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건축돼 30년 이상 경과된 제주동여중학교 노후 급식소가 개축될 전망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오영훈 의원(제주시을)은 ‘제주동여자중학교 급식소’ 개축에 교육부 지역교육현안 수요 15억5100만원을 확보하며, 30년 전에 철골 패널 구조로 지어진 급식소가 새롭게 지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제주 동여중의 노후 급식시설 및 HACCP(식품위생관리 시스템) 규정에 적합한 위생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설 개선이 시급해, 개선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었다.다행히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로 동여중은 지상 1층, 약 262평에 전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25일 새별오름에 편백나무 500그루를 심으면서 청정자연 환경 보존을 위한 나무심기 분위기를 확산시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제주도의회 김태석 의장과 의원, 사무처 직원 100여명은 25일 제74회 식목일을 기념해 애월읍 새별오름 일원에서 식목행사를 가졌다. 나무심기에 앞서 김태석 의장은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도민들의 생활은 물론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어 오늘 행사가 조금이나마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되고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후손들이 이어받을 푸른 숲을 보존하
제주의 봄을 알리는 벚꽃이 활짝 폈다. 지난해 보다는 3일 느리고(3월22일), 평년과는 같다.(3월25일)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에 벚꽃이 개화했다고 25일 밝혔다. 벚꽃의 경우 제주시 일도1동에 위치한 제주기상청 관측 표준목을 기준으로 개화 시기가 결정된다. 관측 표준목의 한 가지에 꽃이 3송이 이상 피어야 한다. 벚꽃 개화는 3월 기온에 큰 영향을 받는다. 올해 3월 평균기온은 지난해보다 0.1도가 낮고, 평년보다 약 1.3도 높았다. 다만, 최근 3일간 제주 평균 기온이 7.9도로 평년(10.4도)보다 약 2.5도 낮아 개화가
싸구려관광, 오버투어리즘으로 위기에 처한 제주관광의 미래를 공정관광에서 찾고자 하는 노력이 진행된다. 제주도의회 김희현(일도2동을)·강민숙(비례대표) 의원은 3월27일 오후 2시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제주의 지속가능한 관광의 해법찾기 모색을 위해 ‘제주 공정관광 육성․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전문가토론회를 개최한다. 공정관광이란 공정무역에서 따온 개념으로, 여행지의 제대로 된 문화를 소비하며 소비되는 문화의 이익이 지역주민에게 돌아가도록 관광객의 윤리적 책무를 강조하는 개념이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희현 의원은 “지금 제주관광이 위
봄의 향연이 펼쳐지는 4월 제주에서 놓치면 후회할 관광 10선은 무엇일까?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의 봄날, 꼬닥꼬닥(천천히를 뜻하는 제주어) 청춘은 걷는다’ 테마의 '놓치지 말아야할 4월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25일 발표했다. 10선은 ▲사월, 기억을 걷다-오라동 ▲꽃의 정원을 노닐다-사월 꽃놀이 ▲청춘, 시선을 빼앗기다-궷물오름 ▲달콤 소확행! 딸기체험 어디까지 해봤니?-딸기체험 ▲제주 마을로 떠나는 힐링여행-에코파티 ▲흐르는 물소리에 마음까지 촉촉해질-고사리 숲길 등이다. 또한 ▲자연의 신비가 선사하는 위로-성산포 수마포해안
제주시 구좌읍 앞 바다에서 멸종위기 보호종 돌고래인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올해만 29번째다.2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1시26분쯤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앞 바다에서 돌고래 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된 상괭이는 수컷이며, 길이는 160cm 정도다. 불법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부패 정도를 볼 때 죽은 지 보름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국제보호종이다. 부상당했거나 그물에 걸린 상괭이를 발견한 즉지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올해 제주에서 상괭이 사체가 발견된 것
제주에서 고태숙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올해로 20년째다. 제주시는 지난 23일 제주시청에서 제주시 한경면 금등리 출신 재일교포 고태숙(62)씨와 고희범 제주시장, 김낭식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는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학업에 충실한 대학생 1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전달됐다. 고태숙 장학금은 2000년부터 시작돼 매년 1000만원의 장학금이 도내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20년간 고태숙 장학금을 받은 사람만 380여명에 달한다. 어린 시절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고씨는 한경
침체된 제주 경제의 재도약과 소비진작을 위한 '한마음 한뜻으로 제주경제 일으키자'는 함성이 조천만세동산에 울려 퍼졌다.제주상공회의소와 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사가 주최하고 ㈜레드페이스, 제주도개발공사 등이 후원하는 ‘상공인 한마음 안전기원 걷기대회’가 23일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 경제유관기관, 도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레 19코스(조천만세동산→너븐숭이 4.3기념관)에서 열렸다.이번 걷기대회는 제46회 상공의 날을 기념하고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제주항일운동의 본산인 조천만세동산에서 개회식이 진행됐다
대규모 삼나무숲을 훼손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비자림로 확장공사가 중단된지 7개월만에 재개됐다.23일 제주도로부터 공사 발주를 받은 건설업체는 이날 인력 20여명을 투입해 비자림로 두 번째 공사 지역 시작점인 제2대천교 주변 잡목들을 베어내 중장비 진입로를 확보하는 공사를 진행했다.제주도는 지난해 8월 구좌읍 대천교차로에서 송당리로 이어지는 비자림로 약 2.94km 구간을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넓히는 확·포장 공사를 추진했다. 공사 기간은 2021년 6월까지다. 하지만 울창한 삼나수 1000여그루를 베어내면서 환경파괴 논
다음 달 1일 오후 3시, 제주시 관덕정 앞마당에서 '거짓말 대회'가 열린다. 100명의 참가자는 '1분 마이크'에서 각자 지닌 거짓말 같은 꿈과 이상을 발표한다. 현실가능한 일인지를 증명하지 않아도 되며, 본인의 소망을 마음껏 이야기 하면 된다. 발표를 듣는 이들은 응원과 박수를 치며 격려해줘야 한다는 게 규칙이다.1분 마이크 후에는 인근 삼도2동 내 동네 카페, 식당, 펍 등에서 주제별로 그룹토크가 진행된다. 이번 '거짓말대회'는 경직된 사회 속에서 유연한 방식으로 일상을 탈출하는 법을 안내한다. 열린 공간에서 마음 속에 담아왔
제주도의회가 변호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등 전문가들과 함께 오는 28일 한림읍을 찾아 각종 민원해결에 나선다.제주도의회는(의장 김태석)는 도민생활 현장 속으로 직접 찾아가서 각종 불편사항 등을 상담하기 위해 올해에도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올해 첫 행선지는 한림읍이다. 28일 오후 2시부터 한림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겪고 있는 각종 불편사항 및 궁금한 사항 등을 청취하는 민원해결사 역할을 수행한다.도의회는 변호사, 건축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등 전문가와 함께
제주의소리 제3대 편집국장에 김봉현(52) 편집부국장이 선임됐다.제주의소리는 21일 오후 정기 사원총회(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봉현 부국장이 제2대 김성진 편집국장 후임으로 선임됐다.신임 김봉현 편집국장은 22일자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국장은 제주시 용담동 출신으로 제주사대부고와 제주대를 나왔다. 1990년 제주불교신문 창간 당시 대학생 기자로, 1992년 정식 입사하면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제주불교신문 편집부장, 서귀포신문 편집국장 등을 거쳤다. 학술연구단체인 제주불교사연구회를 만들어
JIBS 제주방송이 신규 시사.교양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보도국과 제작국이 공동 제작하는 밥상토크 ‘제주를 말하다’가 바로 그것. 밥상토크 '제주를 말하다'는 제주의 사회, 문화, 정치, 경제등 다양한 사회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시사 토론 프로그램과 달리 이해 당사자가 진행자와 편안한 분위기에서 밥 한 끼를 함께 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첫 번째 에피소드는 ‘제주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으로 30년 넘게 물질을 하고 있는 강애심 제주해녀협회장과 제주 토박이보다 더 토박이 같은 6년차 이주도민
세화중학교 학생들이 칭찬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4.3을 위해 써달라”며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에 기부해 귀감을 사고 있다.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21일 최근 세화중학교 학생회 김현진 회장과 송시태 교장 등이 제주칭찬대상 ‘we love’ 프로젝트에서 우수상을 차지해 받은 상금 30만원(상품권)을 기부해왔다고 전했다. 세화중 학생들은 지난해에도 4.3 동영상 공모전 시상금 전액을 어려운 4.3 유족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액 기부한 바 있다.세화중학교는 제주인의 정체성을 찾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3학년의 경우 제주4.3과 평
2030 청년세대가 행복한 제주를 위해 제주도가 수립한 2019년도 청년정책을 당사자들과 함께 점검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 ‘청년이 행복한 제주’(대표 김경학)는 21일 오후 4시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2019 제주 청년정책 시행계획 검토’를 위한 청년당사자 좌담회를 개최한다.송영훈 부대표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좌담회에서는 양태녕 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실 청년정책팀장의 ‘2019 제주 청년정책 시행계획’ 발제와 유서영 제주청년네크워크 대표, 강보배 제주주민자치연대 2030위원회 위원장의 지정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
봄의 전령 벚꽃이 제주를 수 놓는다. 제주시는 ‘사랑 벚꽃 가능한 전농로의 봄날’을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제주시 삼도동에서 제15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개막행사 길트기에서는 삼도동 5개 경로당 ‘어르신과 함께하는 벚꽃길 행사’와 함께 환경을 주제로 한 ‘다우렁마을 왕벚꽃 사생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생대회는 일회용품 안쓰기, 기초질서지키기 등 환경을 주제로 한다. 축제 기간 용담1동에서는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고, 삼도2동에서는 축등 소원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첫날은 29일에
방치되고 있는 제주지역 비지정 문화유산의 훼손을 방지하면서 체계적인 보호관리를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승아 의원(오라동, 더불어민주당)은 3월21일 오후 2시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가칭 ‘제주문화재돌봄 조례’ 제정을 위한 전문가토론회를 개최한다.도내에는 387개의 지정문화재 외에 1500여개의 비지정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다. 그렇지만 이들 비지정 문화유산은 제주문화의 정체성을 내포하고 있지만 그 학술적․역사적 가치를 아직 인정받지 못해 방치되고 있다.잣담(잣성), 도대불, 비지정 환해장성들처럼 역사적
제주해양경찰서는 해양관리법 위반 혐의로 한림선적 연안복합어선 J호(3.41톤)의 선장 이모(7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이씨는 20일 오전 6시30분쯤 기관실에 바닷물이 들어오자 오전 7시쯤 크레인을 이용해 선박을 육상으로 끌어 올리던 중 선저폐수가 바다로 흘러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유출된 기름은 약 6리터 가량이다. 이 사고로 해상에는 길이 200m, 너비 30m 가량의 엷은 기름띠가 생겼다.제주해경은 방제정과 경비함정을 투입해 방산작업을 실시하고 유흡착제 등을 이용해 방제작업을 벌였다.해양환경관리법 제127조에 따라 누구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2019년 국내·외 전시박람회의 개별 참여를 지원할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 중소기업 1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JDC에 따르면 ‘2019년 국내·외 전시박람회 개별 참여 지원’ 사업 평가 결과 첨단과기단지 입주기업 13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오는 4월부터 국내외 신규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2019년 국내·외 전시박람회 개별참여 지원사업은 첨단과기단지 내 중소 입주기업의 홍보, 판촉 및 해외바이어 상담 등 글로벌 마케팅 기회를 제공해 국내·외 신규 거래선 발굴을 통한 내수
제주도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공동으로 '구인ㆍ구직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행사에는 임금수준과 4대 보험가입 여부 등이 확인된 8개 업체가 참여하며,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회계·경리, 경영지원 직종을 주로 채용할 예정이다.또한 워크넷 구인정보 30개 업체의 간접채용 등 총 40여개 업체의 구인정보와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함께 제공한다.이외에도, 유관기관이 직접 참여해 ▲취업지원프로그램 현장 접수 및 직업훈련 정보 안내(제주고용센터) ▲증명사진 무료 촬영(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