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여론조사, ‘朴 사법처리’ 제주민심 90.9% 가장 높아 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8명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 이후에도 범죄 사실이 확인될 경우 사법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법처리’ 요구 목소리는 연령별로는 30대가 89.6%으로 가장 높았고, 지역별로는 제주가 90.9%로 가장 높았다. 창간 28주년을 맞은 국민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와 공동으로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한 ...
국회 향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압박...곤장-횃불 등장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도민들이 정치권을 향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밤샘투쟁에 나섰다. 제주지역 100여개 단체로 구성된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은 8일 오후 6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탄핵안 처리 당일인 9일 오후까지 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회를 향해 탄핵 가결을 압박하고 결과와 관계없이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차원이다. 박 대통령 모습을 한 인형을 눕혀놓은 채 곤장 퍼포...
전농제주, ‘박근혜 즉각 퇴진 차량대행진’ 10일 100여대 참가 계획 전국농민총연맹(전농)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표결이 이뤄지는 내일(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상경집회를 열 예정인 가운데, 성난 제주 농심(農心) 들도 차량 시위를 열 계획이다. 8일 전국농민회총연맹제주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제주도연합에 따르면 오는 10일(토) 제8차 제주촛불문화제에 맞춰 '박근혜 퇴진을 위한 제주농민 차량 대행진'을 진행한다. 농민들은 이날 오후 1시 서귀포시 오일시장에서 집결, 기자회견을 가진 뒤 동·서군으로 나눠 제주시...
8일 오전 사퇴서 원내대표 제출..."국민 명령에 따라 박근혜 탄핵"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지역 의원들도 국회의원직을 걸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우상호 원내대표는 8일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의원직을 걸고 탄핵을 가결시켜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의총에서 의언 전원이 사퇴서를 작성하고 지도부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출신 국회의원 강창일(제주시 갑)-오영훈(제주시 을)-위성곤(서귀포시) 의원은 사퇴서에 전원 서명했다. 사퇴서는 "대통령(박근혜) 탄핵소추안이 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위한 첫 관문인 국회 본회의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주에서도 도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철야행동이 펼쳐진다. 제주지역 100여개 단체로 구성된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은 8일 오후 6시부터 탄핵안 처리 당일인 9일 오후까지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제주행동은 철야행동을 통해 탄핵가결을 압박하고 결과에 상관없이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위한 여론형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토론의 자리를 마련하고 이른바 ‘시민포청천’ 퍼포먼스를 통해 도민들...
법원에서 법외노조 판결을 받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박근혜 정부가 전교조 법외노조화 등 탄압을 지시했다며, 전교조의 법적 지위를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7일 성명을 내고 “박근혜 대통령의 전교조 탄압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들은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 비망록(업무수첩)을 보면 당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2014년 6월15일부터 12월1일까지 전교조 탄압을 지시한 사실이 기록됐다. 전교조 법외노조화에 개입했고, 전임자 직권면직, 단체협약 해지, 사무실 퇴거 등 지시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전교조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발의된 가운데, 탄핵 여부를 결정짓는 표결 이튿날에도 제주에서 수천개의 촛불이 불타오를 전망이다. 지난 3일 촛불집회에서 1987년 6월 항쟁 이후 30년만에 최대 인파인 주최측 추산 1만1000명(경찰추산 3000명)을 넘어설지도 관심이다. 제주도내 100여개 시민사회단체, 정당, 언론, 노조 등으로 구성된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은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제주시청 인근에서 8차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후 5시부터는 지난주처럼 사전 행사로 하야하롹 콘서트가 예정됐다. 하야하...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한국사 국정교과서 폐기를 촉구했다. 이 교육감은 5일 제주도교육청에서 열린 기획조정회의에서 “국정교과서를 폐기하는 것이 본질”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정교과서는 전세계 몇몇 국가만 사용하는 독재의 산물이다. 국정교과서를 사용하면 학교 현장의 혼란이 더 클 것”이라며 “시계 바늘을 거꾸로 돌리면 안된다. 검인정교과서에서 자유발행제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 정국에 따라 국정교과서 추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변화 추이에 따라 대응해야 한다. 또 국정교과서 근본 문제와 폐기 당위성을 도민...
주최측 추산 1만여명이 집결된 제주지역 제7차 촛불집회와 관련해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이 5일 성명을 내고 정치권을 향해 “민의를 거스르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제주행동은 “1987년 6월 항쟁이후 제주에서 1만명 이상이 집회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3차 담화가 도민사회를 얼마나 격분시켰는지를 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도민의 요구는 박근혜의 즉각 퇴진과 진상규명을 통한 처벌”이라며 “박근혜 정권이 짓밟은 민주주의의 회복과 민의를 역행한 각종 정책을 되돌리는 요구가 컸다”고 설명했다...
일곱 번째 ‘박근혜 즉각 퇴진’ 촛불집회 개최...연극, 공연과 풍자 피켓 눈길 ‘고집불통, 요지부동’ 박근혜 대통령과 '공범' 새누리당에 대한 제주도민의 촛불은 초겨울 추위를 날려버릴 만큼 커졌다.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부르짖는 일곱 번째 제주 촛불집회는 재치 넘치는 연극과 공연으로 더욱 풍성해졌다. 제주지역 100여개 단체가 참여하는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제주행동)은 3일 오후 6시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앞에서 ‘박근혜 하야 촉구! 7차 제주도민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주최 측 추산 1만 1000명에 ...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 어린이부터 70살 4.3유족까지 박근혜 퇴진 '한마음' 제주시청 앞 광장은 발디딜 틈이 없었다. 역대 사상 최대인 1만 촛불이 제주시청 광장을 밝혔다 잘못이 없다던 박근혜 대통령이 3차 대국민담화는 제주도민의 성난 민심에 불을 더 붙였다. 단순히 하야나 퇴진이 아니라 끌어내리자고 말까지 나왔다. 제주지역 104개 단체가 참여하는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제주행동)은 3일 오후 6시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앞 도로와 시청 주차장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7차 제주도민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비바람이 불던...
다가오는 토요일에도 제주에서는 촛불이 밝게 빛날 예정이다.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정당, 노조, 언론, 문화예술인 등 104개 단체로 구성된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은 오는 3일 오후 5시부터 ‘박근혜 즉각 퇴진 7차 제주도민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후 5시부터는 문화예술인들이 전국적으로 진행하는 ‘하야하롹’ 콘서트가 제주에서도 열린다. 하야하롹에서는 가수 조성진, 어쿠스틱듀오 소금인형, 제주주민자치연대 노래 모임 모다정이 무대에 오른다. 오후 6시부터 촛불집회 본행사로서 양윤경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의 발언과 볍...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분노한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나서는 가운데, 제주 경찰이 촛불집회가 예정된 제주시청 인근 교통 통제에 나선다. 오는 3일 오후 5시부터 제주시청 민원실 앞 도로에서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는 제7차 촛불집회가 예정됐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수천명의 도민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집회 주최측은 최대 1만명에 달하는 도민이 모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제주시청과 광양로터리, 8호 광장, 제주시청까지 약 1.8km 구간을 행진할 예정이다. 제주동부경찰서는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분노해 총파업에 돌입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가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30일 총파업하고 이날 오후 5시 옛 세무서사거리에서 노동자 시국행진을 벌였다. 또 오후 7시부터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총파업대회에서 민주노총은 “주저없이 싸워야 할 때다. 박근혜 즉각 퇴진과 박근혜 정책 완전 폐기를 위해 총파업 투쟁에 나서자”고 말했다. 이들은 “전국 200만명의 국민이 광장을 채우고 있다. 지옥 같은 대한민국에서 희망을 얘기하자. 오만으로 뭉친 정권을 향...
2016년 11월29일 박근혜 대통령 3차 대국민담화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의 불찰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립니다. 이번 일로 마음 아파하시는 국민 여러분의 모습을 뵈면서 저 자신 백번이라도 사과를 드리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다 해도 그 큰 실망과 분노를 다 풀어드릴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면 제 가슴이 더욱 무너져 내립니다. 국민 여러분, 돌이켜 보면 지난 18년 동안 국민 여러분과 함께 했던 여정은 더 없이 고맙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1998...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지만, 제주도내 정당과 노동계가 시간을 벌기 위한 꼼수라며 분노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논평을 발표하고 “탄핵을 모면하려는 꼼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의당은 “박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의 문제를 국회 결정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국민들이 요구한 조건 없는 하냐, 퇴진을 사실상 거부한 것”이라며 “여야 정쟁을 유도해 새누리당을 방탄조끼삼아 탄핵을 모면하려는 꼼수”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박 대통령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모든 책임을 ...
학계, 종교, 정치, 교육, 농민, 언론, 여성 등 제주지역 104개 단체가 참여한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제주행동)’이 지난 28일 공개된 한국사 국정교과서에 비판 목소리를 냈다. 제주행동은 29일 오후 성명을 내고 “4.3을 왜곡하고, 역사를 농단한 박근혜 정권은 즉각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로 공분을 사고 있는 박근혜 정권이 국민 반대여론에 불구하고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 검토본을 공개했다. 국정교과서와 함께 드러난 집필진의 면면은 상상을 초월한다. 대부분 친일을 미화하고 독재를 찬양...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가 시국선언에 동참하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공무직노조는 29일 시국선언을 통해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광장으로 나왔다. 수렁에 빠진 민주주의를 살리는 첫 걸음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이라며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재벌의 검은 거래에서 노동개악법이 태어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박근혜 즉각 퇴진과 노동개악법 폐기를 요구하며 오는 30일 파업을 벌이고 거리에 나선다. 노동자들이 평등한 사회를 원하고 있다.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분노한 국민들의 촛불 행렬이 점점 길어지는 가운데, 제주지역 의료계도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제주대학교병원 의사, 간호사, 행정직 등 직원 758명은 28일 오후 1시 제주대병원 본관 앞에서 시국선언에 함께하고 “이게 나라냐,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시국선언을 통해 “박근혜는 헌법을 유린했다. 국민이 위임한 국민을 위해 사용해야할 권력을 자신과 최순실 일가의 사적탐욕을 위해 사용했다. 철저히 국민을 배신했다”며 “국가권력을 이용해 국민을 탄압했고, 국민이 열망하는 경제민주화를 ...
음악인들 시국선언 콘서트 ‘설러불라’ 개최, 김경훈 시인 날카로운 작품 선봬 우산이나 우비 없이 짧은 시간만 서있어도 흠뻑 젖을 만큼 많은 비가 내렸지만 제주시청 일대를 밝힌 촛불은 꺼지지 않았다. 시민들의 촛불 속에서 제주예술인들은 시와 노래로 자신들만의 시국선언으로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요구했다. 제주음악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가 26일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앞 도로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도내·외 음악인 18명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엉망이 된 나라에 ‘시국선언’하는 마음으로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