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예비후보는 1일 제주시 조천읍에서 진행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3.1울동은 침략주의와 강권주의를 배격하고 정의와 인도주의라는 우리의 정신을 공고히한 독립운동이다. 가혹한 일제 탄압에도 우리는 3.1운동을 통해 독립을 선언하고 민족의 힘찬 도약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도 역사의 힘을 믿으며 대한민국의 정신을 바로 세운 자랑스러운 선조들께 깊은 존경을 바친다”고 덧붙였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지역구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제주 항일운동 예산 지원 등을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 1일 ‘3.1절 기념하며’ 논평을 통해 “3.1절 선열들의 넋을 기린다. 돌아오는 서귀포, 살고싶은 서귀포, 떠나고 싶지않은 서귀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오늘은 제105주년 3.1절이다. 대한민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3.1 독립운동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라며 “3.1절을 맞아 법정사를 찾아 선열들이 걸어온 길에 다시한번 고개를 숙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3.1독립운동은 온 국민이 함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을 지역구 녹색정의당 후보로 강순아 제주시을위원장이 확정됐다.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지난 29일 제주시을위원회 당원 찬·반 투표를 개표한 결과, 제주시 을 지역구 후보로 단독 출마한 강순아 제주시을위원장이 98.55%의 찬성을 받아 확정됐다고 밝혔다. 녹색정의당은 지난달 7일 후보자 선출선거 공고를 진행했으며, 17일~24일 선거운동기간을 가졌다. 2월25일부터 찬·반 투표가 시작돼 2월2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돼 개표가 이뤄졌다. 후보로 확정된 강순아 예비후보는 “거대 양당의 기득권 싸움, 제3지대를
순식간에 높은 파도가 2번 몰아치면서 제주 서귀포 앞 바다에서 33톤급 근해연승 어선 A호가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7시24분쯤 서귀포시 마라도 서쪽 약 20km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A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한국인 선장과 선원 등 총 2명이 실종된 가운데, 8명이 구조됐다. 구조자 중 1명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승선원 10명 중 5명은 한국 국적이고, 나머지 5명은 베트남 국적이다. A호는 지난달 28일 오전 9시45분쯤 출항했으며, 신고 접수
일제에 저항해 1919년 3월1일 전국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친 애국선열들의 정신과 가치를 이어 105년이 지난 제주에서도 함성이 울렸다. 1일 오전 10시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거행됐다. 기념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강혜선 광복회 제주도지부장, 김한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1000여명이 함께 했다. 또 제주 유일의 생존자 강태선 애국지사가 영상으로 참석했으며, 그의 아들인 강대성씨가 강태선 지사의 업적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태선 지사는 192
제주 서귀포 앞 바다에서 33톤급 근해연승 어선 A호가 전복된 가운데, 높은 파도로 인해 실종자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7시24분쯤 서귀포시 마라도 서쪽 약 20km 해상에서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한국인 5명, 베트남인 5명 등 총 10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중 8명이 구조돼 2명이 실종 상태다. 헬기와 함정 등을 투입한 해경은 실종자 수색을 위해 선체 내부 진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높은 파도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4~5m에 이르는 파고를
제105주년 3.1절 제주에서 역사 왜곡 처벌 관련 법률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제주청소년평화나비와 제주청소년기부평화행동, 세월호를 기억하는 제주 청소년 모임, 진보당 청소년특별위원회,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청소년위원회는 1일 오후 1시 제주시 노형동 방일리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역사를 부정하는 세력 처벌을 요구했다. 이들은 올해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자들에게 역사 왜곡 처벌 관련 법률 제정을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제주 서귀포 앞 바다에서 33톤급 근해연승 어선 A호가 전복돼 선원 2명이 실종됐다. 해경에 따르면 1일 오전 7시24분쯤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서쪽에서 약 20km 떨어진 해상에서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에는 한국 국적 선원 5명과 베트남 국적 선원 5명 등 총 10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8명은 인근 어선 등에 의해 구조됐다. 실종된 2명 모두 한국인 선원이며, 구조된 선원 중 1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구조 선원도 저체온 증상을 보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하고, 4.3때 학살 명령을 거부해 수많은 도민들의 목숨을 구한 ‘경찰영웅’ 문형순(文亨淳, 1897~1966) 성산포경찰서장이 국립제주호국원에 안장된다. 제105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9일 [제주의소리] 취재 결과, 문형순 서장의 호국원 안장이 최근 승인됐다. 호국원 안장이 결정되면서 제주경찰청은 문형순 서장의 생년월일을 토대로 묘를 이장하기 가장 좋은 날을 택일(擇日)했다. 현재 제주시 오등동 제주 평안도민 공동묘지에 잠든 문형순 서장의 안장식은 올해 5월10일로 결정됐다. 파묘와 화장, 영결식 등
2004년 16만5000톤에서 20년이 지나 23만1500톤으로 늘었다. 또 12만2000톤 추가 증설 공사가 한창이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하루에 제주에서 처리되는 하수량만 35만3500톤에 이른다. 2000년대 초반 ‘설마’, ‘혹시’로 시작된 제주의 걱정은 20년이 지나기도 전에 현실이 됐다. [제주의소리] 창간해인 2004년 제주에는 색달하수처리장(1983년 가동), 제주하수처리장(1994년), 보목하수처리장(1996년)까지 3개 뿐이었다. 대정하수처리장(2005년), 성산하수처리장(2005년) 제주서부하수처리장(2007년),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신산공원 녹지를 줄이면 안된다고 비판했다. 환경운동연합은 28일 논평을 내고 “최근 제주도가 신산공원을 근린공원에서 주제공원으로 변경하려고 한다. ‘제주 역사문화 기반 구축 사업’의 핵심인 제주역사관 건립을 위해서다. 근린공원은 거주자의 보건·휴양·정서 생활 향상을 위하고, 생활권공원 외 목적으로 설치하는 주제공원으로 역사공원, 문화공원, 수변공원, 묘지공원, 체육공원 등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행 법률에 따라 근린공원 공원시설을 녹지 제외 면적 40%로 제한하고 있는데, 주제공원에는 시설률 제한이 없다.
물리치료사 폭행 등 혐의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제주대학교 교수가 ‘겸직해제’ 처분 자체가 편파적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27일 제주지방법원 행정1부(홍순욱 수석부장)는 A교수(47)가 제주대총장을 상대로 제기한 ‘겸직해제처분취소’ 소송의 모든 변론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7월 첫 변론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총 5차례 변론이 이어졌고, 재판부는 오는 3월 선고공판을 가질 예정이다. A교수는 2016년 6월 제주대병원 환자 치료 컨퍼런스에서 치료사를 꼬집는 등 2018년 1월까지 5명을 수십차례 폭행한 혐의(의료법 위반, 폭행) 등으
경찰영웅 故 문형순 서장의 제주도민 학살 명령 거부로 목숨을 부지한 강순주(94) 할아버지의 명예가 회복될 전망이다. 제주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합동수행단, 단장 강종헌)은 4.3때 일반재판 피해를 겪은 생존자 강순주 할아버지에 대한 직권재심을 27일 청구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 태어난 강 할아버지는 일본에서 살다 해방 직후 고향으로 돌아왔다. 4.3이 몰아친 1948년에 대대적인 토벌작전이 이뤄지자 강 할아버지는 산에 숨어있다 붙잡혔다. 1950년 5월22일 제주지방법원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금고
최근 10년 사이 제주의 도시인구와 도시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적 지역분류체계로 본 도시화 현황’에 따르면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강원권, 제주권 등 6개 권역으로 분류했을 때 2000년부터 2021년까지 20년간 도시인구와 도시면적 비율이 모두 증가한 권역은 수도권과 제주권이다. 특히 2010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도시인구와 도시면적이 가장 크게 증가한 권역으로 제주가 꼽혔다. 2021년 제주권 도시인구는 2010년에 비해 2.2% 증가했다. 제주 다음으
‘ㅎㄱㅎ’ 제주 국가보안법 사건에 대한 치열한 공방이 오가면서 법원이 검찰에 석명을 명령했다. 간첩 등 대부분 혐의에 대한 양측 주장을 세부적으로 확인해 공판 준비기일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26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홍은표 부장) 심리로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진보당 제주도당 전 위원장 강은주(54)씨, 전국농민회총연맹 전 사무총장 고창건(54)·진보당 제주도당 전 위원장 박현우(49)씨 등 3명에 대한 2번째 공판기일을 가졌다. 지난해 시작돼 4차례에 걸친 공판준비기일을 거쳐 국민참여재판 불허 결정에 대한 재
[기사수정 : 2024년 2월27일] 2022년 시작된 ‘제주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단장 강종헌, 합동수행단)’의 군사재판 직권재심 청구가 7부 능선을 넘었다. 갈수록 어려운 사건만 남게 돼 제주도민사회 안팎의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23일 합동수행단에 따르면 1948년부터 2년간 이어진 1~2차 군법회의(군사재판)에 휘말린 제주4.3 피해자 2530명 중 단 709명에 대한 재심 청구만 남았다. 2022년 2월10일 역사적인 첫 군사재판 직권재심 청구에 이어 올해 47차까지 총 1360명에 대한 재심 청구가 이뤄졌다. 또
검찰이 제주도내 모 약국을 속칭 ‘사무장 약국’으로 지목했는데, 관계자들이 정당한 약국이라고 반박하면서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고됐다. 22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심리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75) 등 5명에 대한 심리를 재개했다. 전국단위 법관 인사 이동으로 재판부가 변경된 이후 첫 공판이다. 피고인 5명은 의사 A씨와 병원 사무장 B씨(65), 약사 3명(57세 C씨, 75세 D씨, 75세 E씨)이다.A씨는 자신이 보유한 서귀포시내 한 건물에서 병원을 운영중이며, A씨와 친인척 관계
검찰이 유령 연구원 인건비 부정 수령 논란의 전 제주대학교 교수원 연구원들에게 징역형 집행유예를 각각 구형했다. 22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공전자기록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3)와 방조 등 혐의 B씨(46), 뇌물공여 등 혐의 C씨(40)에 대한 결심공판을 가졌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추징금 600만원을 구형했다. 또 B씨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C씨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이날 A씨는 “저 때문에 제자 2명(B씨, C씨)이 법정에 섰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B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을 유인해 추행한 제주 60대가 법정에 섰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 홍은표)는 22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장애인준강간등)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68)에 대한 첫 공판에서 심리를 종결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1일 새벽 제주시내 자신의 거주지에서 피해자를 추행하고, 5시간 정도 피해자를 감금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피해자가 치매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A씨가 제대로 항거할 수 없는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봤다. 피해자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가족의
검찰이 생후 3개월된 자녀를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제주 20대 미혼모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22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 홍은표) 심리로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28)에 대한 결심공판이 이뤄졌다. 이날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5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 10년, 보호관찰 등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다. 스스로도 늦게라도 자신의 범행이 밝혀진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