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도 본청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감사가 단 한 차례도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위원회의 ‘업무 방기’를 지적하는 의원들의 공세에 불성실한 답변으로 인해 끝내 행정사무감사장에서 의원들이 ‘폭발’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장동훈)는 20일 제주도 감사위원회를 대상으로 200
제주도 감사위원회 감사위원 절반 이상이 공무원 출신으로 구성돼 ‘제 식구 감싸기’식 의사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오옥만 의원은 20일 제주도 감사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위원회의 의사결정 구조’ 문제를 도마 위에 올렸다.오옥만 의원은 “현행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의 공직기강 감찰도 ‘눈치 보기’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난 8월 치러진 김태환 지사 주민소환선거 당시 ‘도지사 편들기’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고충홍 의원은 20일 제주도 감사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문제&rsq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따른 절차 이행과 관련해 ‘절대보전지역 해제’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지하수·생태계·경관보전 1등급 지역이 절대보전지역과 무관하다’는 해군의 주장에 대해 문대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이 “그들만의 해석”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또 절대보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출범 이후 공무원 범죄에 대한 처벌이 미약, ‘제 식구 감싸기’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는데 실제 비교·분석한 결과 ‘솜방망이’처벌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20일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장동훈)의 제주도 감사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신관홍
매년 반복되고 있는 양배추 과잉생산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19일 제주시 회의실에서 열린 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위원장 한영호)의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양배추 처리문제가 집중 제기됐다. 이날 양승문 의원은 올해산 월동채소의 처리대책 등을 집중 질의했다. 양 의원은 “양배추 매취사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히고 있는데 매취사업을 중단해야
공직자 출신인 현우범 제주도의원이 후배 공무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해달라고 강도 높게 주문, 눈길을 끌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현우범 의원은 19일 제주도 자치행정국을 대상으로 한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무원들의 근무여건 개선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현 의원은 “산업화사회에 가장 바람직한 것은 근면·성실이지만, 정보화 사회에
최근 서귀포시에서 불거져 나온 사회복지 공무원 공금횡령 사건과 관련, 재방방지와 공직기강 확립차원에서 해당 공무원에 대한 일벌백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19일 서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임문범)의 서귀포시 소관 관련 업무에 대한 200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박영부 시장을 상대로 최근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된 서
제주도가 예산 조기집행을 잘 했다고 자랑하지만 실제 행정안전부 평가에서는 전국 꼴찌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오옥만 의원은 19일 제주도 자치행정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 조기집행 문제를 도마 위에 올렸다.오 의원은 “제주도정은 항상 예산 조기집행을 잘 했다고 자랑하지만, 행정안전부 예산조기집행 평가결과
정년퇴임을 앞둔 공무원을 유관기관에 파견하거나 공로 연수시키는 것이 공직자의 입장에서는 공직경험을 사장시키고, 행정의 입장에서는 인건비 지출 대비 효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창식 의원은 19일 제주도 자치행정국을 대상으로 한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앙부처 및 도내 유관기관 파견공무원 및 공로연수 문제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3년간 제주도가 더 받았거나 잘못 받은 세금이 16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위원회 신관홍 의원은 19일 제주도 자치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세금 과·오납 문제를 도마 위에 올렸다.신 의원에 따르면 지방세 과·오납은 지난 2006년 2만7869건 32억8900만원, 2007년 3
제주도의 인사정책이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고봉식 의원은 19일 제주도 자치행정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행정시-읍면동 순환근무제’를 도마 위에 올렸다.고 의원은 “인사 관행인지는 모르겠는데, 도에서 승진하면 행정시로 행정시에서 승진하면 읍면동으로 가는 관행이 있더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도민사회에서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는 별도의 지원특별법 제정 문제에 대해 의회와 집행부가 시각차를 보이면 공방을 벌였다.의원들은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요구할 확실한 ‘키워드’를 요구했지만 집행부는 종전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한 지원근거 마련’을 고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19일 진행
지하수 대신 빗물을 이용하는 기관이나 농가에 수도요금을 감면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위성곤 의원은 19일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와 같이 제안했다. 도내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 현황을 보면 지난 3년간 43개소에 시설규모는 6398㎡로 사업비 9억7000만원에 보조금은 5억9900만원이 지급됐다. 지하
제주특별자치도 이후 상훈 수여가 급증, 선거를 의식한 포석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2006년 이후 제주도지사 명의의 상훈을 놓고 볼 때 도민 50명당 1명, 유권자로 환산할 경우 38명당 1명이 각종 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고충홍 의원은 19일 제주도 자치행정국을 대상으로 한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l
상수도 누수율 감소를 위해 매년 100억원 가까이 투입하고도 누수율이 전국평균 보다 3% 정도 높아 막대한 도민혈세가 줄줄 새고 있다는 지적이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오종훈 의원은 19일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역상수도 사업의 문제점을 집중 추궁했다.오 의원은 “매년 100억원 가까운 예산이 투입돼 광역상수도 사업이 거의
정부의 ‘감세정책’으로 가뜩이나 제주도의 내년도 살림살이가 쪼들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부서에서의 엉터리 세입추계가 ‘도마 위’에 올랐다.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한영호 위원장은 18일 동물위생시험소에 대한 2009 행정사무감사에서 방역위생과장 직렬 문제와 잘못된 세입추계를 집중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절대보전지역 해제’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18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를 둘러싸고 의원간 시각차를 보인 것에 대해 해당 의원이 “표현상의 잘못”이라고 한발 물러섰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문대림 위원장과 허진영 의원은 18일 공동 명의를 보도자료를 내고, “문
행정이 주관하는 축제의 파급효과를 놓고 ‘진실 게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들불축제만 놓고 볼때 최대 4억원의 경제효과가 있다는 지적에 제주도는 무려 75배가 차이나는 299억의 파급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오영훈 의원은 18일 오전 제주도 문화관광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막대한 예산이
서귀포시에 대한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장동훈) 행정사무감사에서 억대의 사회단체보조금을 지원받는 ‘서귀포 스포츠클럽’과 김태환 지사와의 관계를 밝히라는 추궁이 터져 나왔다. 18일 서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도의회 제266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창식 의원은 최근 2년간 해마다 억대의 보조금을 지원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