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째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제주시가 1세 이상 암소와 비거세 수소를 대상으로 제2종 가축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일제검사를 실시한다.암소의 경우 불임과 임신 후기 유사산이 일어나고 수소는 고환염에 걸리게 되는 소 브루셀라병은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소 결핵병 역시 인수공통전염병으로 호흡기나 소화기를 통해 감염, 수개월에 걸쳐 소가 쇠약해지는 세균성 질병이다.제주시는 읍면 대가축 공수의사를 포함한 7개 채혈반을 동원해 축사에서 목장으로 방목하는 4~5월 전까지 검진을 마무리할 계
제주시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기 위한 안전성 검사비를 연중 지원한다.제주시는 GAP 인증 농가를 늘리고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총 1억 2800만원을 투입, GAP 인증 농가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한다.농산물우수관리(GAP)는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 생산, 수확, 유통의 각 단계에서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등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제도다.제주시는 지난해 6000만원 대비 110% 늘린 1억 2800만원을 투입해 GAP 인증을 받기 위한 농경지 토양・용수 및 농산
서귀포시 제5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로 남원읍 김기창 위원장이 선출됐다.서귀포시는 지난 15일 서귀포시청 회의실에서 17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해 제5기 대표 선출과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대표로 남원읍 김기창 위원장, 부대표로 안덕면 양상택 위원장, 동홍동 강익자 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 2년간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안부 확인 사업을 추진하고 복지 지역 특화사업 추진 등 촘촘한 지역복지 인적 안정망 역할을
제주시가 환경오염물질 배출 업소에 대한 관리 감독을 대폭 강화한다.제주시는 대기·폐수 배출업소 중 과거 행정 처분 이력이 있는 사업장과 전년도 미점검 사업장 등 총 251개소를 대상으로 통합 지도 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주요 점검 사항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여부 △방지 시설 적정 운영 여부 △자가측정 이행 및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환경기술인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특히 올해에는 환경분야 지도점검체계 선진화를 통해 배출사업장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취약시기별·업종별 중점점검과 유관기관 연계 합동점검을 통해 무허가 배출시
제주시가 빈병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당 100원의 병류 수집 장려금을 지원한다.제주시는 오는 11월29일까지 병류 재활용품 수집 장려금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수집자 사전등록을 한 개인이 병류 재활용품을 지정된 재활용 업체로 반입하면 ㎏당 100원을 지원받는 내용이다.지원 대상 병류는 소매점에서 보증금을 환불받을 수 있는 소주병과 맥주병 등 보증금 대상 병류를 제외한 모든 병류다.주민등록상 제주시에 주소지를 둔 19세 이상 시민과 자생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다만, 폐기물 처리업자나 폐기물 처
제주시가 KCTV~정실마을 아연로 구간 구실잣밤나무와 왕벚나무 300그루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도로설계를 변경하고 있다.제주시는 2020년 6월 도시계획시설(도로) 사업 실시계획 작성을 고시하면서 아연로(KCTV남측)(중로1-1-48)구간과 아연로(정실마을)(중로1-1-9) 도로확장사업을 포함 시켰다.KCTV에서 민오름 서측 연동 경계지까지 600m 구간과 월정사에서 오라2동 경계지까지 1.6km 구간을 분리해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공사비는 KCTV 구간 108억원과 월정사 구간 186억원을 더해 총 294억원에 이른다. 전체
자연녹지지역인 제주국제공항 인근과 제주시 아라2동 일대에 대한 개발 조건이 완화된다.16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주시 성장관리계획구역 및 성장관리계획(변경) 수립안’을 고시하기로 했다.성장관리계획은 용도지역 중 주거와 상업, 공업지역을 제외한 관리·자연환경보호·농림지역 등 비시가화 지역의 무분별한 개발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정책이다.제주시는 무질서한 개발을 막는다며 2020년 6월 자연녹지지역인 아라2동 42만3416㎡와 용담2동 23만1333㎡, 계획관리지역인 유수암리 49만369㎡를 성장관리지역으로 결정했다.이
음력 새해 제주의 밤하늘을 가득 채울 첫 보름달을 관측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제주별빛누리공원은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4일 ‘보름달 관측’과 ‘뻔(fun)한 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름달 관측은 당일 저녁 6시 30분부터 관측실에서 이뤄진다. 천체망원경을 통해 보름달을 촬영하거나 목성, 겨울철 별과 성단을 관측할 수 있다.‘보름달 관측’은 사전 예약 없이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 관람권을 구매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관측실 프로그램은 취소, 실내 프로그램만 진
제주보건소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접종을 연중 실시한다. 제주보건소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빈도가 높다. 균혈증의 경우 사망률은 60%, 수막염의 경우 사망률이 80%에 달하는 등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예방접종을 할 경우 평생 한 번 접종으로 감염증을 50~80%까지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대상은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주민등록번호상 출생
제주시가 오는 3월 8일까지 동문공설시장 청년몰 입점 희망 상인을 모집한다. 제주시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청년 상인들의 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현재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19~39세 청년 상인을 모집한다. 모집 종목은 △음식점 2점포 △카페 1점포 △소매 1점포 등 모두 4개 점포다. 신청은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tmddn009@korea.kr)로 하면 된다. 현재 청년몰에서 운영 중인 메뉴와 같을 땐 신청할 수 없으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 누리집(jejusi.go.kr/inde
제주시가 도로 포장면에 구멍이 생기는 포트홀(Pot hole)과 도로 균열 등이 나타난 7개 주요 노선을 집중적으로 정비한다. 제주시는 예산이 부족해 미처 정비하지 못한 도로와 겨울철 폭설에 따른 제설작업 등으로 파손된 도로를 우선 정비키로 했다. 정비대상 노선은 △봉개동 일대 번영로 △신제주로터리 일대 신대로 △명림로 △제주항 일대 임항로 △동회천 중산간동로 △용담 서해안로 △화북공업단지 인근 일주동로 등 파손이 심각한 7개 노선, 총 10.5km 구간이다. 제주시는 도로 절삭 후 덧씌우기 방식으로 이달 중 재포장 공사를 마무리할
제주시가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증식에 관한 특별법(개 식용 종식 특별법)’에 따라 유통·식품접객업자 대상 운영현황 신고를 받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 6일 공포된 법령에 의해 사육농장, 도축·유통상인, 식당 등은 5월 7일까지 시설 명칭, 주소, 규모, 운영 기간 등이 포함된 운영현황을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 이후 공포일로부터 6개월 이내인 8월 5일까지 폐업이나 전업에 대한 계획을 담은 ‘개 식용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올해 1월 기준 제주시 개 식용 식품접객업소는 21곳으로 파악된다
제주시가 화물이나 여객 등 사업용 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 단속을 이어나간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밤샘주차로 단속된 건수만 평균 530여 대에 달하는 실정이다. 차종별 단속 건수는 버스 329대, 화물차 886대, 택시 67대, 렌터카 326대 등이다.화물차나 버스, 택시, 렌터카 등 사업용 자동차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새벽 0시부터 4시까지 차고지 외 지역에 1시간 이상 주차할 경우 단속된다. 하지만 사업용 자동차들이 정해진 차고지가 아닌 다른 곳에 밤샘주차 하면서 도로
제주에서 청년 대상 1.5% 고정 금리로 최대 2억5000만원을 대출해주는 농촌주택개량사업이 추진된다.제주시는 ‘2024년 농촌주택개량사업’ 희망 대상자를 오는 26일까지 각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접수받는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농촌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주택 개량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주시는 올해 190동에 지원할 계획이다.도시 지역인 이도1동, 용담1동, 일도1동, 일도2동, 삼도1동, 삼도2동은 사업 대상지에서 제외된다.사업대상자는 농어촌지역 무주택자 또는 본인 소유의 노후
도로 협소와 교통량 증가로 주민 불편이 이어져 왔던 제주시 기와5길 일대가 정비된다.제주시는 도로 협소와 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통불편을 해소하고자 ‘기와5길 시도 확·포장 사업’ 2월 중 착공한다고 11일 밝혔다.기와5길은 그동안 도로가 굽은 선형으로 시야 확보의 어려움으로 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황사평 지역 유입 인구 증가로 교통량 또한 증가하면서 도로 확·포장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제주시는 이러한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자 총사업비 20억 원(보상비 11억 원, 공사비 9억 원)을 투입해 최근까지 토지 보상 협의가 90% 진행
제주시가 설 명절 연휴 악성가축전염병 유입을 막기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 겨울철 국내 5개 시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30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서귀포시 성산포에서도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다. 이달에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폐사체에서도 검출됐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이후 경기, 인천, 강원 등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처음 경상북도 영덕에서 발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야생멧돼지 양성 개체가 부산에서
한 해를 건너뛰고 새로운 형태의 ‘들불축제’를 준비하겠다고 선언한 제주시가 이를 대체할 콘텐츠를 만들어 낼 시민기획단 모집을 마무리한다.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들불출제 ‘시민기획단’ 모집 마감일인 7일 오후 5시 기준 신청 인원은 95명으로 당초 목표치인 100명에 근접한 것으로 확인됐다.4주간 진행된 1차 모집 결과 때는 신청자 56명으로 목표치 절반을 겨우 넘긴 저조한 결과를 받아 쓴맛을 봤지만, 약 2주간 이뤄진 추가 모집에서 40여명이 합류하며 한시름 덜었다. 원활한 회의와 토론을 진행하고 다양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받기 위해
제주시 원도심을 꼬닥꼬닥 걸어볼 수 있는 ‘성안올레’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광지를 선정해 체계적인 자문과 집중적인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성안올레가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되면서 제주시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광지 진단·컨설팅, 관광공사 채널 및 해외지사 활용 홍보 등 체계적 지원을 받게 된다.성안올레는 옛 제주성(城) 내 사라봉, 두맹이골목, 용연계곡, 관덕
4차 연장까지 이어진 잔금 납부가 최고 기간인 6일 오후까지도 이뤄지지 않으면서 결국 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체비지(주상복합용지) 매각 계약이 사실상 파기됐다.이날 밤 늦게라도 사업자가 잔금을 납부하면 계약은 유지되지만, 애초 사업자가 제주시에 잔금을 납부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힌 점으로 볼 때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판단된다.6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으로 여전히 계약 당사자인 ㈜디에스피에프브이(사업자)는 낙찰금액 2660억원 중 잔금 532억원을 내지 않았다. 계약이 파기될 경우 제주시는 그동안 사업
제주시가 국내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전시회 참가 중소기업 항공비를 지원한다. 제주시는 국내개최 국제전시회에 참가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명까지 국내선 왕복 항공요금 실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수출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200만원 규모, 총 10개 업체가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희망 업체는 전시회 참가 1주일 전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사업자등록증과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전시회를 다녀온 뒤 10일 이내 결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