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와 서울관광재단이 2월15일 서울관광재단에서 제주-서울 간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관광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을 촉진하고, 해외 MICE 참가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발굴함과 동시에 MICE 분야 ESG 경영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와 서울의 MICE 인프라 및 콘텐츠를 연계해 △MICE 트렌드 공유 및 행사 공동 유치 △서울관광재단 스튜디오 활용 제주 MICE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주택 가격 상승과 미분양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난해 제주지역 건설업계의 주요 지표가 동반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준공된 주택은 4570호로 전년 대비 15.9% 늘었지만 분양은 1206호로 60.3%나 감소했다.저조한 분양 실적은 고분양가 영향이 컸다. 지난해 말 기준 제주지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2574만원으로 서울 다음으로 높았다. 전국 평균은 1736만원이다.그 여파로 주택 미분양은 2499호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1528호, 서귀포시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15일 정책 건의 관점의 변화를 추진하는 영 리더그룹 ‘퓨처 패스파인더(Future PathFinder)’를 출범시켰다.‘퓨처 패스파인더’는 조직 미래(Future)의 길을 찾는(PathFinder) 변화 추진 조직이다.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아젠다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앞서 14일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내부 시각에 매몰되지 않고 외부의 관점에서 먼저 바라보는 아웃투인(Out-to-In) 사고 관점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박우혁 제주은행장은 “임직원 모두 price(가격)가 아닌 고객과 지역사
제주도 중산간에 위치한 제동목장에서 체중 1톤이 넘는 슈퍼한우가 등장했다.15일 제동목장에 따르면 이날 출하된 소는 36개월령으로 출하 체중 1040kg를 기록했다. 도체중은 603kg로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속적인 사양관리 개선과 품종개량을 통해 고품질의 한우를 키워낸 결과다. 실제 제동목장에서 사육 중인 한우의 1등급 이상 비율은 연평균 96%에 이른다. 제동목장은 2011년 도내 최초로 한우부문 환경친화축산농장 인증을 받았다. 2015년에는 무항생제축산물 인증, 2023년에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연이어 받았다.김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가 제주 녹색제품 사업자와의 협력과 녹색소비 확산을 위해 환경표지 인증심사비를 지원한다. 환경표지 인증 제품이란 동일 용도의 제품 또는 서비스 중 전과정(원료취득-생산-유통-폐기 등)에 걸쳐 에너지 및 자원의 소비를 줄이고 오염 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한 제품으로(KS품질 이상 만족) 환경부에서 인증하는 제품으로 사무기기,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164개 제품군이 있다.올해부터 환경표지 인증 사용료가 폐지됨에 따라 앞으로는 환경표지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 수수료만 납부하면 된다. 당초에는 환경표지 인증 신청 시 수
카카오뱅크가 제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보증대출 상품을 내놓는다.카카오뱅크는 제주신용보증재단과 ‘민생안정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카카오뱅크와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제주 민생안정 특별보증대출 50억원 규모를 출시한다.지원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가 595점(NICE 신용점수 기준) 이상인 기업이다.대출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고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도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3년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제주지역 11개 농·축협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13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서귀포농협(조합장 정기철)과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 남원농협(조합장 고일학. 이하 조합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제주시농협(고봉주)과 함덕농협(현승종), 서귀포시축산농협(김용관), 대정농협(강성방), 구좌농협(윤민), 한림농협(차성준), 한경농협(김군진), 하귀농협(강병진)도 우수상을 받았다.상호금융대상은 전국의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재무관리, 고객관리, 사업실적 등 신용사업
제주의 작은 마을 농부들이 만들어 낸 기적제주올레 11코스의 종점이자 12코스가 시작되는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2리. 이 중산간 마을에서는 15년째 놀라운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 이 마을의 ‘농산물 꾸러미’ 회원제 정기배송 서비스는 마을을 대표하는 상품이 됐다. 주민들이 출자해 만든 마을기업인 무릉외갓집이 그 중심에 있다.2009년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지역사회공헌사업으로 올레길이 지나는 마을과 기업을 이어주는 ‘1사 1올레 마을협약’을 추진했고 독일계 공기청정기 전문회사인 (주)벤타코리아와 무릉2리를 연결했다. 이 기업은 마을이 스스
제18대 한농연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으로 문병철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7일 제주특별자치도농어업인회관에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제17·18대 임원 이·취임식’을 열었다.현장에는 최흥식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위성곤 국회의원,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이 참석했다.문병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주농업 발전 및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을 위해 제 역할을 하는 제라진 한농연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며
희망찬 농업농촌을 만들어가는 제주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개발, 개선하고 온라인마케팅을 강화하는 고도화 지원사업이 이뤄진다. 사단법인 제주농업농촌진흥원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이하 제주센터)는 오는 14일까지 2024년도 제주농촌융복합산업 제품 고도화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제주센터는 예비를 포함한 인증사업자 5곳을 선정, 경영체당 자부담 80만원을 더한 최대 820만원을 4개월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은 농촌융복합산업 현장코칭과 연계해 진행된다.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증사업자의 제품 개발과 개
제주지역 감귤농가들이 고품질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도 대대적인 간벌작업에 돌입한다.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와 남원농협(조합장 고일학)은 6일 서귀포시 남원리 소재 과수원에서 ‘2024년 감귤원 1/2 간벌 추진 결의대회 및 영농지원 발대식’을 열었다.1997년부터 시작된 감귤원 간벌 사업은 과원의 일조량 및 통풍 개선을 위한 작업이다. 병 발생 비율을 줄이고 광합성을 활발히 해 당도가 높아지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반면 일선 현장에서는 농촌의 젊은 인력 부족과 위험한 작업 여건 등을 이유로 대행작업단을 구성하는데
제주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과 충북 제천농협(조합장 박근수)이 상생을 위해 머리를 맞대 주목된다. 동일 협동조합 간 협업이 아닌 수산업과 농업의 만남이다.서귀포수협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충북 제천시 제천농협을 찾아 ‘협동조합 간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다른 분야와의 협업이 이뤄지지 않았던 협동조합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수협은 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협업 모델의 가능성과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자평했다.간담회 전 서귀포수협은 협업 과정에서 각 조합이 취급하는 품목이 다른 점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가 코로나19에 대한 단계적 일상 회복의 기대감으로 국제회의 등 국내외 회의·행사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서울사무소를 서울의 중심인 종로구로 이전, 공격적 마케팅에 나선다.ICC JEJU에 따른 2024년 새해 첫날 현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서울사무소를 종로구 청계천로에 있는 서울관광플라자로 옮겨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서울관광플라자는 서울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어 세일즈 콜에 필요한 기동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ICC JEJU는 서울사무소 면적도 대폭 축소해 운영비까지 절감했다.사무실
제주개발공사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연휴 전 90여개 협력사에 대금 180억원을 조기 집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건설업체 등의 협력사에는 하도급지킴이 운영을 통해 공사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는 매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재정신속집행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중 1210억원을 신속 집행 목표로 삼고 공사비 등 선금 지급을 활성화하며, 지방계약 특례에 따라 각종 보증금을 축소하고 검사 및 대가 지급 기간을 단축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작년 상반기에
제주지역 자활기업 ‘제주담다’가 생산한 무농약 레드향과 천혜향이 지난 5일 경상북도가 마련한 ‘2024 설맞이 도청 특판전’서 인기몰이하며 완판했다.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청년기업’, ‘자활기업’ 등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소비 촉진과 직거래를 통한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이사장 김효철) 직영 자활기업인 제주담다는 사회적협동조합 경북봉화지역자활센터(이사장 김휘연)와 상호거래를 통해 레드향과 천혜향 321상자를 판매했다.사회적협동조합 제주
제2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공사가 올해 상반기 첫삽을 뜬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부지조성공사 발주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중 발주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3월에는 입찰공고, 5월 계약체결에 이어 본격적인 조성공사가 상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부지조성공사에는 사업비 약 940억원과 관급자재 등을 포함해 총 1120억원 가량이 투입된다. 토지보상비를 포함하면 3182억원이다.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로, 올해 내로 착공되면 오는 2028년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JDC는 재정
제주상공회의소 제20대 청년부회 회장에 안창언 재승종합건설(주)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제주상공회의소 청년부회는 지난 2일 오후 6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 2층 연회장에서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통해 안창언 재승종합건설(주) 대표이사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 김기환 제주도의원(이도2동 갑), 김기춘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장, 제주특별자치도 연합청년회 이경민 상임부회장, 애월읍연합청년회 하명종 회장 등이 참석했다.더불어 제주상공회의소 청년부회와 2000년 11월 자매결연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전국 지방공기업 최초로 제주에서 다자녀 매입임대주택 공급에 나선다.5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제주시 지역 21세대, 서귀포시 12세대 등 총 33세대 규모의 다자녀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다자녀 매입임대주택은 두 명 이상의 미성년자녀를 양육하는 가구에 공급되는 주택이다. 세대별 방수가 2개 이상으로 자녀를 양육하기에 적합한 구조다.개발공사는 그동안 매입형 공공임대주택을 일반, 청년, 신혼부부 유형으로 공급해왔다. 앞으로는 주거 유형을 넓혀 다자녀매입임대주택 공급도 확대하기로 했다.신청자격은 국민기초
멀리 비행기를 타고 떠나온 제주도에서 맞는 첫 명절, 베트남에서 온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을 마치고 분주하게 움직였다. 설을 맞아 준비한 선물을 고국으로 보내기 위해서다.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전하고 싶어서일까, 고향에 있는 가족들이 더 그리워진 탓일까 선물이 포장하는 손길은 유난히 따스했다.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와 제주위미농협(조합장 현재근)은 2일 오후 6시, 귤 수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시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2리 마을회관에서 ‘외국인 근로자 설맞이 효도선물 꾸러미 모국배송 지원’ 행사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단체와 인사들이 마을 주민들을 위해 떡국을 대접하는 훈훈한 자리가 마련됐다.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와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이사장 김효철)는 2일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사랑의 떡국 한 상 나눔’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고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제주농협 임직원들이 행복나눔성금을 보탰다.참석자들은 어르신들에게 합동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눴다. 미리 준비한 떡국용 떡(2kg)도 제공했다. 제주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