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정화조 작업 중 유독가스 질식으로 병원 이송된 이모씨(59)가 결국 사망했다.제주 동부경찰서는 유독가스에 함께 질식돼 제주대학병원으로 같이 옮겨진 아들 이모씨(31)와 동생 이모씨(46)는 생명에 지장 없이 병원에 입원중이라고 밝혔다.사고는 6일 오후 1시44분께 동생 이씨가 혼자 정화조 작업 도중 추락하자 숨진 이씨와 아들 이씨가 구조를 위해 정화조
장맛비가 촉촉히 내리던 6일 아침 제주도청 민원실 앞 도로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쾅" 하는 소리와 함께 길 가에 세워둔 승용차량 등 6대가 연쇄적으로 부딪치면서 일부 차량이 크게 부서졌다. 사고는 오전 8시35분 쯤 발생했다. 연동지구대에서 민원실 쪽으로 향하던 테라칸 승용차가 주차된 아토즈를 들이받은 뒤 연쇄 추돌을 일으
제주시 우도면 모 리조트에서 정화조 작업을 하던 3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됐다.5일 오후 1시40분께 제주시 우도면 S리조트 정화조를 청소하던 환경업체 직원 3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하는 사고를 당했다.3명 중 2명은 의식을 되찾았지만 나머지 1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119는 피해자 인적사항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귀가하던 여성을 덮쳐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대학생이 체포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5일 고모씨(22)를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대학생인 고씨는 이날 새벽 2시50분께 제주시 모 초등학교 인근에서 귀가하던 강모씨(55.여)의 뒤에서 달려들어 머리를 누른 후 현금과 신용카드, 귀금속 등 44만원 상당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쳐 달아나다 경찰
자신이 운영하는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을 절도범으로 의심, 공동묘지로 끌고가 폭행해 허위자백을 받아 금품을 강취한 업주가 검거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4일 PC방 업주 김모씨(36.제주시) 등 2명을 강도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아르바이트 대학생 고모씨(19)를 절도범으로 의심, 지난 6월26일 오후 5시30분께
모텔에서 부탄가스를 흡입한 30대 남성이 검거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4일 이모씨(31)를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일 오전 6시께 제주시 일도2동 모 모텔에서 부탄가스 8개를 흡입한 혐의로 검거됐다.
친오빠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여동생이 검거됐다.제주서귀포경찰서는 1일 박모씨(40.여)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3년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오던 박씨는 지난 6월24일 오후 8시55분께 오빠 A씨(42)가 "정신병원에 가봐야 되지 않느냐"고 말한 것에 격분, 부엌에 있던 흉기로 쇼파에 앉아있던 A씨를 찔렀다.A씨
제주에 전직 대통령 비자금 수백억원을 빙자해 수억원을 뜯어낸 전직 법무사 사무장이 결국 구속됐다.제주서귀포경찰서는 30일 전직 법무사 사무장 H씨(48.서귀포시)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 2009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전직 대통령 비자금 850억원을 세탁하는 사람을 알고 있다"며 "돈을
여성 혼자 운영하는 주점에 손님으로 들어간 후 성폭행을 하려다 미수에 그친 30대 남성이 검거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30일 배모씨(34.주거부정)를 강도상해 등 혐의로 체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 22일 새벽 1시30분께 제주시 노형동 A씨(43.여)가 운영하는 호프집에 들어간 후 다른 손님이 모두 나가자 A씨를 위협, 폭력을 휘두르
같은 마을에 살고 있는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60대 남성이 검거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30일 좌모씨(67.제주시)를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좌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30분께 같은 마을에 사는 A씨(67.여)가 혼자 있는 것을 보고 강제로 성폭행하려 했지만 A씨가 반항하자 미수에 그친 혐의다.
혼자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혈압'을 재준다고 접근, 금반지를 강제로 빼앗아 달아났던 50대 남성이 검거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30일 김모씨(51.주거부정)를 강도치상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10일 오후 1시께 평소 알고 있던 고모(81) 할머니 집에 찾아가 혈압을 재준다며 방바닥에 고 할머니를 눕게 한 후 손가락에 끼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올랐다.제주지방검찰청은 28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있는 JDC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29일 알려졌다.압수수색은 이날 오후 2시 쯤부터 5시까지 약 3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일부 부서의 컴퓨터와 공사비 지출 관련 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뭘 겨냥했는지
2명의 사망자와 2명의 부상자를 낸 ‘제주시 노형동 다세대주택 폭발사건’의 전모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경찰은 이번 사건을 아들이 어머니 머리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후 자책감에 시달리다 폭발사고를 일으켜 자살한 사건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도대체 어머니와 아들 사이에는 무슨 사연이 있었던 걸까. 왜 아들은 어머니를 살해했고, 왜 자신은
6월27일 이른 아침 제주시 노형동에서 발생한 ‘다세대건물 폭발사건’은 아들이 어머니를 먼저 살해한 후 폭발사고를 일으켜 자살한 것으로 드러났다.서부경찰서는 29일 오전 중간수사 브리핑을 통해 사망자 문모씨(64)의 사체를 부검한 결과, 두부 함몰 골절이 직접적인 사인이라고 밝혔다. 또 아들인 김모씨(37)의 사인은 화재와 가스 중독에
4명의 사상자를 낸 제주시 노형동 다가구주택 폭발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LP 가스'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인화물질에 의한 '프레온가스'가 터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경찰은 잠정 결론지었다.제주서부경찰서는 28일 제주시 노형동 다가구주택 현장감식과 국과수에 의뢰한 유류품 분석결과 에어컨 냉매로 쓰이는 '프레온가스'가 인화물질인 시너가 타면서 폭발한 것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안서 수산물을 채취하던 70대 해녀가 숨졌다.28일 오전 10시45분께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속칭 '만서여' 부근 해안에서 우뭇가사리를 채취하던 해녀 김모씨(78)가 물에 떠 있는 것을 동료 해녀와 낚시객이 발견했다.김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제주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서귀포해경은 동료 해녀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제주시 노형동 다가구주택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2명이 숨진 가운데 경찰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유류품을 국과수에 의뢰했다.제주서부경찰서는 27일 다가구주택 폭발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현장에서 수거한 유류품을 국과수에 올려보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폭발로 숨진 정모씨(64.여)와 아들 김모씨(36)의 사체를 28일 오후 부검
평온한 아침 제주시 노형동 주택가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다.27일 오전 6시50분께 제주시 노형동 제주일고 남쪽 인근 다세대 주택 2층에서 LP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소방당국과 인근 주민에 따르면 '펑'하는 굉음과 함께 건물 2층 203호에서 LP 가스가 폭발했고, 곧바로 2-3차례 잇따라 '펑!
27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4층짜리 빌라 2층에서 LP가스 폭발로 모녀가 숨진 사고 현장에서 10kg 들이 난방용 가스통 2개와 시너통이 발견됐다.난방용 가스통은 각각 안방과 거실에서 1개씩, 시너통은 방 주변에서 각각 발견됐다. 모녀의 사체 중 한 구는 거실 쇼파에 앉은 상태로, 나머지 한 구는 방에 누운 상태로 발견됐다.
27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제주일고 남쪽 4층짜리 빌라에서 발생한 LP가스 폭발 사고로 숨진 2명이 모자지간으로 밝혀졌다.이들은 사고 당시 원룸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사고는 건물 2층 내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