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 제주사무소(본부장 권민정)는 제16회 희망편지쓰기대회와 제13회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를 맞아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이하 글래드호텔)로부터 뷔페 할인쿠폰과 식사권을 지원받았다고 4일 밝혔다. 글래드호텔은 도내 편지쓰기 참여 대상 아동 가정에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 소인 50% 할인쿠폰과 경품을 통한 디너 식사권을 제공했다. 글래드호텔은 지난해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 대회에 참여한 115개 학교, 3만 900여 명에게 할인쿠폰과 경품 추첨을 통한 디너 식사권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굿네이버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이 사상 처음으로 4.3추념식에 동시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논란을 빚은 사후 문화제는 1년 만에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중간보고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올해 추념식은 ‘불어라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4.3정신의 세계화를 향한 새로운 출발이 되길 바란다는 의미를 부여했다.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종교의식을 20분 앞당겨 4월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도립무용단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승욱 예비후보가 무산된 칠성로상점가 푸드트럭 같은 원도심 살리기 사업을 지원할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푸드트럭 사업은 구도심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정책으로서 좋은 사업인데, 지자체의 저조한 사업 의지와 융통성이 없는 법규 적용으로 설 자리를 잃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예비후보는 “칠성로상점가를 비롯해 원도심 일대를 살리려던 제주시 차 없는 거리 푸드트럭 도입계획이 무산됐다”며 “이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소상공인 푸드트럭 사업주에게 돌아간다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회장 고경호)는 2024년 정기총회를 열어 제주도의회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삼양·봉개동)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3일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정기총회를 가진 4.3유족청년회는 유족청년회 발전과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김경미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극우세력들의 4.3 역사 왜곡과 폄훼에 대해 4.3유족청년회가 보여준 정의로운 행동과 4.3의 세대 전승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회장은 “올해도 4.3을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알리고, 더 많이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이사장 김효철)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본부는 2024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청 사업에 선정돼 취약계층 어르신과 생활지원사가 함께하는 생활 속 친환경 소재로 천연제품 만들기 ‘향기 나는 삶’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화학성분을 줄이고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만들며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온 도내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업체와 연계해 전문 강사의 재능기부로 3월부터 10월까지 1회 30명씩 참여해 총 24회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시 4권역(건입동, 오라동, 이도1동, 이도2동) 노인맞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문대림 후보(더불어민주당)가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 공약 홀대론을 지적하자,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를 언급하며 역공에 나섰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4일 논평을 내고 “공약 파기와 대도민 기만에 사과해야 할 곳은 문재인 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라며 쓴소리를 건넸다.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제2공항 약속은 방치됐고 신항만 조기 개항은 서류로만 남았다”며 “해상운송물류비 지원은 패싱이고 평화대공원은 현 정부에서 추진됐다”고 지적했다.이어 “문재인 정부 출범 4년 간 공약 이행률은 17.47%였다.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올해 제주 초등학교 입학생이 작년보다 무려 715명 줄었다.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4일 분교(6곳)를 포함해 제주도내 초등학교 총 120곳 중 비양분교장과 마라분교장이 휴교라서 118개 초등학교가 개학했다. 가파초등학교와 신양분교장은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이 이뤄진 초등학교는 116곳이다.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한라초등학교 신입생이 29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분교를 제외하면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신례초등학교 입학생이 2명으로 가장 적었다.올해 2월 학급편성 기준으로 제주시 원도심 동초등학교 입학생 66
대한민국 정치사(史) 최초로 시도되는 선거연합정당, 녹색당과 정의당이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결성한 ‘녹색정의당’ 지도부가 제주를 찾았다.녹색정의당 지도부는 4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방문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현안 관련 목소리를 내고 여러 맞춤형 공약들을 발표했다.녹색정의당 지도부는 김준우 상임대표와 김찬휘 공동대표가 내려왔으며, 제주도당에서는 김옥임 도당위원장, 김순애 제주녹색당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앞서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김옥임 도당위원장을 상임선대본부장으로 내세우고 공동선대본부장에 △김보
제주에 현지 법인을 둔 롯데면세점 제주점(점장 윤남호)의 지역환원 사업이 9년째 이어지고 있다.4일 롯데면세점은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신광초등학교(교장 강남철)를 방문해 학교 시설 확충과 교자재 구입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2024학년도 개학식을 겸해 진행된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윤남호 롯데면세점 제주점장과 강남철 신광초등학교 교장, 신입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롯데면세점은 2016년 신광초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해마다 교육 시설 보수와 교육 자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만 4억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서귀포시에 국제대회 규격 파크골프장을 지어 대회를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4일 정책 자료를 통해 파크골프장 신설 및 재정비 계획을 발표했다.고 예비후보는 “국제대회 유치 규격 파크골프장은 서귀포시를 건강한 삶과 행복한 삶의 근원지로 만들 방안”이라며 “서귀포시를 시민건강 생활 스포츠문화 중심지이자, 국제 파크골프 대회를 유치하는 명실공히 스포츠 관광 1번지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귀포지역이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만큼, 국제대회 유치 규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무소속 강민숙 예비후보가 4일 정책 자료를 통해 파크골프장 조성 공약을 내놨다.강 예비후보는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편안한 휴식을 책임질 힐링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두 번째 공약으로 파크골프장 조성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파크골프는 주로 중장년층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생활체육”이라며 “주요 수요층을 고려하면 어르신들이 편하게 방문해 즐길 수 있어야 하지만 현재 아라동을 지역에는 파크골프장 시설이 없다”고 말했다.
2024년 새학기를 맞아 제주도내 55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이 시작된다. 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55개 늘봄 우선 학교에서 1학년 4269명 중 82.2%에 달하는 3509명이 늘봄에 참여한다. 교육부의 늘봄정책은 정규수업 외에 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기존 방과후학교와 돌봄 등이 늘봄으로 통합된다.늘봄학교 55개교 중 44개 학교에서 담당 기간제 교사 44명을 채용했으며, 이 31명은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다. 각 학교별로 아직 채용이 이뤄지지 않은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늘봄 담당 기간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예비후보가 4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회견에서 김 예비후보는 “2년 전 이 자리에서 출마 선언을 한때가 생각난다. 제주가 키워준 제게 기회를 주시면 제주를 위해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감사한 마음, 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도민을 의정활동 1순위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제주4.3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4.3특별법을 발의해 통과시켰으며, 여당 정치인들의 4.3망언에 대해서도 단호히 비판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 유아학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처럼 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는 매달 15만원(교육과정 10만원, 방과후과정 5만원),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는 매달 35만원(교육과정 28만원, 방과후과정 7만원)이 지원된다. 유보통합이 추진되면서 도교육청은 자체 예산으로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5세 유아에게 유아학비와 보육료로 월 5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유치원에 다니는 외국 국적 3~5세 유아도 일반유아와 동일한 기준으로 유아학비가 지원되며
미분양 주택 적체를 줄이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 매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다만 형평성과 고분양가 논란이 여전해 정책적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4일 제주도는 미분양 사태에 대비해 사업 승인 취소와 공공 매입 등 주택건설 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주택건설 실적과 미분양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규주택 승인 제한 시점을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 미분양 관리 대상은 21개 단지에서 1655호에 이른다.이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날부터 5년이 경과한 사업장은 승인을 취소하기로 했다. 미착공 사업장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영진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중앙당을 향해 조속한 공천을 촉구했다. 그는 “(총선일인) 4월10일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을 반드시 받겠다”고 밝히면서도 무소속 출마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당 국민의힘은 제주시갑 선거구 후보자를 아직까지 공천하지 않고 있다. 제주시을 단수공천 김승욱 예비후보, 서귀포시 경선 고기철 예비후보 공천과는 다른 분위기다. 김 예비후보는 4일 오전 10시 제주시 오라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집중 수색이 사고 나흘만에 종료됐다. 해경은 선체를 인양해 정밀 수색한다는 방침이다.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제주해경은 지난 3일 오후 6시부로 33톤급 근해연승 어선 A호에 대한 집중 수색을 종료하고, 경비함정을 투입해 광범위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실종된 선장 B씨(66)의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해경은 이날 오전 중 뒤집힌 선체를 바로 세우기 위한 복원 작업을 시도하는 한편 바지선과 예인선을 이용해 A호를 목포항으로 옮겨 정밀 수색할 계획이다.해경 관계자는 “현재 사고
제주의 한 절집에서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족 간 갈등과 애환을 풀어내는 데 도움을 줄 영화를 상영한다.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남선사 부설 연경문화예술원(의귀로177)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양윤모 영화평론가와 함께하는 마을영화 프로그램을 연다. 이번에 상영할 영화는 스웨덴의 거장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이 이혼을 공론화한 ‘결혼의 풍경’과 ‘사라방드’다.주최 측에 따르면 1973년 작품 ‘결혼의 풍경’은 두 딸이 있는 완벽한 부부로 알려진 교수 요한과 변로사 마리앤이 외도와 이혼 요구를 둘러싸고 빚어지는 갈등을 다루는 내용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대한민국은 괜찮은가? 수도권 집중, 저출생, 경기침체 등으로 지역소멸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창간 20주년을 맞은 가 20년 전 전성기를 누리다, 지금은 침체의 늪에 빠진 원도심에서 해답을 찾아나가려 합니다. 2004년 제주와 2024년 제주 사회를 비교해 보며 오늘의 위기를 진단하고, 내일의 해법을 모색합니다. [편집자 글]일도1동, 이도1동, 삼도2동, 건입동 등 흔히 제주에선 구도심 또는 원도심이라고 불린다. 제주역사가 시작된 탐라국부터 고려, 조선시대를 거쳐 해방 후 1950대까
한 중앙일간지에 출생률과 관련된 기사가 게재되었다. 한국의 출생률(0.72명, 2023년)이 역사상 최저를 기록했다는 뉴스가 충격적이라며 연신 보도되는 시기에, 그 기사는 한국의 출생률을 걱정하면서 자발적으로 출산을 지원하려는 한 사업가의 선의를 보도했다. “찔끔찔끔 준다고 애를 낳나, 1억원은 줘야 낳지”라는 기업가의 말이 기사 제목이었다. 한 기업가의 선의를 깎아내릴 생각은 없다. 다만 기사의 제목, 표현된 문장 그 자체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다. 정말로 재정적 지원이 모자라서 출생률이 떨어지는 것일까? 그래서 더 과감한 재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