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제주 고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대입 정보를 제공하는 ‘2024년 학부모 진학 코칭 아카데미’를 29일과 30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29일(금)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30일(토)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연다.이번 아카데미는 기본적인 대입 제도와 전형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학교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표 읽고 분석하기, 지원 가능 대학 및 대입전형 탐색하기 등 대입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진행은 교육청 대학입학지원관을 비롯해 파
제주융합과학연구원(원장 김용관, 과학연구원)은 융합과학 영재학급을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지 확대하는 등 새해 계획을 밝혔다.과학연구원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방향은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융합과학 영재학급 신설 운영 ▲융합과학과제연구 공동교육과정 확대 운영 ▲교육 연구·학교 평가 ▲미래 교육을 연구하는 제주교육정책연구센터 운영 ▲수학 체험의 날, SW 체험의 날 운영 등이다.과학연구원은 올해 중학교 1~3학년생을 대상, 총 15명 규모로 융합과학 영재학급을 신설해 기존 초등 학급 뿐만 아니라 중등 정보 영재학급과 함께 운영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비판적 4.3연구’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 나왔다. 여성과 가족·친목의 목소리에 주목한 ‘속삭이는 네러티브’(한그루)다.‘비판적 4.3연구―속삭이는 내러티브’에는 다섯 명의 연구자가 참여했다. ▲장은애(국민대학교 한국어문학부 강사) ▲허민석(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수료) ▲송혜림(연세대학교 비교문학협동과정 박사과정) ▲고성만(제주대학교 사회학과 부교수) ▲김상애(제주대학교 사회학과 박사과정) 등이다. 출판사에 따르면, 장은애는 김석범의 대하소설 ‘화산도’의 여성주의적 독해를 시도했다. 허민석은 4.3
오영훈 제주도정이 한화시스템과 손잡고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핵심 정책으로 내세운 가운데, 거점 역할을 수행할 ‘한화우주센터’가 서귀포시 하원동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한화우주센터가 계획은 거창했지만 제주도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다음’, ‘국제학교’의 뒤를 이을 것이라며, 도민공론화 과정으로 활용 방안을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녹색정의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우주군사화와 로켓발사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18일 오후 제주도민 889명이 참여한 ‘옛 탐라대학교 부지 활용방안을 위한 숙의형 정책개발
제주 현대문학의 기틀을 세운 작가들을 보다 깊게 이해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열린다.제주문학학교(운영위원장 양전형)는 ‘2024 제주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카데미는 3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하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제주문학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이번 아카데미 부제는 ‘제주 작가 대표작 깊이 읽기’다. 오늘날 제주를 대표하는 작가들을, 그들의 대표작으로 만나본다. 이해를 도울 강사진도 함께 한다.아카데미에서 다룰 작가들은 ▲김광협(작품명 : 돌하르방 어디 감수광) ▲문충성(제주바다) ▲양중
제주 출신 영화감독 고훈의 첫 번째 상업 영화가 20일 전국 개봉한다. 코미디 영화 ‘목스박’이다.영화 ‘목스박’(제작 스튜디오설)은 목사, 스님, 무당까지 범상치 않은 과거를 지닌 젊은 종교인 셋이 힘을 합쳐 폭력배를 소탕하는 이야기다. 전직 왕갈비파 행동 대장이자 목사 경철과 스님 태용, 그리고 박수무당 형사 도필. 세 사람은 두목을 해치고 악행을 일삼는 삼거리파 두목 인성을 잡기 위해 연합 작전을 펼치는데….출연진은 오대환, 지승현, 이용규, 김정태 등이다.고훈 감독은 단편영화 ‘마흔’으로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됐으며,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13일부터 29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장에서 제주어 손글씨 작품을 전시한다.이번 전시는 글씨조형작가 신정균의 작품을 소개한다. 신정균 작가가 제주어로 쓴 학교 교훈, 비전, 시(글귀), 교육 지표 등 100여 점이 선보인다.작가가 관람객들에게 붓글씨로 제주어를 알리는 행사를 진행하고, 전시실 안에 제주어 글쓰기 코너를 마련해 관람객이 직접 써볼 수도 있다. 전시회가 끝난 후 작가가 만든 교훈, 비전은 학교에 기증할 예정이다.교육청은 “제주어 학교 교훈, 비전 전시회를 통해 제주어를 전승·보전하고 제주인의 정
제주학생문화원(원장 안희숙, 학생문화원)은 올해 제주어합창단을 창단하는 등 2024년 주요 업무 계획을 밝혔다.학생문화원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초·중학생 대상 제주어 합창단을 출범한다. 또한 주제와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 국악 콘서트를 운영한다. 초등학생 대상 미술 체험 전시회도 개최한다.학생문화원은 ‘예술 인재 육성’을 위해 초등학생 대상 예술영재교육원을 음악 1학급, 미술 2학급으로 운영한다. 미술에서 1학급을 추가했다. 공립 대안교육 위탁 교육과정인 어울림 학교도 운영한다.평생교육 프로그램과 동아리를 계속 운영하고, 청소년을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18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올해 교육청은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추천한 48명을 명예교사로 위촉했다. 명예교사들은 4.3 전문가 교사와 함께하는 수업을 시연하면서, 학교 현장에서의 수업 방법 개선을 위한 자체 연수를 실시한다. 동시에 새로 위촉한 신규 교사 3명에 대해 역량 강화 연수도 진행한다.교육청은 2015년부터 10년째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명예교사들은 초·중·고등학교를 찾아서 본인들이 직접 겪은 사연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가 선거개소식을 열고 세몰이에 나섰다. 강순아 후보는 “기후위기 해소, 불평등 타파로 도민의 삶을 바꿀 한판승부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강순아 후보는 16일 오후 제주시 고마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사무소 개소식 겸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현장에는 지지자들 뿐만 아니라 제주지역 농업-노동계 인사들이 참여하며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고의숙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최순영 전 국회의원, 박찬식 시민정치연대제주가치 대표, 허태부 유너스 제주본부장, 임
15일(금) 오후 11시 47분 제주시 한림읍 협재사거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동승자인 30대 남성이 사고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었다. 이후 한라병원 제주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됐지만 20여분 뒤에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운전자는 양호한 상태로 발견됐다.이 사고는 차량 단독으로 발생했으며, 차량 탑승자가 보유한 아이폰이 충돌을 감지하며 자동으로 긴급 구조를 요청하면서 119에 신고됐다.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는 경찰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박람회형 아트페어 브랜드 ‘아트페스타’는 SBS TV 드라마 ‘재벌X형사’에서 제주 미술작가 백광익의 작품이 협찬 등장한다고 밝혔다.드라마에서는 백광익 작가의 ‘오름 위에 부는 바람’ 시리즈가 등장한다. 이 작품은 제주 오름과 밤하늘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강나희 아트디렉터는 “백광익 작가는 아트페스타 제주의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제주도 예술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면서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담은 백광익 작가의 작품이 드라마 ‘재벌X형사’와 만나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창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협찬 소감을 밝혔다.이어
제주시 모 고교 교사가 학급 온라인 대화방에 학생 성적을 유출, 학생과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이 “학교가 조속히 안정화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모 고교에서 3학년 담임을 맡던 교사 A씨는 13일 학급 메신저 대화방에 대입 전형 프로그램 자료 파일을 올렸다. 해당 파일 안에는 학생 이름 뿐만 아니라 내신 등급,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등이 포함돼 있었다. A씨는 이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10여분 뒤에 단톡방을 닫았지만, 파일은 일부 학생들에게 공유된 뒤였다.문제는 A씨가 동일한
제주 미술작가 장혜진은 3월 19일(화)부터 31일(일)까지 제주도 한라도서관 전시실에서 생애 첫 개인전 ‘It's M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에서는 장혜진 작가가 그동안 여러 단체전을 통해 선보이고, 또 작업해온 작품들을 한 데 모아 소개하는 자리다. 2021년 이하미술공방전에 참여하며 미술계에 본격 입문한 이후, 처음으로 가진 개인전이라 의미가 크다. 동·식물, 자연 풍경, 사람, 색의 조화까지 다양한 소재와 색감을 뽐낸다.장혜진 작가는 전시 소감에서 “자연의 아름다움, 생명의 소중함을 강렬한 색채로 표현하는 것을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전국 시도 교육감 긍정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2개월 만에 선두를 탈환하는 동시에, 유일하게 60%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올해 2월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교육행정 긍정평가 조사에서, 김광수 교육감은 65%로 1위를 기록했다.김광수 교육감은 1월 조사와 비교할 때 4.4%p 상승하며 2개월 만에 1위에 올랐다. 2위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58.3%)을 비롯해 타 지역 교육감과 비교하면, 김광수 교육감은 유일하게 긍정평가 60%를 넘기면서 눈길을 끈다.3위는 임종식 경상북도교육
제주시 모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 성적, 시험지, 반편성 등 민감한 정보를 온라인 메신저에 연이어 유출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다. 결국 해당 교사에게는 징계 조치가 내려졌다.교육당국에 따르면, 모 고교에서 3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교사 A씨는 13일 반 메신저 대화방에 반 편성 자료 파일을 올렸다. 해당 파일 안에는 학생 이름 뿐만 아니라 내신 등급,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등이 포함돼 있었다. A씨는 이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10여분 뒤에 단톡방을 닫았지만, 파일은 일부 학생들에게 공유된 뒤였다.문제는 A씨가 동일한 문제를
사교육을 받는 제주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은 한 달에 46만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가 14일 발표한 ‘2023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4만5000원(전국 평균 43만4000원)이다. 학교 별로 구분하면, 초등학생은 31만8000원(39만8000원), 중학생은 37만6000원(44만9000원), 고등학생은 36만7000원(49만1000원)이다. 연도별 변화 추이를 보면 ▲25만8000원(2019년) ▲27만3000원(2020년) ▲29만6000원(2021년) ▲31만400
서귀포문인협회 소속 고길선 시인은 ‘월간 문예사조’ 3월호 통권 399호에서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됐다.399호에서 소개한 고길선 시인의 작품은 모두 10편이다. 고길선 시인은 숨비소리시낭송회 회원, 서귀포문인협회 회원, 제주문학관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고길선 시인은 지난해 12월호 ‘월간 문예사조’에서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했다.누에머리 끝은 가칠하다.고길선놀구름이 내려앉는 누에머리 끝에 가칠한 네가 있다. 발씬발씬 웃음 짓던 매초롬한 너의 얼굴은 이제 없고 거머멀죽한 수피만 떠오른다. 그제 오늘은 애써 잊어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돌봄교실 대기자가 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14일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돌봄교실 22실을 증실하고 연계형 돌봄교실도 운영한 결과, 돌봄교실 대기자는 없는 상태다. 2022년 4월 돌봄교실 대기자는 831명,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60명으로 집계된 바 있다. 올해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학교 수는 110곳, 교실 수는 227실, 이용 학생 수는 6783명이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이용 학생 수는 716명 늘었다.올해 새학기부터 늘봄교실이 시범 도입되면서 내년부터 돌봄교실은 늘봄학교로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