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 문제로 내연녀를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검거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3일 김모씨(53.제주시)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일 밤 11시20분께 제주시 일도1동 내연녀 고모씨(51)가 운영하는 소주방에서 흉기로 목과 어깨를 찌른 혐의다.김씨는 내연녀를 흉기로 찌른 후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병원에
새해 첫날 시외버스와 관광버스의 충돌사고로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1일 오전 11시 32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평지동 입구 사거리에서 삼화여객 시외버스와 25인승 관광버스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최모씨(51.서울시 도봉구) 등 3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박모(46.경기도 김포시)씨 등 8명이 경상을 입어 각각 병원에서 치료를
사찰과 교회를 상습적으로 털어온 30대 남성이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30일 이모씨(37.주거부정)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일 오후 4시30분께 제주시 모 사찰 서재 서랍장에서 100만원권 수표 10매를 포함한 1814만원을 훔치는 등 올해 8월 초부터 이달 9일까지 제주시내 사찰 2곳과 교회 1곳에서 모두 1831만원을 훔
불법 도우미방을 운영하며 유흥주점에 접대부를 공급한 일당이 검거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30일 유흥업소에 여성 접대부를 소개하는 속칭 보도방 영업으로 거액을 챙긴 혐의(직업안정법 위반)로 양모(28.제주시)씨와 김모(4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2월 초부터 이달 24일까지 자신이 고용한 10여명의 여종업원들로부터 월 40만원 또는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오토바이가 인도위 경계석을 들이받고 전도돼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경상을 당했다.27일 오후 5시5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모 마트 앞에서 김모씨(75)가 운전하던 오토바이가 인도 위로 올라가 시멘트 경계석을 들이받고 전도됐다. 이 사고로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고, 함께 타고 있던 부인 유모씨(72)가 경상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국회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 을)에게 제주지방법원이 무죄를 선고한데 대해 검찰이 항소했다.제주지방검찰청은 1심 판결에 불복해 27일 광주고법 제주부에 항소했다.검찰은 후원금을 건넨 기부자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 만큼 상급 법원의 판단을 구할 필요가 있다고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제주지법은 지난 23일 선고 공판에서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쪽지를 남기고 실종됐던 20대 여성이 일주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8시40분께 제주시 화북동 폐창고에서 실종됐던 김모씨(25.여)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오빠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다.숨진 김씨는 지난 20일 오전 7시께 제주시
검찰이 제주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시공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사업 추진 기관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제주지방검찰청은 감사원이 신화역사공원 조성공사에 대한 감사 과정에서 JDC 일부 직원이 시공업체에게서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대검에 수사를 의뢰함에 따라 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시작
제주시가 야간 관광자원으로 추진한 별빛누리공원 조성에 관여했던 공무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다.서울지방경찰청은 공사 입찰 과정에서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로 제주시청 7급 공무원 김 모씨(44)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이들은 2007년 2월 공원 내 영상관람실과 천체투영실의 설치 공사를 특정업체가 낙찰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2000여만원을 주고받
전지 훈련차 제주에 내려온 고교 축구단 버스가 도로경계석을 들이받아 11명이 경상을 당했다.24일 오전 9시30분께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경기도 여주 대신고등학교 축구단을 태운 버스가 도로경계석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황모군(17) 등 11명의 축구선수가 경상을 당했다.경찰은 버스를 운전하고 있던 축구부 코치 김모씨(27)가 운전부주
20대 여성이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쪽지를 남기고 3일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2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회사로 출근했던 김모씨(25.여)가 이날 집에 귀가하지 않아 김씨의 가족들이 21일 오후 1시쯤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학자금 문제와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쪽지를 남긴 것으로 알
제주지역 펜션을 무려 20여차례 절도행각을 벌이며 벌벌 떨게 만들었던 50대 용의자가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3일 강모씨(54.부산시)를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0월16일 새벽 4시께 제주시 애월읍 L펜션 1층 객실에 창문을 열고 들어가 이모씨(41.충주시)의 현금 240만원을 훔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 을)에게 무죄가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강상욱 부장판사)는 23일 오전 김 의원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5일 김 의원에게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 400만원을 구형했다. 김 의원은 지난4월 골프장 업자로부터 후원금 4000만원을 받은 혐
김행담 전 제주도의원이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졌다22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30분께 조천리 함덕리 유성주유소 앞에서 김행담 전 의원이 운전하는 승용차와 강모씨(32)가 운전하는 1톤 화물트럭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김 전 의원은 제주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김 전 의원은 의식이 없는 혼수상태였지만 다행히 의식은 돌아온
모 대기업 연구원이 제주 콘도미니엄 객실에서 추락, 9일만에 숨졌다. 21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4시30분께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콘도 3층에 투숙했던 S기업 연구원 정모씨(28.서울시)가 객실 베란다 밖으로 떨어져 병원서 치료를 받았으나 9일 만인 20일 오후 11시20분께 숨졌다.정씨는 이달 10일 가족 및 친지 5명과 함께 서울에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도로를 건너던 30대 남성이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20일 밤 10시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농협 유통센터 서측 300m 지점 일주도로에서 도로를 건너던 김모(35.제주시)씨가 신양리에서 온평리 방면으로 달리던 1톤 화물차(운전사 안모씨.36)에 치여 숨졌다.경찰은 안씨가 김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30대 대리운전 기사가 새벽까지 술을 마신 후 잠을 자다 숨진 채 발견됐다.19일 밤 9시45분께 제주시 강모씨(36)가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부인 최모씨(33)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19일 새벽 3시30분까지 대리운전 일을 마친 후 직원과 새벽 6시까지 술을 마시고 귀가해 잠을 자다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18일 오후 제주 서귀포항 제3부두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던 남성의 신원이 서귀선적 화물선의 선원 M(70.부산) 씨로 확인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6시40분께 서귀포시 서귀포항 3부두 해상에서 발견된 사체가 부산시 영도구에 사는 A씨(70)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서귀선적의 화물선 조리장으로, 같은 배 선원 B씨
서귀포보건소 의사휴게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7일 오전 7시5분께 서귀포시 서홍동 서귀포보건소 2층 의사휴게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20㎡ 휴게실 내부가 소실, 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됐다.119는 전기난로 과열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냥을 하기 위해 주택가에서 사격을 하고 도주한 일당이 검거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17일 김모씨(51)와 오모씨(56)를 총포도검화약류 단속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6일 오전 10시40분께 수렵이 제한된 제주시 모 주택가 인근 도로에서 5.0㎜ 공기초으로 꿩을 사냥하기 위해 실탄으로 장전 사격한 혐의다.경찰은 주택가에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