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업계 등 반발에도 다음 달부터 제주에 전자여행허가제(K-ETA)가 도입된다. 법무부는 오는 9월1일부터 제주에 K-ETA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6월 제주 무사증 입도 제도가 재개된 이후 K-ETA 불허 외국인들이 제도를 악용해 제주로 우회 입국하거나 제주로 입국하는 외국인의 입국 불허와 무단 이탈 사례가 잇따른 것이 원인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제주에 도착한 태국인 1504명 중 855명의 입국이 불허됐다.이들 중 749명은 K-ETA 불허 이력이 있으며, 법무부는 제주로 우회 입국하는
(사)제주생태관광협회(대표 고제량)는 23일부터 25일까지 평대리사무소, 호근동복지회관에서 ‘생태관광마을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장에서는 ▲평대리, 호근동의 생물권보전지역의 경관 ▲자연 환경과 어울려 살아가는 주민들의 모습 ▲주민들이 직접 모니터링한 생태 자료·해설매뉴얼 ▲생태관광 지도 ▲생태관광 프로그램 ▲보드게임 ▲홍보·활동 영상 등을 소개한다.특히 평대리 해녀가 촬영한 바다 생태계 영상과 주민들이 직접 만든 호근동 미로숲길을 담은 영상도 공개한다. 평대리와 호근동에서는 2019년부터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 생물권지질공원연구과
제주로 우회해 입국하는 미등록외국인 불법취업 시도 문제로 정부가 전자여행허가제를 제주에도 도입하겠다고 밝혀 관광업계와 마찰을 빚는 가운데 법무부가 관련 도민설명회를 개최했다.하지만 설명회 현장에서는 제주 외국인 관광객 감소 우려와 모객 어려움을 호소하는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다양한 질의가 쏟아지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대두됐다.법무부는 19일 오후 2시 제주출입국·외국인청 1층 대강당에서 ‘전자여행허가제 이해를 돕기 위한 제주도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자여행허가제(K-ETA)는 무사증 외국인이 국내 입국 예정 72시간 전까지 전용 홈
제주지역 카지노 노동자들이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정책과를 저격,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노동자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업장에서 벌어지는 불법 행위를 규제하라고 주장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제주관광서비스노조는 18일 오전 9시 5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 외면하는 유명무실 도 카지노정책과는 무책임한 행정을 바로잡고 여러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카지노 운영 조례에 따른 도내 8개 카지노 운영 정상화 △외국인전용카지노 아바타게임 관련 조사 및 규제 △노동자 건강권 침해하는 업장 내
제주의 이색 체험 축제 ‘금능원담축제’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제주 한림읍 금능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된 지 3년만이다.마을 해설사와 함께 금능해변에서 깅이잡기, 금능리 주민들이 모여 설립한 금능맛차롱 협동조합의 체험프로그램, 뿔소라 다육이 화분 만들기, 시화 마을길 걷기 등의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를 방문해 설명을 들으며,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사진을 찍어볼 수 있다.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금능리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가상의 공간인 푸릉마을의 배
저탄소·친환경 생활도 실천하고 에코 머니 포인트 제공으로 경제적 혜택도 제공하는 그린카드 운영을 통해 입장료를 할인해 주는 친환경 녹색 관광지가 제주에 12곳이 있어 주목된다. ‘녹색 관광지 만들기’ 사업은 제주도 사설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그린카드를 제시하면 입장료 할인 혜택(10%~25%)을 제공해주고, 관광지 내의 친환경 생활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및 사설 관광 지내 운영 물품을 녹색제품으로 전환하는 녹색 관광지 조성사업이다.제주 녹색구매지원센터는 지역 생산 녹색제품 보급 촉진을 위해 녹색 관광지 만들기 참여
[기사 수정=7월 15일 오후 2시 17분]1200년 역사의 세계가 손꼽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800km)이, 마을과 자연을 잇는 천혜의 환경을 따라 성찰하는 열 다섯 살 제주올레길(437km)과 함께 걷는다. '우정의 길' 교류협약으로 일본 구마노 고도 순례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산티아고 순례길과 교류 협약을 맺는 것으로, 제주는 물론 대한민국 관광사에 한 획을 긋는 의미 있는 결실이다.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스페인 갈리시아주 및 산티아고순례자협회는 지난 12일 제주올레와 산티아고 '우정의 길' 협약을 맺고 공동완주제를
서귀포 은갈치 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6월 29일 ‘제3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위원회’를 발족하고 축제 재개를 최종 결정했다.올해 3회째를 맞는 서귀포 은갈치 축제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서귀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주제는 ‘푸른바다 은빛물결, 어업인의 숨결’으로 정했다. ▲체험 프로그램 ▲경연 대회 ▲시식 행사 ▲수산물 할인 판매 등을 진행한다.김미자 축제위원장은 “코로나19와 원유 값 급등으로 소비 물가는 상승하고 소비 시장은 침체되는 가운데, 이번 축제를 통해 수산물
“탁 트인 시원한 바다와 녹음이 우거진 산과 마을 길에 이르기까지 7월 제주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비짓제주에서 소개하는 알찬 여행 정보를 놓치지 마세요.”제주관광공사는 제주를 대표하는 제주관광 공식 포털 비짓제주(www.visitjeju.net)를 통해 변화된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제주 마을 산책 ‘여름편-애월읍’을 소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여름편에서는‘물과 산이 함께하는 물메마을, 수산리 상편’과 ‘용천수를 품은 애월 하편’으로 구성된 가운데 제주 애월읍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MZ세대를 타깃으로 제작된 제주 마을 산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창립 15주년을 맞이해 팝업 레스토랑을 7월 2일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제주도 서귀포시 중정로 22)에서 운영한다. 이에 따라 참가자를 오는 6월 30일까지 시간당 20~30명 선착순 모집한다.(사)제주올레와 (주)오요리아시아는 지난 2018~2020년 외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를 LH의 후원을 받아 1~5기 운영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에 선발된 청년 35명은 기본적인 식재료 및 회계·세무 컨설팅 등 창업 교육을 받고, 제주올레여행자센터에서 팝업 레스토랑(‘청년올레식
제주스타트업협회와 한림수협은 지역장터 ‘화성장’을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한림수협마트 앞에서 연다.한림수협마트 제품과 제주지역 스타트업, 작가, 소상공인의 다양한 상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어린이용 에어바운서, 바다 캔들 만들기, 바다쓰기 업사이클링 아트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바다를 살리는 쓰담달리기’라는 이름으로 플로깅이 오후 5시부터 한림해안로 일대에서 개최되며 참가자에게는 한림수협마트 상품권이 증정된다. 제주스타트업협회 관계자는 “아름다운 제주 서쪽 바다에 위치한 한림수협과 제주스타트업협회가 함께하는 이
코로나19로 막혔던 제주 기점 국제노선이 지난 2일 제주~방콕 노선에 이어 15일부터 제주~싱가포르 간 국제선이 정기 취항하면서 도민들의 해외여행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제주방문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제주도는 정원 201명 만석으로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을 이륙한 스쿠트항공기 TR812편이 15일 오전 8시50분경(싱가포르 현지 출발 오전 1시 35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국적 스쿠트항공은 이날을 시작으로 주 3회(수, 금, 일)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인천에 이어 한국에서 출발하는 두 번째 직항노선으로, 비행
제주와 싱가포르를 잇는 직항 노선이 취항한다. 13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15일 오전 8시 45분 싱가포르 스쿠트항공 TR812편이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싱가포르에서 출발 시간은 밤 1시 35분이다. 기종은 총 236석을 보유한 A321 Neo이다.이번 TR812편은 236석 가운데 비행 거리를 감안해 201석만 활용했다. 빠지는 좌석 없이 모두 관광객을 태우고 들어온다. 스쿠트항공 PR이사, 브랜드 매니저, 현재 미디어 관계자 등을 제외한 인원 모두 항공권만 구입한 개별 관광객이다.싱가포르 스쿠트항공은 6월 한 달 동안 수요
신라면세점은 이달 6일 태국 전세기 단체관광객 170여명이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신라면세점 제주점을 찾았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팬데믹 이후 전세기로 제주도를 찾은 첫 대규모 해외 단체 여행객이다. 제주관광공사, 제주도, 초록빛여행사가 유치를 추진했다.관광객들은 이달 3일 제주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3박 4일간 송악산, 성읍민속마을, 용두암, 성산일출봉 등을 여행하고 6일 오후 제주공항 전세기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신라면세점은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첫 해외 단체 관광객이 방문해 기쁘다”면서 “더 많은 해외관광객들이 제주도를
6월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 최장 90일간의 단기 방문(C-3)비자와 전자비자 발급이 재개된 가운데 제주 무사증이 재개돼 글로벌 관광 마케팅 활동이 본격화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제주 호텔 시리우스와 온라인 누리집(www.jitm.or.kr)에서 ‘제주 국제 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공사는 △해외-도내 업계 간 온라인 B2B 비즈니스 상담회 △해외시장별 제주 랜선 팸투어를 통한 제주관광 콘텐츠 및 신규관광지 소개 등 인바운드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다양한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외국인 도보 여행자 인솔 자원봉사자 교육 프로그램을 6월~7월 개최하기 위해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외국인 도보 여행자들의 제주올레 여행을 도와줄 자원봉사자를 양성하는 자리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여행객을 안내할 수 있으며 제주올레 한 코스(약 15km)를 걸을 수 있는 체력을 가졌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6월에는 주말 시간대 참여가 가능한 이들을 위해 일요일인 6월12일 교육을 진행한다. 7월에는 평일 시간대 참여가 가능한 이들을 위해 수요일인 7월6일에 연다.교육 내용은
해안 풍광이 빼어나기로 손꼽히는 추자도에 두 번째 올레길이 생긴다.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추자도에 올레길 18-2 코스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개장식은 오는 4일 11시 40분 상추자항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코스는 총길이 10.2km로 신양항에서 상추자항까지 이어진다. 코스 내에는 석두청산정자, 졸복산, 대왕산 황금길 등을 만날 수 있다. 총 길이 425km였던 올레 26개 코스는 이제 437km의 27개 코스로 늘어나게 된다.서명숙 이사장은 “제주올레 15주년을 맞아 신규 코스를 개장하게 돼 감회가 새로우며 올레꾼들에
제주시 노형동 제주 드림타워 1층 로비에 설치된 1만 송이 생화로 만든 3m 높이의 대형 꽃하르방이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꽃하르방은 자연 건조시킨 연분홍, 연보라, 진보라, 노랑, 흰색 등 6가지 색상의 스타티스(Statice) 꽃과 13종의 프리저브드 꽃(Preserved flower/ 생화를 특수 보존 처리한 가공화)으로 만들어졌다.제주 드림타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브레이브 조(Brave Cho)와 그의 플라워팀 8인이 함께 선보인 것이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소요된 기간만 3개월이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꽃하르방과
(사)제주올레는 내 손안의 올레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OLLE PASS(올레 패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올레 패스 앱은 여행자들에게 올레길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함과 함께 올레 완주를 인증받을 수 있는 모바일 패스포트 기능도 담고 있다.기존 포탈 사이트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정보를 찾아야 하고, 책자로 된 패스포트를 늘 소지해야 완주 기록을 할 수 있었던 번거로움을 해결하는 장점이 있다.또한 클린올레 QR스탬프, 올레페이 선불카드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제주환경과 지역상권 살리기에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찾한
가치농업을 추구하는 제주 보롬왓이 식목일을 맞아, 사람과 자연에게 이로운 자연 빛 썬라이크 조명 체험 공간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썬라이크 아틀리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반려식물 키우기 캠페인에 이은 두 번째 보롬왓 식물 프로젝트로, 글로벌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식물의 생장을 돕는 빛 체험 공간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서울반도체는 1만 여개의 특허기술을 보유한 세계2위(관계사 제외 순위) 글로벌 LED전문 기업으로, 원예분야 세계강국인 네덜란드에 자연광발광다이어오(LED) 썬라이크를 수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