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으로 입항하던 화물선이 컨테이너 화물을 제대로 고박하지 않은 혐의로 적발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화물고박지침 위반으로 6000톤급 화물선 A호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해경이 이날 오전 7시30분께 제주항으로 입항하는 화물선을 대상으로 제주해양수산관리단과 합동으로 불시 검문검색한 결과 A호가 컨테이너 화물을 고정, 고박하지 않고 운항한 사실이 확인됐다.화물선은 선박 검사기관이 인증한 화물적재고박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해경 관계자는 “최근 전남 여서도 인근 선박간 충돌사고와 관련해 제주도 내 운항 중인 화물선박 대으로 해양 안전
제주에서 한밤 중 도로를 건너던 80대가 차에 치여 숨졌다.2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1시40분께 제주시 일도2동 문예회관 인근 도로를 건너던 A씨가 70대 B씨가 몰던 택시에 치였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사고 당시 택시 운전기사 B씨는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시 구좌읍 해상에 좌초됐던 선박이 파손돼 해경이 안전관리에 나섰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 남동쪽 약 550m 인근 갯바위에 좌초됐던 31톤급 서귀포선적 A호의 파손된 파편이 인근 해안으로 떠밀려 오고 있다고 22일 밝혔다.해경은 사고 직후 A호의 이초 작업을 실시했으나, 기상악화로 예인 작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연안구조정을 보내 안전관리를 하고 있었다.해경은 A호 선체 파손에 따른 폐기물 처리 방침을 지자체에 통보하고, 해안가 방제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에서 양돈장 화재가 잇따르면서 소방당국이 비상에 걸렸다.제주에서는 이달에만 양돈장 화재 3건으로 1000마리에 가까운 돼지가 폐사했다.지난 3일 오후 9시42분께 제주시 애월읍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돼지 750마리가 떼죽음 당했으며 13일 오전 4시56분께에는 제주시 한림읍 소재 양돈장 화재로 돼지 116마리가 폐사했다.또 지난 21일 오전 5시6분께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돼지 72마리가 폐사했다.제주에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양돈장 화재 23건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살해 협박 글을 올린 4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제주경찰청은 협박 혐의로 A씨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일 오후 9시38분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다.이날은 부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이 있었던 날로, 한 비대위원장의 광주 방문이 예정돼 있었다.이튿날인 3일 오전 1시15분께 해당 글을 본 제주도민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제주경찰청은 A씨의 신원을 특정, 광주경찰에 공조를 요청했다.광주경찰은 오전 5시25분
제주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돼지 70여 마리가 폐사했다.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6분께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7개동 중 분만사 1개동 400㎡와 돼지 72마리가 폐사해 1억3357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의 한 도로에서 50대 보행자가 차에 잇따라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7시7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1교차로 인근에서 50대 보행자 A씨가 40대 B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였다.A씨는 쓰러진 직후 50대 C씨가 몰던 SUV 하부에 깔려 약 8㎞를 끌려갔다.사람을 친 것 같다는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이 인근을 수색했으나 A씨는 발견되지 않았다.이후 사고 약 50분 만인 오후 7시56분께 대정읍사무소 인근에서 사람이 쓰러져있다는 C씨의 신고가 접수됐고, A씨임이 확인됐다.경
설 당일 제주에서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10대 일당이 범행 6일 만에 모두 검거됐다. 이 중 2명은 보호자에 인계된 후에도 오토바이를 훔쳐 몰다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 절도 혐의로 A씨 등 10대 4명을 모두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A씨 등은 설 당일인 지난 10일 제주시의 무인점포 7곳을 돌며 키오스크를 파손해 현금 500여 만원을 훔친 혐의다.2명은 헬멧과 넥워머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현금을 훔치면 나머지 2명은 밖에서 망을 보는 등 치밀함까지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이들이
제주 추자면 횡간도 주변 해상으로 내려와 조업 구역을 침범한 데 이어 불법 어구를 사용해 참돔을 잡아들인 전남 선적 연안자망 어선이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0시 15분쯤 횡간도 남쪽 약 500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전남 선적 연안자망 A호(9.77톤)가 조업구역 침범 및 불법어구 사용 혐의로 적발됐다. A호는 당시 선자망, 일명 ‘뻥치기’ 조업 특별 암행 단속 중이던 제주도에 의해 적발됐다.‘뻥치기’로 불리는 선자망 조업은 표·중층에 군집한 어류를 그물로 둘러싼 다음 돌을 던지거나 소리를 내는 등 위
제주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7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비닐하우스에 있는 유류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아 3건의 화재 신고가 잇따랐다.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45분 만인 오전 9시3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함께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제주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압에 나섰다.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7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유출된 유류에 불이 붙어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음에 따라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제주 해상에서 악천후 속 화물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승선원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55분께 서귀포시 서귀포항 남서쪽 61㎞ 인근 해상에서 1959톤급 화물선 A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헬기, 경비함정을 급파해 이날 오전 1시29분께 한국인 2명과 외국인 9명 등 승선원 11명 전원 구조에 성공했다.당시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5m 높이의 파도가 치는 등 해경 단정이 사고 선박에 접근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해경의 신속한 현장 대응이 빛을 발했다.
제주의 한 수산물 유통업체 대표가 미끼용 수입 냉동멸치를 식용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수산물 유통업체 대표 A씨를 적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식약처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으로부터 비식용 수입 냉동멸치를 일반음식점과 소매업체 등에 판매하는 정보를 제공받아 지난해 12월부터 수사에 착수했다.수사 결과 A씨는 2022년 6월경 국내 식용 멸치 공급이 부족해지자 수입업체 B사로부터 비식용 냉동멸치를 구매한 뒤 식용 멸치로 둔갑시켜 제주 시내 일반 음식점 등에 판매한 것으로
제주의 한 카지노 딜러가 손님의 카지노칩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카지노딜러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9일부터 26일까지 8차례에 걸쳐 손님의 칩을 몰래 훔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빼돌린 카지노 칩의 액수는 3000만원 상당으로, 중국인 공범 20대 B씨가 대신 현금으로 환전하는 방식이었다.경찰은 지난달 30일 카지노 측의 신고를 접수, B씨를 붙잡은 데 이어 이날 오후 A씨를 검거했다.경찰조사에서 B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제주 해상에서 중국어선이 불법으로 설치한 범장망 어구가 발견돼 해경이 철거에 나섰다.15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인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쪽 130㎞ 해상에서 중국어선이 불법으로 설치해 놓은 범장망 어구가 발견됐다.해경은 오후 1시부터 3시45분까지 자루 그물을 인양해 그 안에 살아있는 어획물 500㎏ 상당을 방류 조치했다.범장망은 길이만 250m, 폭이 70m가 넘는 대형 어구로 촘촘한 그물로 치어까지 무차별 어획이 가능해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조업이 금지돼 있다.제주해경 관계
제주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4분께 제주시 화북동의 한 고물상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퇴근 시간대 검은 연기가 하늘로 솟구치면서 총 30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불은 50분 만인 6시24분께 완전히 꺼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설날 밤 텅 빈 식당에서 일어난 일제주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식당 10여 곳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혐의로 30대가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법원은 전날 도주 우려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5일부터 설 당일인 10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조천읍, 연동 일대 식당 18곳에 침입해 금고에 있는 현금 총 450만원을 훔친 혐의다.A씨는 영업이 끝난 새벽 시간대 출입문이나 창문이 잠기지 않은 식당을 대상으로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당별 피해액은 7000
설 당일 제주지역 무인점포를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함께 범행한 나머지 3명을 추적 중이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 절도 혐의로 중학생 A군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10일 오전 3시께 제주시의 한 무인점포에서 헬멧과 넥워머로 얼굴을 가린 뒤 금고에 있던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당시 CCTV에는 일당 중 2명이 밖에서 망을 보고, 나머지 2명이 가위로 금고 자물쇠를 절단한 뒤 현금을 가져가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이들이 도내 무인점포 총 7곳
설 당일 제주에서 대동맥 박리 의심 환자가 발생해 서울까지 소방 헬기로 긴급 이송됐다.1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50분께 대동맥 박리 증상을 호소하는 50대 A씨가 소방헬기를 이용해 제주에서 서울까지 긴급 이송됐다.A씨는 갑작스러운 허리와 등 부위 통증으로 도내 한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나, 당시 제주에는 A씨를 수용할 수 있는 병원이 없는 상황이었다.이에 제주소방 119항공대는 전문 응급치료가 가능한 서울의 한 종합병원으로 A씨를 긴급 이송했다.제주소방은 서울소방본부에 협조를 요청해 A씨가 착륙 즉시
설 당일 제주에서 얼굴을 가린 4인조 일당이 무인점포를 돌며 현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3시께 제주시의 한 무인점포에서 헬멧과 넥워머로 얼굴을 가린 일당이 무인점포 금고에 있던 현금을 훔쳐 도주했다.당시 CCTV에는 일당 중 2명이 밖에서 망을 보고, 나머지 2명이 가위로 금고 자물쇠를 절단한 뒤 현금을 가져가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은 같은 날 다른 무인점포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절도 행각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이들을 10대 청소년으로 보고 추적 중