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굳게 닫혀있던 뱃길이 열리면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던 제주 서귀포강정크루즈터미널에 모처럼 활기가 돌았다.19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에서 출항한 영국 프린세스사의 11만5900톤(t)급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서귀포시 강정민군복합형관광미항 크루즈터미널에 닻을 내렸다.선박 길이만 288m, 폭 51m에 달하는 초대형 크루즈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승객 1500여 명을 태운 채 이날 제주를 찾았다.서귀포강정크루즈터미널에 크루즈선이 입항한 것은 지난 2019년 5월 마제스틱 프린스호(14만2714t) 이후 3년
살랑살랑 꽃향기를 머금고 불어 드는 바람이 기분 좋은 봄날, 제주도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열려 주목된다.봄꽃들이 본격적으로 봄이 왔음을 알리는 가운데 가장 먼저 봄을 만나는 축제는 서귀포시에서 열렸다. 문화도시 서귀포와 함께하는 ‘제12회 서귀포 봄맞이 축제’가 주인공이다.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서귀포시 이중섭공원 일대에서는 △진달래꽃 화전놀이 재현 △봄맞이 문화예술공연 △서귀포 은지화 그림그리기 대회 △제주전통음식문화체험 △꽃나무 수눌음 나눔마당 등 봄맞이 축제가 진행됐다.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제주시
(사)제주올레는 제주올레 공식 어플리케이션 ‘올레패스(Olle Pass)’와 연계된 ‘올레페이’ 가맹점이 100번째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올레패스의 올레페이 가맹점으로 신청·선발되면, 해당 업체는 디지털 교육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홍보·마케팅 지원도 받는다. 100번째 올레페이 가맹점은 제주시에 위치한 한천떡집이다. 올레페이 가맹점이 되길 희망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올레패스(Olle Pass)’ 어플을 설치한 뒤 올레페이 메뉴 하단에 있는 상담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레패스 어플은 지난해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각계 경영 리더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제주올레 길 위의 리더십 과정(4기)’ 올해 일정을 3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3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고, 참가 대상은 기업 최고경영자 및 고위 임원, 조직을 이끄는 리더 등이다. 제주올레의 설명에 따르면, ‘제주올레 길 위의 리더십 과정’은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전문 경영 리더들이 느끼는 업무적 긴장감과 압박감을 자연 속에서 해소하고, 조직과 사회로 돌아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경험하는 취지를 담았다. 지난해 첫 선을 보였으며, 올해는 총 5회 과정
롯데관광개발이 25일 제주 드림타워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단 7일, 그랜드 클럽 혜택 제공’ 프로모션 예약을 오는 3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객실 예약 시 15만원 상당의 ‘그랜드 클럽’ 2인 혜택을 제공해 보다 럭셔리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홈페이지, 전화, 국내 온라인여행사(OTA)를 통한 예약 시 이용 가능하며 금액은 26만8000원(세금 별도)부터다. 72시간 전 무료 취소 가능하며 자세한 약관은 홈페이지 참조.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그랜드 클럽’은 전세계 하얏트 호텔 중 최대 규모와 수준을 자랑하
제주관광공사는 16일 2023년 설 연휴를 맞아 지난해 비짓제주 인기 콘텐츠인 ‘계절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과 ‘제주 마을 산책’의 지역별 아름다움을 담은 아카이브 웹진 '제주, 그 계절의 모먼트'를 발표했다.설 연휴를 앞두고 제작된 사계절 아카이브 웹진 '제주, 그계절의 모먼트- 겨울편'에서는 다채로운 제주의 겨울색을 담은 놓치지 말아야 할 관광 10선과 제주 원도심 로컬여행, 대정읍을 소개하고 있다. 제주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제주목 관아와 관덕정’, 제주도민의 삶과 애환이 담긴 ‘산지천과 그 일대’, 옛
‘전국 반려인구 1448만명 시대, 반려견과 함께 가고 싶은 희망 목적지 1위로 제주’가 떠오르는 가운데 제주지역에서 반려동물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시설에 대한 조사가 첫발을 뗐다.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반려동물 동반 가능 시설 조사를 완료하고, 출입할 수 있는 200개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혼자가 아닌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 ‘혼저옵서개 프로젝트’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 시설에 대한 조사로, 도내·외 반려인들과 반려동물을 동반한 관광객에게 정보 및 편의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이를 위해 제주도와 공사는 지난해
제주시티투어가 관광객 편의를 위해 도심코스와 해안도로코스로 이원화 운행된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제주 시내권 교통관광 편의성 개선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기존 도심 순환 코스에서 도심코스와 해안코스로 분리, 이원화해 수요자 기반형으로 전면 개편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개편되는 노선은 기존 공항에서 1시간에 한 번 출발하는 1개 코스에서(일 8회) 공항출발 30분 간격으로 2개 노선으로 운행(일 14회) 함으로써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수요에 맞는 탑승 체계로 개편된다.시티투
새로운 기대와 포부로 채워 가야 할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가 드디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도민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아울러 지난 한 해 제주관광공사에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지난해를 기점으로 3년간 우리 모두의 일상을 위협한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이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전환되면서 글로벌 관광시장이 긴 침묵을 깨고 다시금 부활의 기지개를 활짝 켜기 시작했습니다.이로 인해 해외 주요 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 투자기업인 제주미니(대표 안재민)가 가파도 ESG 여행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제주미니는 지난달 29일 가파리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영환 가파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이날 진영환 이장과 가파리 주민들은 “제주도의 비전인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를 실천한 여행을 개발해준 제주미니에 고맙다”며 “앞으로도 가파도의 가치를 널리 알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제주미니는 지난해 5월 가파도 특화 1박2일 여행 프로그램인 ‘가파도백패킹’을 마을주민과 함께
제주올레 길과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각각 100km 이상 걷고 ‘공동완주증서’와 ‘공동완주메달’을 받은 이들이 100명을 넘어섰다.(사)제주올레에 따르면 두 길을 공동완주하고 인증 받은 인원 수는 27일까지 113명이다. 지난 7월 12일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스페인 갈리시아주 및 산티아고순례자협회는 ‘우정의 길’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올레 길과 산티아고 순례길을 각각 100km 이상 걷고 두 길의 완주증서를 수령한 완주자가 한국(제주올레여행자센터) 혹은 스페인(산티아고 순례자 안내센터) 완주증 발급처에 완주증서를 제시하면 공동완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22일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팝업 레스토랑 ‘소면에 진심’을 연다. 일정은 정오부터 오후 1시, 그리고 1시부터 2시까지 총 2번이다.이번 행사에서는 (사)제주올레 자매의 길인 규슈올레의 미나미시마바라 코스 특산품인 시마바라 수연(手延, 손으로 늘림) 소면’을 소개한다.시마바라 수연 소면은 독특한 쫄깃함과 목 넘김이 부드러운 매끈함이 특징으로, 3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나미시마바라 대표 특산품이다. (사)제주올레는 “미나미시마바라는 일본에서 손꼽는 소면 산지로 알려져 있다. 온난하고 건조한 기후에 온천으로
코로나19로 3년간 지속됐던 중국발 빗장이 풀린다. 제주도는 우선 제주와 홍콩을 오가는 직항노선이 이르면 2023년 1월22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홍콩 익스프레스항공이 내년 1월22일부터 제주와 홍콩 직항 노선을 주3회 운항할 계획이다. 제주~홍콩 직항 노선은 2020년 3월 코로나19로 국제선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 3년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최근 중국이 위드코로나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홍콩도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시행해오던 의무 격리를 폐지하는 등 방역 정책이 대대적으로 완화되고 있는 분위기다.이에 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2월 1일부터 25일까지 칠성로상점가와 누웨마루거리에서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명 ▲탐나는원도심-원도심의 크리스마스 ▲누웨마루페스티벌-더크리스마스다. 양쪽 거리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포토존, 주말 버스킹 공연,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행사 기간 동안 구매영수증 이벤트, 스탬프 이벤트, 크리스마스 산타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도 준비한다. 문의 : 제주관광정보센터(064-740-6000)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제주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가 운영하는 2022 제주 안트레 인플루언서 네트워크 페스티벌이 26일 애월읍 카페 노을리에서 열렸다.온라인에서 영향력이 있는 도내외 유명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개성있는 콘텐츠 제작과 홍보를 유도하는 행사로 올해가 4회째다. ‘안트레’는 제주어로 ‘안으로’를 뜻하는데, 제주의 구석구석을 체험하고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76명의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 유튜버, 틱토커들이 참석했다. 제주도관광협회와 제주MBC 유튜브 채널, 크리에이터들의 SNS 라이브 방송으로 생중계
제주 헬스리조트 ‘The WE’ 웰니스센터는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천연암반수’를 활용한 전문적인 검증 가능한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웰니스센터 야외 공간에는 피부 미용에 좋은 천연화산암반수로 가득 채워진 야외 수영장과 뜨끈뜨끈한 야외 자쿠지 그리고 핀란드식 건식 사우나가 있어, 북유럽식 냉온 요법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부탄력 개선에 효과적인 워터 트리트먼트를 경험할 수 있다.섭씨 38도~ 42도 정도의 야외 자쿠지나 건식 사우나에서 약 13도 ~ 15도 정도의 시원한 야외 수영장으로 온탕과 냉탕을 오가며 몸의
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이재근, 이하 추진단)이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밭한끼’ 캠페인을 진행하며 7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제주밭한끼’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겨울 밥상을 책임지는 제주시 5대 밭작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시 5대 밭작물은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월동무, 메밀이며 모두 전국 생산량 1위를 차지한다.추진단은 5대 밭작물이 더는 부재료가 아닌 주인공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귀덕, 평대, 김녕 등을 중심으로 밭작물이 자라는 공간과 싱싱한 원물, 요리법, 고
서귀포시 월평마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 상품이 등장했다.제주착한여행(대표 허순영)은 새로 출시한 ‘흐르듯이 월평마을 가게’는 옛스러움과 현재가 공존하는 월평마을 걷기 여행이다. 주요 코스로는 월평마을회관→감나무, 통시→100년 전통초가→월평교회→아왜낭목→만감하우스→느리게 걷는 농장→행기소→돌담길 순이다. 특히, 월평마을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골목 스토리 투어로 진행한다.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도 준비돼 있다. 한라봉 쥬스, 마을 강사들이 진행하는 소창 손수건 자수 놓기, 친환경 바느질 체험 등을 진행한다.이 사업은 월평도
“제주에 관광산업의 컨트롤타워인 관광청을 신설하겠다. 이를 통해 제주를 수준 있고 세련된 세계 관광의 메카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 … 저 윤석열, 쉽게 말 바꾸고 약속을 쉽게 뒤집지 않는 신뢰의 정치 반드시 하겠다.” - 2022년 2월 5일, 국민의힘 제주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제주에 관광청을 설치해서 제주 관광이 그냥 먹고 노는 관광이 아니라, 자연사와 문화, 인류학을 공부하고 배울 수 있는 수준 있는 관광으로 탈바꿈 시키겠다. … 제가 정직하게 약속을 지키고 책임 있게 제주도를 변화시키겠다.”- 2022년 3월 8일,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영화 ‘맘마미아’의 촬영지로 유명한 그리스 스키아토스와 제주올레 ‘18-2 하추자’가 29일 우정의 길 협약을 맺었다.스키아토스 트레일의 ‘Route ST6 The Roads of Kastro’ 구간과 제주올레 길 ‘18-2코스의 하추자 올레’가 우정의 길로 연결된 것.그리스의 작은 섬인 스키아토스는 지중해의 대표적인 휴양지이자 영화 ‘맘마미아’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졌다. ‘Route ST6 The Roads of Kastro’ 구간은 지중해 바다와 숲을 지나는 13.1㎞의 도보 여행길이다. 제주올레의 ‘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