수술 경험자 이송에 화들짝...의식 잃자 응급실로 급히 이송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 수술 경험자가 의식을 잃고 제주지역 종합병원에 이송되면서 응급실이 임시 폐쇄되는 소동이 빚어졌다.8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의식을 잃고 한라병원에 내원한 70대 할머니가 국가지정격리병상이 마련돼 제주대학교병원으로 급히 옮겨졌다.이 할머니는 도내 요양병원에 머무르던 환자였다. 한라병원측은 이 할머니가 과거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지침에 따라 행정에 통보 후 국가지정병상으로 ...
▲ 8일 오전 서귀포보건소에서 열린 서귀포시 메르스 대응 대책회의. /사진 제공=서귀포시 ⓒ 제주의소리서귀포시는 8일 오전 서귀포보건소 메르스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메르스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하면서 “메르스 환자의 도내 유입에 대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해야 한다”며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조치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또 “정부 매뉴얼대로 조직과 역할체계를 갖추고 관련부서와 협조를 통해 예산지원 등 인적·물적지원에 만전을 기해...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제주도교육청 "교사 2명, 학부모 1명 학교 주변에 못 오도록 조치" 제주도교육청이 메르스 발생 병원에 다녀온 교사와 학부모를 자체적으로 격리 요청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메르스 확진자가 치료받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온 교사 2명과 학부모 1명에 대해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파악하고 있으며, 일선 학교에 접근을 못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8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도내 모 중학교 A 교사는 지난 2일 삼성서울병원에 장기입원중인 자녀를 만나기 위해 이도했다. A교사는 ...
제주도 대책본부, 자진 의심신고자 13명 모두 음성...확진 부친 관광객 '자가격리'제주에도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자 2명과 의사 환자가 참여했던 서울 재건축조합회의에 참석자 1명 등 3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또 메르스 의심 자진 신고자도 추가로 3명이 늘어났지만 모두 '음성' 판정이 났다. 의심신고자는 총 13명이다.제주도 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부터 메르스 감염검사 기관인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1차 및 2차 확인검사를 동시에 진행, 메르스 확진판정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메르스 감염 여부 검사는 그동안 1차 선별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