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에 나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오 지사는 4.10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7시40분 아라동 사전투표소(아라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투표 현장을 살펴보고, 선거 업무를 맡은 공직자들을 격려한 뒤 투표를 마쳤다.오 지사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으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면서 "도민 모두가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및 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는 5~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
제주테크노파크 산하 제주청년센터가 국무조정실로부터 지역 거점 청년지원센터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청년센터(센터장 강태훈)에 따르면 지난 2일 국무조정실이 추진하는 ‘지역 거점 청년지원센터’로 지정됐다.국무조정실은 광역자치단체의 지역 거점 청년센터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1월 사업 신청을 받았다. 서류심사, 현장 점검을 거쳐 14곳을 선정해 현판식을 수여했다.지정 기간은 2024년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3년이다.지역 거점 청년지원센터는 ‘청년기본법’ 제24조의4 제3항에 따라 중앙청년센터와 시·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대표적인 환경분야 공약이었던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이 부정적 여론에 부딪혀 속도 조절에 들어간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일 오전 9시30분 제주도 소통회의실에서 가진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의 차담회에서 환경보전분담금 도입과 관련 "난제다. 장기적으로 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오 지사는 "여러 목소리가 나오는 것처럼 (도입) 시점을 어느 시점에 할 것이냐의 문제"라며 "국민적 동의를 얻는 문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또 "법률이 개정돼야 해 국회의 논의가 필요하고, 국회에서 동의한다면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야 하는
'민생토론회' 명목으로 전국을 순회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 방문이 성사될지 주목된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일 오전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 가진 차담회에서 "4월 총선 이후 제주에서 (윤 대통령 주관)민생경제 토론회를 개최하는 부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대통령이 취임 이후 한번도 제주에 방문하지 못했다"며 "개인적으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통해 수 차례 대통령을 직접 만나 제주 방문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렸고, 그럼에도 아직까지 성사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민생경제
제주특별자치도와 경기도가 제주4.3의 평화정신을 공유하며 양 지역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손을 맞잡았다.제주도는 4.3의 가치와 정신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지역 간 화합을 위해 3일 봉행된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초청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동연 지사는 추념식 이후 4.3희생자 유족 및 생존희생자와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오임종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창범 4.3희생자유족회장, 오인권 생존희생자후유장애인협회장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시장도 자리했다.오영훈 지사는 "경기도지사와 광주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3일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단 한 분도 소외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봉행된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 인사말에서 "이제 4.3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낡은 이념의 시대의 종결을 알리고 사람 중심의 빛나는 세상을 열어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오 지사는 "그동안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희생자에 대한 국가 보상, 직권 재심을 통한 명예 회복, 뒤틀린 가족관계를 바로잡는 제도개선까지 4.3의 진전된 봄을 꽃피울 수 있었
제76주년 4.3희생자추념식 당일 제주도 전역에 비가 예보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와 행정안전부가 실내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2일) 오후부터 모레까지 30~80mm, 산지에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에는 돌풍과 천둥을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비 소식이 전해지자 제주도는 오늘 긴급회의를 열어 우천시 추념식 장소를 제주4.3평화공원 내 제주4.3평화교육센터 1층 다목적홀로 변경하는 방안을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는 대한민국에 있어 여러가지 의미를 지녔다.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대규모 인프라 신규 투자 없이 안정적인 국가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는 여력을 대외적으로 선보일 기회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증한 국가 관광수지 적자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제주사회에 있어서도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도는 APEC 정상회의 유치를 통해 중앙 중심의 논의 구조에서 탈피해 지방시대 실현으로 대한민국 분권모델을 내세울 수 있다는 이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 제주경제를 넘어 지역균형 발전의
제주 서귀포시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시민 소통을 확대키 위해 직원들의 SNS 활용 능력을 키운다.서귀포시 공보실은 지난달 28일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SNS 전문지식과 기술 습득을 위한 전문교육을 시작했다.이날 강의는 관공서와 기업 등에서 SNS 기획 및 운영을 총괄하는 김원경 K컴퍼니 대표가 맡아 진행했다. 김 대표는 SNS 이론과 활용법을 비롯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템플릿을 활용한 카드뉴스, 포스터 제작 △영상 촬영 및 편집, 숏폼 영상 만들기 등 내용을 세 차례에 걸쳐 다룬다.서귀포시는
전례 없는 수준으로 떨어지는 제주지역 공무원 채용시험 경쟁률이 또 한번 최저치를 경신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지방공무원 8·9급 공채 선발시험 원서 접수 결과, 17개 직렬 선발예정인원 244명에 총 1758명이 지원해 7.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138명 선발에 1174명이 지원해 8.5대1, 서귀포시는 104명 선발에 555명이 지원해 5.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주요 직렬 경쟁률을 보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행정 9급은 126명 모집에 860명이 지원해 6.8대1, 일
제주 서귀포시가 운영 중인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수산인의 날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수산물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매해 4월 1일인 ‘수산인의 날’은 수산업과 어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산인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서귀포in정은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품목별 10% 할인과 무료배송, 2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 선착순 커피 교환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이벤트 대상 상품은 갈치, 옥돔, 굴비, 뿔소라, 문어, 어묵, 젓갈 등 수산물 전 품목이다.더불어 서귀포in정은
제주시가 자손이나 관리자 없이 경작지나 임야에 10년 이상 장기 방치 중인 무연분묘를 대상으로 ‘파묘’ 한다.제주시는 비석이 없고 산담이나 봉분이 허물어져 잡목이 우거지진 상태로 오랫동안 벌초가 이뤄지지 않는 등 방치된 무연분묘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무연분묘 일제 정비는 이달부터 시작된다. 제주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토지주가 무연분묘 소재 관할 읍면동에 개장허가 신청을 받는다. 이후 제주시는 6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토지주와 함께 현지조사를 진행하고 분묘관리 상태 등을 확인한 뒤 무연분묘 개장공고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대상
곰팡이가 가득한 제빙기로 만든 얼음을 사용하는 등 위생관리를 하지 않은 유흥시설 18곳이 제주시에 적발됐다. 제주시는 지난달 4일부터 20일까지 유흥시설 중 단란·유흥주점 70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진행한 결과 18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구제주 지역 중 서광로 일대 밀집해 있는 단란주점과 유흥주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위반유형별로는 △종사자 건강진단 미이행 2건 △제빙기 위생관리 미흡 3건 △객실 내 잠금장치 설치 3건 △간판 업종 미표시 2건 △가격표 미게시 9건 등 모두 19건이다. 제주시는
서귀포시가 장애인의 고용안정과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을 고용하는 사업주에 인당 최대 월 65만원을 지원한다.서귀포시는 올해 8억8000만원을 투입해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체에 장애인고용촉진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지원대상은 도내 주소를 둔 장애인을 고용한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체로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50인 이상도 지원이 가능하다.매월 16일 이상, 1개월 동안 소정근로시간이 60시간 이상 근로하는 장애인을 고용한 지 3개월이 경과하고,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하는 사업주로 1곳당 최대 45명까지 지원한
서귀포시가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서귀포시는 만 50세 이상 만 64세 이하 장년층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를 오는 4월1일부터 5월3일까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읍면동(맞춤형복지팀)에서는 주민등록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안내문을 발송하고,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관, 이(통)장,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협업해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살펴보고 경제활동, 건강 상태 등을 살핀다.2017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고독사 예방 장년층 1인 가구 조사는 위험군을 발굴하고, 위험군에 공
제주시가 공정하고 정확한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를 위한 시설물 전수조사에 나선다.제주시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2024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시설물 3398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부과 대상은 연면적 1000㎡ 이상 시설물이며, 공동소유인 집합 건물은 개인 소유 지분이 160㎡ 이상이면 해당된다.이번 전수조사는 ▲시설물의 실제 사용 용도와 건축물의 증·개축, 멸실 사항 ▲시설물의 미사용 여부 ▲사회복지시설, 종교시설 등 면제 대상 시설물의 목적 외 사용에 대해 조사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한다.전수조
제주시가 재난·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2024년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제주시는 오는 4월22일부터 6월21일까지 안전취약시설과 각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시설, 사회기반시설 등 108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소방·전기·가스 등 분야 전문가와 합동으로 ▲구조물의 손상, 균열, 위험여부 및 시설의 안전기준 적합성 ▲법령에 따른 안전장비의 설치·보유·운영상태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매뉴얼의 작성과 활용 여부 등을 점검한다.점검시설에 대해서는 구축
APEC 정상회의는 회원유치국이 의장국이 돼 정상회의 및 각급 회의를 개최하는 형식을 띤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상회의 체제가 정립되기 이전이었던 1991년 서울에서 각료회의를 개최했고, 이후 2005년 부산에서 정상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개최지는 대체로 수도가 아닌 지방에서 치러지는 것이 관례였다. 올해로 32차례에 걸쳐 진행된 정상회의 중 수도에서 치러진 것은 10여차례 정도였다. 2025년 개최도시 유치전에 부산, 인천, 경주, 제주 등 지방도시가 뛰어든 이유이기도 하다.제주로서는 내세울 수 있는 이점이 크다. 우수한 정상회의
민선8기 제주도정 두번째 정무부지사에 김애숙 전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이 임용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전날 제주도의회 인사청문 결과 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김애숙 정무부지사를 임용했다고 29일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의 해외 출장 관계로 임용장 수여는 미뤄졌지만, 주요 현안을 앞두고 임기를 앞당겨 시작하기로 했다.김 부지사는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 준비와 김녕농협 종합유통금융센터 준공식 등의 업무를 돌아보게 된다. 임용장은 오 지사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다음달 2일 수여된다.김 부지사는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행
제주시가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기초자치단체 부활에 맞춰 광역자치단체인 제주도와 기초자치단체인 제주시 간 사무 배분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제주시는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변영근 부시장 집무실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사무배분 검토 실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대비 사전 준비 차원에서 추진됐다. 제주시가 수행 중인 ‘사무전결규칙’과 ‘사무위임조례·규칙’상 1만여 건의 사무를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재편하기 위한 취지다.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광역자치단체에 부과되는 ‘광역사무’와 기초자치단체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