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극단 사자자리는 23일부터 25일까지 함덕32에서 예술 체감 동화극 ‘나메토코산의 곰’을 공연한다.이 작품의 원작은 일본의 유명 동화작가 미야자와 겐지가 쓴 동화다. 미야자와 겐지는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애니메이션 ‘은하철도999’의 원작 작가다.공연 ‘나메토코산의 곰’은 깊은 산속에 사는 순박한 사냥꾼과 엉뚱한 곰들의 비밀스럽고 감동적인 이야기다. “그 어느 지역보다 자연과 더 밀접하게 살고 있는 제주도민들에게 ‘뭇 생명들과 더불어 살기’에 대한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져주며, 어린이들에게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철학적
제주아트센터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2023 해피 아트―크리스마스 선물’ 공연을 23일(토) 오후 3시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한다.송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크리스마스 캐럴송은 저작권 문제로 인해 예전처럼 거리에서 듣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을 초청해 캐럴송을 중심으로 공연을 펼친다.2005년 창단해 현재까지 1800여회 공연을 가진 타악 퍼포먼스 그룹 ‘잼스틱’, 국악과 클래식, 대중음악 등 장르를 융합해 종합 무대예술을 선보이는 제주출신 그룹 ‘밴드이강’, 트롯 마술사로 활동하는 ‘김민형
제주 유일 크리스마스 박람회인 ‘제주 크리스마스 선물전-산타왔수다’가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다.‘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연말 선물용 제품 판매와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현장 참여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산타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과 장식, 공예품, 식품 등을 판매한다. 현장에는 사진 촬영이 가능한 대형 트리가 설치되고 합창단과 재즈 아티스트의 공연도 펼쳐진다.소원 트리 만들기와 현장 경품 퀴즈 이벤트 등 어린이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계획돼 있다.이번
도심 속 복합리조트 제주 드림타워 개관 3주년을 기념하는 도민 초청 행사가 응모 시작 닷새 만에 1만2400명이 넘어섰다.롯데관광개발은 6일 제주 드림타워 개관 3주년 도민 초청 행사 축하메시지 남기기 참여자가 오전 9시 기준 1만240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행사 참여자는 지난 5일 오후 4시쯤 1만2029명을 기록하며 응모 시작 닷새 만에 지난해 참여 인원 1만2028명을 가볍게 넘어섰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12월18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관 3주년을 맞아 제주도민들과 함께 기념할 수 있게 마련한 초청 행사에 예상을
“2001년 7월 14일 장맛비로 세상이 무겁게 젖은 날, 서울에서 제주로 이사를 했다.”- ‘제주를 품은 창’ 중에서제주 화가 김품창이 22년 간의 제주 생활을 솔직하게 에세이 책으로 정리했다. 첫 번째 자전 에세이 ‘제주를 품은 창’(책과 그대 꽃처럼 필 무렵)에서, 김품창은 복잡한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했던 22년 전 제주행 비행기 안에서부터 어엿한 작가로 자리 잡은 오늘날까지 겪은 다양한 경험들을 담백하게 이야기 한다.김품창은 친척이나 지인이 아무도 살지 않았던 제주에서 멀미가 날 만큼 하루에 열두 시간 이상 그림을 그렸지만,
제주 미술작가 이수진은 10일(일)부터 16일(토)까지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하나은행 돌담갤러리에서 개인전 ‘내마음의 숲’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작가의 여덟 번째 개인전이다. 전시 제목과 같은 이름을 붙인 자연 풍경 작품들을 선보인다. 유화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법을 시도한 작품들도 눈에 띈다.미술평론가 김유정은 전시 소개 글에서 “이수진은 현실 그 어디에도 없는 마음의 숲을 가꾸고 있다. 그가 그리는 인상들은 인생의 기억들, 바로 삶의 리듬들”이라며 “이수진의 마음의 숲에선 오늘 존재의 고통을 다시 해석한 삶의 하모니가 들려오
제주시는 21일(목)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도립 제주예술단 ‘2023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에서는 ▲앤더스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작품 43’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작품 71a’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4악장 등을 연주한다.예술단에 따르면, 앤더스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작품 43’은 일상의 풍경들을 경쾌한 곡조에 담아 관현악 작품으로 창작한 곡이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작품 71a’는 연말 공연장의 단골 레퍼토리로 오늘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는 차이콥스키의 대표작이다.이어 교향곡 최초로
묵은해를 뒤로하고 희망찬 새해를 여는 수영대회가 1월 초하룻날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다.서귀포시는 2024년 갑진년 첫날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제25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를 개최한다.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양문석)가 주관하는 국제펭귄수영대회는 2000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20년 넘게 운영된 역사를 자랑하는 서귀포시 겨울철 대표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사업인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국제펭귄수영대
깨끗한 자연을 벗 삼아 자란 제주 구좌읍 농수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박람회가 9일부터 이틀간 구좌읍 평대리에서 열린다. 구좌읍 연합청년회(회장 한성홍)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평대리 죽항장 일대에서 ‘2023년 제1회 구좌읍 농·수·축 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제주지역 농·수·축산물을 한자리에서 홍보해 6차 산업 제품 판로를 확대하고 제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박람회에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 40여 기업과 농·수·축 각 협동조합이 참여해 지역 청정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제주도립무용단은 제56회 정기공연 ‘의식으로의 초대―巫(무)’를 8일(금)과 9일(토)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8일은 오후 7시 30분, 9일은 오후 4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제주를 포함해 국내 국·공립무용단이 함께 출연하는 특별한 자리다. 주제도 ‘국·공립무용단 마스터피스 컬렉션’으로 이름 붙였다. 무용단 설명에 따르면, 각 무용단이 준비한 ‘종합예술로써의 무속’을 주제로 어느 한 지방에 국한되지 않는 한민족의 공동체 의식을 강조한다. 역동적이고 감동적인 작품을 통해 현대인들이 점차 잊어가는 전통예술의 가치를 상기시
제주 썬호텔&카지노(대표 이성열)는 8일(금)과 29일(금) 라이브 송년 공연 ‘Adieu 2023’을 연다. 공연 장소는 호텔 내 이클립스 스포츠바이다.8일 저녁 7시 30분에는 ‘기타와 올겐 듀오’를, 29일 같은 시간에는 ‘밴드 실버워터’를 초청해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두 팀 모두 제주에서 활동하는 실력파 뮤지션으로 알려졌다.호텔 투숙객 뿐만 아니라 관광객, 도민까지 모두 관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관람료는 각 회당 1만5000원이다.제주 썬호텔&카지노는 앞서 지난 1일(금)에도 뮤지션 ‘오아름’을 초청해 어쿠스틱 라이브
(사)제주참여환경연대는 ‘그래도, 살아간다 : 서광로 가로수길 세밀화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창작공간 낭썹(제주시 관덕로6길 11, 2층)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제주시 광양사거리에서 신제주입구 교차로까지 이르는 약 3.6km 구간 버스중앙차로제 공사 진행에 따른 가로수 제거 현장을 담았다. 세밀화 그리기에 참여한 그리너들의 그림 소개와 함께 서광로, 정실마을 월정사 구실잣밤나무 가로수길을 지키자는 선언문 낭독이 예정됐다. 관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관람객 선착순 300명에게 서광로 가로수길
새로운 이야기가 가능하고 또 필요한 ‘결혼’과 ‘페미니즘’이 함께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북토크가 제주시 탐라도서관에서 열린다.오는 16일 오후 2시 탐라도서관에서는 정지민 작가와 한영인 평론가 초청, 12월 북토리(Booktory)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북토리는 시민이 매달 테마와 관련된 다양한 책을 접하고 작가와의 북토크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12월 북토리는 ‘우리는 서로를 구할 수 있을까’의 저자인 정지민 작가와 창작과비평 출판사 편집위원인 한영인 평론가가 참여한다. 주제는 ‘사랑, 그리고 결혼은
제주아트센터는 26일(화) 오후 3시, 로맨틱 코미디 창작오페라 ‘춘향탈옥’ 영상을 상영한다.‘춘향탈옥’은 윤미현 대본, 나실인 작곡·지휘, 김태웅 연출의 창작오페라다. 지고지순한 춘향 대신 스스로 사랑을 쟁취하는 재기발랄한 춘향으로 고전을 변주한다. 짝사랑의 힘으로 고시에 합격, 춘향을 독차지하려는 순정남 변사또, 매번 고시에 낙방하는 찌질한 만년 고시생 이몽룡, 몽룡이 구해주길 기다리지 않고 탈옥을 감행한 성춘향까지…. 작품은 익숙한 고전 속 캐릭터를 비틀어 지금의 이야기로 탈바꿈시킨다. 출연진은 성악가 공병우, 박하나, 서필
제주 극단 공육사는 28일(화)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제주어 연극 ‘마술가게’를 공연한다. 시간은 오후 3시30분과 7시다.‘마술가게’는 이상범 작가가 1992년 발표한 작품이다. 도둑들의 입을 통해 기득권들의 위선을 꼬집고 인생의 애환을 곱씹는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고급 의상실 ‘마술가게’를 노린 도둑 세명이 우연히 매장에서 마주친다. 이들은 각자의 불만과 애환을 털어놓기 시작한다.공육사는 기존 작품의 대사를 제주어로 바꾸면서 새로운 매력을 가미했다.공육사는 “출연자 5명 모두 제주에서 활동하는 연기자들이다. 투박하지만 정겨운
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 제주 초청 공연 ‘2023 재즈 크리스마스’가 29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론 브랜튼은 22년에 걸쳐 ‘재즈 크리스마스’를 공연한 실력파 재즈 뮤지션으로 평가 받는다. 서울국제재즈페스티벌, 대구재즈페스티벌 등 굵직한 국내 무대에 꾸준히 섰으며, 2016년 수지·백현의 뮤직비디오 ‘드림’에도 출연한 바 있다. 2019년에는 JK김동욱과의 협연으로 주목을 받았다. ‘서머 나잇 재즈’ 공연도 9회에 걸쳐 진행했다.특히 2001년 시작해 단일 브랜드로는 22년 동안 이어온 ‘재즈 크리스마스’
‘청정 제주 바다의 흥과 멋, 맛의 향연!’을 주제로 내건 제23회 최남단 방어 축제가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는 23~26일 4일간 모슬포항 일원에서 제주 대표 수산물인 방어를 테마로 한 제23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위원장 문대준)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첫날인 23일 오후 3시 길트기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5시에 개막행사가 진행된다.둘째 날인 24일에는 윷놀이, 투호 등 어르신 경기, 방어가요제 예산, 지역공연 및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25일에는 대방어 해체쇼, 제주 출신 BJ
제주 자연 그대로를 만날 수 있는 제주 오름 옆 마을 숙소 5선이 소개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4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 5탄 : 오름 옆 마을 숙소 5선’을 비짓제주 등 홍보 채널에 공개했다.관광객이 제주 마을에 머물면서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안하는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은 마을 주민들이 엄선한 자체 기획 시리즈로 ‘영유아 동반 숙소’ ,‘마을 독립서점’,‘조식 제공 숙소’ ,‘ 반려견 동반 카페’를 공개하고 있다.이번 ‘오름 옆 마을숙소 5선’시리즈는 숙
정부인증 제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의 깨끗하고 건강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할인 행사가 열린다.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제주 농촌융복합산업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농·특산물 세일 페스타(농.세.페)’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농·특산물 세일 페스타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원하는 행사로 예산 소진 시까지 제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생산 농·특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다.구입은 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tamnao.com) 홈페이지 브랜
제주시 용담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홍석형)는 11월 10일(금)부터 12월 2일(토)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마다 서문공설시장 3층에서 플리마켓 ‘서문 반짝마켓’을 연다. 시간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다.서문 반짝마켓은 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상인을 발굴하기 위한 기획이다. 신규 상인을 확보해 서문공설시장의 품목을 다양화하면서 시장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서문 반짝마켓에서는 ▲세계 식료품(월드 그로서리) ▲제주 농수산물로 개발한 양념가루(채소 시즈닝), 수공예품 등을 판매한다. 부대행사로 강연, 드로잉 체험 등도 열린다.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