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만든 초등학교 사회과부도 국정교과서에 제주도가 3.1운동 만세시위 발생지도, 독립운동 중심 도시도 아닌 것으로 표기돼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타 지역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 중인 제주 출신 A씨는 새로 나온 사회과부도 국정교과서를 살펴보다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교과서에 3.1운동과 독립운동 발생지에 제주도가 빠져있었던 것. 조천만세운동과 해녀항일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항일독립운동이 제주에서도 일어난 것으로 알고 있었던 그는 교과서가 잘못된 것이 아니냐며 [제주의소리]에 제보해왔다.A씨는 “타 지역에서 해당 교과서로 수업받는
최근 제주 한라산에 잇단 폭설이 내려 신비로운 만설을 이룬 가운데, 이같은 설경을 즐기려는 일부 탐방객들이 정해진 탐방로를 벗어나 얼어붙은 사라오름 산정호수 한가운데로 들어가는 등 불법 출입을 일삼고 있다. 제주도민 A씨는 성판악 코스를 예약하고 겨울 한라산의 진수를 맛보기 위해 사라오름을 올랐으나, 정해진 탐방로를 벗어나 산정호수 가운데로 들어간 사람들을 보고 눈살을 찌푸렸다. 지정 탐방로를 걷는 사람은 보이지 않고 얼어붙은 호수로 들어가 설경을 만끽하는 사람들만 가득했던 것. 지난해 산정호수 수영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이들의 모
[기사수정-1월31일 09:00] 제주에서 감귤 농사를 짓고 있는 도민 A씨는 최근 SNS 등을 통해 재배한 감귤을 직접 판매하는 과정에서 큰 화를 당할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지난 11일 A씨는 B씨로 부터 한라봉이나 감귤 130박스를 주문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감귤을 취급하고 있는 A씨는 감귤 판매가 가능하다고 답신했다.B씨는 유창하게 제주어를 구사하며 거래처 선물용으로 감귤을 대량으로 구입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가격을 구체적으로 물어와 크게 의심하지 않았다.그보단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인해 판로가 막혀 고민하던 터에 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5인 이상 집합금지, 해맞이 명소 폐쇄 등 강력 조치가 이뤄지고 있지만, 일부 시민들이 한라산 설경을 보기 위해 도로가 마비될 정도로 모여들면서 눈총을 사고 있다. 제주도민 A씨는 제주시 산록도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도로 군데군데서 사람이 서 있는 데다 무분별한 갓길 주정차가 이뤄져 신경이 곤두섰다. 평소 갓길 주정차가 만연하게 이뤄지는 장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차들이 도로를 메우고 있던 것이다.무슨 일인가 싶던 A씨의 궁금증은 이내 풀렸다. 얼마 가지 않아 갓길에 트럭을 세우고 썰매를 판매하는 업자를
제주시민 A씨는 지난 성탄절 연휴 삼양해수욕장을 거닐던 중 해안가에 널부러진 쓰레기로 인해 눈살을 찌푸린 사연을 토로했다.인근에 거주하며 평소 자녀들과 해안가 산책을 거닐곤 하는데, 해양쓰레기가 며칠씩 방치돼 있음에도 제대로 정화 활동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다.A씨는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보니, 바다에서 떠밀려오는 쓰레기만이 아니라 그냥 버려지는 쓰레기도 너무 심각한 수준"이라고 우려했다.실제 A씨가 촬영한 해수욕장 내부에는 폐어구와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널부러져 있었다.그는 "해수욕장 내부에도 쓰레기가 너무
[제주의소리]가 잇따라 보도한 제주 용담해안도로 중앙선 침범을 통한 불법 좌회전 문제와 관련해, 불법 좌회전이 심각한 일부 구간에 시선유도봉이 설치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용담해안도로 구간 불법 좌회전을 억제하기 위해 시선유도봉 설치를 시작했다. 지속적으로 설치 구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어 “지난 18일 용담해안도로 도로포장 공사가 마무리돼 지난 22일부터 용담해안도로에 시선유도봉 설치를 시작했다. 지속적으로 용담해안도로를 찾아 불법 좌회전 여부를 확인중이다. 불법 좌회전이 심한 구간이 있으면 지속적으로 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현실이 되면서 제주형 사회적거리두기도 오는 18일부터 2단계로 격상키로 한 가운데, 제주에서 전국단위 수영대회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라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대회 주최 측은 “대회 참가 인원이 적고,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킬 예정이다. 우려할 규모가 아니므로 대회는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적극 해명했다. [제주의소리] 독자 A씨는 최근 제주에서 전국 단위 수영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상당수 도민들이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수영장이나 동네 사우나 이용도 삼가는 상황에서 제주에서 전국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스마트 빌딩 북동쪽 왕복 2차선 도로가 특정 시간만 되면 몰리는 쿠팡 배송 차량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안전 운행이 위협을 받고 있다. 최근 제주첨단과기단지내 입주기업 직원인 도민 A씨는 해당 도로의 양쪽에 불법 주차한 쿠팡 배송 차량들로 인해 차량 통행에 잦은 불편뿐만 아니라 사고위험에도 노출되고 있다고 알려왔다. A씨에 따르면 평일 오후 4시를 전후로 배송 차량들이 몰려들며 불법주정차가 절정에 달한다고 했다. 첨단과기단지내 주차난으로 평소에도 도로 한쪽은 한줄주차로 빈 공간이 없
제주도가 총괄 관리하는 공영주차장이나 공영관광지, 공영버스 등에서도 제주형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사용할 수 없어 소비자의 편의성이 고려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탐나는전 발행 취지에 따라 제외됐을 뿐 공영주차장에서 사용이 불가한 것은 아니다. 다만, 사용자 편의성과 소상공인 지원 사이의 적절한 해법 모색도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제주의소리] 독자 A씨는 제주형 지역화폐 ‘탐나는전’ 발행 첫날인 지난 30일 카드형을 발급 받았다.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과도 연동해 이틀간 도내 곳곳에서 사용을 시도했지
'본 상품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예산으로 빠른 확인과 최대 가능한 금액 승인을 75%이상 줄어드는 대환 대출 상품입니다. 추가 생계형 또는 운영자금 희망시에도 신청 진행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대출과 달리 간단한 절차로 신청 가능하며, 상환 해약금 없이 자유롭게 상환이 가능합니다.'한발 물러서서 보면 엉성하고 의심이 갈 만한 대출안내 문자메시지인데, 왜 그땐 한번 더 의심하지 못했을까. 간혹 뉴스에서나 봤지 남의 일로만 여겨지던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는 순식간에 찾아왔다. 하루 아침에 3000만원 가량의 사기 피해를 입은 A(68)씨는
제주시민 A씨는 29일 제주국제공항을 찾았다가 의아한 광경을 목격했다. 1층 1번 게이트 동쪽에 설치된 흡연부스를 벗어나 처마 역할을 하는 건물 구조물 밑에서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고 있던 것. 바로 옆 기둥에는 흡연을 금지한다는 안내판까지 부착돼있었다.A씨는 "흡연실이 있는데도 흡연실 밖에서, 그것도 금연 안내판이 부착된 곳에서 담배를 피우고 침을 뱉는 모습이 너무 쉽게 눈에 띄어 놀랐다"며 "이들 중에는 목에 명찰을 단 직원들도 있었다. 제주관문인 공항에서의 풍경으로 바람직 않다"고 사진과 함께 제보해왔다. 특히 A씨는 목에 명찰
제주도민 A씨는 4일 낮 제주시 모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던 중 ‘소방시설 주정차금지’ 표시가 선명하게 적혀있는 주정차금지 구역에 경찰관이 순찰차를 세우고 식당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의아했다. 공무를 위해 잠시 세운 줄 알았지만, 순찰차 두 대로 나눠 온 경찰관들은 자리를 잡고 앉아 식사를 주문했다. 한 대는 가게 주차장에 세웠으나 다른 한 대는 소방시설 주정차금지 구역에 세운 것.A씨는 소방시설이 설치된 곳으로부터 5m 이내에는 긴급한 경우가 아닐 경우 주차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야 하는 경찰관이 해당 장
제주첨단과학단지 꿈에그린 아파트 사이를 가로 지르는 왕복 2차선 도로가 불법 주·정차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제주의소리] 독자 A씨는 어린 자녀와 함께 아파트 2단지와 3단지를 가로지르는 길을 다닐 때마다 두려움을 느낀다. 왕복 2차선 도로지만,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차량 2대가 서로 교행이 어렵기 때문이다. A씨는 “불법 주·정차 문제가 정말 심하다. 왕복 2차선 도로를 지나기 위해서는 역주행이 당연하듯 이뤄지고 있다. 주변에 상가가 있어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데, 어린 아이들도 많다. 어린 아이들이 갑자기 도로로 뛰
제주도민 A씨는 최근 코로나19 관련 정보 확인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청’ 공식 카카오톡 채널에 접속했다가 불편함을 겪었다.가장 최근 올라온 게시물이 한림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7월17일자 ‘서울 광진구 코로나19 접촉자 확진 안내’ 였기 때문. 결국 새로운 소식을 확인하기 위해 기존 채널이 아닌 다른 곳을 접속해야 했다.제주도가 관리하는 다른 SNS는 새로운 소식이 업데이트되는데 왜 카카오톡 채널만 그대로 멈춰있는지 알아봐달라며 [제주의소리]를 통해 제보해왔다.31일 [제주의소리]가 행정기관에 확인한 결과 현재 ‘제주특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의 핵심인 마스크 착용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행정당국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과 함께 피서객들 역시 스스로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시민의식이 요구되고 있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A씨는 동홍동 산지물 물놀이장을 지날 때마다 인상을 찌푸리게 된다. 코로나19 방역의 필수품으로 여겨지는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을 거의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A씨는 “방역 지침상 물밖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을 찾기 힘들다. 그렇다고 2m 거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직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내 A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6일 A씨는 [제주의소리] 카카오톡 독자제보 코너를 통해 "오늘 B새마을금고에 업무차 들렀는데 입구에 마스크 착용 안내문과 달리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을 하고 있지 않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금융기관에서 직원들이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A씨는 또, "해당 금고 지점장과 전화 통화를 통해 '직원들 마스크 착용은 의무가 아니라 권장이라
제주시 한짓골 공영주차장에 설치됐다가 철거된 주차부스가 1년여간 방치돼 녹슬어가면서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 취재 결과 폐기물 처리 예정인 주차부스는 제주시가 방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천주교 제주교회 중앙성당 인근을 자주 걷는 A씨는 한짓골 중앙로상점가상인회 앞을 지날 때마다 인상을 찌푸리게 된다. 정체 모를 낡은 부스가 1년여간 상인회 건물 바로 앞에 방치돼 갈수록 녹이 슬고 있기 때문이다. 독자 A씨는 최근 [제주의소리]에 문제의 녹슨 부스가 도대체 누가 왜 여기에다 버린 것인지 취재해달라고 제보해왔다. A씨는 “상인회 앞에
제주시 용담동 해안도로가 중앙선을 침범하는 불법 운전 차량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글로벌브랜드인 S 커피숍을 드나드는 차량들의 불법 중앙선 침범이 난무하고 있는데, 행정은 뚜렷한 대안없이 "꾸준히 현장 확인 통해 교통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변만 내놓고 있어 실질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제주의소리] 독자 A씨는 최근 도로교통 안전 민원 해소와 관련한 기사의 댓글을 통해 "용담해안도로 S커피숍 앞 도로가 불법 중앙선 침범 차량들 때문에 뒷 차와 맞은편 차 등이 사고 위험이 크다"고 취재를 요청해왔다. A씨
[제주의소리]가 7일자로 보도한 ‘제주 연동 커브길 중앙선 시선유도봉 누가 훼손? 불법 좌회전 아찔’ 기사와 관련해, 제주시가 발빠르게 훼손됐던 시선유도봉을 재설치했다.제주시는 연동 B랜드 앞 왕복 4차선 도로 커브길에 훼손됐던 중앙선 시선유도봉을 다시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제주시는 기존 설치됐던 5개 중 4개가 훼손된 자리에 시선유도봉 9개를 촘촘히 설치했고, 그 옆 빈 공간으로 3개를 추가 설치함으로서 총 13개의 시선유도봉이 도로 커브 구간을 채우게 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현장 확인 결과 곧바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시
제주시 연동에 소재한 왕복4차선 대도로 커브길에서 중앙선에 설치된 시선유도봉이 훼손된채로 방치돼 중앙선 침범 불법 좌회전 차량이 잇따르면서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 안전까지 크게 위협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독자 A씨는 최근 제보를 통해 “제주시 연동 B랜드에서 차선을 따라 커브를 돌고 있었는데, 갑자기 차량 1대가 차도를 가로질러 중앙선을 침범했다. 그 차량은 중앙선을 넘어 좌회전해 사라졌다. 가뜩이나 커브가 심한 길인데, 집중해서 운전하지 않았으면 큰 사고가 날 뻔 했다”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이어 “분명 차도에 시선유도봉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