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안경비단 신엄소대 의경들, 화재 초동진압 조치 나서...큰 불 막아 자칫 큰 사고로 번질뻔했던 화재가 시민들과 근무중이던 의경들에 의해 초기에 진압돼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제주해안경비단 123의무경찰대 신엄소대에 복무중인 이창후 경위와 의경대원 4명. 이들은 13일 오전 0시 45분께 해안경계 근무 투입을 하던 중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일주도로 한켠에서 불이 발생한 것을 목격했다. 화재 현장은 인도변에 대나무 등이 우거진 풀숲으로 바로 아래로는 밭이 있고, 그 너머로는 인가가 밀집한 지역이었다. 현장에는 불을 발견한 ...
제주에서 실종됐던 80대 남성이 무사히 구조됐다. 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1분께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에서 김모(81)씨가 5시간만인 낮 12시 40분 구조됐다. 시력이 좋지 않은 김씨는 곽지입구 일주도로 인근 펜션 앞에서 수색중이던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김씨는 저체온 증세를 보여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